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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후 집 사면 득일까 실일까

1946년~1964년 사이에 태어난 베이비부머는 현 부동산 시장의 가장 큰 수혜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 판매자의 43%가 베이비부머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주택 매매로 중위수익(median profit) 66만달러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주택을 판매한 베이비부머는 임대를 하지 않는 한 다시 주택을 구입해야 한다. 그렇다면 60세 이후 주택을 사는 것이 득일까, 실일까. 60세 이후 주택 구입을 고려하는 시니어들을 위해 장단점 및 고려 사항을 알아봤다.     ▶장단점 주택 소유 시 가장 좋은 점은 세금 감면 혜택이다. 주택 구입 시 부부합산의 경우 모기지 이자 75만 달러를 공제받을 수 있으며 독신은 해당 금액의 절반 정도를 공제받을 수 있다. 또 매년 주 및 로컬 재산세를 최대 1만 달러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또 아파트 렌트 시 발생할 수 있는 임대료 인상 걱정을 할 필요가 없고 자녀에게 상속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 그러나 주택 구입 시 다운페이먼트 외에 수 만달러의 클로징 비용 등 한꺼번에 목돈이 들어간다는 것은 단점일 수 있다. 만약 대출 상환을 마친 기존 주택을 판매할 계획이라면 양도소득세도 고려해야 한다. 싱글인 경우 소득의 25만 달러, 부부합산인 경우 50만 달러에 대해서는 세금이 면제되지만 소득세 납부 수준에 따라 주택 판매 소득에 대한 세금 감면 액수가 제한될 수 있으며 추가 세금도 발생할 수 있다. 모기지 상환금 외에도 주택 유지비 역시 만만치 않다. 주택 유지비는 집값의 연간 1~4% 정도를 예상하는데 이 역시 적잖은 고정 지출이 발생하는 셈이다. 또  구입 후 당장은 집을 관리하는 데 체력적으로 큰 문제가 없겠지만 시간이 갈수록 힘에 부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모기지 대출 주택융자를 해야 할 경우 은퇴 시니어들은 대출 가능 여부에 대해 걱정할 수 있다. 시니어 부동산전문 인스티튜트(Seniors Real Estate Institute) 니키 버클로 대표는 "시니어라고 대출이 청년층보다 더 어려운 것은 아니다"라며 "모기지 대출은 연령과 상관없이 소득 대비 부채 비율, 안정적 소득 등 현 재정적 상태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직장이 있는 도시 거주 65세 시니어인지, 은퇴했으나 고정 소득이 있는 75세인지, 50% 다운페이먼트가 가능하고 은행 예금으로 200만 달러를 보유한 85세 시니어인지 등 너무 많은 경우의 수가 있고 그에 따라 대출 여부가 달라질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현금 vs 대출 주택을 100% 현금으로 충당할 수 있다면 대부분의 시니어 바이어는 현금 구입을 선호한다고 한다. 버클로 대표는 "시니어들은 빚을 지고 싶어 하지 않는다"며 "특히 모기지 상환금이 남은 집을 사망 후 자녀들에게 남겨주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노인으로 불리길 원하지 않는 베이비부머는 주택 융자에 대해 큰 거부감이 없다는 것이 버클로 대표의 설명. 따라서 주택을 현금 매입할 것인지 혹은 융자를 얻을 것인지에 대한 결정은 매월 모기지 대출금 상환 여부에 달려 있다. 또 현금 매입을 고려 중이라면 보유중인 현금의 상당액을 주택에 투자해도 이후 생활에 큰 문제가 없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거주 기간 60세 이후 주택을 구입하는 것은 청년층이 주택을 구입하는 것과는 또 다른 재정적, 정신적 부담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구입 전 재정적 문제 외에도 다양한 각도에서 이를 살펴봐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새로 구입한 집에서 얼마나 거주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만약 향후 20년을 거주할 수 있다면 주택 구입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거주 기간이 줄어들수록 주택 소유로 인한 혜택도 줄어든다. 특히 구입 후 5년 미만 거주 시 세금 감면이나 집값 상승으로 인한 수익도 기대하기 힘들다. 또 여러 차례 이사하게 된다면 주택은 자산이 아니라 부채가 될 수도 있다. 이외에도 은퇴 후 한국이나 해외에서 장기 체류로 막상 구입한 주택에서 머무는 시간이 적다면 유지 및 관리 비용이 더 들 수 있으므로 이 역시도 고려해야 한다.     ▶어떤 집 사야하나 60세 초반에 주택을 구매하는 이들은 대부분 적어도 그 집에서 20년 이상을 거주할 계획을 갖는다. 이때 집주인의 건강은 10년 후와 20년 후 분명 차이가 있을 것이다. 따라서 2층 집이나 넓은 뒷마당, 넓은 주방 등은 지금 당장은 예전처럼 큰 불편함 없이 영위할 수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거동이 불편해지거나 관리가 힘들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하우징 컨설턴트들은 "시니어들에게 주택 구입 시 가능한 작은 규모의 집을 사라고 권한다"면서 "시간이 갈수록 관리나 유지가 어려워지기 때문이기도 하고 장기 여행을 떠날 때도 집 관리에 대한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사면 단기거주 대출 주택융자 주택 구입 시니어 부동산전문

2024-03-20

"설~프라이즈" 침향진환이 하나 사면 하나 공짜!

