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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음식과 방한 자켓 무료 나눔’ 한인들의 무숙자 디너 봉사

 달라스·포트워스의 한인 단체들과 여러 한인교회들의 미국 주류 지역사회 속 빈민층, 홈리스 등 사회적 약자 및 소외자들에 대한 섬김과 도움의 손길이 해를 거듭할 수록 더 늘고 한인들의 입지가 조금씩 강화해져나가고 있는 가운데, 해마다 홈리스 및 도움이 필요한 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한인 봉사활동 중 하나인 연례 저녁식사 섬김이 지난 월요일 달라스 남서부지역에 위치한 ‘유니언 가스펠 미션 달라스’ 건물에서 있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협의회(회장 오원성)와 북텍사스여성회(회장 이송영)는 지난 9일(월) ‘유니온 가스펠 미션(Union Gospel Mission, UGM)’ 홈리스 쉘터를 찾아 직접 준비한 500여 명분의 저녁 식사를 배급하고 섬기며 추운 연말을 보내고 있을 소외된 사람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푸는 시간을 가졌다.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무료 식사 봉사활동인 이 ‘무숙자 디너’ 섬김은 민주평통과 북텍사스여성회가 해마다 연말에 진행하는 연례행사로, 이번이 24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무료배식 봉사에 함께한 사람들은 우선 가정폭력 피해여성들의 쉼터인 여성셸터에 150여명 분의 식사를 제공했으며, 홈리스를 위한 기독쉼터 유니온 가스펠 미션(Union Gospel Mission)’에서는 350여명분의 무료 식사와 배급을 담당했다. 이를 위해 평통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들과 북텍사스여성회 회원들은 이날 아침 일찍부터 식재료를 직접 사서 다듬고 음식을 만들었다. 이들은 한결같이 “이 음식을 통해 잠시나마 위안을 얻고 기쁨을 누릴 사람들을 생각하며 만들고 봉사하니 보람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민주평통의 김영호 운영위원은 겨울용 방한 자켓 150벌을 마련해 이들의 쉘터에 제공했다. 색소폰 동호회(회장 이정우) 회원들은 모인 사람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캐롤과 가스펠 송을 연주했으며, 식사를 하던 사람들은 노래를 흥겹게 따라 부르며 뜨거운 박수로 감사의 화답을 전했다. 김영호 운영위원은 “1998년에 무숙자들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하는 봉사를 하면 어떻겠냐 하는 의견을 냈었다”며 “이번에 오랜만에 함께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원성회장은 “해마다 연말이 되면 소외된 이웃을 찾아 무숙자들에게 저녁식사를 대접한지 벌써 24년째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는 민주평통의 활동 목표인 공공외교를 활성화하는 일이면서 또한 한국인들의 위상을 높이는 일이므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 봉사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아침 일찍부터 음식을 만드느라 수고하신 자문위원들과 북텍사스여성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유니언 가스펠 미션에서 무숙자 쉼터에서 채플린으로 섬기고 있는 찰스 미첼(Charles Mitchell) 목사는, “해마다 무숙자들은 한인들이 만든 맛있는 음식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특히 겨울용 자켓 150벌을 기증해 무숙자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베풀어준 김영호 운영위원에게 감사하다”고 인사의 말을 전했다. 9년 동안 유니언 가스펠 미션에서 홈리스들의 새삶 재건 프로젝트에 헌신해 온 찰스 미첼 목사는 이어서“우리는 홈리스들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하는 것에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삶이 변화되어 새로운 삶을 살도록 복음에 기반한 멘토링, 직업훈련, 취업활동, 거주지 제공, 주거비 후원 등을 포함하는 전체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찰스 목사에 의하면 현재 달라스 지점에만 45명의 홈리스들이 유니언 가스펠 미션의 새삶 개척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얼마 전 이 프로그램을 졸업한 켄트(Kent)씨는 “희망이 없던 홈리스 삶을 끝낼 수 있는 유니언 가스펠 미션을 만나게 감사하다. 이곳의 도움으로 인해 내 삶이 변했다”며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앞으로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유니언 가스펠 미션(UGM)은 올해로 75주년을 맞이했으며, 노숙, 중독, 빈곤을 겪는 개인과 가족을 돕기 위해 헌신하는 기독교 비영리 단체이다. 여러 도시에서 운영되며, 신앙을 기반으로 한 원칙에 따라 음식, 쉼터, 의복, 회복, 직업 프로그램과 같은 필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캐서린 조 기자〉봉사 음식 한인 봉사활동 무료 식사 유니언 가스펠

