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거주 한인 포함 불법총기 판매조직 적발
퀸즈 검찰이 베이사이드·플러싱에 거주하면서 다량의 불법 총기를 소유·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는 4인조를 체포 및 기소했다고 밝혔다. 3일 멜린다 캐츠 퀸즈 검사장은 퀸즈 검찰, 뉴욕시경(NYPD)이 협력해 장기간 수사 끝에 한인 정성우(35·플러싱)씨를 포함 앤드류 장(34·베이사이드), 카이 자오(45·플러싱), 마이클 프랑켄펠드(55·플러싱) 등을 불법 총기 소유 및 판매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4명의 용의자는 2일 퀸즈 형사법원에 기소됐으며 정씨와 앤드류 장은 유죄 판결을 받거나 범죄 혐의를 인정하게 될 경우 최대 15년 형, 자오와 프랑켄펠드는 최대 25년 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수사 끝에 4명의 자택에서 총 33정의 총기를 포함, 각종 조립되지 않은 총기 부품, 탄창 78개, 탄약 1만 발 이상, 방탄 조끼 및 장비 등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특히 압수된 총기 중 27정이 유령총(미등록 총기)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검찰은 용의자 앤드류 장이 한인인지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심종민 기자불법총기 판매조직 플러싱 거주 포함 불법총기 한인 정성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