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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유나이티드 시어터는] 라포엠 무대 공간, 그 자체로도 감동

미주 중앙일보 창간 50주년 기념 ‘라포엠’ 공연이 열리는 ‘더 유나이티드 씨어터 온 브로드웨이(The United Theater on Broadway)’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라포엠이 가진 섬세한 음악적 표현과 강렬한 에너지를 극대화해 관객들이 완벽한 무대를 느낄 수 있는 공연장으로 ‘더 유나이티드 시어터 온 브로드웨이’가 낙점됐다.   이번 공연은 한국 크로스 음악의 선두주자로 깊은 하모니와 감성적인 무대를 이끄는 라포엠의 공연을 위해 최고의 음향 시스템에 총력을 기울였다.   ‘더 유나이티드 시어터 온 브로드웨이’는 음악과 미술이 공존하는 LA다운타운의 역사적인 명소다. LA다운타운 브로드웨이 극장 지구의 남쪽인 9가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20세기 초, 미국에서 가장 큰 극장들이 모여 형성된 ‘브로드웨이 극장지구’로 문화와 역사를 품고 있다. 1910~1930년대 브로드웨이 거리를 따라 3가를 시작으로 9가까지 총 12개의 극장이 문을 열면서 오늘날 LA 브로드웨이 극장지구의 역사가 시작됐다.   1979년 국가 사적지로 지정된 이 극장지구는 미국에서 가장 큰 대형 극장지구이자, 역사적인 장소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더 유나이티드 시어터 온 브로드웨이’는 1920년 파리를 중심으로 확산한 아르테코 양식의 고풍스러운 건축미에 1920년대 파리의 예술적 감각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극장 내부로 들어서면 과거의 예술적 분위기를 품은 채 현대적인 복원 작업을 통해 우아함을 유지하고 있다.   이곳의 특별함은 단순히 건축에만 그치지 않는다.   극장 길 건너 위치한 건물 벽에서 영국의 거리 예술가 뱅크시가 그린 벽화 ‘그네 타는 소녀’도 감상할 수 있다.   해당 작품을 그린 뱅크시는 영국 출신의 얼굴 없는 작가로 벽화나 그래피티 분야에서 유명하다.   그는 특유의 사회 풍자적이며 파격적인 주제의식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990년대부터 영국 거리 곳곳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인상적인 그림을 남기며 철저히 신분을 숨겨 벽화가 특별한 가치로 평가받고 있다. 벽화가 그려진 건물은 약 600만에서 현재 3000만 달러 이상 올랐고 벽화만 1000만 달러로 평가되고 있다.   라포엠 데뷔 후 첫 해외투어인 이번 공연은 워싱턴 DC를 시작으로 댈러스를 거쳐 10월 12일 오후 6시 LA에서 무대의 막이 오른다.   미주중앙일보 50주년을 기념해 한국 최신 트렌드인 크로스오버 음악을 현장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도록 최저 티켓 가격은 60달러로 책정됐다.   ▶문의: promo.koreadaily@gmail.com, (213)368-2556 이은영·정윤재 기자더 유나이티드 시어터는 무대 공간 브로드웨이 극장지구 la다운타운 브로드웨이 브로드웨이 거리