2024-12-12

후이자 전 LA시의원 위증혐의 벌금·봉사형

건설업자로부터 돈과 향응을 받은 혐의로 수감 중인 호세 후이자 전 LA 시의원의 형이 위증 혐의로 벌금과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다.     가주 연방법원은 6일 연방 대배심과 연방수사국(FBI)에 거짓 증언을 한 살바도르 후이자에게 4250달러의 벌금과 100시간의 사회봉사를 선고했다.     살바도르 후이자는 2022년 동생인 호세 후이자로부터 최소 20여 회 현금을 받아 자신의 은행 계좌에 입금하고 다시 일정 액수를 체크로 돌려주는 등의 돈세탁 혐의를 받았다.     그는 지난해 1월 세금 포탈과 위증 혐의 등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선고 재판을 기다려왔다. 재판부는 그가 유죄를 인정한 후 수사에 협조한 점을 고려해 비교적 처벌 수위를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해당 부패 혐의를 도운 경우 5년의 실형이 선고될 수 있다.       한편 후이자 전 의원은 지난해 150만 달러 상당의 수뢰 혐의 등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현재 13년 형을 선고받아 연방 교도소에 복역 중이다. 동시에 관련 사건에서 업자의 돈을 시의원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은 중국계 레이먼드 챈 전 LA시 부시장은 지난 10월 12년형과 44만 달러의 배상 선고받았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벌금 사회 사회봉사 명령 사회 봉사 선고 재판

2024-12-08

'손에 손잡고' 꾸준한 헌신·봉사 15년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토요 데이케어 프로그램 '핸드인 핸드'가 지난 16일 창립 15주년을 맞았다.   이날 '핸드 인 핸드'의 학생과 봉사자들은 '글로벌 어린이재단'이 마련한 간식을 나누며 조촐한 창립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병대 이사장은 "'핸드인 핸드'는 샌디에이고 한인커뮤니티의 발달장애인 프로그램 중에서는 교회 사역을 제외하고 가장 오래된 프로그램일 것"이라고 소개하고 "15년간 초심을 잃지 않고 활동해 올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자원봉사자와 교사들의 헌신적 봉사에 의한 것"이라고 공을 돌렸다.   '핸드인 핸드'는 지난 2009년 11월 14일 당시 한미인권문제연구소(인권연) SD지회장을 맡고 있던 김병대 전 한인회장과 최선화 이사 등에 의해 시작됐다.     첫날 등록생은 3명, 이들을 위해 모인 교사와 봉사자는 20명이 넘었다. 이날 학생들은 또래 봉사자들과 웃고 떠들며 모처럼 만에 심심치 않은 주말을 보냈고 부모들은 선물 같은 여유를 즐겼다.     이 모습이 바로 '핸드인 핸드'가 태동한 이유였다. 즉 학생들은 아무런 과업 없이 놀이와 운동하며 사회성을 기르고, 몸과 마음이 고단한 부모들은 주말 휴식시간을 갖게 하는 것.     김병대 이사장은 "친구들과 율동이나 게임을 하며 몸을 움직이고 땀 흘리는 프로그램은 '핸드 인 핸드'가 유일"하다며 "15년 동안 토요일만 기다리며 참석하는 학생들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필요한 프로그램이라는 의미"라고 취지를 되새겼다.   설립 초기에는 별도의 후원회를 결성해 규모 있는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또 해마다 자선 콘서트와 발표 행사도 진행했지만 현재는 토요 데이케어 운영에만 힘을 쏟고 있다.     김 이사장은 "유사 단체들이 비슷한 행사를 하고 있으니 될 수 있으면 중복활동을 줄이고 후원자들에게도 피로감을 주지 않고자 했다"라고 이유를 설명하고 "행사가 줄어 단체의 존재감이 축소될 법도 한데 묵묵히 봉사하는 손길들은 계속 늘어나고 갈수록 운영은 체계화되니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김 이사장은 봉사 학생들이 박수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적극적인 추천을 아끼지 않는다. 올해도 버디 봉사자들의 진정성 있는 활동이 부각돼 다양한 대외 장학금과 표창을 받았으며, 처음으로 '핸드인 핸드 장학생'도 선발해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현재 대기하고 있는 학생이 2명 있고 그에 더해 몇 명 더 케어할 수 있다"는 김 이사장은 "학생들은 토요일이 즐겁고 부모님들에겐 짧은 휴식을, 봉사자와 후원자들은 참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핸드인 핸드'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문의:(858)525-5300 이지원 디렉터/(619)857-6872 김병대 이사장 서정원 기자헌신 봉사 버디 봉사자들 또래 봉사자들 핸드 장학생

