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쟌스크릭교회, 추수감사절 맞아 밀 패키징 봉사

쟌스크릭한인교회(담임목사 이경원)가전세계 굶주리는 어린이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피드마이스타빙 칠드런(FMSC)'과 협업하여 지난 11~12일 밀 패키징행사를 진행했다.     이틀간 500여명의 교인이 봉사에 참여했으며, 어린이들도 부모와 함께 포장을 도왔다.   FMSC는 기독교 비영리단체로, 100여개국의 학교, 병원, 고아원 등 200개가 넘는 파트너 단체에게 포장된 '밀 패키지'를 전달한다. 쌀, 콩, 단백질, 비타민, 야채 등이 골고루 들어가 영양 밸런스를 맞췄으며, 각 문화권에 맞게 밥 또는 수프처럼 요리해 먹을 수 있다.     이날 쟌스크릭교회 봉사에 함께 한 FMSC의 에이미 버넥 매니저는 "유니크한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교인들께 감사한다"고 전했다.     고석준 쟌스크릭교회 부목사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전하고자 많은 성도분들과 함께 하게 됐다"며 "담임목사님의 아이들에게 음식을 제공한다는 비전과 FMSC의 비전이 맞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같이 봉사한다"고 설명했다.   교회는 밀 패키징 봉사활동에 필요한 3만여 달러를 올해 교회 여름학교 이익금으로 부담했으며, 이번에 10만끼 동안 먹을 수 있는 양의 음식을 포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윤지아 기자추수감사절 패키징 패키징 봉사활동 기독교 비영리단체 담임목사 이경원

2023-11-13

“함께 울고 웃는 시간되길”…‘2023 밀알의밤’ 오늘 시작

“밀알의 밤에 초대받은 후 팬데믹으로 나태해졌던 제 신앙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많이 오셔서 저와 함께 새로운 시간을 만들어갔으면 합니다.”   한국의 유명 코미디언 김영철씨의 긍정과 열정의 에너지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남가주 한인들에게 찾아왔다. 오늘(29일) 오후 7시30분 ANC온누리교회(밸리 지역)에서 출발하는 ‘2023 밀알의밤’이다.   남가주밀알선교단이 주관하는 이번 밀알의밤 행사의 메인 게스트로 초청받은 김영철은 내일(30일) 오후 7시에는 LA다운타운에 있는 주님의영광교회를 방문하며, 10월 1일 오후 7시에는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감사한인교회를 찾아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김영철은 사실 별도의 수식어가 필요 없는 방송인이다. 아침 시간을 깨우는 라디오 DJ로, 영어 교재 ‘진짜 미국식 영어’를 공동집필하고 에세이집 ‘울다가 웃었다’를 쓴 작가다.   인터뷰 도중 2011년 이스라엘 성지순례에 다닐 때 부르던 찬양을 잠깐 들려준 그의 목소리는 “정말 좋다”는 칭찬이 절로 나올 만큼 실력 있는 가수임을 증명한다.   이뿐만 아니라 올초 지인들과 함께 결성한 독서모임을 주도하는 등 부지런하게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선배들(이성미, 박미선)을 통해 믿음을 찾은 후 성경공부,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김영철은 “밀알의 초청을 받고 팬데믹 기간 교회도 제대로 다니지 않던 나의 마음을 다시 뜨겁게 만드는 기회를 주신 것 같았다”며 “무엇보다 장애인을 위한 장학복지기금 모금을 위한 기회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는다”며 “내 꿈은 ‘국제 코미디언’이 되어 할리우드에 진출하는 것이다. 각자 꿈을 갖고 이를 이루기 위해 미국에 온 한인들과 함께 밀알의밤에서 꿈을 나누는 시간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김영철은 “나이가 들어가고 경험이 쌓이면서 내면이 단단해졌다. 또 그만큼 또 눈물도 많아진다. 그런 자연스러운 모습을 한인들과 함께 나누고 보여주면서 함께 울고 웃는 시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우리는 가족’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밀알의밤 콘서트는 ▶오늘(29일) 오후 7시30분ANC온누리교회(10000 Foothill Blvd, Lake View Terrace, CA 91342) ▶30일(토) 오후 7시 주님의영광교회(1801 S. Grand Ave. LA) ▶10월 1일(일) 오후 7시 감사한인교회(6959 Knotte Ave. Buena Park)에서 차례로 열린다. 티켓 후원은 20달러.   ▶문의: (562)229-0001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피플 마음 성경공부 봉사활동 오후 7시30분anc온누리교회 남가주 한인들