2024-09-15

음악과 미술이 공존하는 LA 브로드웨이서 라포엠 공연

  LA 다운타운의 브로드웨이 거리에는 단순한 도심의 모습과는 다른 특별함이 있다. 이곳은 20세기 초, 미국에서 가장 큰 극장들이 모여 형성된 '브로드웨이 극장지구'로, 문화와 역사를 품고 있다. 1979년 국가 사적지로 지정된 이 극장지구는 미국에서 가장 큰 대형 극장지구이자, 역사적인 장소로 인정받고 있다.   브로드웨이 거리의 극장들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곳은 9가에 위치한 ‘더 유나이티드 씨어터 온 브로드웨이’다. 이 극장은 아르데코 양식의 고풍스러운 건축미로, 1920년대 파리의 예술적 감각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극장 내부로 들어서면 웅장한 파사드와 세련된 장식이 과거의 예술적 분위기를 그대로 전하며, 현대적인 복원 작업을 통해 우아함을 유지하고 있다.   이곳의 특별함은 단순히 건축에만 그치지 않는다. 극장 주변에는 영국의 거리 예술가 뱅크시가 그린 벽화 '그네 타는 소녀'가 자리 잡고 있다. 이 작품은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예술로, 뱅크시의 정체 불명 예술가로서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상징적인 작품이다. 이러한 미술과 음악이 공존하는 공간은 브로드웨이 거리만의 독특한 매력을 만들어낸다.   이번에 이 특별한 공간에서 미주 중앙일보의 50주년 기념 문화행사로 라포엠의 공연이 열린다. 오는 10월 12일, '라포엠 LA투어(LA POEM LA Tour)'가 ‘더 유나이티드 씨어터 온 브로드웨이’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라포엠은 대한민국 크로스오버 음악의 선두주자로, 그들의 감성적인 하모니와 무대가 이 특별한 공간에서 더욱 빛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최고 수준의 음향 시스템을 활용해 라포엠의 음악적 섬세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LA 브로드웨이 거리의 독특한 예술적 분위기 속에서, 라포엠의 무대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정윤재 기자브로드웨이 극장지구 브로드웨이 극장지구 브로드웨이 거리 음악과 미술

2024-09-13

한반도 평화 염원,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한국전쟁 휴전협정 71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 염원을 담은 영상이 타임스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채워진다.     미주한인평화재단(KAPF)은 9일 타임스스퀘어 한반도 평화 영상 캠페인 소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 동안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브로드웨이 뮤지컬 할인 티켓부스(TKTS) 위쪽에 위치한 전광판에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APF 문유성 대표는 이 캠페인을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남북 군비경쟁, 군사 훈련 등 최근 들어 한반도 전쟁위기가 고조되고 군사긴장이 날로 악화되는 것을 느껴 미국에 있는 우리들이 한반도 평화운동을 열심히 펼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총 2개의 영상이 상영되는데, 두 영상 모두 ▶평화협정 체결 촉구 ▶종전선언 촉구 ▶휴전 71년은 너무 길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각각 30초 분량의 영상은 1시간에 5분씩 1일 평균 480차례 상영될 전망이다.     첫 번째 영상 끝부분에는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단체의 외침에 동참해달라는 의미에서 큐알(QR)코드가 삽입됐다. 해당 QR코드를 스캔하면 현재 연방의회에 상정된 ‘한반도 평화 법안(H.R.1369·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Act)’의 지지를 촉구하는 편지를 연방의원들에게 보낼 수 있는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두 번째 영상에는 미주 한인들이 전국 곳곳에서 한반도 평화를 촉구하며 행진하는 모습이 담겼다.     문 대표는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보다 외교적이고 실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연방하원의원들에게는 H.R.1369 법안을 지지하도록, 상원의원들에게는 상원에서도 이와 유사한 법안이 발의되도록 촉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한국의 여러 단체들과 힘을 모아 한국 국회의원들에게도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촉구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을 펼치는 단체 ‘한반도평화행동’의 이태호 공동집행위원장은 “전단 살포 등 남북 간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 속 뉴욕의 중심 타임스스퀘어에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영상이 나오는 건 굉장히 뜻깊은 일”이라고 전했다.   글·사진=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타임스스퀘어 한반도 한반도 평화운동 타임스스퀘어 한반도 타임스스퀘어 브로드웨이

2024-07-09

한인 프로듀서가 올리는 브로드웨이 '위대한 개츠비'

