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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비버 뒤에 한인 작곡가

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 블랙핑크, 카밀라 카베요.   이들의 세계적인 히트곡 뒤에는 한인 작곡가 브라이언 이(사진)가 있다.   그는 레이디 가가의 ‘Americano’, DJ 스네이크와 저스틴 비버의 ‘Let Me Love You’, 블랙핑크의 ‘Lovesick Girls’, 카밀라 카베요의 ‘Havana’ 등을 공동 작곡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주목받는 작곡가로 자리매김했다.   이씨는 지난 8일부터 시작된 화제의 음악 경연 대회 ‘오픈 벌스(OPEN Verse)’의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이 대회는 아시아·태평양계(AAPI) 아티스트의 창의성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오디션이다. 본지는 이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음악적 여정과 이번 대회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미시간에서 태어나 뉴욕 퀸스에서 자란 이씨는 3살 때 바이올린으로 음악을 시작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기타를 배우며 록과 펑크에 매료됐다. 비치 보이스와 그린 데이 같은 밴드에 영향을 받았다. 음악적 기반을 다진 건 학교에서의 밴드 활동이었다. 이후 정식 밴드로 데뷔했지만, 작곡과 프로듀싱으로 방향을 틀었다. 레이디 가가의 ‘Americano’는 그의 이름을 알린 첫 번째 대표작이다.   이씨의 곡들은 예상치 못한 과정을 거쳐 탄생했다. ‘Let Me Love You’는 비틀즈의 ‘Blackbird’에서 영감을 받아 처음에는 리한나를 염두에 두고 작업한 곡이었다. 그러나 여러 아티스트에게 거절당하며 묻힐 뻔했던 이 곡은 DJ 스네이크가 트랙을 재구성하고, 저스틴 비버가 보컬을 더하면서 세계적인 히트곡으로 완성됐다.   그는 “‘Work From Home’은 작곡 캠프에서 친구들과 수영장 파티를 하며 자연스럽게 만든 곡"이라며 “후렴구의 ‘Work Work Work’는 약간 도발적인 느낌을 의도해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이 곡 역시 본래 다른 아티스트를 위해 쓰였지만, 피프스 하모니가 녹음을 하며 빌보드 차트를 휩쓸었다.   이씨는 “곡이 완성되기까지의 예측 불가능한 과정이 음악의 묘미”라며 “거절과 우연이 오히려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열쇠가 된다”고 말했다.   K팝에서도 그의 존재감은 확실하다. 블랙핑크의 ‘Lovesick Girls’ 작곡에 참여하며 빌보드 글로벌 차트 1위와 공개 24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6140만 회를 기록하는 데 기여했다.   이씨는 “K팝의 화음 진행은 보이즈 투 멘 같은 감미로운 매력이 있는데다 독창적이고 멋진 문화”라고 했다.   이어 “K팝 작업을 통해 한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되찾았다”며 “어린 시절 인디애나에서 자랄 때는 한인이라는 사실에 큰 자부심이 없었지만, 이제 뿌리에 대한 자긍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최근 그는 아시아 인디 아티스트 경연 대회 ‘오픈 벌스’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아시아 아티스트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길 기대하고 있다.   그는 “록, 펑크, 인디 등 다양한 장르에서 독창적 에너지를 가진 아티스트들과 작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대부분 새벽 1시에서 6시 사이에 가장 좋아하는 곡들이 탄생했다"며 “이 시간대가 내면의 감정을 끌어내는 특별한 순간인데, 여러분도 자신만의 그런 시간을 찾아보라”고 조언했다.   이어 “스스로 녹음, 믹싱, 마스터링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작곡 프로그램 프로툴스를 배우고, 옛 곡들을 모방하며 영감을 얻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제의 음악 경연 대회 ‘오픈벌스’는 2라운드에 돌입했다. 톱20에는 한인 아티스트 에이든 로랑, 글로리아 김, 태 혹, 미나 서, 주노플로, 저스틴 박, 키드 영 등 7명이 포함됐다. 대회는 오늘(2일)까지 2라운드가 진행된다. 결승은 오는 14일 LA에서 열린다. 결승전은 트위치와 유튜브에서 생중계되며, 우승자는 1만 달러 상금과 배급 계약을 받는다. ‘오픈 벌스’는 AAPI 아티스트들에게 글로벌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며 새로운 음악적 목소리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정윤재 기자브라이언 히트곡 한인 작곡가 주역 한인 글로벌 히트곡