2023-09-28

LA윌셔라이온스 "커뮤니티 봉사는 기쁨"

“1989년부터 활동한 LA윌셔라이온스클럽은 한인사회 봉사를 최우선으로 합니다.”   오는 16일 중앙일보 주최, 해피빌리지 주관 ‘제10회 LA사랑나누기 5K/10K 마라톤’ 행사에 LA윌셔라이온스클럽(회장 켄 조)의 회원 40명이 마라톤에 참가하고 행사 자원봉사에도 나선다.   올해로 34년 차를 맞은 LA윌셔라이온스클럽은 한인사회 10개 라이온스클럽 가운데서도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한인사회와 지역사회를 위한 아낌없는 봉사’를 목표로 내로라하는 한인들이 클럽의 역사를 써왔다.   특히 산하의 한인 청소년 봉사단체인 레오클럽은 LA윌셔라이온스클럽의 자랑이다. 현재 청소년 30명 이상이 참여해 성인 클럽 회원 7명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열심이다. 이번 사랑나누기 마라톤 행사 때도 레오클럽 회원과 학부모는 부스를 차리고 행사를 지원한다. 청소년 레오클럽 회원들은 행사장 안내 등도 맡을 예정이다. 일부 회원은 마라톤에 직접 참가한다.   정진하 전 회장은 “10여 년째 사랑나누기 마라톤 행사 때마다 회원들과 자원봉사에 나서고 있다”며 “우리 클럽은 매년 과일 화채 300인분을 당일 아침 준비한다”며 “이번 마라톤에 참가한 많은 분들이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싱싱한 과일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전 회장은 이어 “해피빌리지의 장애인 러브페스티벌, 사랑나누기 마라톤, 로즈볼 퍼레이드 꽃장식도 우리 클럽의 대표적인 연례 봉사활동”이라며 “사랑나누기 마라톤은 회원들에게 인기도 많다. 행사 당일 LA한인타운에서 마라톤 참가자, 구경나온 주민 등 다양한 이웃이 모여 잔치가 벌어진다. 그분들을 위해 봉사를 하면 굉장한 뿌듯함을 느끼고 또 즐겁다”고 말했다.     LA윌셔라이온스클럽은 한인타운 환경미화, 홈리스 지원, 시니어 점심식사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례 안과질환 무료검사, 각막기증 캠페인, 당뇨병 예방활동 및 지원도 전체 라이온스클럽의 대표 활동이다.     정 전 회장은 봉사활동이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그는 “봉사는 마음이 중요하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돈도 많이 들지 않는다”며 “요즘처럼 고물가 등으로 모두가 어려움을 느낄 때 타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면 보람과 기쁨을 더 느낄 수 있다. 라이온스클럽은 뜻을 같이할 모든 분을 환영한다(문의 213-369-2727)”고 말했다.     ▶마라톤 참가신청 및 문의:(213)368-2630, happyvillage@koreadaily.com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커뮤니티 봉사 지역사회 봉사활동 연례 봉사활동 행사 자원봉사