"제작비 2500만 달러중 절반만 OD컴퍼니 돈이고, 나머지는 미주·한국 투자자들의 돈입니다."     26일 맨해튼 뉴욕한국문화원 신청사에서 스콧 피츠제럴드의 소설 '위대한 개츠비'를 원작으로 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The Great Gatsby'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지난달 29일 시작한 프리뷰에 이어 전날 1500석 규모인 브로드웨이 시어터에서 공식 상영을 시작한 가운데, 신 프로듀서는 ▶브로드웨이 첫 개츠비 뮤지컬 ▶한인 프로듀서라는 점을 강조했다.   마크 브루니 디렉터·제이슨 호랜드 작곡가는 ▶원작과 다른 데이지의 자유로운 목소리 ▶닉 캐러웨이의 양문식 구성 ▶어떠한 레퍼런스도 참고하지 않은 결과물 ▶개츠비의 신비성 유지 ▶각자의 입장을 설명하는 캐릭터 구성에 중점을 뒀다.   신 프로듀서는 앞서 뮤지컬 ▶'드림걸즈(2009)' ▶'홀러 이프 야 히어 미(2014)' ▶'닥터 지바고(2015)' 등으로 브로드웨이에 성공적인 입성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이번 작품은 단독 프로듀서로 나서 1인의 창작성을 최대한 발휘하겠다는 후문이다.   인종 다양성도 신경썼다. 이날 브루니 디렉터가 본지에 밝힌 바에 따르면, 작품 구성을 위해 주축이 된 인물로 아시안, 백인, 흑인 등 모두를 아우른 것은 다양한 관객이 찾을 것을 염두에 둔 선택이다.     데이지로 캐스팅된 아시안 이바 노블제다에는 ▶압도적인 실력 ▶브로드웨이 흥행성이 입증된 스타임을 밝혔다. 노블제다는 뮤지컬 속 세 장면 두 노래를 오디션을 통화 소화했는데, 데이지 그 자체로 곡을 살렸다는 평을 받았다. 노블제다는 1996년생의 아시안 스타로, '미스 사이공' 등을 통해 주목받았다.     신 프로듀서는 "브로드웨이에 극을 올리며 현지 정서를 담았다"며 "세계 순회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주당 90만 달러를 들여 작품을 꾸리는데, 이를 거둬들일 수 있을 만큼 브로드웨이가 허락하는 공연 기준인 수익 100만달러 이상의 공연을 이어가고 싶다"고 했다.   제작진은 "원작 캐릭터의 비극과 1920년대의 화려한 뉴욕 파티문화를 살리기 위해 아낌없이 투자했고, 계속해서 규모를 늘리라고 요구받았다"며 "이뤄질 수 없는 아메리칸 드림을 어떻게 작품에 녹일지 신 프로듀서와 고민했다"고 했다. 2021년 만료된 저작권으로 인해 경쟁작이 있지만, 신경쓰지 않겠다고도 했다.   개츠비 역을 맡은 제레미 조던의 모친은 본지에 "아들이 개츠비 역할을 해 자랑스럽다"며 "오후엔 항상 공연으로 바쁘지만 이 역할을 맡아 기쁘다. 바쁘지만 생활을 잘 해낼 수 있게 노력중"이라고 했다.   글·사진=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 글·사진=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브로드웨이 프로듀서 한인 프로듀서 브로드웨이 뮤지컬 브로드웨이 흥행성