2024-12-01

장미선의 잉글우드병원 의학세미나

한인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의학정보를 제공하는 ‘제46회 장미선의 잉글우드병원 의학세미나’가 오는 12일(토) 오전 10시에 개최된다.     이번에는 빠르고 효과적인 치료로 암과 맞서 싸우는 비결을 소개하는 세미나다. 장소는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잉글우드에 있는 미국 최고 수준의 종합병원 중 하나인 잉글우드병원(350 Engle Street, Englewood, NJ, 07631) 대강당(Chiang Auditorium).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암의 공포, 최신 기술로 넘는다’로 유명 방송인 장미선 MC의 사회로 ▶셰리프 부트로스 종양외과 전문의 ▶미나시 자워 암 전문의 ▶브라이언 김 암 전문의 ▶최윤범 신경내과 전문의가 출연한다.  또 참석자들을 위해 최락경 방송인이 유쾌한 오락을 준비한다.   행사 주최 측은 “암은 여전히 한국인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암 치료 기술의 발전으로 암은 더 이상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충분히 관리 가능한 질환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이번 의학세미나에서는 암 전문가들을 초대해 세포감소 수술과 고온 복강 내 항암치료, 면역 치료법 등 최신 치료 기술이 어떻게 암 치료에 기여하는지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행사 주최 측은 “암 치료와 삶의 질 사이의 균형, 특히 고령 환자들이 암 치료 결정 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들이 소개된다”며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인에게서 높은 발생률과 사망률을 보이는 담도암과 OECD 국가 중 사망률 1위인 한국의 간암, 그리고 당뇨병과 암의 연관성도 다룰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의학세미나가 끝난 뒤에는 참석자들에게 점심식사가 제공될 예정이다.   세미나 참석 등 문의: 201-608-2346. 박종원 기자잉글우드병원 장미선 방송인 장미선 MC 장미선의 잉글우드병원 의학세미나 최윤범 신경내과 전문의 브라이언 김 암전문의

2024-10-07

H마트, 초대형 푸드홀 오픈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인 H마트가 지난달 30일(금)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포드에 있는 아메리칸 드림몰(1 American Dream Wy, East Rutherford, NJ 07073 )에 북동부 최대 규모의 푸드홀을 공식 그랜드 오픈했다.     H마트는 아메리칸 드림점 푸드홀 오픈을 기념해, 이날 한국 전통 사물놀이와 중국 전통 사자춤 공연, 어린이들을 위한 페이스 페인팅과 풍선 행사 등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쳤다.      또 H마트 스마트 리워드 카드(Smart Rewards Card) 신규 고객 및 기존 고객들에게 무료 H마트 보온 머그잔을 증정하고, H마트 아메리칸 드림점과 푸드홀을 이용한 고객들에게는 H마트 쇼핑백을 무료로 증정하는 등 다양한 증정 행사도 열었다.   H마트 브라이언 권 사장과 스테이시 권 사장은 “H마트 아메리칸 드림점 푸드홀 오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마켓 이터리(Market Eatery) 푸드홀은 H마트의 상징이며, 특히 아메리칸 드림점에서 빠져서는 안 될 요소로, H마트 아메리칸 드림점은 이번 푸드홀 오픈을 통해 더욱 향상된 세계 최고 수준의 고객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푸드홀은 약 1만7000스퀘어피트 면적으로, 아메리칸 드림몰 1층 A코트(Court A)에 위치하고 있는데, ▶한식 전문점 ‘Sang’s Tofu & K-BBQ’ ▶한국식 중화요리 전문점 ‘정현영 짬뽕’ ▶정통 중국식 요리를 제공하는 ‘웍 바’ ▶일본식 카레 전문점 ‘돈돈 커리’ ▶한국식 치킨 전문점 ‘비비큐 치킨’ ▶샌드위치 전문점 ‘케이타운 히어로’ ▶대만의 유명 밀크티 전문점 ‘공차’ ▶셀프 서빙 맥주 바 ‘Let Them Talk’ ▶한국식 도넛 전문점 ‘골드미스’ ▶베이커리 ‘뚜레쥬르’ 등 총 10개의 브랜드가 입점했다.     아메리칸 드림몰 브라이언 가우스(Bryan Gaus) 부사장은 “다양하고 맛있는 아시아 음식들을 만나볼 수 있는 푸드홀 오픈을 무척 기다렸다”며 “H마트 푸드홀이 오픈함으로써 아메리칸 드림몰은 음식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장소로 입지를 더욱 굳힐 것”이라고 밝혔다.     H마트 아메리칸 드림점 푸드홀과 매장 운영시간 등 자세한 정보는 H마트 웹사이트(hmart.com) 또는 아메리칸 드림몰 웹사이트(americandream.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201-559-3888.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마트 H 마트 H 마트 아메리칸 드림점 푸드홀 H 마트 푸드홀 그랜드 오픈 H 마트 그랜드 오픈 문화행사 브라이언 권 사장 스테이시 권 사장