'왕들의 자양강장제'라고 불리는 침향은 기력을 증진하고 노쇠를 극복하는 고귀한 약재로 정평이 나 있다. 〈본초강목〉에는 침향이 정신을 맑게 하고, 심신을 안정시켜 주며, 위를 따뜻하게 하고, 기를 잘 통하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허준의 〈동의보감〉에도 침향이 찬바람으로 마비된 증상을 풀어주고, 팔다리에 쥐가 나는 것을 고쳐주며, 정신을 맑고 평안하게 해준다고 적혀있다.     사향, 용연향과 함께 세계 3대 향으로 꼽히는 침향은 찬 기운을 위로 올리고 뜨거운 기운을 아래로 내림으로써 몸 전체의 순환을 원활히 해준다. 또한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동시에 근육을 강화하고 기침이나 가래를 가라앉혀주는 효능도 있다.     미주 한인 최대 온라인 쇼핑몰 '핫딜'이 자신 있게 선보이는 '본래원 침향진환 프리미엄(100환)'은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 중 최고 함량인 인도네시아산 침향 25.5%가 함유돼 있다. 믿을 수 있는 차바이오그룹 CMG 제약회사 제품으로 진귀한 침향과 함께 녹용, 새싹삼(새싹처럼 자란 어린 인삼) 등 21가지 전통 원료를 최적 배합비로 정성껏 담았다.     첨단 기술이 집약된 특허받은 스마트팜에서 깨끗하게 재배해 일반 인삼보다 사포닌이 더욱 풍부한 새싹삼을 통째로 농축해 효능을 집대성했다.   '겨울에 보약을 먹으면 봄이 되어 호랑이를 잡는다'는 말이 있다. 체력이 급격히 저하됐다면? 기력 보충이 필요하다면? 겨울철 건강관리가 필요하다면? 전반적인 건강 증진이 필요하다면? 쌉쌀하면서도 사양벌꿀의 달달한 맛이 스치는 본래원 침향진환 프리미엄으로 황제의 기운을 가득 충전해 보자.     특별히 핫딜은 설날을 맞이하여 2월 1일부터 10일까지 본래원 침향진환 프리미엄(100환)의 1+1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무료배송 혜택과 함께 15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상품 살펴보기:      hotdeal.koreadaily.com   ▶문의:(213)368-2611핫딜 프라이즈 침향진 사면 하나

2024-02-04

살인죄 한인 장기수, 30년 만에 출소…앤드류 서씨 100년형서 감형

누나의 동거남을 총격 살해한 혐의로 10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한인 장기수 앤드루 서(50·한국명 승모)씨가 30년 만에 결국 조기 출소했다.   시카고트리뷴에 따르면 서씨가 모범수로 인정받아 26일 오전 9시 45분쯤 일리노이주 키와니 지역 교도소에서 출소했다.   19살(1993년)에 수감 생활을 시작한 그는 이달 초 생일을 맞아 50세가 되면서 결국 자유의 몸이 됐다.   그동안 한인사회는 서씨에 대한 사면 청원 운동을 진행해왔다. 본지도 지난해 7월 희대의 살인마 찰스 맨슨의 추종자로 사형 선고까지 받았던 레슬리 밴 휴튼(74)이 석방된 소식과 맞물려 서씨의 사면 당위성을 보도했었다. 〈본지 2023년 9월8일자 A-4면〉   이날 교도소에는 사면 운동을 주도해왔던 그레이스한인장로교회 교인들과 서씨를 변론해온 캔디스 챔블리스 변호사(일리노이교도소프로젝트) 등 6명이 교도소 문을 걸어 나오는 서씨를 맞았다. 서씨는 이날 한인 교인들이 준비한 두부를 먹으며 출소를 축하했다.   서씨는 시카고트리뷴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울먹이면서 “30년 만이라서 이 순간, 이 감정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정말 잘할 것이며 약속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일리노이주 수감자 위원회(IPRB)가 심의한 서씨의 사면 청원서를 검토해왔다. 특히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일리노이 주법에 따라 서씨는 모범수로서 노동 시간, 재활 프로그램 이수 등의 자격을 인정받아 4000일가량을 복역 일로 감형 받았다.   서씨는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facebook.com/andrewsuhadvocacy)을 통해 조기 출소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서씨는 게시글에서 “조만간 여러분에게 중대한 소식(Big News)을 전하게 될 것”이라며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적었다.   챔블리스 변호사는 이날 시카고 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서씨의 30년 수감 생활은 완벽에 가까울 만큼 모범적이었다”며 “남은 형량에 대한 감형 요청을 카운티 검찰이 수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씨에 대한 사면 청원서는 지난 2002년부터 네 번에 걸쳐 잇따라 제출됐다. 그때마다 매번 거부됐지만 결국 모범수로 인정받아 교도소 밖으로 나오게 됐다.   이날 서씨는 한인 교인들과 함께 한국식 바비큐 식사를 한 뒤 사면 운동의 핵심 역할을 했던 윌링지역 그레이스한인장로교회를 방문했다.   서씨는 교도소 내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 교사 자격증을 받았기 때문에 향후 지역 사회 청소년 교육자 등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반면, 사건 당시 서씨를 기소했던 로버트 베를린 검사는 성명을 통해 “계획된 범행을 저지른 사람이 30년을 조금 넘기고 석방됐다는 사실은 정의와 피해자에 대한 모욕”이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한편, 1976년 시카고로 이민 온 서씨는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고 누나에게 의지해 살았다. 이후 누나의 사주를 받고 지난 1993년 9월 살인을 감행한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샀다. 서씨의 누나 캐서린(54)은 현재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앤드류 장기수 한인 장기수 그레이스한인장로교회 교인들 사면 청원서

2024-01-26

특별한 순간을, 더 특별하게

일 년에 딱 한 번만 하는 전 품목 50% 세일이 1월 19일(금)부터 2월 5일(월)까지 엘에이 코리아타운 플라자에 있는 ‘K&K 쥬얼리’에서 진행된다.   UP TO 50% 세일이 아닌, 매장에 진열된 모든 물건이 50% 세일이라고 보면 된다. 단, 새로 만드는 커스튬 제품이나 LooseDiamond, 그리고 무게를 재서 파는 금제품은 이번 세일 품목에서 제외된다.   금값 및 다이아몬드 값이 오 분에 일, 십 분의 일도 안되던 시절에 만들어진 제품도 그때 그 값에서 50% 세일한다. 어떤 물건은 ‘이 값이 맞나?’ 싶을 정도로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사실 요즘 만들어지는 보석 제품들은 비용 상승으로 인해 금 함량, 다이아몬드 함량이 적게 들어가지만 전에 만들어진 물건에 비해 값이 비싸다. 인건비 문제로 인해 지난 20~30년간 대부분의 쥬얼리 제품이 중국이나 인도에서 만들어진 것과 달리 K&K 쥬얼리는 100% 미국 현지 생산이다. 그래서 수리나 변형이 쉽고 가능하다.   많은 이들이 외관상 K&K 쥬얼리를 굉장히 비싼 곳이라 오해 아닌 오해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막상 들어가서 가격을 확인하면 놀랄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동안 구입하지 못한 걸 땅을 치고 후회하기도 한다.   K&K 쥬얼리는 명품 카피 제품은 팔지 않는다. 혹여 그런 걸 원한다면 다른 곳을 알아봐야 한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K&K 쥬얼리에서 구입한 모든 보석 제품은 K&K가 평생 책임진다는 사실이다. 손님의 잘못으로 인한 파손이나 결함이라 하더라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고쳐준다.   K&K 쥬얼리는 매장의 혼잡과 손님의 편의를 위해 예약제로 운영된다. 간혹 마음에 드는 물건이 없어 못 사면 부담이 될까 예약을 망설이는 손님들이 있는데 주인인 해리와 저스틴은 ‘쿨’하다. 손님에게 부담을 주는 판매는 결코 하지 않기 때문에 편하게 방문해서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구입하고 없으면 안 사면 된다. K&K 쥬얼리는 코리아타운 플라자 2층 에스컬레이터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못 찾을래야 못 찾을 수가 없다.   예약은 K&K Fine Jewelry 213-380-0480으로 하시면 된다.  사면 손해 쥬얼리 제품 사면 부담 보석 제품들