2024-11-19

"30여개국 여행기 렌즈에 담았다"

사진은 미학적 수단이다. 또한 기록의 도구이기도 하다.   LA한인사회에서 사진전과 커뮤니티 역사의 기록, 이 두가지 공통 영역에 김상동 남가주사진작가협회 회장이 있다.   그는 1989년부터 한인 커뮤니티의 일부분이 되어 해마다 작품전을 개최하고 한인사회를 기록해왔다.   김회장이 지난 30년동안 30여개국을 여행하며 찍은 사진을 모아 첫 사진집 ‘리플렉션 오브 저니’(Reflection of Jouneyㆍ사진)를 출간했다. 작품 사진집이 아닌 여행사진집이다. 수십 년 동안 사진 작업을 하며 편안하게 남기고 싶은 사진들을 선별해 수록했다.   그는 “포토샵하는 디지털 사진 시대지만 나는 아날로그적 사진을 추구한다”며 “사진집에서 아날로그적인 향수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집에는 총 120여점 이상 작품이 수록됐다. 30여개국을 출사다니며 김회장의 철학이 담긴 작품들이다.   그는 “내 사진은 미국 사진에서 영향을 받았다”며 “인위적으로 꾸미지 않는 사진을 추구하게 되었고 렌즈를 통해 생각하고 보는 것을 다르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회장식이 추구하는 사진학의 출발은 뉴욕 인스티튜트 오브 포토그래피에서 본격적으로 사진공부를 시작하면서다.   1988년 가족 초청으로 LA로 이주한 그는 일을 마치고 매일 산타모니카에서 사진을 찍었다.   고등학교때부터 카메라를 손에서 놓지 않았던 그는 본격적으로 사진학을 공부하고 싶어 전문학교에서 사진공부를 했다.   2005년부터는 미주중앙일보 문화센터에서 ‘김상동의 사진 세상’ 클래스를 진행했다. 열기는 대단했다.   팬데믹 이전 15년동안 배출한 사진작가수는 500여명이상. 디지털 카메라 붐이 일던 그 때 기초부터 올라가는 강의 방식, 경험으로 다져진 이론 교육, 새로운 교육 방식은 신선했다.   김회장이 시작한 남가주사진작가협회는 한인사회 역사의 방점을 찍었다.   사진작가들의 모임이지만 목적은 커뮤니티 봉사다. 등록된 회원은 40~45명.   김회장은 사진을 잘 찍는 사람이 아닌 사진 통한 커뮤니티 봉사와 참여 비중을 회원 선정 기준으로 뒀다.   출사지는 쿠바, 아이슬랜드, 중국 등 전세계 30여곳 이상. 그중 아프리카 사진에 애정이 깊다.   사진집 표지와 전반부에 아프리카 사진을 배치했다. 렌즈를 통해 아프리카의 실상을 알리고 싶었던 사진들이다.   소망소사이어티와 굿네이버스를 통해 찍은 사진을 모아 아프리카 사진전을 개최해 23개 우물을 팠다.   2006년부터는 LA한국문화원과 함께 사진전 ’리치 오브 더 랜드(Riches of the Land)‘를 개최하고 있다. 지금 한인타운 대표 사진전으로 자리잡았다.   수십 년 사진작가로 활동했지만 개인 사진전은 단 2번 뿐이다.   작가로서 전시회는 적지만 LA한인타운 올림픽경찰서 입구에 LA다운타운 야경을 담은 8피트X27피트의 김회장 작품이 벽 전체를 장식하고 있다.   오는 18일 오후 6시 ‘리플렉션 오브 저니’ 출판기념회가 LA한인타운 M플라자 내 ‘M카페’에서 열린다.   사진집은 한인타운 내 세종문고, 반디북스, 해피북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은영 기자여행기 렌즈 김상동 남가주사진작가협회 작품 사진집 커뮤니티 봉사

