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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핸즈프리법 "효과 있었다"

행 5년... 부주의 사망 크게 줄어

단속 느슨해지자 법 무시 경향도  
 
조지아주에서 운전자가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핸드프리 법’으로 인해 치명적인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 주정부 산하 고속도로 안전국에 따르면 2017년 조지아주에서 운전중 부주의로 1만1505명이 유죄 판결을 받았으나 2018년, 2021년 두 차례 법이 강화되면서   
 
2021년에는 4만3846 명으로 4배 가량 늘었다. 강력한 법에 따라 손에 휴대폰을 들고 있기만 해도 단속대상이 됐기 때문이다. 
 


이처럼 엄격하게 단속을 펼친 결과 2021년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사망자 비중은 3.1%로 2017년 5.3%에 비해 크게 줄었다. 
 
그러나, 최근 휴대폰 사용이 늘면서 운전자들의 경각심이 다시 떨어지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말했다. 고속도로 안전국 로버트 하이드릭은 운전자들이 법을 피하고 무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애틀랜타에 사는 테론 필립스는 “운전자들이 여전히 통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휴대전화를 들고 있는 것과 핸즈프리와 차이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주 정부는 핸즈프리법이 제정된 지 5년이 지난 후 그 영향에 대한 데이터를 파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머스 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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