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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메타플랜트 용수 공급 또 논란

오는 4분기 본격 가동을 앞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공장인 메타플랜트에 대한 용수 공급 문제를 놓고 조지아 의회와 지역 카운티 정부간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조지아 주 상원 천연자원위원회는 지난 4일 지자체가 18개월 이내 수도를 공급하지 못하는 지역에 한해 민간이 직접 수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 환경부가 허가하는 내용의 법안(HB 1146)를 통과시켰다. 현행법상 민간 기업이 상수도를 운영하려면 자자체의 심의가 필요한데, 수도 사업 도입이 긴급한 경우에 한해 주 환경부에 민간 사업자 승인 권한을 부여한다는 것이다. 해당 법안은 지난달 29일 하원에서 찬성 105표를 받아 통과된 만큼, 상원 전체회의에서도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   법안 대표 발의자인 론 스티븐스(공화·사바나)는 "8500명을 고용하는 현대 전기차(EV) 공장 가동이 차질을 빚지 않으려면 빠른 시일 내에 수도 인프라를 마련해 노동 인력을 수용할 주택 건설을 마무리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바나 지역은 조지아 환경보호국(GEPD)이 식수 오염을 막고자 2013년부터 해수 취수를 제한하고 있어 수도 공급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도회사도 적극 로비에 나서고 있다. 애틀랜타 저널(AJC)은 "사바나 소재의 수도회사 워터 유틸리티 매니지먼트(WUM)가 의원들을 상대로 입법 로비를 펼쳤다"고 밝혔다. WUM은 조지아주 17개 카운티 내 3만 2000가구에 물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 측은 브라이언 카운티 내 3000가구에 대한 상수도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메타플랜트가 있는 브라이언 카운티 당국은 이미 인접 지역인 블록카운티와 급수전 4곳에 대한 사용 협약을 3억 6000만 달러에 체결한 상태여서 민간기업 참여가 달갑지 않다는 견해다. 수도 공사는 내년 4월 마무리될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법안이 지자체의 고유 권한을 부당하게 제한하는 법안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갑작스러운 수도 민영화로 인한 수질 안전 저하 문제도 우려된다. 팜 버넷 조지아 수자원전문가협회 이사는 "주 전역의 수도 시스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민간 사업자에게만 혜택을 주는 법안"이라고 비판했다.   이같은 논란에 앞서 메타플랜트 용수 확보를 둘러싸고 카운티 당국이 지하수를 퍼올려 공급한다는 계획이 알려지자 지역 주민들이 환경 오염과 지하수 고갈에 따른 지반침하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현대차 메타플랜트 조지아주 브라이언 수도 민영화 민간 사업자

2024-03-13

인터내셔널 파인아트 앤 컴퓨터 그래픽 대회 시상식

뉴저지주와 한국 등 각 지역 고교에 재학하고 있는 한인학생들이 국제 미술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컴아트 에듀케이션은 “최근 열린 유니온시티 인터내셔널 파인아트 앤 컴퓨터 그래픽 대회에서 상을 받은 입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수상식이 열렸다”며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수상식에는 입상자들과 함께 유니온시티 고등학교에서 7명의 미술 교사들이 참석했다.    유니온시티 고등학교를 대표해 축사는 로버트 아스튜딜로(슈퍼바이져 비쥬얼 앤 미디어아트)가 하고 브라이언 스택 뉴저지 상원의원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는 자연보호, 지구 환경보존을 위해 “Save the Earth”를 주제로 열렸는데 수준 높은 작품들이 다수 출품돼 주목을 받았다.     또 이날 상을 받은 입상자 25명은 행사에서 자신의 작품을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파인아트 대상: 미쉘레예스·카를로스 고메즈(이상 12학년) ▶컴퓨터 그래픽 대상: 엔젤라 팽(잉글우드아카데미 10학년) ▶금상: 천정윤(테너플라이하이스쿨 11학년)·에이든 안(센 피터 프랩)·브라이언 지( Seoul Korea. 이상 10학년)·조세핀 최(노던 밸리 하이스쿨 9학년) 등이 수상했다. 박종원 기자국제 미술대회 한인학생들 수상 영예 인터내셔널 파인아트 앤 컴퓨터 그래픽 대회 천정윤 컴아트 에듀케이션 유니온시티고등학교 브라이언 스택 뉴저지주상원의원 에이든 안 브라이언 지 조세핀 최