2023-09-01

개학 이후 챗GPT 활용 숙제·에세이…교사들도 잘 알아 사용에 주의해야

긴 여름방학을 끝내고 거의 모든 학교가 개학을 했고 이 중에는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새로운 시작의 큰 변화로 긴장과 기대감으로 큰 점프를 시작했다.     많은 경우 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은 예전 중학교의 친구도 있겠지만 9학년에 새로 만나는 학생들과의 낯선 고교 생활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정신적으로도 많은 부담감도 있을 것이다.   이 모든 것들과 함께 자녀들이 알아야 하는 개학에 따른 새로운 학교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알아보자.   1. 정확한 교과 과정 확인과 변경   학생이 개학 전에 선택한 과목들이 여전히 선정되어 시간표에 맞게 짜여 있는지 확인해 본다. 만약 수업 일정이 잘 못 되었다면 개학 초에는 클래스를 변경할 수 있는 몇 주간의 시간들이 주어지는 학교가 대부분이라 수정 또한 변경할 수 있는지를 확인한다.     특히 수학 같은 과목은 방학 동안 많은 학생들이 미리 수강하고 허락해 주는 학교에 따라선 다음 단계의 수학으로 레벨 테스트를 통하여 더 높은 단계의 과목으로 변경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학교에 문의하여 준비된 학생들은 변경하는 것이 좋겠다.     2. ChatGPT 사용   요즈음처럼 학생들이 많이 사용하는 ChatGPT는 이제는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한다. 많은 학생들은 이 시스템을 사용하여 숙제와 에세이 도움을 받고 있다는 것을 선생님들도 이미 알고 있다.     따라서 이에 대한 조치로 고등학교에선 발 빠르게 많은 선생님들은 에세이는 이젠 숙제로 써오는 것을 In Class 에세이로 변경하고 있으며 그럴 때 이제까지 집에서 써온 에세이와 교실에서 쓴 에세이 수준을 통해 학생의 실력이 여실히 드러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나날이 교묘하게 활용되는 ChatGPT 때문에 구글에서 이번 여름방학을 통하여 많은 공립 고등학교 교사들에게 어떻게 학생들이 ChatGPT를 활용했는지를 찾아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교육하기도 했었다. 혹시 부당한 성적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3. 학교에서 하는 클럽활동 가입하기   개학과 동시에 학생들은 클럽 데이(Club Day)라 하여 교내 클럽 활동에 참여하는 날이 있다. 이때 9학년들은 처음 있는 활동이라 대부분 친구 따라서 가입을 많이 한다. 학생이 관심 있는 과목에 대한 아카데믹 클럽 활동에 조인하는 것은 앞으로 대입 과정에서 자신의 열정이 어디에 있는지에 관련해서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또한 일찍부터 시작한 클럽활동 안에서 직책을 받기도 더 유리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생각해서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4. 열정 프로젝트 참여하기   고등학교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최상의 활동은 리서치일 것이다. 대학이 이에 대한 크레딧을 많이 주는 이유는 해당 과목에 대한 폭넓은 지식이 우선 있어야 리서치를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아카데믹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는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시간의 투자가 리서치의 수준에 따라선 1~2년 정도의 시간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당연히 해당 리서치에 관련된 과목에 대한 열정은 대학입시에 큰 도움이 된다. 그렇기에 일찍부터 계획하고 시작하는 것이 더 깊이 있는 리서치를 할 수 있기에 관심 있는 분야를 일찍 결정하여 빨리 시작할 계획을 세워야 한다.   5. 봉사활동 시작   봉사활동도 꾸준히 같은 것을 3년 하는 것을 권한다. 자신의 대학 전공에 맞게 선택한다면 더 좋은 지원서가 될 수 있으며 학생의 열정을 표현하는데 더 많은 도움이 된다. 만약 학생이 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면 병원에서 봉사도 할 수 있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악기를 활용하여 음악 재활 같은 봉사로 시작하는 것도 의미 있는 활동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3년 동안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의 선정하는 것도 이 시기에 해야 하는 것들 중 하나이다.   6. 시간 관리   생각보다 쉽지 않은 고등학교 교과 과정과 좋은 성적 유지와 위의 활동들을 모두 해 나가기 위해선 철저한 시간 관리 및 밸런스 있는 타임 매니지먼트가 필수이다.     ▶문의:(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에세이 개학 봉사활동 시작 에세이 도움 에세이 수준

2023-08-20

"교회 봉사로 번 아웃…일상도 지장 받았다"