2024-09-02

H마트 아메리칸 드림점 푸드홀 오픈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인 H마트가 30일(금) 오전 11시에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포드에 있는 아메리칸 드림몰에 북동부 최대 규모의 푸드홀을 공식 오픈한다.     푸드홀은 약 1만7000스퀘어피트 면적으로, 아메리칸 드림몰(1 American Dream Way, East Rutherford, NJ 07073) 1층 A코트(Court A)에 위치, 다양한 아시안 요리를 선보이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H마트의 시그니처 푸드홀에는 ▶한식 전문점 ‘Sang’s Tofu & K-BBQ’ ▶한국식 중화요리 전문점 ‘정현영 짬뽕’ ▶정통 중국식 요리를 제공하는 ‘웍 바’ ▶‘더 바오 익스프레스’ ▶일본식 카레 전문점 ‘돈돈커리’ ▶한국식 치킨 전문점 ‘비비큐 치킨’ ▶샌드위치 전문점 ‘케이타운 히어로’ ▶대만의 유명 밀크티 전문점 ‘공차’ ▶셀프 서빙 맥주 바 ‘Let Them Talk’ ▶한국식 도넛 전문점 ‘골드미스’ ▶베이커리 ‘뚜레쥬르’ 등 총 11개의 브랜드가 입점한다.     H마트는 아메리칸 드림점 푸드홀 오픈을 기념해, 오픈 당일 한국 전통 사물놀이와 중국 전통 사자춤 공연, 어린이들을 위한 페이스 페인팅과 풍선 행사 등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또 H마트 스마트 리워드 카드(Smart Rewards Card) 신규 고객 및 기존 고객들에게 무료 H마트 보온 머그잔을 증정하고, H마트 아메리칸 드림점과 푸드홀을 이용한 고객들에게는 H마트 쇼핑백을 무료로 증정하는 등 다양한 증정 행사도 펼친다.   H마트 아메리칸 드림점 푸드홀과 매장 운영시간 등 자세한 정보는 H마트 웹사이트(hmart.com) 또는 아메리칸 드림몰 웹사이트(americandream.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201-559-3888.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마트 H 마트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마트 H마트 아메리칸 드림몰 푸드홀 H마트 푸드홀 그랜드 오픈 브라이언 권 사장 스테이시 권 사장 Bryan Gaus 아메리칸 드림몰 푸드홀

2024-08-29

H마트, 우버(Uber)와 파트너십 체결

미주 최대 아시안 마켓인 H마트가 우버(Uber)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H 마트의 혁신과 편의성을 추구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미국 전역의 고객들은 ‘우버 잇츠(Uber Eats)’ 앱을 통해 ‘문 앞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우버 미국 그로서리 앤 리테일 파트너십(U.S. Grocery & Retail partnerships) 버릴 샌더스 총괄은 “미국의 아시아 식품 유통의 선두주자인 H마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H마트 소재의 아시아 식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H마트는 우버 잇츠 입점을 기념해 할인 프로모션 코드를 제공한다. 우버 잇츠 이용자들은 ‘HMART50’ 할인 코드를 사용해 50달러 이상 주문 시 최대 50%(최대 35달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우버 원(Uber One)’ 회원은 35달러 이상 주문 시 무료 배송과 5%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H마트는 이와 함께 ‘우버 다이렉트(Uber Direct)’를 활용해 웹사이트 온라인 주문에 대한 당일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웹사이트(HMart.com) 자체 채널을 통한 판매에서 고객들이 우버의 딜리버리 네트워크를 활용해 주문 당일 배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H마트 브라이언 권 사장은 “우버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더욱 원활하고 편리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고품질의 제품을 고객의 집 앞까지 간편하게 배송해 H마트에서의 쇼핑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우버 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H마트 온라인 주문 고객 서비스 센터(800-648-0980)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원 기자H마트 우버 H마트 우버 업무협약 H마트 우버 배달서비스 브라이언 권 사장 우버 잇츠 우버 다이렉트 H마트 우버 당일 배송 서비스

2024-07-24

H마트, 우버와 제휴 ‘문 앞 배송 서비스’

미주 최대 아시안 마켓인 H마트가 우버와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했다.     H마트는 “이번 파트너십은 H마트가 혁신과 편의성을 추구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우버 잇츠(Uber Eats)  앱을 통해 미전역 고객들에게 ‘문 앞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버 US그로서리앤리테일 파트너십 총괄 담당인 베릴 샌더스는 “아시아 식품 유통의 선두주자인 H마트와 파트너십을 통해 전역 고객들에게 H마트의 아시아 식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H마트는 우버 잇츠 입점을 기념해 할인 프로모션 코드를 제공한다. 우버 잇츠 이용 고객은 ‘HMART50’ 할인 코드를 사용해 50달러 이상 주문 시 최대 50%(최대 35달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우버 원(Uber One) 회원은 35달러 이상 주문 시 무료 배송과 5%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우버 다이렉트(Uber Direct)를 활용해 웹사이트 온라인 주문시 당일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H마트 웹사이트(HMart.com)에서 주문하는 경우 우버의 딜리버리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주문 당일 배송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H마트 브라이언 권 사장은 “우버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더욱 원활하고 편리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고품질의 제품을 고객의 집 앞까지 간편하게 배송해 H마트에서의 쇼핑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H마트는 1982년 뉴욕 우드사이드에 1호점을 개점한 이래, 현재 전국 18개 주에 100개 이상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약 6000명 이상 직원과 5개의 지역 물류센터 및 가공시설을 운영하며 미주 최대의 인터내셔널 수퍼마켓 체인으로 자리 잡았다.     고품질의 아시아 식료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필수 식료품, 정육, 수산, 청과, 생활용품 및 레디 투 이트 제품들로 다문화 고객층은 물론 지역사회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800)648-0980 이은영 기자서비스 마트 h마트 웹사이트 배달 서비스 h마트 브라이언

