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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서 느끼는 고즈넉함…확 바뀐 트렌드에 다시 뜨는 전통 부촌 ‘논현’

상류층 주거 트렌드가 변모하면서 강남 전통 부촌 ‘논현동’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상류층이 선호하는 강남 한복판 입지로 주요 인프라는 편리하게 누리면서도, 강남에서 희소성 높은 고즈넉함과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평가받고 있어서다.   여기에 최근 상류층 주거 트렌에는 강남 접근성을 중심으로 강남, 한남, 성수 등으로, 상품은 고급 단독주택 형태에서 커뮤니티와 주거 서비스, 철저한 보안 등을 갖춘 하이엔드 아파트로 급변하고 있다. 다수의 정·재계 인사와 연예인 등이 사는 것으로 알려진 PH129(청담동), 브라이튼 N40(논현동), 한남더힐(한남동), 나인원 한남(한남동),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성수동) 등 하이엔드 단지가 대표적이다.   논현동에 대한 평가가 급변하고 있는 이유다. 대표적인 강남의 전통 부촌으로 꼽히는 논현동은 도산대로와 봉은사로, 강남대로를 통해 강남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한남대교와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망을 손쉽게 오갈 수 있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고급 주택이 밀집해 있는 만큼 강남에서 몇 안 되는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는 지역으로 불린다.   실제 업계에 따르면, 논현동에 위치한 하이엔드 단지 ‘브라이튼 N40’은 4년 후 분양전환 방식의 민간임대로 지난해 1차 공급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여기에 올 해 2차 공급 물량은 분양 형태로 공급키로 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금번 2차 물량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분양 방식으로 공급하며, 계약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원에 위치한 브라이튼 N40은 지하 4층, 지상 5~10층 5개동 규모로 구성되는 하이엔드 아파트다. 전용 84~176㎡ 모던하우스 140가구와 전용 171~248㎡ 헤리티지 펜트 8가구 등 총 148가구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이번에 분양하는 물량은 29가구로 전용 84㎡ 8가구, 126㎡ 19가구, 176㎡ 2가구다.     건축과 조경 디자인은 세계적인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Jean-Michel Wilmotte)가 맡았다. 불필요한 요소를 줄이고 한국의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한 단지 외관과 계절마다 다른 매력이 두드러지게 표현되는 조경이 조화를 이루도록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세대 타입에 따라 독일 명품 주방가구 ‘지메틱’ ∙ ‘불탑’과 이탈리아 명품 주방가구 ‘아크리니아’를 적용하고, 전 타입에 이탈리아 욕실전문 브랜드 ‘제시’를 적용하는 등 외산 명품 가구를 활용해 실내 인테리어의 품격을 높였다.     피트니스와 골프 라운지, 필라테스 라운지 등으로 구성한 ‘웰니스 라운지’와 사교 파티, 소규모 모임에 활용하기 좋은 ‘프라이빗 라운지’가 조성됐다. 여기에 공유 오피스와 미팅룸 등으로 구성된 ‘CEO 라운지’도 도입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호텔식 주거 서비스도 주목되는 요소다. 신영의 부동산 서비스 플랫폼 계열사 '에스엘플랫폼'을 통해 특급 호텔식 개인 비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테리어 홈 스타일링 서비스, 하우스 키핑 서비스, 재활용 포터 서비스 등을 누릴 수 있으며 예약을 도와주는 비서 서비스를 두루 이용할 수 있다.     브라이튼 N40은 단지 외곽부터 단지 내부, 세대 내부에 걸친 3중 보안 시스템으로 사생활 보호에도 신경을 썼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트렌드 강남 강남 전통 전통 부촌 강남 한남