2024-10-13

내 시간·돈 내서 봉사하니 삶에 뜻이 서더라

자원봉사는 개인의 소중한 시간을 할애한다. 무보수가 대부분이라 경제적 이득도 없다. 그럼에도 많은 시니어가 자원봉사에 앞장선다. 이들이 어떤 대가를 바라고 자원봉사를 시작하지도 않았다. 때로는 동료 시니어, 차세대, 커뮤니티를 위해 거액의 사비까지 내놓고 있다.   ▶삶의 황혼, 의미 찾아   한인 청소년 환경미화 봉사단체 파바월드(PAVA World)를 이끄는 명원식(67) 회장은 8년째 매년 2만 달러를 청소년 장학기금으로 내놓고 있다. 그가 일군 의류업체 ‘드림USA’도 장학기금 후원을 아끼지 않는다.   명원식 회장은 차세대인 청소년 750명을 이끌고 있다. 이들이 어릴 때부터 남을 위한 봉사활동에 익숙하도록 돕고 있다. 명 회장은 “청소년들과 매주 토요일마다 남가주 6곳에서 환경미화를 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나선다. “아이들이 잘 커서 대학교도 좋은 곳 가고 남을 계속 도와주는 모습을 볼 때 내가 ‘행복’을 느낀다”고 말했다.     명 회장은 시니어들이 자원봉사에 앞장서는 이유로 “인생은 사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 우리가 빈손으로 떠날 때까지 각자의 뜻에 합당한 일을 하고 가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글로벌어린이재단 이정희(67) 전 회장도 시니어가 돼서야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지 새삼 깨달았다고 한다.     이 전 회장은 “평생 열심히 일했지만 남을 위한 봉사는 안 한 것 같았다”며 “나이가 드니 봉사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어린이 돕기 등 봉사활동을 해보니 큰 기쁨이 돌아왔다. 봉사활동을 통해 뜻이 맞는 좋은 분들도 만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전 회장은 “나이 먹고 아무 생각없이 골프만 치는 것보다 . 남을 도우면서 생활하면 엄청난 보람을 느낀다봉사활동을 할수록 더 건강해지는 것은 덤으로 따라온다봉사활동을 하고 싶은 마음이 열려 있다면 봉사단체 문을 두드리라”고 말했다.     특히 이 전 회장은 늙어서 경제적 부를 일궜을 때 사회환원 차원에서 돈을 쓰면 “개인을 위한 소비보다 기쁜 마음이 더 크다”고 덧붙였다.   ▶시니어 자원봉사 득 많아   시니어에게 자원봉사 활동이 삶의 긍정적 효과를 낳는다는 연구결과는 다수 발표됐다.   연방기관 차원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담당하는 CNCS(Corporation for National and Community Service)가 발표한 ‘자원봉사가 미치는 55세 이상 중장년층의 건강과 웰빙(volunteering can improve the health and well-being of people age 55 and older)’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시니어가 자원봉사에 나서면 치매예방 등 육체적으로 더 건강해지고 우울감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보고서는 시니어가 자원봉사에 참여하면 ‘▶성취감 및 자존감 회복 ▶개인적 성장 ▶의미 있는 관계 형성’ 기회도 얻는다고 명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원봉사에 2년 이상 나선 시니어의 84%는 건강이 개선 또는 안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봉사 시작 당시 5가지 이상 우울증 증상을 보였던 시니어 중 78%도 2년 후 우울감이 줄었다고 답했다. 자원봉사 시작 당시 친구가 부족하다고 느낀 시니어 88%도 2년 후 고립감이 감소했다고 한다.     전문가들도 시니어의 자원봉사를 추천했다.     이웃케어클리닉 부속 버몬트 양로보건센터 디렉터인 이동수 노인학 박사는 “시니어가 자원봉사 활동을 하면 우선 건강과 만성질환을 관리하게 된다”면서 “이를 통해 숙면 또는 수면량 증가, 스트레스 감소, 자존심 및 자존감 향상, 우울증 예방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박사는 이어 “시니어가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에 기여한다는 소속감과 정체성은 ‘삶에 대한 의미부여’로 이어진다. 외로움과 고립감을 해소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자성 정신과 전문의는 “자원봉사를 하면 정신적 에너지가 부정적 상태에서 의미감, 자존감, 타인과 유대감 증가로 긍정적 감정상태로 변하도록 돕는다”며 “시니어가 자원봉사를 하면 집중할 일이 생기고 하루하루 본인의 스케줄도 관리한다. 특히 본인에게 남아 있는 능력을 확인하는 경험을 통해 자존감과 가치감을 느낄 수 있다. 다양한 사람들, 젊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 자체도 즐거움을 준다”고 말했다.     또한 김 전문의는 “인간이 느끼고 싶어하는 가장 상위의 욕구는 ‘이타적인 삶’을 통한 의미감”이라며 “자원봉사에 나서는 시니어는 활력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개인 삶과 자원봉사 조율 중요   시니어가 자원봉사에 참여하면 육체적·정신적 건강관리에 긍정적 효과를 볼 때가 많다. 하지만 의지만 앞설 경우 자칫 낭패를 보기도 한다.     수년째 자원봉사 중인 시니어들은 ‘개인의 삶과 자원봉사 시간 조율’을 강조한다. 정인숙 할머니는 “일상생활에서 자원봉사는 여유 있게 시간을 잡아야 한다. 개인 활동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제 시니어 자원봉사자들은 일주일 2~3일 또는 하루 4~5시간 정도로 자원봉사 시간을 정해 놓고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있다. 차승표 할아버지는 “주 5일 자원봉사를 하지만 오후 3시부터는 개인적인 일을 보기 위해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으로 쓴다”고 말했다.  평소 자원봉사 습관화도 큰 도움이 된다. 한미여성회 시니어 자원봉사자 180여명은 뜨개질팀, 바느질팀으로 신생아 배냇저고리, 참전용사 무릎 덮개, 기금마련용 목도리와 인형을 만들고 있다.     최지아 디랙터는 “한미여성회는 올해 20주년으로 시니어 자원봉사자 중에는 1980~90년대부터 봉사활동을 해온 분들”이라며 “이런 분들이 새로 오는 시니어 자원봉사자를 인솔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시니어가 자원봉사에 나설 때 건강상태를 먼저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수 노인학 박사는 “활동 가능한 범위를 정하고 안전을 우선해야 한다. 자원봉사를 시작하기 전에 가능한 활동과 시간할애 등 주치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자성 정신과 전문의는 “자원봉사 초기 조금씩 본인의 능력과 에너지 한계를 테스트하면서 감당할 수준으로 활동하고 성공적인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리한 시도를 했다가 감당을 못할 경우 ‘실패의 경험’으로 되레 부정적 감정에 빠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봉사 시간 시니어 자원봉사 자원봉사 활동 자원봉사 시작