2024-01-19

바이든, 마리화나 전과 사면…수천명, "고용 등 불이익 해소"

조 바이든 대통령이 22일 대마를 단순 소지했거나 사용했다가 처벌받은 이들을 사면했다.   백악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워싱턴 D.C.와 연방 토지 등에서 대마를 단순 소지하거나 사용한 혐의로 기소돼 유죄를 받은 사람들을 사면한다고 발표했다. AP와 블룸버그통신 등은 사면 대상자가 수천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전에 내가 말했듯 대마의 단순 소지에 따른 유죄 판결은 채용, 거주, 교육 기회 등에서 불필요한 장벽을 부과한다”며 사면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사면으로 석방되는 재소자는 없으며, 사면 대상자들은 범죄 기록으로 인한 각종 불이익을 받지 않게 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비폭력 마약 범죄로 기소돼 “비례적 측면에서 과도하게 긴” 형량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11명에 대해서도 선처하기로 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2022년 11월의 중간선거(대통령선거가 없는 해의 의회 및 주정부 선거를 일컬음)를 앞뒀던 작년 10월 유사한 내용의 대마 사범 사면을 단행한 바 있다. 대마의 소지와 사용은 미국 내 많은 주에서 이미 합법화되거나 처벌 대상이 아니게 됐지만 대마는 연방법상으로 여전히 통제 물질로 규정돼 있다.   또 마약단속국(DEA)은 대마를 헤로인, LSD, 엑스터시 등과 함께 의료용으로 사용할 수 없으며 중독 위험이 가장 큰 1등급 마약류에 포함해 놓고 있다.   이와 관련, 바이든 대통령이 작년 10월 보건부와 법무부 등에 마약류 등급 재검토를 지시한 데 이어 보건부가 8월 대마에 대한 등급을 하향 조정하라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마리화나 수천천 불이익 해소 마리화나 전과 사면 대상자

2023-12-22

“하나 사면 하나 반값”

    대한민국 대표 생활가전 브랜드 쿠쿠가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오는 27일까지 최초로 BOGO 캠페인을 선보인다.     BOGO 캠페인은 하나의 제품을 구매하면 다른 하나를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행사로써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는 쿠쿠 밥솥을 비롯한 필수 주방가전부터 공기청정기, 비데, 에어 서큘레이터 등 쿠쿠의 다양한 생활가전이 포함된다.     BOGO 캠페인 외에도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또한, 쿠쿠 렌탈에서는 이달 28일까지 정수기, 공기청정기, 펫 드라이어, 안마의자 등을 특가에 제공하며 밥솥, 공기청정기 본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특히 쿠쿠 안마의자 구매 시 다운페이 할인과 함께 고급 LED 마스크를 증정하며 그 외 렌탈 제품 구매 이용 시사은품 세트 제공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쿠쿠 미주법인 이원준 법인장은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는 고객분들께 다양하고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면서 “쿠쿠 최초 BOGO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문의: cuckooamerica.com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사면 반값 밥솥 공기청정기 정수기 공기청정기 하나 사면

2023-11-24

내년부터 전기차 사면…그자리서 7500불 할인

내년 1월부터 전기차를 구매할 때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세액 공제를 살 때 미리 받을 수 있게 된다.   재무부는 전기차 구매시 세금보고 때 세액공제를 해주는 대신 구매 시점에 이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규칙 변경안을 6일 발표했다. 새 방안에 따르면 소비자는 전기차를 구매할 때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세액 공제 혜택을 자동차 판매업체에 넘기고 그만큼 미리 할인받을 수 있다.   IRA에는 미국에서 최종 조립한 새 전기차가 부품 조건 등을 충족할 경우 최고 7500달러의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다만 이 금액은 구매 뒤 세액공제 방식을 통해 다음에 돌려받는 구조였다.   재무부의 이번 규칙 변경안은 소비자에 대한 전기차 지원 혜택을 구매 시점으로 당기겠다는 의미다. 이를 통해 구매 시점에 소비자가 직접 부담해야 하는 가격을 낮춰 전기차 판매량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재무부는 “이번 규칙으로 친환경 차량 구매의 초기 비용이 절감돼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지고 자동차 판매 업체들은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은 지난해 8월 기후변화 대응을 이유로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를 대상으로 최대 보조금 7500달러를 지급하는 IRA를 발효했다. 세액공제 형태로 지급되는 보조금은 ▶북미에서 제조·조립된 배터리 부품 사용시 3750달러 ▶미국이나,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에서 채굴·가공한 핵심광물 사용시 3750달러가 각각 지급되는 구조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전기차 내년 전기차 사면 전기차 판매량 전기차 지원

