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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핸즈프리법 "효과 있었다"

단속 느슨해지자 법 무시 경향도     조지아주에서 운전자가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핸드프리 법’으로 인해 치명적인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 주정부 산하 고속도로 안전국에 따르면 2017년 조지아주에서 운전중 부주의로 1만1505명이 유죄 판결을 받았으나 2018년, 2021년 두 차례 법이 강화되면서      2021년에는 4만3846 명으로 4배 가량 늘었다. 강력한 법에 따라 손에 휴대폰을 들고 있기만 해도 단속대상이 됐기 때문이다.    이처럼 엄격하게 단속을 펼친 결과 2021년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사망자 비중은 3.1%로 2017년 5.3%에 비해 크게 줄었다.    그러나, 최근 휴대폰 사용이 늘면서 운전자들의 경각심이 다시 떨어지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말했다. 고속도로 안전국 로버트 하이드릭은 운전자들이 법을 피하고 무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애틀랜타에 사는 테론 필립스는 “운전자들이 여전히 통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휴대전화를 들고 있는 것과 핸즈프리와 차이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주 정부는 핸즈프리법이 제정된 지 5년이 지난 후 그 영향에 대한 데이터를 파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머스 공 기자핸즈프리법 조지아주 조지아주 핸즈프리법 운전자 부주의 교통사고 사망자

2023-07-11

굴뚝 점검 필요한 이유, 벽난로 불씨가 다락방 화염으로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베데스다의 한 주택에서 벽난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큰 피해를 낳았다.   소방당국은 베데스다의 홀리 리프 레인 선상의 한 고급주택의 벽난로에서 화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벽난로에서 나온 불씨가 벽면 틈을 타고 다락방으로 옮겨가 커다란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신고를 접수한 소방국은 모두 65명의 소방관을 급파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피해액은 100만달러에 이른다.   소방국은 “흔히  brick-and-mortar로 불리는 재래식 벽난로와 굴뚝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오래된 주택은 정기 점검을 통해 굴뚝 통로가 주택 내부 환기부와 제대로 분리돼 있는지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주택이 노후화될 경우 굴뚝 통로와 맞닿아 있는 내부 구조물의 목재 부식 방지 보존재로 쓰이는 ‘크리오소트(creosote)’가 떨어져 나와 불씨가 옮겨갈 수 있다.   소방국은 적어도 2-3년 주기로 굴뚝 검사가 필요하며 지적사항을 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몽고메리 카운티 소방당국은 올겨울 들어 벽난로 부주의로 인한 출동사건이 3건 있었다고 밝혔다.   벽난로에서 나온 재를 폐기했다가 불씨가 살아남아 화재가 발생한 경우도 있었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벽난로 다락방 굴뚝 점검 다락방 화염 벽난로 부주의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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