2024-08-29

달라스 보현사 신도회, 캐롤튼 양로원 방문

 달라스 보현사 신도회(이하 보현회)가 다가올 백중을 맞이하여 지난 8월10일 (토) 캐롤튼에 위치한 Carrollton Health & Rehabilitation Center 양로원을 방문하여 지역 봉사에 나섰다. 백중날은 불교 경전인 ‘우란분경’에서 유래했다. 조선 시대 이후 민가에서는 사라졌지만 신라 고려 때부터 내려오던 한국 고유의 명절이다. 농경사회에서 풍요와 수확을 기원하는 축제를 겸한 날이며, 곡식과 과일등으로 조상들에게 제사를 지내고 머슴들은 하루를 쉬게 하는 등 전통적으로 내려오던 세시 풍속이다. 불교에서는 우란분절이란 이름으로도 불리운다. 부처님오신날, 출가절, 성도절, 열반절, 우란분절 등 5대 명절 중 하나다.   우란분절의 뜻은 부처님의 제자 목련존자가 신통력으로 돌아가신 어머니를 찾아보니 아귀로 태어나 굶주리는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목련존자는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지옥문이 열리는 음력 7월 15일 승려들을 위해 공양을 베풀어 어머니를 구제했다고 한다. 그러므로 불가에서는 우란분절을 기리는 것은 어머니에 대한 효심과 조상들의 천도는 물론, 지옥에서 헤매는 모든 중생들이 극락왕생 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하는 날이다. 또한 백중날은 부모에 대한 효심을 생각하며 자신의 공덕을 쌓는 뜻 깊은 날이기도 하다. 백중의 뜻은 백 가지 곡식 종자를 갖추어 놓는 데서 유래했다.     그런 의미로 보현회 모두가 한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을 준비해 아픈 어른들을 위로하고 말벗이 되어준 이번 양로원 방문은 자비를 실천한 이타행이라고 볼 수 있다.   보현회의 한희주(법명 시아원)회장은 “보현사 신도 중 한 분인 대선화 보살께서 이번에 캐롤튼 양로원에 입원하셨다. 그 분을 통해 이곳에 한인분들이 많이 계신다는 얘기를 듣고 백중을 맞이하여 지역봉사를 하게 되었다. 양로원에서 한식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다는 말에 한식 도시락을 준비했다. 준비한 음식이 부족하고 입에 맞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시며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우리가 그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이 생긴다.”며 겸손의 마음을 전했다. 또 그는 “사실 양로원 방문은 처음이다. 은혜복지원에 7년 동안 매년 동짓날 팥죽을 쒀서 동치미와 함께 공양하는 일은 해오고 있었다. 교인들에 비해 봉사활동이 뒤처진다는 생각을 갖는다. 이번 기회를 계기로 양로원 봉사 할동을 매년 적극적으로 참여할 생각이다.”며 불자의 덕목으로 보시와 선행을 실천하고 이어가고 있는 보현회의 마음을 대변했다.   불교는 자비와 지혜의 종교다. 그런 점에서 이번 보현회의 양로원 지역봉사는 한인 노인들에게 큰 위로와 기쁨을 주었다. 캐롤튼 양로원에 온 지 2년 되었다는 김구현(88세)씨는 “이렇게 정성 들여 맛있게 준비한 한국 음식들을 보니 너무 너무 행복하다. 정말 최고로 기쁜 날이다. 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 너무너무 감사하다.”며 주름 가득한 행복한 얼굴로 몇 번이고 행복하다는 말과 고마움을 거듭 전했다. 보현회가 직접 준비한 한식 도시락에는 밥과 함께 불고기와 잡채, 나물, 떡, 과일, 에그롤, 김치 그리고 미역국으로 만들어졌다. 그 외 직접 단호박을 갈아 만든 단 호박죽과, 외국인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제과 빵이 포함되었다. 또 황혜영(법명 백련화)씨가 직접 만든 수제 쿠키들은 한인 노인들 뿐 아니라 외국인 직원들에게도 큰 인기를 모았다.   한희주 회장은 “입원해 있는 외국인 노인분들에게는 양로원 규칙상 한식이 허용되지 않아 아쉬웠다. 그래도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분들이 우리가 준비한 한식을 맛보고 모두들 좋아하시니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보현사는 이민 사회에서 외롭고 아픈 노인들을 위한 사랑 나눔 봉사 활동을 열정적으로 진행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지역 사회 바자회와 내전으로 인해 기아에 허덕이고 있는 미얀마에 여러 차례 두레기금을 모아서 매년 전달하고 있다. 한희주 회장은 “종교를 떠나 누구나 보현사를 찾아 마음의 위로와 평안을 가졌으면 좋겠다. 봉사 활동은 꼭 보현사 신도들만 하는 것은 아니다. 봉사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은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다.”며 지역 나눔 자비를 실천할 수 있는 관심있는 한인들을 기다리고 있다는 말도 함께 밝혔다.     캐롤튼 양로원 주소는 1618  Kirby Rd. Carrollton, TX 75006 이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 972.245.1573로 문의하면 된다.                           지경민 기자  달라스 보현사 양로원 지역봉사 달라스 보현사 양로원 봉사