2024-03-12

[CZ 로펌 브라이언 타필라 변호사] "법정에서 한인들의 권리와 이익 보호가 우리의 사명"

교통사고 관련 소송 전문인 'CZ(Carpenter&Zuckerman) 로펌'은 업계에서 내로라하는 명성의 스타 로펌이다. 교통사고 및 개인상해 관련 부분에서는 자타가 공인하는 업계 최고라 할 수 있다.   베벌리힐스에서 지난 1994년부터 CZ 로펌을 이끌어 온 폴 주커만 변호사는 한인사회의 교통사고 및 개인상해 케이스들도 전문적으로 다루기 위해 LA 한인타운 윌셔가에 사무실을 전개하고 있다. 이 한인타운 사무실은 한인 고객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한몸에 받고 있는 브라이언 타필라 변호사가 담당해 운영한다.     널리 알려진 대로, 타필라 변호사는 지난 수십 년간 한인들의 정당한 법적 권리를 위해 한국인 부인인 미셸 장 씨와 교통사고, 개인상해 사건, 부상 관련 소송들을 전담해왔다. 그 결과, 한인 고객들의 다른 문화와 언어를 소송 과정에서 악용하려는 보험사 및 상대 변호사들과 적극 맞서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셸 장 씨는 변호사 사무실 직원으로 수천 명의 한인 고객들을 상대해왔으며, 지금도 한인 고객들을 전담하는 중간 업무를 완벽히 수행해 내고 있다.     타필라 변호사는 "같은 교통사고가 났다고 하더라도 더 큰 합의금을 이끌어낼 수 있는 능력은 변호사에게 달려 있다. 한인들도 최고의 혜택을 봐야 한다"라며 "특히 변호사를 만나지 못하는 케이스, 즉 사무장이 모든 것을 주도하는 것이 가장 위험한 경우"라고 지적했다.     또한 "보통 교통사고 소송에서 수십수백만 달러의 합의금을 받았다고 하면, 피해자가 중태에 빠져 생명이 위험한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수술을 받거나 치료를 받는 수준의 부상이라 하더라도 상대의 과실과 보험 종류 등에 따라 합의금 액수는 천차만별이다. 어떤 케이스든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변호사 사무실에 직접 가서 상담을 받아보는 게 좋다"라고 조언했다.     브라이언 타필라 변호사는 현재 다른 변호사 사무실에서 진행하고 있는 케이스라 하더라도 로펌 방문 시 무료로 상담해 주고, 더 높은 합의금 금액이 가능한지에 대한 여부에 대해서도 친절히 알려준다.   한편, CZ 로펌에는 브라이언 타필라 변호사를 필두로 35명의 베테랑 변호사들과 200여 명의 직원들이 포진해 개인상해, 교통사고 등에서 한인들을 적극 돕고 있다.     ▶문의: (213)468-1000   ▶주소: 3600 Wilshire Bl, #1108,                  Los Angeles업계 브라이언 변호사 로펌 브라이언

2024-03-10

현대차, 올 4분기에 전기차 생산

주 의회, 26일 '현대의 날' 선포   현대자동차그룹이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짓는 전기차(EV) 전용 공장 메타플랜트(HMGMA)의 당초 생산 일정을 앞당겨 오는 4분기에 가동을 시작한다.   현대차는 지난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 1분기로 계획한 메타플랜트 전기차 생산을 올해 4분기로 앞당긴다고 밝혔다. 오스카 권 최고경영자(CEO)는 “조지아 역사상 가장 큰 경제 개발 프로젝트를 빠른 속도로 마무리하는 일이 쉽지 않았지만 조지아와 사바나 지역 파트너와 함께 협력한 결과 놀라운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76억달러를 투자, 메타플랜트를 완공하고 850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또 바토우 카운티에 SK온과 합작으로 50억달러를 들여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 배터리 공장의 고용 인력은 3500명으로 예상된다. 두 공장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 규모를 합치면 총 126억달러, 1만 2000개에 달한다.   이에 더해 협력업체들의 투자도 잇달아 17개 부품 공급업체들이 조지아 10개 카운티에 총 25억달러를 투자하며, 67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같은 현대차의 조지아 경제발전 기여를 높이 평가해 주의회는 26일을 '현대의 날'(Hyundai Day)로 선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이날 다운타운 주청사에서 '현대의 날'을 공표하고,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에게 결의안을 전달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현대의날 조지아 조지아주 브라이언 조지아주 상원 애틀랜타 조지아