2023-10-06

맨슨 추종자는 석방, 30년 복역 한인 왜 안 되나

한인사회의 이목이 지금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 책상에 쏠리고 있다. 책상에 놓여 있는 한인 장기수의 특별 사면 청원서 때문이다.  관련기사 '100년형' 시카고 한인 장기수 앤드루 서, 이번에는 석방될까 앤드루 서(49·한국명 승모)씨는 19살 때(1993년) 누나의 동거남을 총격 살해한 혐의로 100년형을 선고받고 30년째 복역 중인 인물이다. 일리노이주 수감자 위원회(IPRB)가 서씨의 사면 청원서를 심의해 주지사에게 보낸 건 지난 4월이다. 그렇게 보내진 청원서가 지금 수개월째 주지사 책상에서 계류중인 셈이다.   그동안 서씨에 대한 사면 청원 운동은 한인 교인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회는 한인 이민 사회의 한 축이다. 그만큼 과거를 뉘우치고 용서를 구하는 데 있어 신앙과 한인사회의 응원이 서씨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쳤음을 짐작할 수 있다.   특히 일리노이 윌링 지역의 그레이스한인장로교회의 교인들이 서씨를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교인 김성민씨는 “2006년부터 알고 지냈는데 서씨는 석방 승인이 나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계획이 있다”며 “자신만을 위한 게 아닌 지역 사회의 변화를 위해 일하겠다는 목적이 있기 때문에 서씨의 사면 요청이 이번에는 꼭 받아들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씨에 대한 사면 청원은 이번이 네 번째 시도다. 지난 2002년, 2017년, 2020년에도 청원서가 잇따라 제출됐다. 그때마다 프리츠커 주지사를 비롯한 전임자들(조지 라이언, 브루스 라우너)은 서씨의 청원을 외면했다. 프리츠커 주지사가 서씨의 사면 청원서를 집어 들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서씨는 판결상 본래 2032년까지 가석방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이번에 제출한 청원서는 일리노이주에서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새로운 법(PA 102-1128)이 법리적 근거로 작용한다.     이 법은 미성년자에 대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폐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일례로 2019년 6월 이후 21세 미만이 1급 살인으로 형량을 받았을 경우 20년 후에 가석방 자격을 얻는다는 세부 내용도 담겨있다.   서씨의 수감 생활은 그야말로 모범적이었다. 교도소 내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했고 공인 안경사 및 교사 자격증을 얻어 재소자를 가르치고 연로한 한인 수감자들을 돌보고 있다. 교도소 내 소식지를 제작하고 청소년 수감자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   지난 7월 가주에서도 서씨의 사례와 간접적으로 비교해볼 수 있는 일이 있었다.   희대의 살인마 찰스 맨슨의 추종자로 사형 선고까지 받았던 레슬리 밴 휴튼(73)이 53년 만에 감옥에서 풀려난 사건이다.   휴튼은 당시 살인 클럽인 ‘맨슨패밀리’에서 사이비 교주와 같았던 맨슨의 사주를 받고 한 부부를 무참히 살해했던 여성이다. LA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던 엽기적인 살인 사건의 핵심 인물이었다. 사주에 의한 범행이란 면에서 앤드류 서와 비슷하다.    휴튼 역시 모범수였다. 지난 1981년 한 여성 수감자와 가벼운 언쟁을 벌여 서면 경고를 받은 것 외에는 징계 기록이 깨끗했다. 휴튼 역시 회심하고 이후 인문학 석사 학위를 받아 교도소 내에서 교사로 활동했다.     그런 휴튼도 처음에는 사면 청원을 계속 거부당했다. 2016년부터 청원서를 제출한 것만 총 다섯 번이다. 심지어 가주교정국 산하 가석방위원회조차 휴튼을 두고 “가석방 조건에 적합하고 석방되더라도 사회에 전혀 위험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지만 뉴섬 주지사를 비롯한 전임인 제리 브라운 주지사도 부정적인 여론 탓에 사면을 허용하지 않았다.   형사법 전문 데이비드 백 변호사는 “서씨의 경우를 보면 일리노이의 가석방 규정이 가주와 비슷한 것 같다”며 “가주는 살인 등 흉악범의 경우 가석방 조건에 부합하고 가석방위원회가 문제가 없다고 권고하더라도 주지사에게는 가석방 승인을 거부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말했다.   결국, 법원이 나섰다. 가주항소법원이 지난 5월 휴튼의 수감 기록 등을 검토, 가석방을 허용해야 한다고 판결하자 주지사도 더는 휴튼의 사면 청원을 외면할 수 없었다. 한인들은 계속 서씨의 사면을 요청하고 있다. 일리노이주 교정 당국은 물론이고 지역 정치인들도 사면을 지지하고 있다. 맨슨 추종자도 석방되는데 서씨에게도 기회가 주어져야 하는 것 아니냐고 보는 한인들이 많다.    사면이 승인된다면 서씨는 즉시 두 번째 삶을 살아갈 수 있다. 그 기회는 지금 주지사 책상에 놓여 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추종자 한인 사면 청원서 가석방 자격 일리노이주 수감자

2023-09-07

‘나만 없어’ 시원한 모달와플이불…지금 사면 ‘반값’

   성인이 수면 중에 흘리는 땀의 양은 200ml에서 많게는 400ml에 달한다. 무려 물 한 컵 정도의 양이다. 때문에 숙면을 위해서는 수분을 조절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그래서 여름에는 자연 냉감 섬유인 모달 침구의 인기가 두드러진다. 너도밤나무 펄프로 만든 모달은 수분 조절력, 통기성, 청량한 느낌 등이 특징으로 여름철 수면에 최적화된 소재다. 열을 식혀주고 열대야에서도 시원한 수면환경을 조성하는데다가 순수 식물성 섬유로 피부에 자극 없이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는 점도 모달의 인기 요인이다.   올여름, 상쾌하고 개운한 잠자리를 즐기려면 ‘모달와플이불’이 필수다. 대한민국 대표 침구 브랜드 ‘Marseille Home & Décor’의 모달와플이불은 한국에서는 ‘국민 여름이불’로 통한다.   일단 소재부터가 남다르다. 국내산 순면과 모달 혼방이다. 특유의 보들보들한 촉감과 몸을 부드럽게 감싸 몸에 착 감기는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모달와플이불은 피부에 닿는 순간 시원한 냉감을 느낄 수 있다. 소재 자체가 가볍고 통기성이 우수한데다가 열 흡수 및 배출에 도움을 주는 와플 디자인이 적용돼 더욱 쾌적하고 시원한 잠자리를 선사한다. 아울러 먼지가 잘 나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어 민감한 피부를 가진 아이들에게도 적극 추천할만하다.     아이보리, 베이지, 그레이, 라이트 핑크, 스카이 블루 등 은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컬러는 고온에서 삶는 피그먼트 염색기법 덕분이다. 원단의 불순물과 세균이 말끔히 제거되었으며, 유해 물질 검사와 KC 마크 취득을 완료해 누구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여름에는 낮 동안 더위에 지친 몸을 밤 사이 푹 쉬게 해줘야 한다. 순하고 부드럽지만 ‘냉장고 섬유’라 불릴 정도로 시원한 모달와플이불로 여름 나기를 준비해 보자.   모달와플이불은 ‘핫딜’에서 5월 22일까지 50% 할인된 트윈 41.99달러, 퀸 56.49달러, 킹 65.99달러 특별가에 구입할 수 있다. 베개 커버 2장 별도 구매도 가능하다.   ▶문의: (213)368-2611 ▶상품 살펴보기 hotdeal.koreadaily.com사면 반값 여름철 수면 국민 여름이불 수분 조절력