2024-04-29

[로컬 단신 브리핑]올해 시카고 최고 인기 할로윈 분장은 바비 외

#. 시카고 네덜랜더극장 가장 무서운 관광지    1900년대 초 지어진 시카고의 한 뮤지컬 극장이 전세계에서 가장 공포스러운 장소로 꼽혔다. 이 곳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6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기 때문이다.     지난 1903년 12월 30일 아이로퀴오이스 극장에서는 뮤지컬  ‘미스터 블루베어드’가 공연되고 있었다. 극장이 개관된 뒤 5주가 지난 시점이었다. 갑자기 무대에 설치된 조명에서 스파크가 튀면서 화염이 발생했다. 불길은 곧 벨벳 소재로 된 커튼을 따라 급속도로 퍼졌다.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관객들은 결국 화재로 인해 숨졌는데 그 숫자가 무려 603명이었다. 주로 어린이와 여성들이 피해를 당했다.    극장 내부가 정전되면서 이 화재는 시카고 대화재보다 더 많은 인명 피해를 기록했다. 1871년 발생한 시카고 대화재는 피해 면적은 더 컸지만 사망자는 250명였다. 많은 사망자들이 불길에서 빠져 나오고자 발코니에서 뛰어 내렸는데 숨진 사체가 120구였다는 당시 신문 보도가 있었다.   당시 화재는 인재였다. 시청이 극장측이 소방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있는지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청 공무원들은 극장으로부터 무료 입장권을 받고 관리 감독을 소홀히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화재 원인 제공을 했던 극장이나 담당 공무원은 어느 누구도 제재를 받지 않았다. 다만 희생자들은 일인당 750달러를 합의금으로 받았는데 전체 합의 금액은 2만9750달러로 집계됐다.     이후 시카고의 극장은 소방 규정이 더욱 강화됐다. 극장 문은 바깥으로 열리게 설치되어야 하며 소방 커튼은 철 재질로 설치되도록 했다.     시카고 최악의 화재가 발생한 이 극장은 1926년 오리엔탈 극장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이후 이 극장은 제임스 네덜랜더로 불린다. 시카고 브로드웨이를 창설한 인물이다. 현재 이 극장에서 공연하고 있는 작품은 근래 시카고에서 공연된 작품 중에서 가장 성공했다고 평가되는 ‘해밀턴'이다.     최근 콩데 내스트 트래벨러 여행 잡지는 24번지 웨스트 랜돌프길에 위치한 네덜란더 극장을 전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관광지 중 하나로 꼽았다.     한편 시카고에서는 역시 다운타운에 위치한 콩그래스 호텔에 귀신이 자주 출몰한다는 소문이 있는데 그 이유는 이 호텔에서 자살로 목숨을 끊은 주민들이 많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NP   #. 올해 시카고 최고 인기 할로윈 분장은 바비         올해 시카고 일원에서 할로윈(Halloween, 10월31일) 의상 및 분장으로 '바비'(Barbie)가 가장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구글은 검색어 통계서비스 '구글 트렌드'(Google Trends)의 검색 키워드를 지수화한 빅데이터를 사용, 2023년 시카고 지역의 인기 많은 할로윈 의상 및 분장 순위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여름 영화 개봉을 통해 인기몰이를 했던 '바비'가 1위를 차지했고 이어 공주, 스파이더맨, 마녀, 요정, 웬즈데이 아담스, 공룡, 닌자, 카우보이, 버니, 토끼, 해적, 피치 공주, 삐에로, 호박, 배트맨, 인어공주, 치어리더, 귀신, 곰 등이 차례로 2위부터 20위까지 기록했다.         일리노이 주 피오리아, 블루밍턴, 스프링필드, 샴페인에서도 바비는 1위를 차지했다.         다만 락포드에선 카우보이, 일리노이 서부서는 웬즈데이 아담스, 그리고 일리노이 남부서는 마녀가 가장 흔한 분장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KR  Nathan Park•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할로윈 시카고 대화재 시카고 브로드웨이 시카고 최악

2023-10-27

‘브로드웨이 비전’ 플랜 확장

브로드웨이를 따라 보행자 및 자전거 도로와 공공 공간을 개선하는 에릭 아담스 행정부의 ‘브로드웨이 비전(Broadway Vision)’ 플랜이 이스트 21스트리트부터 유니언스퀘어까지 확장된다.     아담스 시장과 이다니스 로드리게스 시 교통국장은 21일 맨해튼 플랫아이언 지구와 유니언스퀘어를 연결하는 브로드웨이 비전 플랜의 새로운 단계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3월에 발표된 ‘브로드웨이 비전’ 플랜의 후속 조치로, 뉴욕시는 당시 3개월 만에 맨해튼 코리아타운과 가까운 브로드웨이 웨스트 25~32스트리트 구간을 ‘보행자 친화 거리’로 만든 바 있다. 완공 구간에는 폭이 넓어진 횡단보도와 양방향 자전거 도로, 새로운 광장과 옥외식당(오픈레스토랑) 전용 공간이 조성됐다. 새로운 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매디슨스퀘어파크와 헤럴드스퀘어파크 사이 옥외식당이 확장되고 이스트 21~33스트리트까지 이전과 유사한 업그레이드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 교통국은 이번 주부터 브로드웨이를 따라 유니언스퀘어 지역 파트너들에게 거리 개선을 위한 추가 의견 수렴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자전거 및 보행자 안전 개선을 위한 양방향 자전거 도로 개선 방안을 모색할 전망이다.   아담스 시장은 “3개월 만에 완공된 보행자 친화 거리 덕분에 뉴요거들은 안전하게 저전거를 타고, 야외 식사를 하게 됐다. 이제 유니언스퀘어와 플랫아이언을 연결하는 활기찬 공공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브로드웨이 확장 브로드웨이 웨스트 브로드웨이 비전 플랜 확장