2024-02-27

현대차, 조지아에서 수소에너지 시대 연다

현대차가 조지아주와 손잡고 '수소 대전환' 시대를 준비한다. 페기물을 통한 수소에너지 발전 및 충전, 저장 기술 개발부터 자체 공장을 통한 수소자동차 생산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높은 사업성을 입증한 전기차와 달리, 아직 대중화되지 못한 수소차 생태계가 조지아에서 첫 걸음을 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4’ 개막을 앞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현대차가 수소차 사업 확장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현재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가동을 목표로 조지아 브라이언 카운티에 전기차(EV) 생산 전용 메타플랜트를 짓고 있다. 해당 공장에 배터리 전기차(EV) 외 수소연료전지차(FCEV) 생산 라인을 추가하고, 수소 생산 및 충전 인프라도 구축한다는 계힉이다.   조지아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화석연료 전환과 차세대 혁신 기술 발전 모두를 실현시키기 위해 친환경 자동차 분야를 일찌감치 미래 먹거리로 키워왔다. 적극적 기업 유치 전략을 펼치며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을 육성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수소 역시 청정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월 민주당의 존 오소프 연방 상원의원은 수소 에너지 개발을 위한 초당적 브레인트러스트(고문단)를 결성하기도 했다.     현대차의 미디어데이 행사에 함께 참여한 팻 윌슨 조지아 경제개발부 장관은 수소차 산업에 대해 "조지아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등 광범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경제 분야"라고 강조했다. 이어 "녹색 운송이 미국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파일럿 프로젝트(시범사업)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윌슨 장관은 지난달 수소전기 트럭의 상용화 현황을 살피기 위해 조지아주 관계자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공장이 소재한 사바나 지역도 현대차의 수소차 확장에 바삐 발맞추고 있다. 트립 톨리슨 사바나 경제개발공사 CEO(최고경영자)는 행사에서 "올해 연말 사바나항의 물류 공급망에서 현대차의 수소전기트럭을 볼 수 있길 희망한다"고 기대를 전했다. 애틀랜타저널(AJC)에 따르면, 조지아 교통부(GDOT)는 이미 지난해 사바나항과 현대차 메타플랜트 인근 수소 충전 인프라 설치에 대한 민간 자문을 추진한 바 있다.   현대차는 세계 최초로 대형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를 양산하는 등 수소연료전지 기술 분야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1998년부터 수소 기술을 집중 개발했으며 2018년에는 수소차 전용 모델인 넥쏘를 출시했다. 내년 넥쏘의 후속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조지아텍과 배터리, 수소에너지, 소프트웨어 등 미래 모빌리티 관련 연구 개발 과제를 연구하는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현대차 수소에너지 수소에너지 발전 조지아 브라이언 수소자동차 생산

2024-01-09

[오늘의 생활영어] jump on a bus; 버스에 타다

(Joe is talking to his roommate Brian on his cell phone … )   (조가 룸메이트 브라이언과 핸드폰으로 통화중이다…)   Brian: Hi Joe. What’s the word?   브라이언: 조. 어떻게 돼가?   Joe: I’m going to stay a little longer at the library. So I don’t need a ride home.   조: 난 도서관에서 좀 더 있을 거야. 그러니 집에 까지 날 데려다주지 않아도 돼.   Brian: Are you going to take the bus home?   브라이언: 버스타고 갈 거야?   Joe: Yeah. I’ll just jump on the bus.   조: 응. 버스 탈게.   Brian: What time are you getting home?   브라이언: 언제 집에 가는데?   Joe: Probably around 6:00.   조: 아마 6시정도.   Brian: Lisa wants to go to a restaurant for dinner tonight. Care to join us?   브라이언: 리사가 오늘 저녁 외식하고 싶어해. 같이 갈래?   Joe: That sounds great. What time?   조: 좋은데. 몇 시?   Brian: Oh we were thinking about 7:30 or 8:00.   브라이언: 어 7시30분이나 8시쯤.   Joe: Great. Count me in.   조: 좋지. 나도 갈게.   기억할만한 표현   * what's the word?: 어떻게 되어가죠? 어떻게 지내세요?   "Hi John. What's the word? I haven't seen you in a long time." (안녕 존. 어떻게 지내요? 못본지 한참 됐는데.)   * care to join (one)?: 같이 갈래요? 함께 하시죠?   "I'm going to a movie tonight. Care to join me?" (전 오늘 저녁 영화보러 갈건데요. 함께 가실래요?)     * count me in: 저도 함께 할게요 끼어주세요   Jim: "I'm ordering Chinese food to go. Do you want some?" (난 중국 음식을 주문해서 가져갈 건데. 자네도 먹고 싶어?)   Roger: "Yes, count me in." (응 나도 그럴게.)오늘의 생활영어 jump 버스 룸메이트 브라이언 bus home just jump