2024-08-16

잉글우드 헬스, 지역사회 봉사 최고 평가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잉글우드에 있는 종합병원인 잉글우드병원(Englewood Hospital)을 운영하는 ‘잉글우드 헬스(Englewood Health)’가 미국병원협회(American Hospital Association)가 수여하는 ‘포스터 맥고 상(Foster G. McGaw Prize)’ 최종 후보 3개 병원 중 하나로 선정됐다.   미국병원협회의 ‘포스터 맥고 상’은 미국 전역의 수백 개 병원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뛰어난 병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잉글우드 헬스와 함께 가장 뛰어난 평가를 받은 병원은 뉴욕 프레즈비테리언(New York-Presbyterian)과 보스턴 메디컬센터(Boston Medical Center)다.   잉글우드 헬스의 워렌 겔러(Warren Geller) CEO는 “미국병원협회가 지역사회 봉사에 우수한 병원에게 수여하는 상의 최종 후보 3곳 중 하나로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는 혁신적인 프로그램, 강력한 지역사회 파트너십, 고품질의 안전하고 공평한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 개선을 주도하는 잉글우드 헬스의 리더십을 인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잉글우드 헬스는 이번 미국병원협회의 평가에서 ▶포괄적인 보건 자산(Comprehensive health equity) ▶지역 사회 봉사 활동(Community outreach) ▶혁신적인 정신 건강 지원(Innovative mental health support) ▶영양 및 웰빙 프로그램(Nutrition and wellness programs) ▶지역 단체와의 파트너십(Partnerships with local organizations) 등 5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잉글우드 헬스는 포괄적인 보건 자산 분야 활동의 대표적인 사례로 2012년 한인 환자들을 위해 설립한 한인건강센터의 활동을 들었다.     잉글우드 헬스는 “한인 환자 수가 매년 10%씩 증가하는 가운데, 이 센터는 신뢰할 수 있는 한인 단체들과 협력하고, 한인들의 인기 문자 메시지 서비스인 카카오톡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특히 200만 회가 넘는 조회 수와 약 1만50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센터의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해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등 한인 커뮤니티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잉글우드 헬스 잉들우드병원 한인건강센터 잉글우드병원 지역사회 봉사 최고 병원 포스터 맥고 상 잉글우드병원 한인건강센터