교회 봉사 이면에는 기쁨과 부담감이 공존한다. 섬김인가, 노동인가. 소위 기독교에서 언급하는 '은혜'를 받으면 봉사가 즐겁고, 과하면 어느 순간부터 부담을 느끼게 된다. 교회 봉사 여부는 한편으로는 신앙의 척도로 여겨진다. 교회 활동에 깊이 참여할수록 봉사 참여 빈도 역시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가 최근 개신교인의 교회 봉사 실태와 인식이라는 주제로 조사를 진행했다. 보고서 분석을 통해 교인들의 교회 내 봉사에 대한 각종 인식을 살펴봤다.   목회데이터연구소 측은 현재 교회에 정기적으로 출석하는 교인들에게 봉사 여부를 물었다.   개신교인 10명 중 4명(44%)은 "현재 출석중인 교회에서 봉사자로 활동중"이라고 답했다.   반면, '과거에는 봉사를 했지만 지금은 하지 않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43%였다. 교회 봉사 경험이 전혀 없는 응답자는 13%로 나타났다.   젊을수록 교회에 봉사하는 비율은 낮았다.   연령별 분포를 살펴보면 60세 이상(34%)의 봉사자가 가장 많다. 이어 50대(24%), 40대(17%), 30대(14%), 19~29세(10%) 등의 순이다.   한인 교계에서 전도사로 사역중인 제이슨 최(31)씨는 "요즘 교회마다 청년 교인들이 감소하다 보니 봉사자들도 부족하다"며 "주차봉사나 음식 마련 사역도 중장년층 교인들이 주로 담당하고 있는데 이는 오늘날 교회의 연령 구조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봉사 참여는 교회내 직분(집사ㆍ권사ㆍ장로 등), 교인의 경제력 등이 비례하는 경향을 보였다.   먼저 교회내 핵심 직분인 중직자 중 79%가 교회내에서 봉사자로 활동중이다. 이어 집사(49%), 일반 교인(25%) 등의 순이다.   자신의 경제적 수준을 '상 또는 중상'이라고 답한 응답자 중 53%는 교회내에서 봉사를 하고 있다. '하 또는 중하'라고 답한 응답자 중 봉사를 하고 있는 경우는 39%에 불과했다.     또, 매달 헌금을 220달러 이상(한화 약 30만 원) 내는 응답자 중 67%가 봉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목회데이터연구소 보고서에는 "직분이 높을수록, 헌금액이 많을수록, 교회 규모가 작을수록 봉사활동 참여도가 높게 나타났다"며 "또한 경제력이 높은 교인일수록 교회 봉사 비율이 높은 특징을 보였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교회 봉사 중에는 '찬양팀'이 인기가  많다.   현재 참여하고 있는 교회 봉사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찬양팀(성가대ㆍ찬양팀ㆍ교회 반주)이 47%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교회 봉사부(38%ㆍ주방 및 사회 봉사 등), 교육부 교사(28%), 소그룹 리더(24%), 예배 운영 부서(21%), 교회 시설 관리(13%), 새교인 관리(10%), 선교부(10%) 등의 순이다.   교인들에게 왜 봉사를 하는지에 대해서도 물었다. 신앙과 의무 때문이라는 답변이 눈에 띈다.   먼저 '봉사자로 섬기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36%)'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나의 신앙을 성장시키기 위해(27%)' '성도로서 해야할 것 같은 의무감에(23%)' '교회 생활 적응을 위해서(7%)'라고 답한 응답자도 있었다.     젊은층의 경우 신앙의 성장을 위해 봉사를 선택하는 특징을 보였다.   19~29세 사이 응답자 중 37%가 개인의 신앙 성장을 위해 봉사를 선택했다. 이어 30대(34%), 40대(30%), 50대(19%) 등의 순이다.   교회 봉사에 대한 인식도 다양했다.   현재 교회에서 봉사를 하는 교인(중복응답 가능)들은 '교회 봉사활동은 성도의 의무(85%)'라고 여겼다,. '교회 봉사를 열심히 하면 축복을 받음(72%)' '교회 봉사자가 봉사를 안 하는 교인보다 신앙이 더 성숙함(67%)' 등의 응답도 절반 이상이었다.   오렌지카운티에 사는 기독교인 이은정(41)씨는 "교회에서 성경공부 반을 하면서 유년부 교사로 섬겼는데 신앙이 깊어질수록 은혜를 나누는 게 필요하다고 본다"며 "때론 과하다 보면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봉사를 안 하는 것보다 오히려 성숙해지는 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   목회데이터연구소측은 교회 내에서 봉사 시간을 줄이고 싶은 이유에 대해서도 물었다.   가장 먼저 '체력적으로 지쳐서(30%)'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또, '시간을 너무 뺏겨서(22%)' '개인 신앙 성장에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아서(17%)' '사람과의 관계가 불편해져서(16%)' '정신적으로 지쳐서(11%)'라고 답한 응답자도 있었다.   교회 봉사는 교인들의 삶에도 영향을 미친다.   우선 번아웃을 경험한 응답자 중 무려 63%는 교회 내에서 2개 이상의 봉사를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번아웃 경험자  2명 중 1명은 "교회 봉사로 인한 번 아웃으로 직장 또는 일상도 지장을 받았다"고 답했다.   봉사자로 활동하다가 지친 응답자 중 66%는 "교회에 가는 것이 즐겁지 않다"고 답해 의무와 부담으로 인한 중압감이 심한 것을 알 수 있다.   한인 2세 조나단 윤 목사는 "봉사를 하고픈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겨야 하는데 이를 교회나 목회자가 재촉을 하다 보니 번 아웃 등의 폐해가 많다"며 "요즘 교회들은 봉사를 신앙심 고취를 위한 수단으로 여기기보다 각자 주어진 역량에 맞게 삶에 방해가 안 되는 선에서 권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봉사에 대한 압박감은 젊은층에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교회에 출석하는 대학생 중 42%가 "청년들에게 교회 봉사에 대한 부담을 너무 준다"고 응답했다. 젊은 세대의 경우 교회 봉사에 대해 느끼는 부담감이 기성세대보다 훨씬 더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반면, 현재 교회 내 비봉사자들에게도 견해를 물었다.   목회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비봉사자 교인 10명 중 6명(59%)은 기회가 된다면 봉사할 의향이 있다.     봉사를 안 하는 이유에 대해 물었더니 '봉사할 정도로 신앙이 있지 않아서(19%)'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할 수 있는 게 없어서(15%)' '시간 뺏기는 것이 싫어서(12%)'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ㆍ아무한테도 봉사활동 권유를 받지 못해서(각각 7%)'라고 답한 응답자도 있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6월2~8일까지 진행됐다. 19세 이상 개신교인(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신뢰도는 95%(표본 오차ㆍ ±3.1%)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일상도 교회 교회 봉사부 봉사활동 참여도 교회 활동