2023-05-18

[우리말 바루기] 골 때리는 사자성어

며칠 전 유튜브를 시청하다 재미있는 사자성어를 발견했다. ‘사면초과’다. 어떤 상황을 설명하면서 화면 가득 ‘○○○ 사면초과’라는 제목을 달았다. 이를 보는 순간 웃음이 절로 나왔다. 단순한 실수일 수도 있지만 상당히 체면이 구기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사면초과’라면 사면이 견뎌낼 수 없을 정도로 한도를 넘어섰다는 뜻으로 해석돼 일견 맞는 말일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알다시피 ‘사면초가(四面楚歌)’가 맞는 말이다. 사방에서 들리는 초나라의 노랫소리라는 뜻으로, 적에게 둘러싸인 상태나 누구의 도움도 받을 수 없는 고립 상태를 이르는 말이다.   ‘사면초과’와 같이 언뜻 뜻이 잘 통하는 것처럼 보여 잘못 쓰기 쉬운 사자성어로는 ‘야밤도주’가 있다. 야밤에 도망간다는 뜻으로 문제가 없어 보인다. 실제로 “야밤도주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는 식의 표현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역시 잘못된 말로 ‘야반도주(夜半逃走)’라 해야 한다. 한밤중에 달아나는 모습을 가리키는 말로, 여기서 ‘야반’은 한밤중을 뜻한다. 굳이 ‘야밤’을 쓰려면 ‘야밤에 도주했다’로 풀어 쓰면 된다.   이보다 웃기는 사자성어도 있다. ‘포복졸도’다. 너무 웃겨서 정신을 잃고 쓰러질 정도라는 뜻으로 이해가 된다. 하지만 ‘포복절도(抱腹絶倒)’가 맞는 말로, 배를 안고 넘어질 정도로 몹시 웃는다는 뜻이다. 이 밖에도 그런대로 뜻이 통하기 때문에 속아 넘어가기 쉬운 사자성어로는 ‘성대묘사(←성대모사), 산수갑산(←삼수갑산), 풍지박산(←풍비박산), 양수겹장(←양수겸장), 홀홀단신(←혈혈단신), 절대절명(←절체절명)’ 등이 있다.우리말 바루기 사자성어 고립 상태 순간 웃음 라면 사면

2023-05-08

출소 후 추방 위기 한인, “사면 청원 도와달라”

학창 시절 살인 혐의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고 복역 중 가석방된 한인이 한국으로의 추방을 취소해달라며 선처를 바라고 있다.   LA타임스는 19일 출소 후 팟캐스트, 틱톡 등을 통해 출소 후 자신의 삶을 나누는 저스틴 정(33) 씨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정씨는 16세때 한인 갱단원으로 활동하다가 지난 2006년 에릭 솅 황(당시 21세) 씨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로 82년형~종신형을 선고받았던 인물이다.     이후 모범수로 인정받아 제리 브라운 전 주지사로부터 15년형~종신형으로 감형을 받은 끝에 가석방됐다.   출소 후 법 규정에 따라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으로 넘겨져 한국 추방 절차가 시작됐지만 주 정부 등에 사면을 청원하고 있다는 소식은 본지를 통해서도 소개된 바 있다. 〈본지 2022년 7월 26일 자 A-12면〉   LA타임스는 정씨가 출소 후 추방 사면을 위해 벌이는 활동과 소회, 피해자 유가족이 느끼는 감정 등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정씨는 자신의 이야기가 유가족과 피해자 친구들에게 아픔이 될까 봐 걱정하고 있다”며 “그러나 그는 아시아계 커뮤니티를 위해 자신의 상황을 좀 더 인간적으로 표현하고 싶어하고 추방을 막기 위해 더 많은 지지를 받고자 한다”고 전했다.   정씨가 추방 명령에 대한 사면을 바라는 것은 한국으로 가게 될 경우 할머니, 어머니 등 가족과 떨어져 언어, 문화 등이 완전히 다른 한국에서 홀로 살아가야 한다는 부담 때문이다.   현재 정씨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과거의 일을 뉘우치고, 자신과 비슷한 입장에 처한 이들에게 경험담 등을 나누며 돕는 일을 하고 있다. 또, 미용 학교를 졸업한 뒤 어머니의 일을 돕는 중이다.    정씨의 추방을 막기 위해 현재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LA타임스는 “정씨가 피해자 유가족을 만나는 것도 생각했지만, 법 규정상 정씨가 먼저 연락을 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정씨의 바람과 달리 유가족들은 당시 사건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한 유가족은 LA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정씨가 추방당하는 것은 우리가 겪은 일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그가 지금 하는 행동은 우리가 받았던 고통을 되새기게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청원 사이트 ‘체인지’에는 현재 정씨의 추방을 막기 위한 청원 캠페인(change.org/letjustinstay)도 진행 중이다. 현재 5730명이 정씨의 추방을 막아달라는 청원 내용에 서명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출소 추방 추방 사면 사면 청원 추방 위기