2024-07-29

[등불 아래서] 문을 활짝 열라

매년 기록을 경신하는 더위에 이상기후라는 말도 정상이 되어버리는 요즘이다. 올 봄은 왜 이리 춥냐고 집어넣은 겉옷을 꺼내던 날이 엊그제인데 이제는 에어컨이 없으면 여름이 도통 비켜주질 않는다. 사무실 주인은 여름이 아니라 에어컨이다.   그런데 문을 열고 가만히 숨을 고르며 늦은 오후에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기다려 본 적이 있는가. 반소매로 드러난 팔을 금방 싸늘하게 만드는 것이 에어컨이지만, 머리카락 사이까지 새로운 숨을 넣으며 지나가는 바닷바람은 마음까지 시원하게 한다. 도시 속 빌딩에서야 힘들지만, 소박한 평상에서 맛보는 '함께 사는 여름'이다. 문을 닫은 바람과 문을 연 바람은 이렇게 다르다.   에어컨은 문을 닫아야 켤 수 있다. 우리가 만드는 바람은 문을 닫게 만든다. 그런데 에어컨이 세게 돌수록, 콧물도 나고 머리가 아프며 오한에 열까지 난다. 이럴 때 전문가들이 항상 말한다. "문을 열라".   교회는 열심이 필요한 곳이다. 그래서 우리는 많은 헌신을 드린다. 우리의 헌신이 없으면 하나님은 아무것도 하시지 못하실 것처럼 그렇게 열심을 부리기도 한다. 그러다 우리도 모르게 문을 닫는다. 은혜를 그렇게 바라면서 우리가 만든 바람만 찾는다. 감동과 눈물, 강한 믿음과 헌신, 봉사와 여러 행사를 구하고 좇다가 오한이 나고 숨이 가쁘고 메말라가고 머리가 아프다.   '이럴 리가 없는데', '하나님을 위해 헌신한 것밖에 없는데'라는 생각이 들고, 내 열매가 무엇인지 헛갈린다면, 의심해 보라. 문이 닫혀있지 않는지.   주님을 밖에 세워놓고 문을 닫은 채 부리는 열심은, 나 자신을 땔감으로 삼아 태우는 것과 다르지 않다. 신자라면 누가 예수님을 부르지 않으며, 하나님을 찾지 않겠는가. 그러나 막상 그 주님은 우리의 주가 아니다. 내 감동, 내 섬김, 내 열심, 내 평안이 내 주인이다. 은혜를 받았다고 하는데 은혜조차도 받는 내가 주인이다.   그러나 회개 없는 은혜는 신발을 신은 채로 가려운 곳을 긁는 것이다. 주님이 없는 열심은 문을 닫아 놓고 바람을 기다리는 것이다.   의외로 문은 열지 않은 채 에어컨이 싫다고 꺼버리는 이들도 있다. 에어컨 바람에 열광하다가 냉방병으로 고생하는 이나 그건 아니라면서 목마름도 모르고 고생하는 이나 문을 닫고 살기는 마찬가지다. 은혜는 원하나 회개하지 않고, 겸손은 원하지만 낮아지지 않고, 사랑은 원하지만 자신의 손은 내밀지 않는다.   나 주를 믿노라고 그 이름 부르나 문밖에 세워두니 참 나의 수치라.   [email protected] 한성윤 / 목사·나성남포교회등불 아래서 에어컨 바람 헌신 봉사 머리카락 사이