2024-07-24

할리우드 한인 사장, 회장에 소송…유명 에이전시 A3 최근 폐업

한인이 운영하던 할리우드의 유명 에이전시가 경영진 간 갈등으로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40년 이상 할리우드에서 자리를 지켜왔던 이 에이전시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한인 배우 김주령을 비롯한 도브 캐머런, 조던 피셔, 브라이언 티, 매튜 모리슨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속해 있던 곳으로 최근 소송 등으로 인해 폐쇄된 상태다.   LA카운티수피리어법원에 따르면 웨스트할리우드 지역 A3 아티스트 에이전시(이하 A3)의 한인 브라이언 조 사장 등 경영진이 애덤 볼드 회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조 사장이 볼드 회장에게 제기한 혐의는 ▶사기 ▶허위 진술 ▶계약 위반 ▶신의 성실의 의무 위반 ▶배임 등 총 10가지다.   볼드 회장은 뮤추얼펀드스토어의 창립자로 이후 할리우드 연예계에서 경영자로 진출해 화제가 된 인물이다.   소장은 지난해 12월 4일 법원에 접수됐고, 원고 측 변호인(브라이언 프리드먼)은 볼더 회장에 대한 직무 정지 가처분 신청 및 손해배상 등을 청구한 상태다.   이번 소송은 지난해 9월 경쟁사였던 걸시(Gersh) 에이전시에 A3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소장에서 원고 측은 “A3에서 가장 수익성이 좋았던 디지털 사업부서와 에이전트들을 걸시에 합병하는 과정에서 볼더 회장은 이사회에 승인을 거치지 않았다”며 “심지어 조 사장을 해고하겠다고 협박했고 매각 협상에 있어 자신이 재량권을 갖기 위해 계약 수정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A3의 전신인 ‘에이브럼 아티스트 에이전시’는 지난 1977년 설립됐다. 지난 2018년 조 사장이 이 에이전시를 인수하면서 사명을 ‘A3’로 변경했다. 조 사장이 경영을 맡은 후 에이전트 수가 80명까지 늘었고 유명 배우들과 잇따라 계약을 하면서 사세가 확장되고 있었다.볼드 회장의 사생활이 경영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내용도 소장에 담겨있다.   조 사장 측은 소장에서 볼더 회장을 ‘변태(creep)’ ‘성희롱하는 사람(sex pest)’ 등으로 지칭했다.   원고 측은 소장에서 “볼더 회장은 여성 직원들에게 성적인 발언을 일삼았고 직원들 휴양 모임에서는 코카인에 취해 연설한 적도 있다”며 “그는 제기된 성희롱 혐의들에 대해서도 이사회 승인없이 합의했고 이러한 일들은 회사를 은밀하게 파괴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볼드 회장 측은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최근 법원에 낸 답변서에서 볼드 회장 측은 “소장에 제기된 혐의는 아무 근거가 없을뿐더러 소송을 가장해 돈을 요구하는 시도”라고 반박했다.   또, 조 사장의 변호인(브라이언 프리드먼)에 대해서도 이번 소송과 관련, 대리인 자격 박탈 신청서를 제출했다.   볼드 회장을 변호 중인 로펌 파커 샤피 측은 “원고 측 변호사는 과거 A3와 관련된 다른 사건에서 얻은 기밀 정보를 이용하고 있는데 이는 이해 상충에 해당한다”며 “검증도 되지 않은 거짓 진술로 의뢰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A3는 지난 2월부터 회사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현재 볼드 회장과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조사장은 지난달 A3의 전 경영진과 함께 ‘어라이즈 아티스트 에이전시’를 새롭게 설립했다.    조사장은 할리우드 연예계에서 20년 이상을 보냈다. 에이브럼 아티스트 에이전시 사업 부서에서 경력을 쌓던 중 능력을 인정받아 최고재무관리자(CFO)에 올랐다. 이후 A3의 사장까지 맡게 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할리우드 A3 에이전시 로스앤젤레스 LA 미주중앙일보 장열 소송 애덤 볼드 브라이언 조 오징어게임 김주령

