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문협 가을 인문학 강좌 개최
미주한국문인협회(회장 김준철)가 가을 인문학 강의 및 시조 줌 강좌를 연다. 내일(26일) 오후 7시부터 줌으로 열리는 이번 강좌에는 박진임(사진) 평택대 교수이자 문학 평론가가 초빙됐다. 이날 박 교수는 동서양의 시, 시조, 소설에 재현된 삶과 죽음, 사랑과 용서를 주제로 루이스 글뤽, 에밀리 디킨슨, 이반 볼랜드, 조안디디안, 이창래 및 한국 시인들에 대해 강의한다. 또한 실존과 고독의 시, 이창래의 ‘생존자(The Surrendered)’, 사랑과 그리움의 시를 중심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시는 인류 문화의 진화에 기여하며 시인의 상상력을 통해 새로운 시각에서 사물을 이해하고, 시 읽기 즐거움을 준다는 시의 효용성에 대해서도 강의한다. 박진임 교수는 서울대 국문학과, 오리건 주립대 비교문학 박사 학위를 받고 2007년 스탠포드 대학교 풀브라이트 강의 및 연구 교수, USC 객원 교수를 거쳤다. 2020~2021년 풀브라이트 강의 및 연구 교수, 중견 학자 분야에 선정됐고 2019 한국시조시인협회 제1회문학평론가 상을 수상했다, 또한 2021년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에 ‘시와 인문학적 상상력’ 강의가 선정되어 내년 1월부터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저서로는 문학평론집 ‘세이렌의 항해’, ‘비교문학과 텍스트의 국적’, ‘말, 그 눈부신 빛깔: 박재두 산문 전집’ 등이 있다. 가을 인문학 강의 겸 시조 줌강좌는 Meeting ID: 437 289 9331Passcode: 8888로 접속해 참석할 수 있다. ▶문의: (818)687-4896인문학 개최 가을 인문학 인문학적 상상력 한국시조시인협회 제1회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