2023-07-31

[열린광장] 겸손이 더 요구되는 사회

산을 좋아해 매주 한 번씩 산을 찾는다. 큰 산악회도 다녔지만 지금은 60,70대 7~8명이 매주 같은 산을 오른다. 이 산을 6.5마일가량 올라가면 바로 볼디산의 정상이 보이는 곳이 있는데 그곳이 목적지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점심시간이 된다. 취사 준비를 하고 준비해온 고기를 굽고 다양한 야채를 내놓는다. 커피에 디저트까지 일행과 나눈다.   불을 피우고, 고기를 굽고, 커피물까지 끓여 주는 것은 항상 K이다. 그는 솜씨가 좋고, 식사를 준비해 나누어 주는 것도 좋아한다. 취사 장비도 그가 가장 많이 가져온다. 당연히 그의 백팩이 가장 무겁다. 항상 웃으며 고기를 나누어 주고, 밥을 볶아 나누어준다. 하지만 정작 그는 많이 먹지 않았다.   왜 그렇게 적게 먹느냐고 묻자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고 했다. 웃으며 장비를 정리하는 그를 보며 ‘저런 귀한 성품은 타고난 것일까? 아니면 노력해서 얻은 것일까?’ 생각해 본다. 만약 나도 솜씨가 좋다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   나는 저런 성품으로 태어나지도, 노력도 하지 않았던 것 같다. 뉴욕에 있을 때는 가끔 대여섯명이 큰 병원에 위문을 가야 할 때가 있었다. 병원에는 특유의 냄새와 무거운 분위기가 있었다. 나는 병원 분위기에 적응이 되지 않았고,병상의 수척한 환자 모습을 보는 일도 편치않았다. 그래서 늘 뒤편에 서 있었다. 죽음 가까이에 있는 환자의 손을 잡고,얼굴을 만지며 위로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들이 부러웠고, 그렇게 하지 못하는 나 자신이 부끄러웠다.   C는 멕시코 봉사활동 등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에 적극적이었다. 솜씨 좋은 그는 이용 기술을 배워 몇 달은 이발을 하지 못한 것 같은 아이들의 머리를 깎아주고, 손을 잡고 기도해 준다.말은 서툴러도 손의 온기가 그들의 마음을 열리게 했다. 깨끗해진 그들의 모습을 보고 진심으로 기뻐하는 그의 마음이 전해져 굳은 얼굴도 웃음을 띠게 만든다.   아예 일찍 은퇴하고 현지에 머물며 가난한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그들의 생활 개선을 위해 애쓰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들은 자신만을 위한 삶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 일부를 헌신하고 있다.   그들에게 다가가 손을 잡아 주는 사람들은 모두 나보다 훌륭한 사람들이다. 오늘 내가 만난 사람들도 모두 본인이 잘하는 것이 있을 것이다. 오랜 세월의 흔적들이, 세상 풍파의 파편들이 그들을 감싸고 있어서 겉모습에서는 재능을 알아 볼 수 없어도 그들 모두는 이 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생각한다. 내가 더 겸손해져야 한다고. 겸손해지면 남에게 관심을 갖게 되고 남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인간의 감정 중에 ‘연민’이 가장 귀하다고 하는데, 요즈음은 ‘겸손’이 더 요구되는 것 같다. 국가나 이웃 간에 서로 자신만 옳다고 주장하며 극단적으로 나누어진다면 미래사회는 불안하게 된다. 겸손해지면 생각에 여유를 가질 수 있어 서로 편 가르지 않고 함께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꾸어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최성규 / 베스트 영어 훈련원장열린광장 겸손 요구 병원 분위기 취사 장비 멕시코 봉사활동