2023-02-19

[김상진 기자의 포토 르포] 뱅크시가 LA에 그린 벽화…400만불 건물이 3000만불 됐다

영국 출신의  얼굴없는 작가 뱅크시(Banksy)는 소위 벽화(Mural Art) 작가이자 그래피티(Graffiti) 작가로 알려져 있다. 뱅크시는 특유의 사회 풍자적이며 파격적인 주제의식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990년대부터 영국 거리 곳곳에 스프레이 페인트를 사용한 인상적인 그림을 남기며 알려졌는데, 그래피티가 기본적으로 다른 이의 재산을 훼손하는 범죄 행위로 규정되는 탓에 (체포되지 않기 위해) 인적 사항을 철저히 숨겨야 했다. 그래서 아직 그의 신상에 대해 알려진 것은 거의 없다. 사람들은 그의 벽화에 담긴 시대 상황 즉 전쟁, 기아, 난민, 환경, 국가권력 등 인류가 처해 있는 위기의식에 공감하고 열광한다.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작품 가격도 덩달아 천정부지로 솟고 있다.   이 얼굴 없는 화가는 지난 2018년 10월 5일 영국 소더비 경매에서 104만 2000파운드(약 142만 달러)에 팔린 자신의 그림 ‘풍선과 소녀(Girl With Balloon)’를 낙찰 직후 액자에 설치해 둔 장치로 갈가리 찢어버렸다. 이 작품은 지난 2021년 같은 소더비 경매에서 3년 만에 20배에 가까운 1870만 파운드(약 2557만 달러)에 낙찰됐다.   그런 뱅크시의 작품이 LA다운타운에 있다. 2010년 작품제작을 위해 LA에 머물던 그는 다운타운의 한 건물 벽에 ‘그네 타는 소녀(Swing Girl)’로 알려진 벽화를 그렸다. 건물은 1914년에 지어진 건물로 대규모 액세서리 사업을 운영하는 사업가 부부가 400만 달러를 주고 샀고 개보수를 위해 180만 달러를 투자했다. 현재 그 건물의 가치는 3000만 달러를 호가한다. 유명 경매회사들이 예상한 뱅크시 작품 가격만 1000만 달러. 지난 2021년 뉴욕타임스는 이 작품과 건물을 소개하며 제목을 ‘Want to Buy a Banksy? This Building Comes With It’이라고 달았다. 의역하자면 ‘뱅크시 작품을 사시려고요? 그럼 건물을 부록으로 드립니다’ 정도 되겠다. 뱅크시의 작품을 사면 건물이 따라서 온다는 말이다.  다운타운의 그네 타는 소녀 말고도 세계 곳곳에 그려진 그의 벽화는 건물주에게 부를 안겨줬다. 얼굴 없는 작가 뱅크시가 오늘 밤 슬쩍 다녀갈지도 모르겠다. 그럼 그건 복권당첨이다. 1000만 달러짜리 복권이 LA다운타운 한 건물 벽에 있다. 물론 관람료는 없다.     ▶주소: 908-910 S. Broadway. LA 김상진 사진부장 kim.sangjin@koreadailyl.com김상진 기자의 포토 르포 뱅크 벽화 뱅크시 작품 사면 건물 작가 뱅크시

2023-02-10

마약 전과 중범죄자 사면 논란…뉴섬, 대상자 명단 공개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가 일부 마약 전과자와 추방 대상자를 사면대상에 포함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주지사실은 24일 올해 성탄 감형 및 복권 대상자 10여 명의 명단을 공개했는데 마약 및 약물 중독 전과가 있는 수형자들이 포함됐으며, 마리화나 판매 혐의로 추방 명령을 앞둔 전과자들도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중범죄자인 루카스 도밍게즈(60)는 마리화나 소지와 판매 혐의로 유죄가 확정됐고 곧 추방 명령을 받게 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그는 양육해야 할 아이들이 7명이 있으며, 최근까지 교회에서 열심히 활동해온 내용이 사면의 근거가 됐다.   동시에 또 다른 중범죄자 마이클 페리어는 1급 절도와 2급 강도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는데 이번 사면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주지사실은 논란이 일자 “사면과 복권이 범죄의 악영향을 최소화하지는 않지만, 최소한 사면자들이 자기 계발과 재활을 꾸준히 해왔음을 인정해주는 것”이라고만 설명했다. 하지만 범죄 예방을 위해 노력해온 일부 단체들은 이번 사면  복권의 내용과 폭이 커서 재판 대기 중인 관련 범죄자들에게 잘못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는 우려를 표시하기도 했다.     한편 뉴섬 주지사는 2019년 이후 올해까지 총 140여 명을 사면 복권 조치했으며 123명에게는 감형조치를 취했다.   최인성 기자중범죄자 대상자 대상자 명단 중범죄자 마이클 사면 논란

2022-12-27

[우리말 바루기] 골 때리는 사자성어

며칠 전 유튜브를 시청하다 재미있는 사자성어를 발견했다. ‘사면초과’다. 어떤 상황을 설명하면서 화면 가득 ‘○○○ 사면초과’라는 제목을 달았다. 단순한 실수일 수도 있지만 상당히 체면이 구기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사면초과’라면 사면이 견뎌낼 수 없을 정도로 한도를 넘어섰다는 뜻으로 해석돼 일견 맞는 말일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알다시피 ‘사면초가(四面楚歌)’가 맞는 말이다. 사방에서 들리는 초나라의 노랫소리라는 뜻으로, 적에게 둘러싸인 상태나 누구의 도움도 받을 수 없는 고립 상태를 이르는 말이다.   ‘사면초과’와 같이 언뜻 뜻이 잘 통하는 것처럼 보여 잘못 쓰기 쉬운 사자성어로는 ‘야밤도주’가 있다. 야밤에 도망간다는 뜻으로 문제가 없어 보인다. 그러나 이 역시 잘못된 말로 ‘야반도주(夜半逃走)’라 해야 한다.     이보다 웃기는 사자성어도 있다. ‘포복졸도’다. 너무 웃겨서 정신을 잃고 쓰러질 정도라는 뜻으로 이해가 된다. 하지만 ‘포복절도(抱腹絶倒)’가 맞는 말로, 배를 안고 넘어질 정도로 몹시 웃는다는 뜻이다. 이 밖에도 속아 넘어가기 쉬운 사자성어로는 ‘성대묘사(←성대모사), 산수갑산(←삼수갑산), 풍지박산(←풍비박산), 양수겹장(←양수겸장), 홀홀단신(←혈혈단신), 절대절명(←절체절명)’ 등이 있다.우리말 바루기 사자성어 고립 상태 라면 사면

