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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주 후보 캠프, 막바지 선거운동 ‘박차’ … “한인 투표율이 관건”

 11월5일(화) 텍사스주 하원 115지역구 선거운동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전영주 후보와 선거캠프의 자원봉사단인 ‘빅토리 로드 팀’은 유권자들에게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전영주 후보는 이른 시간부터 선거 홍보물을 들고 가가호호 찾아다니며 유권자들에게 인사하고 “백마디 말 보다는 바람직한 실천을 할 수 있는 자신에게 힘을 보태 달라”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전 후보는 또한 교회, 성당, 사원 뿐만 아니라 단체 및 업체 등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만나 공약을 밝히고 지지를 호소하는데 초점을 맞춰가며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전 후보의 홍보활동에 발 맞추어 ‘빅토리 로드 팀’은 부동층으로 ‘스윙 보터’ 역할을 할 지역구의 유권자들을 찾아서 설득을 하고 긍정적으로 고개를 끄덕이도록 잘 이끌어 내고 있다. ‘빅토리 로드 팀’은 특히 삼삼오오 조를 이뤄 지역의 골목 구석구석을 돌며 문고리에 홍보용 도어 행어를 걸며 선거운동에 임하고 있다. ‘빅토리 로드 팀’의 제니 강 팀원은 “텍사스주 하원 115지역구는 한인들의 오랜 터전이 아닌 우리의 삶과 문화가 깃든 제2의 고향과 같은 곳”이라며 “이번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리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고 미래를 대비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 팀원 특히 “박빙 승부가 예상되고 있는 코펠, 어빙, 캐롤튼, 파머스 브랜치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투표율이 이번 선거 향방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 같다”며 “10월 21부터 11월 1일까지 8곳에서 시작되는 조기투표소와 11월 5일 화요일 40곳에서 일제히 실시되는 본투표소에 꼭 가서 투표하자”고 호소했다. 조기투표는 ▲ 10월 21일(월)부터 10월25일(금)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 10월 26일(토)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 ▲ 10월27일*일)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 ▲ 그리고 10월 28일(월)부터 11월1일(금)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실시된다. 다음은 제115 지역구 내 8곳의 조기투표소 목록이다. ▲ E0036(Lobby, 15650 Addison Rd. ADDISON, TX 75001) ▲ E0042(Multipurpose Hall, 2180 Old Denton Rd. CARROLLTON, TX 75006) ▲ E2407(Meeting Room 150, 1700 Keller Springs Rd. CARROLLTON, TX 75006) ▲ E2805(Atrium, 255 E. Parkway Blvd., COPPELL, TX 75019) ▲ E2604(Meeting Room, 401 Cimarron Trl. IRVING, TX 75063) ▲ E2305(Community Hub, 13613 Webb Chapel Rd., FARMERS BRANCH, TX 75234) ▲ E2307(Brookhaven W Lobby, 3939 Valley View Ln., FARMERS BRANCH, TX 75244 ▲ E2052(Black Box Theater, 6990 Belt Line Rd., DALLAS, TX 75254). 전영주 후보는 “조기투표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최근 유권자 등록을 하신 한인 분이나 이미 유권자 등록을 하신 한인 분들의 소중한 한 표에 저의 당선 여부가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투표장소를 모르시거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저희 선거캠프 전화번호 817-443-7622이나 469-235-0041 번으로 연락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토니 채 기자〉  선거운동 전영주 전영주 후보 가운데 전영주 빅토리 로드

2024-10-17

노터데임대 114년 간 부른 응원가 '딸' 넣어 개사

미식축구로 유명한 180년 전통의 가톨릭 명문 사립 노터데임대학이 114년간 불러온 유명 응원가 가사에 뒤늦게 '딸'을 포함했다.   노터데임대학은 3일 공지문을 통해 "오늘의 노터데임대학을 만드는 데 기여한 여성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대학의 상징적인 응원가 '빅토리 마치'(The Victory March) 가사 일부분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응원가 끝부분에 나오는 "그녀(성모 마리아)의 충성스러운 아들들이 승리를 향해 진군하는 동안"이 "그녀의 충성스러운 아들•딸들이 승리를 향해 행진하는 동안"으로 바뀌었다.   존 젠킨스 노터데임대학 총장은 노터데임대학이 여학생 입학을 처음 허용한 지 50주년 되는 해를 기념하기 위해 전날 개최한 '골든 갈라 디너'에서 수정된 '빅토리 마치' 가사를 처음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터데임대학은 1842년 남자대학으로 설립됐으며 130년 만인 지난 1972년부터 학부 여학생을 선발하기 시작했다. 현재 여학생 비율은 49%에 달한다고 대학 측은 밝혔다.   '빅토리 마치'는 미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대학 응원가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 노래는 노터데임대학 졸업생 마이클 시아•존 시아 형제가 1908년 작사•작곡해 1909년부터 널리 불리기 시작했고 100년 이상이 지난 지금 대학 스포츠 이벤트의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요소가 됐다. 1920년 한 차례 가사 일부가 수정됐고 1928년 저작권을 등록했다.   한편 노터데임대학은 '빅토리 마치' 개사 외에도 대학 본관으로 이어지는 캠퍼스 중앙광장 '메인 서클'을 여성이 노터데임대학에 끼친 막대한 영향력을 표현하고 기리는 공간으로 재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변화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기자응원가 개사 응원가 빅토리 대학 응원가 응원가 끝부분

2022-06-07

‘기적의 배’ 로버트 루니 변호사 타계

 지난 1950년 한국전쟁 때 흥남 철수 작전에 참가해 1만4000명의 피난민을 구해내는데 큰 역할을 한 로버트 루니(사진) 변호사가 지난 10일 94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루니 변호사는 ‘기적의 배’로 불리는 ‘메리디스 빅토리’ 수송선에 미 해군 장교로 승선해 민간인이었던 레너드 라루 선장과 함께 피난민들을 함흥을 출발해 부산을 거쳐 거제도로 안전하게 이송시켰다.   뉴욕시에서 출생해 17세 때 조국을 지키기 위해 해군에 입대한 루니 변호사는 2차대전과 한국전쟁을 거쳐 해군 소장에까지 올랐고, 이후 전역(43년 복무)한 뒤에는 변호사로 활동했다.   루니 변호사가 라루 선장을 도와 여러가지 위험 속에서 피난민 1만4000명을 구한 영웅적인 사건은 세계사적으로 가장 큰 난민 구조 사건으로 평가돼 지금까지 ‘크리스마스의 기적’으로 불리고 있다.   미 해군이 전쟁을 위해 차출한 민간 수송선인 ‘메리디스 빅토리’ 호에는 최대 59명까지만 승선할 수 있었으나 선장 소지 권총 1자루 외 싣고 있던 무기를 다 버리고 1만4000명을 태워 가까이 접근한 북한군과 해안가에 깔린 기뢰를 기적적으로 벗어나 피난민들의 목숨을 구했다.   이후 라루 선장은 ‘마리너스’라는 이름으로 가톨릭 신부가 되어 뉴저지주 수도원에서 기도생활로 생을 마감했고, 루니 변호사는 뉴욕주 화이트플레인스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 이번에 유명을 달리한 것이다.   루니 변호사의 장례식 전야 웨이크(wake)는 14일(월)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McGrath Funeral Home(20 Cedar st., Bronxville, NY)에서, 발인 미사는 15일(화) 오전 9시 45분에 St. Joseph Church(15 Cedar st. Bronxville, NY)에서 열린다. 문의 646-734-8916(알렉스·아들)     장은주 기자로버트 변호사 루니 변호사 로버트 루니 메리디스 빅토리

202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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