2023-11-30

브라이언 김 US주니어 아마추어 골프챔피언십 우승

한인 브라이언 김(18·사진)이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최하는 US 주니어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브라이언 김은 30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대니얼 아일랜드 클럽에서 열린 제75회 US 주니어 아마추어 챔피언십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 조슈아 바이(뉴질랜드)를 2홀 차로 물리쳤다.   19세 이하 아마추어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1, 2라운드는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해 상위 64명을 추려내고, 이후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우승자를 정한다.   명문 대학인 듀크대 입학이 예정된 브라이언 김은 메릴랜드주에서 태어났으며 10살 때까지 수영 선수로 활약한 경력이 있다.   브라이언 김의 부모(찰스 김.김창숙)도 이날 대회장을 찾아 경기를 지켜봤다.   1948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한인 선수의 우승은 2016년 이민우(호주) 이후 올해 브라이언 김이 7년 만이다. 이 대회에서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1991년부터 1993년까지 3연패를 달성했고, 조던 스피스(미국)도 2009년과 2011년에 우승했다. 현재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도 2013년 이 대회 챔피언 출신이다.   브라이언 김은 이 대회 우승으로 2024년 US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골프 브라이언 us주니어 아마추어 챔피언십 대회 한인 브라이언

2023-07-30

허브시티보험 브라이언 정 대표…한인 2세·커뮤니티 동반 성장 모색

1997년 시티보험을 시작으로 한인 커뮤니티 최대 보험회사로 발돋움한 ‘허브시티보험’의 브라이언 정(사진) 대표는 최근 LA한인타운 오피스로 이전하는 등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북미 최대 보험 업체 중 하나인 ‘허브(Hub) 인터내셔널(이하 허브)’에 2017년 체결한 인수합병을 발판으로 최근 삼성SDI 같은 대기업들을 유치하는 등 외형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 또한, 2세들과 기존 직원들이 ‘허브시티보험’을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미래 전략도 구상 중이다. 정 대표와 허브시티보험의 현주소와 향후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새 사무소로 이전한 이유는.   “허브와 합병 후 대형 계약을 체결하는 등 바쁜 시간을 보내는 중에 이사 계획을 세웠다. 1년여의 준비를 통해 ‘직원들이 일하고 싶은 오피스’를 만들기 위해 8000스퀘어피트에 달하는 사무실 공간에 공을 많이 들였다. 40여명의 직원이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 디자인, 가구 등 모든 것에 세심한 배려를 했다.”     -허브와 합병 배경은.     “기존 시티보험은 LA한인타운 내에서 제일 큰 회사였다. 하지만, 한인 비즈니스들이 성장하면서 더 많은 리소스와 전문성이 필요했다. 허브인터내셔널은 1만5000명의 직원이 일하는 세계 5번째로 큰 회사다. 변호사와 클레임 전문가만 수 백명에 달한다. 그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다고 봤다. ‘시티보험’의 모든 지분을 다 넘겼으며, 지금은 허브 소속 ‘코리아타운 오피스’의 전문 경영인이 됐다.”     -합병 이후 비즈니스 현황은.     “최근 미시간에 있는 삼성SDI의 미주법인(SDIA)과 샌디에이고 소재의 삼성전자 멕시코 법인인 ‘삼성 멕시코(SAMEX)’,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 미주 법인과 보험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삼성SDI가 참여한 인디애나주 전기 자동차 배터리 공장인 ‘스타 플러스 에너지(Star Plus Energy)’도 우리의 고객이 됐다. 1000여명의 넘는 직원들이 일하는 곳이다. 과거 ‘시티보험’이었다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대형 보험 업체가 주는 전문성 덕이다. 과거 대형 보험업체를 선호하던 대형 한인 기업도 현재 우리를 찾고 있다.”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구상은.     “우선, 한인 커뮤니티에 더 좋은 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최우선 목표다. ‘허브’는 세계 최대 보험 브로커 회사이다. 과거 시티보험도 같은 브로커였지만 규모나 전문성에 있어 비교되지 못했다. ‘허브’가 가진 풍부한 리소스와 정보를 한인 커뮤니티와 계속해서 공유하겠다. 또한, 브로커들이 만든 보험협회 자선재단(IICF)이 있다. 작은 일이지만 한인 비영리 단체인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이 1만 달러의 그랜트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앞으로도 이런 일을 계속할 생각이다.”     -향후 계획과 포부는.     “역량 있는 차세대 보험인을 발굴하고 멘토링 하는 일도 하고 싶은 일 중 하나다. 유능한 2세들이 많은데 한인 커뮤니티를 떠나는 현실이 안타깝다. ‘코리아타운 오피스’를 통해 그들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     양재영 기자 yang.jaeyoung@koreadaily.com허브시티보험 브라이언 한인 커뮤니티 최근 la한인타운 한인 비즈니스들