2022-12-04

복역 후 추방 위기 저스틴 정씨 주지사에 사면 청원

복역으로 죗값을 치렀음에도 한국으로 추방될 위기에 처한 저스틴 정씨(한국명 정용주.32)가 개빈 뉴섬 가주 지사에게 사면을 청원하고 있다.   정씨는 25일 부에나파크의 오네시모 선교회(대표 김석기 목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뉴섬 주지사에게 사면을 요청하고 한인을 비롯한 주민에게 온, 오프라인 서명 캠페인 참여를 호소했다.   정씨는 내달 15일 ICE(이민세관단속국)에 출두해야 한다. 김석기 목사는 “정씨의 사면 청원서는 이미 뉴섬 주지사에게 전달됐다. 주지사의 사면이 없으면 정씨는 한국으로 추방된다”고 설명했다.   회견엔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센터(총디렉터 엘렌 안) 산하 한미문화센터 대표 자격으로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도 참석했다.   김 시의원은 “사면이 없으면 정씨는 할머니, 어머니와 떨어져 언어, 문화가 다른 한국에서 홀로 살아가야 한다. 뉴섬 주지사가 정씨를 사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출신이며, 정씨처럼 추방 위기에 놓였다가 2018년 제리 브라운 주지사로부터 사면을 받은 팔 속도 “사면을 받은 후 4년 동안 내 인생은 큰 변화를 겪었다. 뉴섬 주지사가 정씨를 사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씨는 출소 이후 오네시모 선교회에서 일하며 교도소 사역을 하거나 형사법과 이민법을 동시에 적용 받는 자신과 비슷한 입장에 처한 이들을 만날 때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살 때 와서 30년 동안 산 미국이 내 나라다. 뉴섬 주지사에 대한 사면 청원을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정씨는 최근 온라인 청원(change.org/letjustinstay)을 시작했다. 이 사이트에 담긴 설명을 따라 하면 뉴섬 주지사에게 청원 이메일을 보낼 수 있다. 25일 오후 1시 현재 서명 수는 3243개다. 목표는 5000개다.   정씨는 내달 12일(금) 오후 7시30분 오네시모 선교회(7751 Stanton Ave)에서 오프라인 서명 이벤트를 개최한다.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에 온 정씨는 학창 시절 잘못된 선택으로 갱 단원과 어울렸고, 16세 때 총격 사건에 연루됐다.   성인 법정에서 살인과 살인 미수로 기소된 정씨는 82년형~종신형을 선고 받았다. 복역 중 기독교인이 된 정씨는 GED와 칼리지 졸업장을 따내는 등 모범적인 수형 생활을 통해 제리 브라운 전 주지사로부터 15년형~종신형으로 감형을 받은 끝에 2년여 전 가석방 됐다.   정씨는 출소 직후 가중 중범죄(aggravated felony)를 저지른 비시민권자를 추방하는 법 규정에 따라 ICE로 넘겨졌다. ICE는 정씨를 한국으로 추방하는 절차를 시작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이 심각해지자 정씨를 포함한 추방 대상자들을 일단 석방했다.   이후 정씨는 LA카운티의 사우스게이트에서 어머니와 살면서 LA의 미용 학교를 다니는 한편, 오네시모 선교회의 일을 돕고 있다. 임상환 기자주지사 저스틴 사면 청원서 저스틴 정씨 추방 위기

2022-07-25

독대는 없었다…尹 "靑시대 꼭 마감" 文 "면밀히 살펴 협조"(종합2보)