2024-05-01

한인타운 콘도 ‘레전시 321’ 분양

새 콘도 매물을 찾기 어려운 LA한인타운에서 ‘레전시 321(Regency 321)’가 분양을 시작한다.     메가 에셋(대표 브라이언 나)이 개발하고, 콜드웰뱅커 윌셔 리얼에스테이트(대표 라이언 오)가 분양을 맡은 레전시 321은 지난 19일 오후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분양 마감일은 5월 30일이다.   콘도는 6층 높이로 유닛은 총 38개다. 분양 가격은 2베드, 2배스는 70만~80만 달러 대, 3베드, 3배스는 90만~100만 달러대선이다.     분양을 맡은 콜드웰뱅커 윌셔 리얼에스테이트의 정원 배일리 프로퍼티 매니저는 “LA한인타운에 새 콘도 매물이 거의 없고 위치도 좋아 분양 전부터 구매 문의가 많았다”며 “다운사이징을 원하는 한인 시니어와 한인타운에 거주하려는 젊은 타인종 고객들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옥스퍼드 애비뉴와 3가에 위치한 레전시 321은 인근 도보거리에 가주마켓, YMCA, 병원, 우체국 등이 위치해 생활 편의성이 높다.         각층 엘리베이터 프라이빗 엑세스 등 최첨단 안전시설과 하이엔드 피트니스 시설, 프라이빗 바이크 룸, EV 충전소 등 최고 편의시설을 갖췄다.     개발업체인 메가 에셋은 현재 할리우드 인근에서 하이엔드 아파트먼트 개발 공사를 진행하는 등 수많은 LA 인근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또 레전시 321 콘도 건너편 426 옥스포드 애비뉴에서 또 다른 프로젝트인 비즈니스 코리빙 스페이스 개발을 시작했다. 콘도 분양 및 개발 프로젝트 관련 문의는 (818)321-6373 혹은 [email protected]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은영 기자한인타운 콘도 분양 마감일 분양 가격 대표 브라이언

2024-04-21

현대차 메타플랜트 용수 공급 또 논란

오는 4분기 본격 가동을 앞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공장인 메타플랜트에 대한 용수 공급 문제를 놓고 조지아 의회와 지역 카운티 정부간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조지아 주 상원 천연자원위원회는 지난 4일 지자체가 18개월 이내 수도를 공급하지 못하는 지역에 한해 민간이 직접 수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 환경부가 허가하는 내용의 법안(HB 1146)를 통과시켰다. 현행법상 민간 기업이 상수도를 운영하려면 자자체의 심의가 필요한데, 수도 사업 도입이 긴급한 경우에 한해 주 환경부에 민간 사업자 승인 권한을 부여한다는 것이다. 해당 법안은 지난달 29일 하원에서 찬성 105표를 받아 통과된 만큼, 상원 전체회의에서도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   법안 대표 발의자인 론 스티븐스(공화·사바나)는 "8500명을 고용하는 현대 전기차(EV) 공장 가동이 차질을 빚지 않으려면 빠른 시일 내에 수도 인프라를 마련해 노동 인력을 수용할 주택 건설을 마무리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바나 지역은 조지아 환경보호국(GEPD)이 식수 오염을 막고자 2013년부터 해수 취수를 제한하고 있어 수도 공급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도회사도 적극 로비에 나서고 있다. 애틀랜타 저널(AJC)은 "사바나 소재의 수도회사 워터 유틸리티 매니지먼트(WUM)가 의원들을 상대로 입법 로비를 펼쳤다"고 밝혔다. WUM은 조지아주 17개 카운티 내 3만 2000가구에 물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 측은 브라이언 카운티 내 3000가구에 대한 상수도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메타플랜트가 있는 브라이언 카운티 당국은 이미 인접 지역인 블록카운티와 급수전 4곳에 대한 사용 협약을 3억 6000만 달러에 체결한 상태여서 민간기업 참여가 달갑지 않다는 견해다. 수도 공사는 내년 4월 마무리될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법안이 지자체의 고유 권한을 부당하게 제한하는 법안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갑작스러운 수도 민영화로 인한 수질 안전 저하 문제도 우려된다. 팜 버넷 조지아 수자원전문가협회 이사는 "주 전역의 수도 시스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민간 사업자에게만 혜택을 주는 법안"이라고 비판했다.   이같은 논란에 앞서 메타플랜트 용수 확보를 둘러싸고 카운티 당국이 지하수를 퍼올려 공급한다는 계획이 알려지자 지역 주민들이 환경 오염과 지하수 고갈에 따른 지반침하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현대차 메타플랜트 조지아주 브라이언 수도 민영화 민간 사업자