2023-08-21

전국 최고 부촌 10곳 중 7곳은 가주…베벌리힐스·뉴포트비치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지역은 븍가주의 애서튼으로 조사됐다. 7년째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부동산 중개업체인 클리버가 질로의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집계한 집코드별 주택 가격 비싼 도시 10곳에 애서튼을 포함해 상위 10곳 중 7곳이 가주 도시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2위 베버리힐스(90210), 3위 사가포낙(11962), 4위 로스알토스힐스(94022), 5위 메디나(98039)에 이어 샌타모니카(90402), 몬테시토(93108), 랜초산타페(92067), 워터밀(11976), 뉴포트비치(92657) 순으로 조사됐다. 〈표 참조〉     시애틀 인근 메디나(98039) 지역을 제외하고 상위 10에 이름을 올린 도시 대부분은 전국에서 가장 큰 도시인 LA 혹은 뉴욕 지역이다.     전국 최고 부촌인 애서튼(94027) 지역은 샌프란시스코와 샌호세 사이 샌프란시스코만 연안에 위치한 전통적인 고급 주택지역이다. 실리콘밸리의 기업가들을 비롯해 부자들의 저택이 줄지어 들어서 있는 곳이다. 이곳의 주택 중간 가격은 736만 달러로  2018년의 조사치인 495만 달러와 비교하면 50% 가까이 올랐다. 또 전국부동산협회(NAR)가 조사한 4월 전국 주택의 중간 가격인 38만8000달러보다 19배 이상 웃돈다.   1990년대 TV쇼 ‘베벌리 힐스의 아이들’을 통해 부촌의 대명사가 된 베벌리힐스의 90210 지역은 2위를 차지하며 여전히 최고 부촌으로서 명성을 고수했다. 이곳의 중간 주택가격은 511만 달러로 지난해 512만 달러와 큰 차이가 없었다.     북가주 베이지역에서 애서튼과 함께 대표적인 샌호세 인근 부유층 지역인 로스알토스힐스(94022)의 중간 주택가격은 426만 달러였다. 4년 전에는 가주 최고 부촌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외 남가주 지역 도시로 샌타모니카(417만 달러), 랜초 산타페(390만 달러), 뉴포트비치(386만 달러)가 랭크됐다. 또한 오프라 윈프리와 해리 왕자가 고향이라고 부르는 샌타바버라 인근 몬테시토(394만 달러)가 상위권에 포함됐다.     가주 이외 지역에서는 뉴욕주의 사가포낙(11962)이 475만 달러의 주택 중간가로 3위에 올랐다. 뉴욕주의 워터밀(11976)도 386만5000 달러로 9위을 차지했다. 5위에 안착한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 메디나의 중간치는 418만 달러였다.     해안지역인 메디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주 빌 게이츠와 아마존의 창업주인 제프 베조스 등 억만장자들이 사는 소도시로 인구 3000명에 불과하다. 도시 구석구석에 감시카메라가 설치돼 있고, 24시간 경찰이 순찰하면서 사생활이 최대한 보호되는 도시로 알려져 있다.   이은영 기자 lee.eunyoung6@koreadaily.com베벌리힐스 뉴포트비치 전국 주택 최고 부촌 주택 중간가

2023-05-24

최고 부촌 벅헤드 토양 '납 오염' 비상... 방사능 수치도 높아

조지아주 최고 부촌으로 알려진 벅헤드 일부 토양이 납과 우라늄, 라듐 등 방사성 물질로 오염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암과 피부염 등을 앓고 있는 주민들은 전문기관과 함께 오염물질 중독과 연관성 여부 규명에 나섰다.   5일 건강전문 매체인 KFF 헬스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자신의 뒷마당에서 금속폐기물 슬래그(slag)를 발견한 벅헤드 주민 엘리자베스 번스는 에모리대 관련 연구팀에 분석을 의뢰, 납 오염 수치가 높다는 답변을 들었다. 번스는 또 전문기관으로부터 토양이 우라늄, 라듐, 토륨 등 방사성 물질에도 오염돼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당장 마당의 오염을 제거해야 한다는 환경청의 권고에 따라 지난 달 오염물질 제거작업에 착수했다. 그의 마당에서는 도자기 조각, 빈 병, 코크스 재, 유리조각 등이 대거 나왔다. 그 속에는 코카콜라 뿐 아니라 화장품과 의약품, 매니큐어, 향수병 등 1920~1940년대 화학약품들이 발굴 돼 충격을 주었다. 환경과학자 이레 사이카와는 이 곳이 쓰레기 투기장이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환경청은 오염물질 제거 작업에 30만 달러가 들 것으로 추산했다.   번스는 2016년에 집을 사 이곳에 이사 왔는데, 4년 전 유방암 진단을 받았고, 빈혈과 희귀 피부병인 스위트 증후군을 앓고 있다. 아들도 건강에 문제가 있어 혈액을 전문기관에 보내 오염과 연관성 여부를 파악 중이다.   번스의 이웃 크리스 웹스터도 뒤뜰에서 폐타이어, 온수기, 벽돌과 유리조각 등이 발견돼 환경청에 검사를 의뢰했다.   애틀랜타 서부에서는 납 오염이 심각한 사실이 이미 드러났다. 500여개의 건물을 대상으로 오염도를 측정한 결과 임계치인 400ppm보다 높은 납성분이 검출됐다. 현재 청소가 진행중이지만 작업을 마치는 데까지는 몇 년이 더 걸릴 예정이다.   주택 중간가격이 85만 달러에 달라는 부촌 벅헤드마저 이렇게 오염이 심각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구입자들이 집을 살 때 오염 여부를 철저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하고 있다.   토머스 공 기자  방사능 부촌 오염물질 제거작업 오염 수치 오염물질 중독과