2023-04-11

"어머니들이 의지할 수 있는 곳이 되겠다" 사랑의 어머니회 새해 포부

황혜경 사랑의 어머니회(KMAA) 회장이 2023년도 새해 계획을 전해왔다.   사랑의 어머니회는 '나라사랑 어머니회'라는 이름으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20년 넘게 활동해왔다. 황 회장은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름을 '사랑의 어머니회'로 변경했다.     어머니회는 장학행사, 미혼모돕기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회원간 친목 도모를 위해 매달 정기모임을 갖는다. 정기적으로 활동하는 회원은 40여명으로 48~81세까지 연령층은 다양하지만, 모두 어머니라는 공통점이 있다.     황 회장은 "자식들을 대학에 보내놓고서야 자기계발 등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아서 어머니회에 가입연령이 조금 높다"고 설명했다.     어머니회는 지역 학생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엄마밥' 봉사를 이어오다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했다. 그리고 지난해 11월 장학행사를 진행하여 장학생 일곱 명을 선정하는 등 꾸준히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황 회장은 "미래에 학생들이 '나도 도와야지'라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어머니회가 지금까지 이어온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더불어 "회원들이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어머니를 위한 활동'을 더 준비하고 싶다"고 황 회장은 설명했다. 어머니회는 지난해 노후 재정관리 등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매달 스피커를 초빙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황 회장은 마지막으로 "어머니가 자식과 가족 앞에서는 강해 보이지만, 어머니도 마음 둘 곳이 필요하다. 우리가 어머니들이 의지할 수 있는 곳이 되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문의=atlantakma@gmail.com  윤지아 기자어머니 의지 지역사회 봉사활동 지역 학생들 황혜경 사랑

2023-01-11

"나이팅게일 선서를 되새기며…" 한인간호사협회 연말파티

애틀랜타 한인간호사협회(회장 김경자)가 8일 오후 4시 노크로스 한인회관에서 제1회 크리스마스 연말파티를 개최한다.     한인간호사협회는 올해 초 출범한 신생 협회로, 현재 비영리단체 신청 후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애틀랜타 지역에서 간호사 라이선스를 소유하고 있거나 은퇴를 한 업계 종사자라면 협회에 가입할 수 있다.     김경자 회장은 2일 기자회견에서 "협회의 취지는 회원 간의 친목 활동, 권익 및 발전 도모"라며 지역 사회에서 심폐소생술(CPR) 등을 가르치는 봉사활동도 열심히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8일 열리는 연말파티는 나이팅게일 선서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음악 공연까지 준비되어 있다. 김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 "회원들끼리 더욱 가까워지고, 서로 도울 수 있는 채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협회 임원들에 따르면 연말 파티에 협회 회원이 아니더라도 협회 가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참석할 수 있다.     김 회장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관심 있거나 간호사 은퇴 후의 계획에 대해 고민이 있다면 협회에 연락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주소=5900 Brook Hollow Pkwy   문의=470-644-4999 윤지아 기자나이팅게일 선서 나이팅게일 선서 애틀랜타 한인간호사협회 지역사회 봉사활동

2022-12-02

UC 봉사활동·수상기록 조목조목 조사한다

이달 말로 내년 가을학기 지원서 접수를 마감하는 UC가 지원자의 부정행위를 찾아내기 위해 일부 지원서들을 무작위 선택해 기재 내용에 대한 증거 제출을 요구하는 조사를 벌인다.   UC는 최근 지원자의 정보를 확인하는 무작위 샘플링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UC는 “매년 진행하고 있는 지원서 점검 절차”라고 밝혔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원자 자격을 대폭 완화한 후 허위 정보나 가짜 서류를 제출하는 지원서가 늘어나고 있다는 판단에 지원서 확인 작업을 강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UC에 따르면 무작위 샘플링을 통해 뽑힌 지원자들은 오는 12월 말까지 우편이나 이메일, 문자 메시지로 서류 검증을 위해 선택됐음을 통보받게 된다. 이들은 UC 신청서에 작성한 학업이나 특별활동 및 아너(honor) 또는 수상 기록, 자원봉사 및 지역봉사 활동을 증명하는 원본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특별 프로그램이나 취업 활동을 한 기록을 적었다면 이를 증명하라는 요청을 받을 수도 있다.     샘플링에 뽑힌 지원자들은 학교에서 발급하는 성적표나 교사가 카운슬러, 코치의 이름이 적힌 편지, 상장 사본 등을 기간 내에 제출해야 한다. UC는 내년 1월 말까지 답변을 제출하지 않을 경우 신청서가 취소된다고 밝혔다.     UC 관계자는 “조사 통보를 받는 많은 학생들이 담당 코치나 교사의 편지를 제출하거나 봉사활동 내용이 담긴 신문기사 스크랩 등을 제출하고 있다”며 “하지만 요청하는 내용과 전혀 관계없는 자료를 보내오거나 아예 기간 내에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아 지원서가 취소되는 경우도 상당하다”고 밝혔다.   LA고교의 지경희 카운슬러는 “지원서 접수를 마감한 후 학생들의 지원서 내용을 확인해달라는 UC의 요청이 다소 늘었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UC가 입학심사 과정에서 SAT 점수 대신 학교 GPA와 각종 클럽활동과 봉사활동 내용에 할애하는 비중을 높이면서 관련 내용에 대한 사실 여부를 좀 더 꼼꼼히 확인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고교 교사는 “UC가 SAT 점수를 대입 항목에서 없애면서 에세이와 특별활동의 중요성이 커지자 성적이 낮은 학생들이 허위로 기록을 써내는 경우가 있다”며 “반드시 지원서에는 사실만 기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학생들의 부정행위는 UC만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을 대표하는 최고 명문 대학인 하버드 역시 팬데믹 이후 부정행위를 저지르는 학생 수가많이 늘어났다는 내부 보고서가 나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하버드에서 지난해에만 27명의 학생이 부정행위로 퇴학당했다. 부정행위로 적발된 전체 케이스도 138건에 달한다.   〈본지 10일 자 A-6면〉  장연화 기자봉사활동 수상기록 봉사활동 내용 지원서 확인 지원서 점검