2023-08-21

한인 2세 '무대를 사로잡았다'

 "남가주 한인들을 만날 수 있게 돼 기뻐요. 공연을 관람하는 동안 환희와 기쁨 사랑을 느끼셨으면 합니다."   지난 1일부터 할리우드 팬테이지스 극장에서 공연 중인 브로드웨이 뮤지컬 '레미제라블'에서 한인 2세가 주연 배우를 맡아 열연하고 있다.   주인공은 스토리의 중심에 있는 에포닌 테나르디에 역을 맡은 크리스틴 황(한국명 황희선.사진)씨로 아름답고 애절한 목소리와 뛰어난 연기로 벌써 주류 비평가들 사이에서 차세대 뮤지컬 배우로 눈길을 끌고 있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무대로 옮긴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1987년 처음 선보인 후 시대를 초월해 인기를 누리는 곡들이 많은 뮤지컬로도 유명하다. 극 초반부터 등장하는 황씨는 마지막에 짝사랑하던 남자를 위해 대신 총에 맞아 죽는 순간까지 무대의 중심에서 관객들의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특히 황씨가 죽어가면서 마리우스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곡 '나 혼자서(On My Own)'를 부르는 장면은 관람객들의 심금을 울려 주류 언론들이 첫 공연이 끝난 후 "무대를 사로잡는다"고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첫 주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한인타운을 방문해 좋아하는 떡볶이를 잔뜩 먹었다고 자랑한 그녀는 아이오와 출신으로 의사인 아버지와 비주얼 아트 전공자인 어머니 사이에서 둘째 딸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소극적인 성격이라 연기는 생각도 못 했다는 황씨는 우연히 친구를 따라 연기수업을 들었다가 교사의 격려로 연극과 뮤지컬에 도전하게 됐고 뉴욕에 있는 이타카 대학에 진학해 연극을 전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어릴 때부터 교회 성가대를 했기 때문에 노래는 어렵지 않았지만 부모가 엄청 반대해 한동안 방황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는 황씨는 "지금은 적극적으로 후원해주시는 부모님 덕분에 팬데믹 기간도 잘 버텼고 다시 무대에 돌아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황씨는 "공연 투어 스케줄이 빡빡하고 힘들지만 팬데믹을 지나 다시 공연할 수 있게 돼 감사할 뿐"이라며 "공연 때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잠도 푹 자고 한식도 자주 먹으면서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방탄소년단(BTS) 뉴진스 등 최신 K팝송을 듣거나 찜질방에서 쉬면서 공연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도 한다는 황씨는 오는 9월 10일까지 LA에서 스케줄을 마치면 코스타메사 세거스트롬 예술센터에서 9월 19일부터 10월 1일까지 공연하고 이후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한다.   "기회가 된다면 어릴 때 인상 깊게 봤던 뮤지컬 '위키드'의 엘파바 역할을 맡고 싶다"는 황씨는 "남가주뿐만 아니라 뉴욕 브로드웨이 무대에 서는 게 꿈"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밖에 연극과 뮤지컬 분야에 도전하는 후배 한인들에게 "꾸준히 연습하면서 기회가 생길 때마다 도전하다 보면 본인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가 생길 것"이라고 격려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티켓은 팬테이지스 웹사이트(BroadwayInHollywood.com) 또는 티켓 마스터(Ticketmaster.com) 웹사이트에서 살 수 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차세대스타 크리스틴 뮤지컬 레미제라블 브로드웨이 뮤지컬 차세대 뮤지컬