2024-03-13

인터내셔널 파인아트 앤 컴퓨터 그래픽 대회 시상식

뉴저지주와 한국 등 각 지역 고교에 재학하고 있는 한인학생들이 국제 미술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컴아트 에듀케이션은 “최근 열린 유니온시티 인터내셔널 파인아트 앤 컴퓨터 그래픽 대회에서 상을 받은 입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수상식이 열렸다”며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수상식에는 입상자들과 함께 유니온시티 고등학교에서 7명의 미술 교사들이 참석했다.    유니온시티 고등학교를 대표해 축사는 로버트 아스튜딜로(슈퍼바이져 비쥬얼 앤 미디어아트)가 하고 브라이언 스택 뉴저지 상원의원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는 자연보호, 지구 환경보존을 위해 “Save the Earth”를 주제로 열렸는데 수준 높은 작품들이 다수 출품돼 주목을 받았다.     또 이날 상을 받은 입상자 25명은 행사에서 자신의 작품을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파인아트 대상: 미쉘레예스·카를로스 고메즈(이상 12학년) ▶컴퓨터 그래픽 대상: 엔젤라 팽(잉글우드아카데미 10학년) ▶금상: 천정윤(테너플라이하이스쿨 11학년)·에이든 안(센 피터 프랩)·브라이언 지( Seoul Korea. 이상 10학년)·조세핀 최(노던 밸리 하이스쿨 9학년) 등이 수상했다. 박종원 기자국제 미술대회 한인학생들 수상 영예 인터내셔널 파인아트 앤 컴퓨터 그래픽 대회 천정윤 컴아트 에듀케이션 유니온시티고등학교 브라이언 스택 뉴저지주상원의원 에이든 안 브라이언 지 조세핀 최

2024-03-12

[CZ 로펌 브라이언 타필라 변호사] "법정에서 한인들의 권리와 이익 보호가 우리의 사명"

교통사고 관련 소송 전문인 'CZ(Carpenter&Zuckerman) 로펌'은 업계에서 내로라하는 명성의 스타 로펌이다. 교통사고 및 개인상해 관련 부분에서는 자타가 공인하는 업계 최고라 할 수 있다.   베벌리힐스에서 지난 1994년부터 CZ 로펌을 이끌어 온 폴 주커만 변호사는 한인사회의 교통사고 및 개인상해 케이스들도 전문적으로 다루기 위해 LA 한인타운 윌셔가에 사무실을 전개하고 있다. 이 한인타운 사무실은 한인 고객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한몸에 받고 있는 브라이언 타필라 변호사가 담당해 운영한다.     널리 알려진 대로, 타필라 변호사는 지난 수십 년간 한인들의 정당한 법적 권리를 위해 한국인 부인인 미셸 장 씨와 교통사고, 개인상해 사건, 부상 관련 소송들을 전담해왔다. 그 결과, 한인 고객들의 다른 문화와 언어를 소송 과정에서 악용하려는 보험사 및 상대 변호사들과 적극 맞서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셸 장 씨는 변호사 사무실 직원으로 수천 명의 한인 고객들을 상대해왔으며, 지금도 한인 고객들을 전담하는 중간 업무를 완벽히 수행해 내고 있다.     타필라 변호사는 "같은 교통사고가 났다고 하더라도 더 큰 합의금을 이끌어낼 수 있는 능력은 변호사에게 달려 있다. 한인들도 최고의 혜택을 봐야 한다"라며 "특히 변호사를 만나지 못하는 케이스, 즉 사무장이 모든 것을 주도하는 것이 가장 위험한 경우"라고 지적했다.     또한 "보통 교통사고 소송에서 수십수백만 달러의 합의금을 받았다고 하면, 피해자가 중태에 빠져 생명이 위험한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수술을 받거나 치료를 받는 수준의 부상이라 하더라도 상대의 과실과 보험 종류 등에 따라 합의금 액수는 천차만별이다. 어떤 케이스든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변호사 사무실에 직접 가서 상담을 받아보는 게 좋다"라고 조언했다.     브라이언 타필라 변호사는 현재 다른 변호사 사무실에서 진행하고 있는 케이스라 하더라도 로펌 방문 시 무료로 상담해 주고, 더 높은 합의금 금액이 가능한지에 대한 여부에 대해서도 친절히 알려준다.   한편, CZ 로펌에는 브라이언 타필라 변호사를 필두로 35명의 베테랑 변호사들과 200여 명의 직원들이 포진해 개인상해, 교통사고 등에서 한인들을 적극 돕고 있다.     ▶문의: (213)468-1000   ▶주소: 3600 Wilshire Bl, #1108,                  Los Angeles업계 브라이언 변호사 로펌 브라이언

2024-03-10

현대차, 올 4분기에 전기차 생산

주 의회, 26일 '현대의 날' 선포   현대자동차그룹이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짓는 전기차(EV) 전용 공장 메타플랜트(HMGMA)의 당초 생산 일정을 앞당겨 오는 4분기에 가동을 시작한다.   현대차는 지난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 1분기로 계획한 메타플랜트 전기차 생산을 올해 4분기로 앞당긴다고 밝혔다. 오스카 권 최고경영자(CEO)는 “조지아 역사상 가장 큰 경제 개발 프로젝트를 빠른 속도로 마무리하는 일이 쉽지 않았지만 조지아와 사바나 지역 파트너와 함께 협력한 결과 놀라운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76억달러를 투자, 메타플랜트를 완공하고 850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또 바토우 카운티에 SK온과 합작으로 50억달러를 들여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 배터리 공장의 고용 인력은 3500명으로 예상된다. 두 공장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 규모를 합치면 총 126억달러, 1만 2000개에 달한다.   이에 더해 협력업체들의 투자도 잇달아 17개 부품 공급업체들이 조지아 10개 카운티에 총 25억달러를 투자하며, 67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같은 현대차의 조지아 경제발전 기여를 높이 평가해 주의회는 26일을 '현대의 날'(Hyundai Day)로 선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이날 다운타운 주청사에서 '현대의 날'을 공표하고,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에게 결의안을 전달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현대의날 조지아 조지아주 브라이언 조지아주 상원 애틀랜타 조지아