2023-04-12

뉴저지 스페셜올림픽서 토니 황·브라이언 리 은메달 획득

뉴저지주 한인 장애인들로 구성된 ‘버겐 올스타스(Bergen All-Stars.단장 주디 신)’ 스포츠클럽 소속 선수 2명이 주 스페셜올림픽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버겐 올스타스 주디 신 단장(LTP Coordinator)은 8일 “스포츠클럽에 소속돼 활동하고 있는 토니 황과 브라이언 리 두 명의 선수가 지난 2일 중부 뉴저지 브런스윅에 있는 볼레로에서 개최된 뉴저지주 스페셜올림픽 ‘스테이트 챔피언십 게임’ 볼링 부문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토니 황 선수와 브라이언 리 선수는 뛰어난 플레이를 펼치면서 금메달을 노렸으나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특히 브라이언 리 선수는 시각장애인 부문(램프 볼링)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22년에 창단된 버겐 올스타스는 한인 장애인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장애인 커뮤니티와 가족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있는 스포츠클럽으로 특히 선수들이 스페셜 올림픽 등에서 맹활약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주디 신 단장은 “‘버겐 올스타스’는 골프.볼링.스노우 슈잉.보치아 등의 종목에 선수들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는데 계절에 따라 열리는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며 “최근 많은 성원으로 새로운 골프 코치님을 모시는 등 더욱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디 신 단장은 미국에서는 버겐 올스타스와 같은 장애인 스포츠클럽은 연방 및 지방 정부와 지역 경찰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지만 한인사회의 관심도 필요하다며 후원기업·독지가·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버겐 올스타스’ 후원 및 자원봉사 참여 등 문의는 e메일(shin145stone@yahoo.com) 또는 전화(201-233-3685).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버겐 올스타스 토니 황 브라이언 리 주디 신 단장 뉴저지 스페셜올림픽 스테이트 챔피언십 게임 뉴저지 스페셜올림픽 볼링

2023-04-09

뉴저지 한인 부동산인들 빛나는 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던 시기인 2022년에 북부 뉴저지주 부동산 시장에서 한인 부동산인들이 빛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주 14개 부동산 보드 중 하나인 버겐부동산협회(GBAR)는 2022년에 뛰어난 실적을 올린 우수 부동산인 총 692명을 선정해 실적별로 상을 수여했다.   발표에 따르면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부동산인에게 수여하는 플래티넘상은 100명이 받았는데 한인 부동산인은 에드워드 안·브라이언 김·에밀리 김·폴 김·리치 김·사이먼 김·제이슨 리·지민 임·사라 신·케이 서·윤도진·수 유 등 11명이다.   또 금상 수상자는 총 107명인데 이들 중 한인 부동산인은 정신호·수잔 배·스티브 조·카니 최·정지은·조미애·페기 정·소피 강·애슐리 김·제이 김·크리스티니 권·앤 리·이정희·홍 리·진 박·레이 박·베키 유·킴벌리 윤 등 17명이 포함됐다.     이어 은상을 받은 한인 부동산인은 27명, 그리고 동상은 37명이 수상했다.   리맥스부동산 정신호 공동대표는 “버겐부동산협회에서 수여하는 우수부동산인 상은 한해 동안 뛰어난 실적을 올린 부동산인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라며 “수상 내용을 볼 때 한인 부동산인들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자세한 수상 내용은 버겐부동산협회 웹사이트(greaterbergenrealtors.com) 참조.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버겐부동산협회 한인 부동산인 맹활약 제이슨 리 사라 신 브라이언 김 정신호