2023-08-15

뮤지컬 ‘알라딘’ 브로드웨이 공연 시작

아카데미상 수상 만화영화(1992년 디즈니 출시)를 원작으로 한 인기 뮤지컬 ‘알라딘(Aladdin)’이 오랜 팬데믹 기간을 극복하고 브로드웨이에서 9주년 공연을 시작했다.   지난 20일부터 브로드웨이 뉴암스테르담 극장(New Amsterdam Theatre)에서 막을 올린 알라딘은 최근 몇 년 사이 브로드웨이의 가장 큰 블록버스터 인기 뮤지컬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뉴욕타임스로부터 “멋지고 화려하다”는 호평을 받은 알라딘은 그동안 뉴암르테르담 극장이 갖고 있는 기록을 16번이나 경신했고, 4개 대륙에서 9개 공연을 탄생시켰다.     알라딘은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1600만 명 이상이 관람했는데 현재 ▶북미 전역 ▶도쿄 ▶멕시코시티 ▶마드리드에서 투어 중이고, 올해 영국 투어를 시작할 예정이다.     알라딘은 최근 3093회 공연을 마침으로써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오래된 상위 20개 공연 대열에 합류했다. 이 기간 동안 동원한 관객은 무려 430만 명(뉴욕시 브로드웨이 기준).   또 알라딘의 감독 겸 안무가인 케이시 니콜로(Casey Nicholaw)는 ‘Some Like It Hot’, ‘The Book Of Mormon’ 뮤지컬도 함께 성공시켜 동시에 브로드웨이에 뮤지컬 세 편을 무대에 올리는 기록을 세우는 등 미국 뮤지컬 공연 분야의 가장 뛰어난 감독 겸 안무가 중 한 명으로 높은 찬사를 받고 있다.   알라딘 뮤지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AladdinTheMusical.com) 참조. 박종원 기자알라딘 뮤지컬 알라딘 알라딘 브로드웨이 캐시 니콜로

2023-03-27

라이브러리컴퍼니 공동제작 美 브로드웨이 뮤지컬 ‘앤줄리엣’ 티켓판매율 1위 달성

글로벌 라이브 콘텐츠 기업 라이브러리컴퍼니가 투자 및 공동제작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앤줄리엣〉이 티켓 판매 랭킹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뮤지컬 〈앤줄리엣〉은 미국 브로드웨이 스티븐 손드하임 극장(Stephen Sondheim Theatre)에서 2022년 10월 28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11월 17일 정식 공연을 개막했으며, 개막 이후 연일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역대 동 극장 주간 박스오피스 기록을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뮤지컬 〈앤줄리엣〉은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 스핀오프 스토리로 ‘만약 줄리엣이 죽음을 선택하지 않았다면?’이라는 가정하에 펼쳐진다. 이 작품은 빌보드가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음악 프로듀서인 맥스 마틴(Max Martin)의 히트곡을 엮어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Oops!... I Did It Again’, 아리아나 그란데의 ‘Problem’, 본조비의 ‘It’s My Life’,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I Want It That Way’ 등 30여 곡의 노래가 편곡되어 원곡과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함과 동시에 재치 넘치는 연출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2022/23시즌 뉴욕 브로드웨이 다수의 작품들에 공동 프로듀서로서 참여를 협의 중에 있으며, 양질의 작품이 있다면 브로드웨이 및 웨스트엔드 등 현지에 직접 제작 및 투자를 통해 글로벌 라이브 콘텐츠 기업의 입지를 넓히고 국내 공연 시장에서도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3년에는 창작 뮤지컬 〈빠리빵집〉, 〈엔딩노트〉,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 〈작은 아씨들〉을 준비하고 있으며 최근 영상 콘텐츠 전문 제작사 영화사필름몬스터를 인수하여 라이브 콘텐츠 산업을 넘어서 영상 콘텐츠 산업으로 확장하며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 중이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업계 최초로 클래식 영화음악 콘서트를 기획하였으며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음악’을 ‘클래식’ 장르에 녹여내어 국내 공연 시장에 새 지평을 열었다. 영화음악의 거장 시리즈 히사이시 조, 존 윌리엄스, 한스 짐머, 엔니오 모리꼬네 영화음악 콘서트를 기획하여 인터파크 클래식/오페라 부문 2021년, 2022년 상반기 판매 점유율 1위, 국내 클래식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등 빠른 성장 속도를 보여주며 데이터 기반의 제작&마케팅으로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라이브러리컴퍼니는 라이브 콘텐츠 레이블인 위클래식과 영화사필름몬스터 영상 콘텐츠 레이블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김진우 기자 (kim.jinwoo.ja@gmail.com)라이브러리컴퍼니 브로드웨이 브로드웨이 뮤지컬 브로드웨이 스티븐 라이브 콘텐츠

