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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고국배송 선물 강달러 효과 '톡톡'

핫딜·H마트·울타리몰·김씨마켓, 한우·건강식품 등 다양
가성비 높은 실속 선물 인기…기프트카드·추가할인 혜택도

간편하게 결제하고 품질도 만족스러워 고국통신을 이용한 설 선물 보내기가 해가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핫딜 온라인을 통해 쇼핑하고 있는 모습. 김상진 기자

간편하게 결제하고 품질도 만족스러워 고국통신을 이용한 설 선물 보내기가 해가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핫딜 온라인을 통해 쇼핑하고 있는 모습. 김상진 기자

강달러 효과에 파격 할인 등으로 올해 설 고국배송 선물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올해 설날 연휴는 28일~30일로 27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엿새 황금연휴가 이어진다. 3일에서 6일로 늘린 것은 침체한 경기 속 냉각된 소비 심리를 개선하고 내수 활성화를 하자는 취지다.
 
이에 대표적인 고국통신 업체인 핫딜, H마트, 울타리몰, 김씨마켓 등 미주지역 업체들은 설날 명절을 앞두고 합리적인 가격대를 지닌 선물세트를 준비하고 고국통신 판매에 돌입했다.  
 
업계 관계자는 “설날 고가의 농수산물 특산품 등 선물 세트 판매가 주를 이뤘던 과거와 다르게 가성비 높은 세트 중심으로 고객 수요가 몰리고 있다”며 “상품 및 구성의 변화 등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선물세트 준비에 집중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미주 한인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핫딜은 설날 베스트선물 세트부터 가성비 좋은 알뜰 선물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핫딜 관계자는 “올해 환율과 파격적인 할인 적용으로 고국 가족과 지인에게 선물 보내기에 최고의 해”라며 “즐겨 찾는 인기 설 선물 제품을 다양한 가격대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매년 빠지지 않는 한우 선물세트, 프리미엄 과일세트, 굴비, 한과 등 고급 선물 세트를 비롯해 간편식, 가정용 마사지기, 화장품, 꽃바구니 등 선호도가 높은 상품까지 준비했다.  
 
한우 등심안심 세트는 기존 가격 대비 52% 할인으로 고급화와 가성비를 함께 공략해 주문이 많다. 부모님의 한 끼 식사를 챙길 수 있는 간편식도 인기다.  
 
핫딜 웹사이트(hotdeal.koreadaily.com)에서 오는 22일까지 주문하면 설 연휴 전 배송이 가능하다. 핫딜 내 브랜드몰 코리템(KORETM)에서 22일까지 고국배송 상품을 주문하면 100달러 이상 20달러, 200달러 이상 35달러, 300달러 이상 50달러의 아마존 기프트 카드가 주문자의 이메일로 제공된다.  
 
1년 내내 고국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울타리몰은 설맞이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20일까지 대관령 한우, 마음이가 떡, 과일 바구니, 홍삼 등을 주문하면 꽃배달을 제외한 모든 주문에 10%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웹사이트(wooltarikorea.com/home)에서 주문 시 쿠폰 코드 W2025를 사용하면 된다.  
 
H마트는 내달 2일까지 설맞이 고국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웹사이트(gift.hmart.com)나 매장에서 주문이 가능하다. 사전 예약 기간인 19일까지 주문하면 쿠폰코드(HGIFT10)를 통해 추가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남가주에서는 어바인, LA마당몰, LA K타운 매장에서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매장에서 200달러 이상 주문 시 H마트 상품권 20달러를 즉시 제공한다.  
 
한우, 정육, 수산, 건강식품, 디저트 등 베스트셀러 제품 외 LA갈비, 스킨케어 세트 등 가격대별 다양한 제품을 최고 50%까지 할인한다.  
 
김씨마켓은 추석 고국 통신 ‘기프트 투 코리아’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최고급 한우 브랜드 설성목장, 10년 걸친 노하우가 담긴 송강당공진보 진, 죽장연 프리미엄 된장·고추장 세트 등을 준비했다. 웹사이트(kimcmarket.com/collections/gift-to-korea)에서 주문이 가능하다.  
 
김씨마켓 측은 “올해도 한우, 과일, 수산, 건강식품 등 엄선한 프리미엄 설 선물 40여종 이상을 준비했다”며 “주소를 한국어로 입력하면 생산자 배송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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