2022-11-27

겨울방학 이용 장학금·봉사활동 준비…AP 성적 만회 준비에 좋은 기회이기도

겨울방학은 짧아도 잘 활용한다면 저마다의 계획으로 남은 학년을 잘 마무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기 때문에 학년마다 할 수 있는 각자 3주간의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미리 계획해 보면서 어떤 것들을 해야 할지도 알아보자.   ▶재충전의 기회     겨울방학은 남은 학기를 잘 마무리하면서 어떤 것들이 부족했는지 어떻게 보충할 것인지 자신을 돌아볼 좋은 기회다. 또 혹은 여행 등을 계획하면서 남은 학년을 계획해 볼 수 있으며 그동안 못 읽었던 책도 읽는 시간을 가져본다.   만약 여행을 생각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학생의 대학에서 전공하고 싶은 것과 연관 지어 여행을 계획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만약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필라델피아 혹은 워싱턴DC 같은 곳으로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도 좋겠고 실질적으로 여행을 할 수 없다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다   ▶부족했던 수업 보충   처음으로 고등학교를 시작한 9학년의 경우 생각보다 힘들었던 학교 수업에 짧은 시간이지만 이 시간은 너무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만약 처음으로 AP과목을 수강하고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은 1학기의 성적을 만회할 시간으로 복습과 예습을 해야 하는 시기이다. 모든 고등학생들이 마찬가지로 첫 학기를 마치면 2023년 1월 둘째 주부터 대부분 개학을 하는데 이때부터는 2학기의 시간들이 생각보다 많이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표면적으로 느끼는 시간 감각과 실제로 주어진 시간들을 따져볼 때 2학기는 봄방학이 있고 또 대부분 학교마다 3월 말쯤 AP과목의 수업이 끝나는 시점으로 4월쯤에는 AP 총정리를 시작하는 시기이며 학교 선생님 재량에 따라 총정리를 해주는 선생님도 있고 그렇지 않다면 4월까지 수업의 진도가 늦게 끝난다면 5월 초부터 있는 AP시험의 대비를 충분히 할 수 있는 시간이 없기 때문에 겨울방학은 부족한 수업 복습과 예습을 꼭 해야 AP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여름방학 프로그램 준비   겨울방학이지만 2023년 여름방학을 계획할 좋은 시기이다. 많은 여름방학 프로그램들이 12월, 1월, 2월에 마감하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필요한 것들을 준비해야 하며 특히 에세이 등을 요구하는 프로그램이 많기 때문에 미리 작성하는 것이 좋겠으며 또 미리 선생님으로부터 추천서를 요구해 놓아 충분한 시간으로 좋은 추천서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장학금 리서치하기   보통 12학년에게 많이 주어지는 장학금들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다른 학년도 지원할 수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이런 장학금의 기회를 겨울방학을 통하여 준비해 보는 것도 이 시기에 할 수 있는 것들이다. 이런 계획들은 앞서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장학금의 종류에 따라선 추천서, SAT/ACT 점수, 에세이, 성적표, 제정 보조 서류(FAFSA)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금부터 추천서에 대하여선 미리 선생님들께 알려야 한다.     이 시기는 많은 선생님들이 12학년들의 추천서, 여름방학 추천서 등을 작성하기 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기간으로 선생님들께서는 가장 힘든 시점이기 때문에 꼭 미리 알려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 것이며 아래와 같은 장학금 사이트에서 자신에게 해당되는 장학금을 찾아 신청해 본다.   ▶봉사활동   아직도 봉사활동을 시작하지 않았거나 혹은 그동안 시간이 부족했던 학생들은 연말연시를 통하여 지역 봉사 단체에서 활동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며 특히 이 기간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줄 수 있는 참 의미의 봉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아직 어떤 봉사활동을 해야 할지 시작을 하지 않았다면 The United Way, VolunteerMatch를 통하여 여러 봉사활동의 기회들을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며 그 봉사활동이 자신의 전공과 매치되는 봉사활동이라면 더욱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관심이 있는 단체라면 어디든 상관은 없으며 봉사의 기회를 통하여 관심과 열정을 찾아가는 자체만으로 충분히 좋은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문의: (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겨울방학 봉사활동 여름방학 프로그램들 봉사활동 준비 겨울방학 이용