2023-02-02

뉴욕시 레스토랑·브로드웨이 위크 시작

뉴욕의 맛과 문화를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뉴욕시 레스토랑 위크와 브로드웨이 위크가 시작됐다.     뉴욕시는 17일부터 2월 12일까지 5개 보로 전역에 위치한 500여 레스토랑이 참여하는 ‘뉴욕 레스토랑 위크’가 열린다고 밝혔다.     프로모션을 통해 2코스로 이뤄진 점심과 3코스로 이뤄진 저녁식사를 식당에 따라 30·45·60달러 등으로 책정된 특가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레스토랑 위크 후원사인 마스터카드 소지자는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할 경우 45달러 이상 결제하면 10달러 크레딧을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최대 3번, 총 30달러 크레딧까지 이용 가능하다.     식당에 따라 점심이나 저녁 메뉴만 참여하는 경우도 있고, 레스토랑위크 기간 중 일부 날짜에만 참여하기도 하기 때문에 사전에 알아보는 것이 좋다. 세부 정보는 홈페이지(nycgo.com/restaurant-week/)에서 확인 가능하다.   같은 기간 진행되는 ‘뉴욕 브로드웨이 위크’는 뮤지컬 티켓 2장을 1장 값으로 살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하는 작품은 시카고, 물랑루즈, 라이온킹, 알라딘 등 총 22개다. 세부정보 문의와 티켓 구입은 웹사이트(nycgo.com/broadway-week/)에서 할 수 있다. 김은별 기자브로드웨이 레스토랑 레스토랑위크 기간 뉴욕시 레스토랑 뉴욕 레스토랑

2023-01-17

다시 고개 드는 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체로 정체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뉴욕시와 워싱턴DC 등 동부의 주요 대도시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자체 집계 결과 지난 7일 기준으로 워싱턴DC의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2주 전보다 106%, 뉴욕시에서는 51% 각각 증가했다고 8일 보도했다.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대확산이 가라앉은 뒤 한동안 신규 확진자 수는 계속 감소세를 보였으나 전염성이 더 강한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BA.2가 새로운 우세종으로 떠오르면서 북동부를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서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미국 전체로 봐도 확진자 수의 감소세가 멈췄다. 지난 3일 2만7058명까지 내려갔던 미국의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7일 2만9429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50개 주 가운데 뉴욕·로드아일랜드·알래스카·버몬트·콜로라도주 등에선 확진자가 다시 늘기 시작했다.   코로나19 확산 현상은 수치로만 나타나고 있지 않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 의장,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 메릭 갈런드 법무장관, 애덤 시프 하원 정보위원장, 호아킨 카스트로 하원의원 등 유명 정치인·각료들이 최근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뉴욕 브로드웨이에선 세라 제시카 파커 부부와 대니얼 크레이그 등 저명한 배우들이 코로나19에 걸리면서 이들이 출연할 예정이던 ‘플라자 스위트’, ‘맥베스’ 등의 공연이 줄줄이 취소됐다.   코로나19의 재확산은 어느 정도 예견된 것이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지난 6일 “앞으로 몇 주에 걸쳐 (코로나19) 확진자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이 같은 예측의 근거로 미국 코로나19 상황의 예고편 역할을 해온 영국 등 유럽에서 이미 재확산이 시작된 데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방역 규제가 대거 풀린 점, 백신의 면역 효과가 시간이 지나면 약화하는 점 등을 언급했다.   [연합뉴스]코로나 고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이 뉴욕 브로드웨이