2024-02-27

현대차, 조지아에서 수소에너지 시대 연다

현대차가 조지아주와 손잡고 '수소 대전환' 시대를 준비한다. 페기물을 통한 수소에너지 발전 및 충전, 저장 기술 개발부터 자체 공장을 통한 수소자동차 생산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높은 사업성을 입증한 전기차와 달리, 아직 대중화되지 못한 수소차 생태계가 조지아에서 첫 걸음을 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4’ 개막을 앞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현대차가 수소차 사업 확장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현재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가동을 목표로 조지아 브라이언 카운티에 전기차(EV) 생산 전용 메타플랜트를 짓고 있다. 해당 공장에 배터리 전기차(EV) 외 수소연료전지차(FCEV) 생산 라인을 추가하고, 수소 생산 및 충전 인프라도 구축한다는 계힉이다.   조지아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화석연료 전환과 차세대 혁신 기술 발전 모두를 실현시키기 위해 친환경 자동차 분야를 일찌감치 미래 먹거리로 키워왔다. 적극적 기업 유치 전략을 펼치며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을 육성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수소 역시 청정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월 민주당의 존 오소프 연방 상원의원은 수소 에너지 개발을 위한 초당적 브레인트러스트(고문단)를 결성하기도 했다.     현대차의 미디어데이 행사에 함께 참여한 팻 윌슨 조지아 경제개발부 장관은 수소차 산업에 대해 "조지아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등 광범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경제 분야"라고 강조했다. 이어 "녹색 운송이 미국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파일럿 프로젝트(시범사업)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윌슨 장관은 지난달 수소전기 트럭의 상용화 현황을 살피기 위해 조지아주 관계자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공장이 소재한 사바나 지역도 현대차의 수소차 확장에 바삐 발맞추고 있다. 트립 톨리슨 사바나 경제개발공사 CEO(최고경영자)는 행사에서 "올해 연말 사바나항의 물류 공급망에서 현대차의 수소전기트럭을 볼 수 있길 희망한다"고 기대를 전했다. 애틀랜타저널(AJC)에 따르면, 조지아 교통부(GDOT)는 이미 지난해 사바나항과 현대차 메타플랜트 인근 수소 충전 인프라 설치에 대한 민간 자문을 추진한 바 있다.   현대차는 세계 최초로 대형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를 양산하는 등 수소연료전지 기술 분야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1998년부터 수소 기술을 집중 개발했으며 2018년에는 수소차 전용 모델인 넥쏘를 출시했다. 내년 넥쏘의 후속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조지아텍과 배터리, 수소에너지, 소프트웨어 등 미래 모빌리티 관련 연구 개발 과제를 연구하는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현대차 수소에너지 수소에너지 발전 조지아 브라이언 수소자동차 생산

2024-01-09

[오늘의 생활영어] jump on a bus; 버스에 타다

(Joe is talking to his roommate Brian on his cell phone … )   (조가 룸메이트 브라이언과 핸드폰으로 통화중이다…)   Brian: Hi Joe. What’s the word?   브라이언: 조. 어떻게 돼가?   Joe: I’m going to stay a little longer at the library. So I don’t need a ride home.   조: 난 도서관에서 좀 더 있을 거야. 그러니 집에 까지 날 데려다주지 않아도 돼.   Brian: Are you going to take the bus home?   브라이언: 버스타고 갈 거야?   Joe: Yeah. I’ll just jump on the bus.   조: 응. 버스 탈게.   Brian: What time are you getting home?   브라이언: 언제 집에 가는데?   Joe: Probably around 6:00.   조: 아마 6시정도.   Brian: Lisa wants to go to a restaurant for dinner tonight. Care to join us?   브라이언: 리사가 오늘 저녁 외식하고 싶어해. 같이 갈래?   Joe: That sounds great. What time?   조: 좋은데. 몇 시?   Brian: Oh we were thinking about 7:30 or 8:00.   브라이언: 어 7시30분이나 8시쯤.   Joe: Great. Count me in.   조: 좋지. 나도 갈게.   기억할만한 표현   * what's the word?: 어떻게 되어가죠? 어떻게 지내세요?   "Hi John. What's the word? I haven't seen you in a long time." (안녕 존. 어떻게 지내요? 못본지 한참 됐는데.)   * care to join (one)?: 같이 갈래요? 함께 하시죠?   "I'm going to a movie tonight. Care to join me?" (전 오늘 저녁 영화보러 갈건데요. 함께 가실래요?)     * count me in: 저도 함께 할게요 끼어주세요   Jim: "I'm ordering Chinese food to go. Do you want some?" (난 중국 음식을 주문해서 가져갈 건데. 자네도 먹고 싶어?)   Roger: "Yes, count me in." (응 나도 그럴게.)오늘의 생활영어 jump 버스 룸메이트 브라이언 bus home just jump