2022-11-27

뉴뱅크 YWCA 봉사활동 참가

뉴뱅크가 한인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뉴뱅크는 15일 퀸즈 YWCA가 하고 있는 ‘사랑의 나눔상자 (Love Sharing Box)’ 행사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하고 후원금도 전달했다.   뉴뱅크 직원들은 매달 YWCA가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나눔상자’ 프로그램을 돕고 있다.   뉴뱅크는 이번 달도 7명의 직원들이 참석해 ‘사랑의 나눔상자’ 100개를 채우며 즐겁게 봉사를 했다.   김은교 본부장은 “한인 시니어들과 주위의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나눠지는 ‘사랑의 나눔상자’가 더 많아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이 나눔을 위해 물품들을 후원할 곳이 있는지 찾아보자”며 준비한 3000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랑의 나눔상자’는 팬데믹으로 인해 밖으로 나올 수 없는 시니어들을 위해 집으로 물품을 배달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받으며 진행되고 있다.     김은경 사무총장은 “매달 물품을 구입해 전달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어가기에 이 프로그램을 위한 후원금이나 업체들의 물품후원을 늘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참석자들은 이날 봉사가 끝난 뒤 아시안 커뮤니티의 이슈인 ‘증오범죄 방지’를 위한 ‘Hope Against Hate’ 캠페인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뉴뱅크 퀸즈 YWCA 뉴뱅크 봉사활동 참가 김은교 본부장 김은경 사무총장

2022-10-16

팰팍한인회·네이버플러스 의료 봉사활동

팰팍한인회(회장 오대석)와 비영리 봉사단체 네이버 플러스(담당자 양유환 장로)가 한인 주민들을 위해 힘을 합쳐 의료 봉사활동을 펼친다.   팰팍한인회는 “현재 네이버 플러스가 실시하고 있는 무료 독감예방 주사를 비롯해 주민들을 위한 의료 지원활동을 인근에 널리 알리고 적극 추천한다”며 “특별히 건강보험 문제로 어려움이 있으신 주민들은 팰팍한인회, 또는 직접 네이버 플러스로 연락해 양유환 장로를 찾으시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오대석 회장은 “팰팍은 물론 인근 지역 한인들 중에 보험이 없어 건강검진이 어려운 분들의 경우, 자격 조건을 갖추면 간단한 조기검진 등을 무료로 도와 드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팰팍 브로드애비뉴에 있는 네이버 플러스는 무료 독감예방 주사와 함께 ▶뉴저지 패밀리케어 ▶메디케이드 ▶푸드스탬프 ▶저소득층을 위한 어포더블하우징 ▶시니어하우징(노인주택) 등 사회복지 분야의 다양한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이와 함께 버겐카운티 보건국에서 제공하는 무료 검진 프로그램도 제공하는데, ▶자궁경부암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등이 대상이다.   한편 네이버 플러스는 ‘그리스도의 말씀과 정신에 따라 이웃사랑과 봉사정신으로 우리가 받은 축복을 이웃을 위해 나누며 섬기기 위한 봉사’의 하나로 호스피스 사역도 실시하고 있다.   네이버 플러스는 호스피스 사역에 대해 “말기암 환자들의 외롭고 힘든 삶의 마지막 여정을 평안과 소망을 전인적인 돌봄(신체적·정서적·영적)으로 암환자와 그 가족들을 돌보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문의 201-400-1449.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네이버플러스 봉사활동 네이버플러스 의료 의료 봉사활동 네이버 플러스

202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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