2022-04-10

뮤지컬 ‘케이팝’ 브로드웨이 오른다

 케이팝을 주제로 다룬 뮤지컬 ‘케이팝(KPOP)’이 올 가을 뉴욕 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른다.   30일 뮤지컬 케이팝 팀은 뉴욕한국문화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0월부터 브로드웨이 서클인더스퀘어 시어터에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10월 13일부터 프리뷰, 11월 20일부터 본 공연이 시작된다.   뮤지컬 케이팝은 스타가 되기 위해 기획사에서 연습생들이 훈련을 거쳐 가수로 데뷔하는 과정, 아이돌 뒤에 담긴 노력과 열정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2017년 9월 오프 브로드웨이 무대를 통해 뉴욕에 이미 선보인 바 있다. 당시 전석 매진과 연장공연 등 뜨거운 반응을 얻어 브로드웨이까지 진출하게 됐다.     테디 버그먼 디렉터는 “케이팝 자체를 제대로 보여주고 싶었다”며 “한국의 외교사절단이라고 불릴 정도로 의미있는 케이팝 가수들의 열정, 야망 등을 담았다”고 밝혔다. 한인 작곡가 헬렌 박 역시 “한국문화와 브로드웨이의 만남, 그야말로 의미있는 퓨전”이라며 “케이팝 팬분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제대로 된 케이팝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박 작곡가는 어린시절 H.O.T, 신화, S.E.S. 등을 듣고 자란 한인으로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한다. 그는 “어려운 산업환경을 딛고 선보이게 된 작품으로, 놀랍고 감동적인 멀티미디어 경험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가수 루나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배우로 서기까지 16년이란 시간이 걸렸고 굉장히 영광”이라며 “케이팝의 깊이를 알리겠다는 사명을 갖고 작품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에선 ‘아시안’을 강조하기보다는 ‘케이팝 아이돌’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전해졌다. 박 작곡가는 “개개인에 초점을 맞춘 이야기를 다양하게 전달해 시대에 구애받지 않는 뮤지컬을 만들려 했다”고 밝혔다. 오프브로드웨이 작품은 여러 개의 방에서 아이돌이 각자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이었다면, 이번엔 하나의 무대장치지만 비디오아트 등을 활용해 여러 방을 경험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날 기자회견장엔 타민족 언론들도 수십명이 참석해 북적일 정도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조윤증 뉴욕한국문화원장은 “케이팝이 브로드웨이에서 아름답게 펼쳐지게 된다는 점이 매우 자랑스럽고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브로드웨이 뮤지컬 브로드웨이 뮤지컬 뮤지컬 케이팝 오프브로드웨이 작품

2022-03-30

버나비 우버 운전자 폭행범 26세 남성 검거

 우버 운전자를 폭행한 20대 용의자가 한 달 여만에 경찰에 꼬리가 잡혔다.   버나비RCMP는 한인 타운에 접한 노스버나비의 맨체스터 드라이브와 거번먼트 스트리트에서 일어나 우버 운전자 폭행 사건의 용의자를 검거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사건은 지난 1월 9일 오전 6시 30분에 발생했었다. 운전자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으나, 범인은 달아난 상태였다.   그러나 경찰은 운전자의 카메라 시스템에 찍힌 용의자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수사를 통해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할 수 있었다.   경찰은 이를 근거로 버나비에 거주하는 26세의 남성을 폭행혐의로 입건했다.   한편 메트로밴쿠버대중교통경찰은 작년 10월 29일과 올 1월 6일, 1월 26일, 그리고 2월 3일 등 4건에 이르는 대중교통 시스템 안에서 묻지마 폭행을 저지른 35세의 뉴웨스트민스터 거주자를 5건의 폭행사건 혐의로 입건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용의자는 첫 범죄는 커머셜-브로드웨이 스카이트레인역에서 일어났다. 용의자는 9번 버스에서 내린 한 남성을 뒤에서 다리와 얼굴들을 차고 때렸다. 2번째 사건에서는 용의자는 로얄옥 역에서 스카이트레인에 승차 한 후 다른 승객의 얼굴을 때렸다. 3번째 사건에서 용의자는 메트로타운 인근 한 역에서 스카이트레인에 탑승하고 다른 승객의 뒷머리를 3~4차례 가격했다.   그리고 마지막 범행에서는 페터슨역에서 스카이트레인 안에서 다른 승객의 얼굴을 5~6차례 때렸다.   이 모든 사건의 피해자들은 전혀 용의자를 알지 못하는 사이로 황당하게 폭행을 당한 것이다.   표영태 기자운전자 폭행범 운전자 폭행범 남성 검거 브로드웨이 스카이트레인역

20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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