2023-11-30

브라이언 김 US주니어 아마추어 골프챔피언십 우승

한인 브라이언 김(18·사진)이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최하는 US 주니어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브라이언 김은 30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대니얼 아일랜드 클럽에서 열린 제75회 US 주니어 아마추어 챔피언십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 조슈아 바이(뉴질랜드)를 2홀 차로 물리쳤다.   19세 이하 아마추어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1, 2라운드는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해 상위 64명을 추려내고, 이후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우승자를 정한다.   명문 대학인 듀크대 입학이 예정된 브라이언 김은 메릴랜드주에서 태어났으며 10살 때까지 수영 선수로 활약한 경력이 있다.   브라이언 김의 부모(찰스 김.김창숙)도 이날 대회장을 찾아 경기를 지켜봤다.   1948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한인 선수의 우승은 2016년 이민우(호주) 이후 올해 브라이언 김이 7년 만이다. 이 대회에서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1991년부터 1993년까지 3연패를 달성했고, 조던 스피스(미국)도 2009년과 2011년에 우승했다. 현재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도 2013년 이 대회 챔피언 출신이다.   브라이언 김은 이 대회 우승으로 2024년 US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골프 브라이언 us주니어 아마추어 챔피언십 대회 한인 브라이언

2023-07-30

허브시티보험 브라이언 정 대표…한인 2세·커뮤니티 동반 성장 모색

1997년 시티보험을 시작으로 한인 커뮤니티 최대 보험회사로 발돋움한 ‘허브시티보험’의 브라이언 정(사진) 대표는 최근 LA한인타운 오피스로 이전하는 등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북미 최대 보험 업체 중 하나인 ‘허브(Hub) 인터내셔널(이하 허브)’에 2017년 체결한 인수합병을 발판으로 최근 삼성SDI 같은 대기업들을 유치하는 등 외형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 또한, 2세들과 기존 직원들이 ‘허브시티보험’을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미래 전략도 구상 중이다. 정 대표와 허브시티보험의 현주소와 향후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새 사무소로 이전한 이유는.   “허브와 합병 후 대형 계약을 체결하는 등 바쁜 시간을 보내는 중에 이사 계획을 세웠다. 1년여의 준비를 통해 ‘직원들이 일하고 싶은 오피스’를 만들기 위해 8000스퀘어피트에 달하는 사무실 공간에 공을 많이 들였다. 40여명의 직원이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 디자인, 가구 등 모든 것에 세심한 배려를 했다.”     -허브와 합병 배경은.     “기존 시티보험은 LA한인타운 내에서 제일 큰 회사였다. 하지만, 한인 비즈니스들이 성장하면서 더 많은 리소스와 전문성이 필요했다. 허브인터내셔널은 1만5000명의 직원이 일하는 세계 5번째로 큰 회사다. 변호사와 클레임 전문가만 수 백명에 달한다. 그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다고 봤다. ‘시티보험’의 모든 지분을 다 넘겼으며, 지금은 허브 소속 ‘코리아타운 오피스’의 전문 경영인이 됐다.”     -합병 이후 비즈니스 현황은.     “최근 미시간에 있는 삼성SDI의 미주법인(SDIA)과 샌디에이고 소재의 삼성전자 멕시코 법인인 ‘삼성 멕시코(SAMEX)’,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 미주 법인과 보험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삼성SDI가 참여한 인디애나주 전기 자동차 배터리 공장인 ‘스타 플러스 에너지(Star Plus Energy)’도 우리의 고객이 됐다. 1000여명의 넘는 직원들이 일하는 곳이다. 과거 ‘시티보험’이었다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대형 보험 업체가 주는 전문성 덕이다. 과거 대형 보험업체를 선호하던 대형 한인 기업도 현재 우리를 찾고 있다.”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구상은.     “우선, 한인 커뮤니티에 더 좋은 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최우선 목표다. ‘허브’는 세계 최대 보험 브로커 회사이다. 과거 시티보험도 같은 브로커였지만 규모나 전문성에 있어 비교되지 못했다. ‘허브’가 가진 풍부한 리소스와 정보를 한인 커뮤니티와 계속해서 공유하겠다. 또한, 브로커들이 만든 보험협회 자선재단(IICF)이 있다. 작은 일이지만 한인 비영리 단체인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이 1만 달러의 그랜트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앞으로도 이런 일을 계속할 생각이다.”     -향후 계획과 포부는.     “역량 있는 차세대 보험인을 발굴하고 멘토링 하는 일도 하고 싶은 일 중 하나다. 유능한 2세들이 많은데 한인 커뮤니티를 떠나는 현실이 안타깝다. ‘코리아타운 오피스’를 통해 그들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     양재영 기자 [email protected]허브시티보험 브라이언 한인 커뮤니티 최근 la한인타운 한인 비즈니스들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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