2023-01-31

[토요 스토리] 타운 길이름 샌드위치, 재료는 이민 애환

"흔한 샌드위치 가게가 아닙니다. 아시안 아메리칸의 정서와 맛을 담았답니다."   LA한인타운 윌셔 블러바드 선상에 아시안 음식을 재해석한 맛집이 등장했다. 한인, 일본계, 필리핀계가 뜻을 모아 문을 연 '오픈 마켓(Open Market)'이 주인공.   큰 빌딩 사이에 파란색 상호명을 붙이고 오픈한 이 업소는 여러모로 특이하다. 샌드위치 전문점 같지만, 내부에는 컴퓨터와 책을 놓고 커피를 즐기는 이들도 가득하다. 한쪽에는 웬만한 와이너리를 옮겨놓은 듯 젊은층이 선호하는 다양한 레이블의 와인이 주인을 기다리고, 안쪽에는 한국 소주와 일본 사케 등 '한일 주류전'도 펼쳐진다.   얼핏 업소의 정체성이 의심 갈 정도. 흔한 '짬뽕' 같지만, 개성이 강하다. 특히 샌드위치 메뉴에는 이 업소가 추구하는 '한인타운 이웃과 함께'라는 정체성이 잘 드러난다. 13~16달러인 샌드위치 메뉴는 올림픽, 놀만디, 마리포사, 힐스트리트, 켄모어 등 길이름을 땄다. 한인타운 이웃은 메뉴 주문 시 5% 할인도 해준다.   시그니처 메뉴인 참치 김밥 샌드위치처럼 한국인이라면 반가운 조합이 눈에 띈다. 참치, 마요네즈, 다진 절인 무, 우엉 뿌리 등 참치 김밥의 속재료를 감싼 샌드위치는 퓨전 그 자체다.   가게를 연 이들은 한인타운과 LA에서 나고 자란 아시아계 차세대들이 좋아하는 맛과 모국 맛의 향수를 최상의 레시피로 절묘하게 담았다.   주방을 맡은 앤드류 마르코는 "아시안 아메리칸 이민자의 자녀들이 스스로 해 먹었던 요리가 특징"이라며 "샌드위치가 아메리칸 포맷이라면 아시아계 이민자의 자녀인 우리는 빵 사이에 우리 손맛(아시안 음식 재료)과 목소리(포용의 문화)를 넣고 싶었다"고 말했다.   녹록지 않은 이민생활 속에서 부모가 일하러 나간 사이 아이들은 자신들이 아는 방식으로 조리해 먹었고 성인이 된 그들에게는 이런 메뉴들이 '추억의 맛'으로 각인됐다.   앞서 마르코와 랄프 샤오는 '라이스 가이'라는 팝업스토어로 성공한 적이 있다. 가게를 닫은 뒤 브라이언 이씨가 두 셰프에게 새로운 아침 식사와 샌드위치에 대한 개념을 소개했고 이씨의 아내 유나씨까지 넷이 의기투합해 오픈 마켓을 열었다.   더 나아가 이씨는 샌드위치 가게의 틀에서 벗어나 커피숍과 와인 전문 공간도 마련했다. 커피를 맛보는 이들은 일본식 입맛인 미소 된장을 넣은 브라운 버터 초콜릿칩 쿠키도 맛볼 수도 있다.   특히 와인 클럽은 이씨가 바라는 한인타운 이미지 개선 의지가 담겼다. LA에서 자란 이씨는 "한인타운 하면 소주, 사케, 맥주를 많이 떠올리지만, 와인을 좋아하는 이웃들이 소통하는 클럽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오픈 마켓은 와인 클럽 회원제를 통해 매달 15일 시음회를 진행하고, 온라인 와인 주문시 10% 할인 혜택도 준다. 음력설을 맞아 26일에는 베이징덕(Peking Duck) 시식회도 계획 중이다.   한인 1세에게는 새로움을, 2세에게는 향수를 선사하며 한인타운의 다양성을 더해가는 오픈 마켓의 변신에 관심이 쏠린다.   ▶오픈 마켓(3333 Wilshire Blvd., LA), 전화(213-232-3851), 웹사이트(openmarket.la) 김형재 기자사설 샌드위치 브라이언 이앤드류 한국식 참치 김상진 기자