2023-05-05

일리노이 최고 부촌 케닐워스

일리노이 주 최고 부촌은 미시간 호변에 위치한 시카고 북 서버브 케닐워스 (Kenilworth)로 나타났다.     또 일리노이 주에서 주택 평균 가격이 높은 부촌은 대부분 시카고 인근 서버브에 밀집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 정보 웹사이트 '스태커'(Stacker)는 최근 온라인 부동산 웹사이트 '질로우'(Zillow)의 통계를 바탕으로 일리노이 주 각 타운들의 주택 평균 가격 순위를 선정했다.     지난 2022년 4월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겨진 순위에서 전체 1위는 케닐워스가 차지했다. 케닐워스의 평균 주택 가격은 154만3695달러로 일리노이 주에서 가장 높았다.     2위와 3위는 케닐워스의 인근 타운이자 미시간 호변에 위치한 위넷카(141만8184달러)와 글렌코(131만3400달러)가 각각 차지했다. 이들 세 도시의 평균 주택 가격은 모두 100만 달러를 넘었다.     이어 힌스데일(99만1325달러), 골프(96만2147달러), 배녹번(94만4986달러), 레이크 포레스트(92만9444달러), 사우스 배링턴(91만2159달러), 배링턴 힐스(84만917달러), 윌멧(84만150달러)이 4위~10위에 올랐다.     이 외 오크브룩(13위•73만7684달러), 롱그로브(14위•73만1451달러), 인버네스(20위•66만5018달러), 하일랜드 파크(23위•62만9173달러), 노스브룩(25위•61만1966달러), 글렌뷰(26위•59만8436달러), 링컨샤이어(28위•58만1197달러) 등도 상위권에 포함됐다.   Kevin Rho 기자일리노이 부촌 일리노이 최고 최고 부촌 미시간 호변

2022-06-22

92067, 92118, 92014 지역은 전국적 ‘부촌’

미국에서 가장 주택 가격이 비싼 100대 우편번호(zip code) 순위에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3곳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프로퍼티샥(www.propertyshark.com)’이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랜초 샌타페, 코로나도, 델마, 라호야, 페어뱅크스 랜치 등 전통적인 로컬의 부촌이 주택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주택 가격이 가장 비싼 3대 우편번호는 ‘92067’, ‘92118’, ‘92014’ 등으로 개별적 특징은 다음과 같다.   ▶92067: 랜초 샌타페 지역에 속한 우편번호로 2021년 중간 주택 가격이 339만9000달러 조사됐다. 델마시 동쪽에 자리잡은 이 지역은 유칼립투스 나무숲이 넓게 조성돼 주거환경이 뛰어나 백만장자들이 자신의 이상적인 거주지로 손꼽는다. 중간 가격이 비싼 전국 순위에서 18위를 차지했다.   ▶92118: 2021년 중간 주택 가격은 194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국 63위를 기록한 이 우편번호가 속해 있는 코로나도는 오랜 관광지이자 남가주에서도 손꼽히는 부촌이기도 하다. 특히 세계적 명성의 코로나도 비치가 펼쳐진 곳으로 유명인들로부터 제2의 거주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92014: 아름다운 비치와 고급 호텔 그리고 쇼핑센터로 널리 알려진 델마 역시 남가주에서 잘 알려진 부촌이자 관광지다. 이 우편번호의 2021년 중간 주택 가격은 185만 달러로 조사됐으며 전국 순위는 74에 랭크됐다.   한편 샌디에이고 카운티 집값의 고공행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로컬 부동산 업계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코어로직 사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9월 샌디에이고 카운티 주택의 중간 가격인 74만 달러로 조사됐는데 이는 1년 사이 13.8%나 오른 것이다.   김영민 기자샌디에이고 부촌 우편번호 전국 순위 샌디에이고 카운티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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