2024-07-08

박동우씨<전 백악관 장애정책 차관보> 삶·업적 담은 전자책 펴내

박동우 전 백악관 장애정책 차관보가 최근 ‘한미 민간 외교의 숨은 주역’ 전자책(사진)을 펴냈다.   이 책은 박 전 차관보가 자신의 삶과 업적에 관한 이야기를 연재한 칼럼을 모아 장애인 인식 개선 출판사(대표 최봉혁)를 통해 발간한 것이다.   ‘한미 민간 외교의…’엔 박 전 차관보가 54년 동안 미국에서 살며 장애인과 한인 노인, 한국전 참전 희생 미군 용사들을 위해 벌인 봉사 활동에 관한 이야기가 담겼다.   박 전 차관보는 이 책을 통해 섀런 쿼크-실바 가주하원의원 수석보좌관으로 활동하며 한국전 참전 희생 미군용사 기념비 건립, 메이우드 시의 한국 돕기 결의문 채택, OC한미노인회(현 OC한미시니어센터) 지원 확대, 전국 최초의 가주 한글날, 한복의 날, 아리랑의 날, 태권도의 날 제정과 전쟁 영웅 김영옥 대령 고속도로 명명 등을 이끌어내는 데 기여한 내용도 소개했다.   이 책은 20여 명의 기관, 단체장들이 추천했다. 이들은 박 전 차관보가 사회 공헌 활동과 한미 민간 외교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평가했다.   박 전 차관보는 “18살 때 미국에 이민 온 뒤 54년 동안 소시민으로 살면서 봉사했던 내용을 담았다. 이 책은 풀뿌리 운동을 포함해 내가 해온 민간 외교의 역사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의 봉사는 개인의 명예와 영달을 위한 것이 아닌, 초야의 봉사였다. 이 책을 읽고 70이 넘은 지금도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한 사람의 이야기에 영감을 얻게 된다면 고맙겠다”고 말했다.미국 박동우 주역 전자책 봉사 활동 민간 외교

2024-06-24

“함께 노래하며 봉사해요”…샬롬합창단 단원 배가 운동

오렌지카운티 한인 사회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합창단 중의 하나인 ‘샬롬합창단(단장 조영원, 지휘 강미영)’이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단원 배가 운동에 나섰다.   창단 34년째인 샬롬합창단의 올해 가장 큰 변화는 지난 수년 동안 유지해 온 혼성 합창단을 여성 합창단으로 되돌린 것이다. 올해부터 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조영원 단장은 “코로나19 팬데믹 등 여러 상황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남성 단원이 줄었다. 이후 신규 가입도 드물어 단원들과 함께 논의한 끝에 결단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조 단장은 “여성 합창단으로 돌아가면서 새로운 마음으로 단원 배가 운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함께 즐겁게 노래하며 친목을 다지고 뜻 깊은 봉사 활동에 동참할 이는 누구나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샬롬합창단 단원은 50~70대 20여 명이다. 조 단장은 “노래를 부르면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한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샬롬합창단이 다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샬롬합창단은 오는 11~12월 중 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 단장은 최근 새 임원진 구성을 마쳤다. 임원은 리사 권 부단장, 최재원 서기, 송성신 재무, 구경주 봉사부장 등이다. 합창단은 1일부터 정기 연습 시간과 장소를 변경했다. 이에 따라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에서 연습한다.   회원 가입 문의는 조영원 단장(714-351-4499)에게 하면 된다. 글·사진=임상환 기자노래 봉사 현재 샬롬합창단 여성 합창단 봉사 활동

2024-02-01

표 OC한미시니어센터 강좌, 상담, 봉사 프로그램 일정

OC한미시니어센터 강좌, 상담, 봉사 프로그램 일정 월 오전 9시~정오: 소셜 및 이민 업무(노인 아파트 및 주택 상담, 무료, 손명환 강사), 오전 9시30분~11시30분: 영어 회화 및 문법 (초급, 월 30달러, 강사 최정규 원장), 오후 12시30분~오후 2시: 성경 공부(수강생 모집) 화 오전 9시30분~11시30분: 아크릴 미술 공예(무료, 타미오 고 강사), 오후 12시30분~2시: 사진 촬영 기법(강사 및 수강생 모집) 수 오전 9시~정오: 소셜 및 이민 업무( 노인 아파트 및 주택 상담, 무료, 손명환 강사), 컴퓨터 및 스마트폰 강의(월 30달러, 피터 신 강사), 오후 12시30분~오후 2시: 시민권 강의(수강생 모집) 목 오전 9시~정오: 청력 테스트 및 벨톤 보청기 상담(먜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 방문), 한방 건강 관리 강좌 및 침술(무료, 김성신 한의사), 오후 12시30분~2시: 기타 및 악기 레슨(강사 및 학생 모집) 금 오전 10시~정오: 미용(커트 무료+팁, 퍼머 재료비 30달러), 영어 회화 및 문법(중급, 30달러, 강사 최정규 원장),   오후 12시30분~2시: 한미합창단(월 30달러, 단장 조보원, 반주 염신자) 토 오전 11시~오후 2시: 힐링 가요교실(트로트 및 가라오케 실습 및 교정, 월 50달러, 양현숙 강사)  한미시니어센터 프로그램 oc한미시니어센터 강좌 봉사 프로그램

2023-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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