독대는 없었다…尹 "靑시대 꼭 마감" 文 "면밀히 살펴 협조"(종합2보) 청와대 만찬 회동…文 "집무실 이전 지역 판단 차기 정부 몫" "文 '인사·추경도 尹측과 협의'…MB사면·조국은 거론 안돼" 尹 "국정, 축적의 산물…잘된 정책 계승하고 미진한 정책은 개선"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정수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만찬 회동에서 '대통령 집무실 이전 문제'와 관련해 예산 등에 대한 협조 의사를 보였다고 윤 당선인 측이 밝혔다. 코로나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임기 말 인사권 문제 등에 대해서도 양측은 실무협의하기로 했다. 이명박(MB) 전 대통령 사면 문제는 언급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번 회동은 역대 가장 늦은 현직 대통령과 당선인 간 만남이지만, 제일 긴 시간 동안 이뤄졌다. 일각에서 기대했던 두 사람 간의 즉석 담판은 이뤄지지 않고 핵심 쟁점 사안은 대부분 '추후 협의'로 넘겨졌다. 독대도 없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이날 만찬 후 통의동 브리핑에서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 "문 대통령께서는 '집무실 이전 지역에 대한 판단은 오롯이 차기 정부가 판단할 문제이고 지금 정부는 정확하게 이전 계획에 따른 예산을 면밀히 살펴 협조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장 실장은 "당선인께서 옮기는 취지와 '전 정권, 전전 정권 또 문민정권 때부터 청와대 시대를 마감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그런 시대를 열겠다고 말씀하셨는데 현실적인 어려움 때문에 이전을 못 하지 않았나. 이번만큼은 좀 본인이 꼭 이걸 좀 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주 자연스럽게, 누가 이걸 먼저 꺼냈다고 하기보다는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그 문제 언급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집무실 이전 예비비를 국무회의에 상정할지 논의했느냐'는 질문에 "그런 절차적 구체적인 얘기는 하지 않았다"면서 "제가 느끼기엔 아주 실무적으로 시기라든지, 이전 내용이라든지 이런 것을 서로 공유해 대통령께서 협조하겠다는 말씀으로 이해했다"고 말했다. 다만, 29일 예정된 국무회의에서 예비비 지출 안건 상정은 어려울 전망이다. 장 실장은 "면밀히 검토하시겠다고 했으니까 내일까진 쉽지 않을 것"이라며 "금액적인 측면이나 타당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시겠다고 하니 조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그는 '취임식 이전에 집무실 이전도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두 분께서 시기까지 가능하다, 하지 않다는 말은 없었다"며 "어쨌든 문 대통령이 협조하고 실질적인 그런 이전 계획 예산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구체적으로 면밀히 따져 보신다고 하니 실무자 간에 이전 내용, 이전 계획, 시기를 따져 면밀하게 행정안전부나 기획재정부가, 예산을 담당 부서에서 (처리) 한다고 한다면 협조하시겠다고 해서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윤 당선인은 현재 청와대에 마련된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장 실장은 2차 추경 편성 문제에 대해선 "시기나 규모는 구체적으로 얘기 안 했고 추경의 필요성은 두 분이 공감했다"면서 "이철희 정무수석과 제가 실무적으로 그 라인에서 계속 협의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사권 문제와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인사를 어떻게 하자'는 얘기는 전혀 없었다"며 "문 대통령께서 '남은 임기에 해야 할 인사 문제에 대해 이철희 수석, 장제원 비서실장께서 국민 걱정을 덜 수 있게 잘 의논해 달라'고 했고 당선인도 '이 수석과 장 실장이 잘 협의해주길 바란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또 "대통령과 당선인은 안보 문제에 대해 논의했고 정권 인수인계 과정에서 한 치의 누수가 없게 서로 최선을 다해 협의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 실장은 "문 대통령께서 '숨 가쁘게 달려왔는데 마지막 남은 임기 코로나를 잘 관리해서 정권 이양하는 게 가장 큰 숙제로 안다. 최선을 다해 잘 관리해 정권을 인수인계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명박 전 대통령 등의 사면 문제에 대해선 "윤 당선인은 오늘 사면 문제에 대해 일절 거론하지 않았고 문 대통령도 그 문제를 거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부 조직 개편 문제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언급 등도 없었다고 한다. 장 실장은 "현재 정치권에 대한 얘기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장 실장은 "차후 만날 계획을 따로 잡지 않았고 문 대통령께선 '자신이 우리 당선인께서 협조할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 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장 실장에 따르면 만찬을 시작하면서 문 대통령은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의례적 축하가 아니라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며 "정당 간에 경쟁할 순 있어도 대통령 간의 성공 기원은 인지상정"이라고 축하를 건넸다.   이에 윤 당선인은 "감사하다. 국정은 축적의 산물"이라며 "잘된 정책은 계승하고 미진한 정책은 개선해 나가겠다. 초대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나눴다고 장 실장이 전했다. 만찬 회동을 마치면서 문 대통령은 윤 당선인에게 넥타이를 선물하며 "꼭 성공하시길 빈다. 제가 도울 게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을 달라"고 말했다고 한다. 윤 당선인은 문 대통령에게 "건강하시길 빈다"고 인사했다고 장 실장은 전했다. 이날 오후 5시 59분에 녹지원에서 만나 청와대 상춘재로 향한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오후 8시 50분까지 총 2시간 51분간 회동했다. 이 가운데 만찬은 2시간 36분간 진행됐다고 장 실장이 전했다. 역대 대통령과 당선인 회동 중 가장 오랜 시간 대화한 셈이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만남은 지난 9일 대선이 치러진 지 19일 만에 성사된 것으로, 역대 현직 대통령과 당선인 회동 중 가장 늦게 이뤄졌다. geein@yna.co.kr [https://youtu.be/stvbXS3sE9I]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청시대 독대 대통령 집무실 대통령 사면 현직 대통령

2022-03-28

식비 치솟자 소비자들 가격 따진다

물가상승으로 식품 가격의 고공행진이 지속하면서 가계 식비 지출이 치솟자 소비자들이 가격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소비자가 상품과 서비스에 지불하는 비용을 추적하는 소비자 물가지수는 지난 12월에 7%로 상승하며 1982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   식품 유통업체와 소매업체가 공급망 붕괴와 인건비 상승에 고군분투하면서 지난 1년 동안 12.5%나 증가했다.   노동통계청에 따르면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한 품목은 육류, 가금류, 생선 및 계란을 포함한 냉장고 필수 식품으로 육류 14.8%, 계란 11.1%, 생선 및 해산물 8.4%로 나타났다.   퍼듀대학교 농업경제학과 제이슨 러스크 교수는 “지난 6개월 동안 식품 가격이 수십 년 동안 보지 못했던 가파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식품 비용 상승이 지속하면서 소비자가 대처할 수 있는 각종 전략이 쏟아지고 있다.   요리책 버젯바이츠 저자인 베스몬셀은 “장보기 전 계획하면 식비가 줄어들고 낭비가 없다”며 “예산 안에서 식단을 짜고 장 볼 목록을 작성하라”고 조언했다.   또한 “일주일 식단을 계획하고 냉장고나 팬트리 식품을 확인 후 목록을 작성해 마켓을 가라”며 “쉽게 대체할 수 있도록 식단을 융통성 있게 짜는 것도 지혜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팬트리에 항상 기본적으로 갖춰져 있는 식품을 확인하면 매주 더 적게 장을 볼 수 있다고 강조한다.   권장되는 유용한 식품으로는 계란, 파스타, 쌀, 빵, 통조림 토마토, 냉동 채소와 과일, 양파와 감자 등으로 이 재료만으로 음식을 만들 수 있고 기본 재료가 되므로 대량 구매를 하면 식비를 더 줄일 수 있다. 특히 과일 및 채소, 빵 등은 지난 1년 동안 상승 폭이 5% 미만으로 다른 식품과 비교해 낮은 편이다.   식비가 상승하면서 최근 달러숍 이용도 증가 추세다.   99센트 셰프 블로그 운영자인 빌리 배스퀘즈는 “마요네즈, 케첩, 머스타드, 핫소스, 파스타, 콩 등 부패하지 않는 식품을 지역 달러 매장에서 산다”고 말했다. 또한 할인하는 제철 과일과 채소를 구매하거나 매장 자체 브랜드(PB)를 사면 식품당 평균 1달러 정도 절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음식 전문가들은 가격 상승 폭이 높은 식품 품목을 대체하는 것도 식비 지출을 줄이는 핵심 전략이라고 조언한다.   예를 들어, 최근 육류 가격이 비싼 가운데 칠리를 만들 때 간 소고기를 절반 사용하고 나머지는 콩류로 대체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크래프트 하인즈가 올해 마요네즈 등 일부 드레싱, 소스 등을 5%에서 최대 20%까지 가격 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마요네즈 및 기타 드레싱, 소스 등을 구입하는 대신 집에서 만들어 사용할 것도 제안되고 있다. 이은영 기자소비자 식비 소비자 물가지수 팬트리 식품 사면 식품당

20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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