2023-01-13

H마트 롱아일랜드 시티점 그랜드오픈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인 H마트가 롱아일랜드 시티점을 오는 11월 22일 오전 10시에 공식 개점한다. 롱아일랜드 시티점의 매장 면적은 약 6만3525스퀘어피트다. 주소는 34-51 48th street, Long Island City, NY 11101.   이번 롱아일랜드 시티점에서 가장 눈여겨 봐야할 점은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H마트는 ‘우수한 품질과 신선함은 기본, 원스톱 쇼핑이 가능해야 한다’ 는 운영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롱아일랜드 시티 매장을 준비했다.     H마트는 “로컬 농장과 뉴저지에 위치한 물류창고로부터 신선한 식품을 직송받으며 고객들에게 신선한 품질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에도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H마트는 오프닝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30달러 이상 구매시 ▶멜라민 쟁반 ▶마미손 고무장갑 ▶안티 박테리아 손소독 티슈 ▶손세정제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며, H마트 스마트카드(Smart Savings Card) 신규 가입 또는 기존 고객 이메일 업데이트시에는 H마트 보온 머그잔과 H마트 2023년도 달력을 무료로 증정한다. 단 사은품 소진시까지 한정.   H마트 브라이언 권 사장은 “H 마트 롱아일랜드 시티점의 오픈을 기다려주신 만큼 매장을 이용해주시는 모든 고객분들께 매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H마트 롱아일랜드 시티점을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고객분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H마트는 현재 뉴욕 지역의 11개 매장을 포함한, 90개 이상의 지점을 운영중이다.   한편 한편 H마트는 이번에 롱아일랜드 시티점 개점에 맞춰 직원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매장 전 부서(정육, 수산, 그로서리, 청과, C/S, 캐셔, 카트, RTC 등)로, 지원 방법은 e메일(northeast.hr@hmart.com)로 이력서를 제출하거나, 또는 전화(201-314-3156, 201-554-5270)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H마트 H마트 롱아일랜드 시티점 브라이언 권 사장

2022-11-15

[KAIFPA 브라이언 이 신임회장] "사무국 설치해 회원간 소통 늘릴 것"

“선의의 경쟁을 하는 동업자 정신이 우리의 모토입니다”     미주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KAIFPA)는 지난달 신임 회장으로 브라이언 이 아메리츠파이낸셜 대표를 선출했다.     이 대표는 LA한인상공회의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2019년 LA비즈니스저널의 ‘가장 영향력 있는 LA지역 보험 브로커’로 선정되기도 한 업계 베테랑이다.     그와 함께 협회를 이끌 부회장들 역시 경륜과 패기가 조화를 이룬 이상적 구성이라는 평이다. 웨인 박 켈코보험 이사, 줄리아 김 아메리츠 헬스케어 대표, 비비안 진 허브 인터내셔널 부사장, 장윤정 아메리츠파이낸셜 이사가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힘들었던 정보 교류 및 친목 도모, 커뮤니티 봉사활동 재개가 협회의 당면 과제”라며 “이사진 및 회원 확충으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상설사무국 설치를 꼽았다.     이 대표는 “그동안 대부분의 행사가 협회가 아닌 대형 에이전트 중심으로 이뤄졌다”며 “사무국 설치로 회원들간의 소통을 늘리고 협회 사업의 다각화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협회의 전문성을 더욱 확충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현재 20여명인 이사진을 50명까지 늘리고, 보험재정인과 에이전시, 특별 회원사를 발굴하여 저변을 확대하는 등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형 보험사들과 한인 커뮤니티를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도 계획 중이다.     신임 회장단은 내년부터 ▶정기 세미나 개최, ▶보험재정 관련 업체 및 유관 기관, 업체와의 네트워크 강화, ▶협회 저널 제작과 배포로 정보제공 강화, ▶보험재정인 장학금 지급 및 연말 시상 프로그램 제정 등의 사업계획을 세웠다.       이 대표는 “비즈니스 친화적인 협회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협회 사업을 통해 명실상부한 경제 단체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회장 이취임식은 오는 12월 14일 연말 갈라 행사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양재영 기자KAIFPA 브라이언 이 신임회장 사무국 회원 상설사무국 설치 la한인상공회의소 부회장 회원 확충

202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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