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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교과서 보조금 수혜 프로젝트

 콜로라도 고등교육위원회(Colorado Commission on Higher Education/CCHE)는 학생들이 교과서 구입 부담 없이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제공하는 ‘개방형 교육 자원’(Open Educational Resources/OER) 프로그램 대상으로 각급 교육기관에서 신청한 총 24개의 프로젝트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덴버 가제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무료 교과서 보조금 수혜자로 선정된 교육기관에는 메트로폴리탄 스테이트 대학(Metropolitan State University), 아라파호 커뮤니티 칼리지(Arapahoe Community College), 콜로라도대 덴버 캠퍼스(University of Colorado Denver), 레드 락스 커뮤니티 칼리지(Red Rocks Community College), 오로라 커뮤니티 칼리지(Community College of Aurora) 등 대학과 1개의 고등학교, 대안학교(charter school)인 오로라 과학&기술고(Aurora Science and Tech High School) 등이 포함됐다. 또한 승인된 24개의 프로젝트 가운데 10개는 학생들이 간호학에서 연극에 이르기까지 교과서 구입 부담 없이 전공 학위를 이수할 수 있는 ‘Z-Degrees’를 개발하는 것이다. 2018년에 시작돼 올해로 6년째를 맞고 있는 이 OER 보조금은 주전역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라이센스가 부여된 무료 교육 자원이다. 제러드 폴리스 주지사 사무실에 따르면 지금까지 이 프로그램으로 콜로라도 학생들은 1,600개 과정에서 3,100만달러 이상의 교과서 구입 비용을 절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료 교과서 보조금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수혜자 명단은 주고등교육위원회의 웹사이트(https://cdhe.colorado.gov/educators/administration/institutional-groups/open-educational-resources-in-colorado)를 참조하면 된다.   이은혜 기자프로젝트 보조금 보조금 수혜자 무료 교과 교과서 구입

2024-03-18

GM, 전기차 자체 인센티브 7500불 제공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규제 강화로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된 자사 전기차(EV) 구매자에게 7500달러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4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GM은 딜러들에게 규정 강화로 보조금 혜택을 상실한 자사의 모든 전기차에 정부의 세액공제와 동일한 인센티브를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종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올해 GM의 셰볼레 블레이저 EV(사진)와 캐딜락 리릭이 세제 혜택에서 제외됐다고 밝힌 바 있어서 이 두 차종이 인센티브에 해당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일 연방 에너지부는 올해 세액공제 수혜 가능 전기차가 쉐보레 2개, 크라이슬러 1개, 포드 3개, 지프 2개, 링컨 1개, 리비안 5개, 테슬라 5개 등 19개라고 전했다.   작년 말까지는 총 43개 차종이 세액공제 형태의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있었다. 보조금 대상이 대폭 줄어든 이유는 올해부터 배터리 부품 요건이 더 엄격해졌기 때문이다.   연방 정부는 배터리 부품과 핵심광물 원산지 요건을 충족하고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를 대상으로 최대 7천500달러의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인센티브 전기차 전기차 세액공제 전기차 보조금 자사 전기차

2024-01-04

뉴욕·뉴저지 18곳에 KACF, 105만불 지원

한인커뮤니티재단(KACF)이 저소득 한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는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비영리단체 35곳에 총 180만 달러 가량의 보조금과 역량 강화 지원을 발표했다. 뉴욕·뉴저지 지역 비영리단체에는 총 18곳에 105만 달러 지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KACF는 “지속적으로 가장 취약한 한인들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해 온 단체들을 중심으로 보조금을 지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원금을 받게 되는 비영리단체는 직접적 서비스, 권리신장 운동, 연합구축 및 지역사회 욕구조사를 통해 지역적 또는 전국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뉴욕 일원에서는 AWCA·에스더하재단·패밀리터치·뉴욕한인봉사센터(KCS)·시민참여센터(KACE)·민권센터 등 총 18곳이 지원금을 받게 됐다.   윤경복 KACF 회장은 “KACF는 20년째 한인 사회의 사회환원운동 확장에 헌신해 왔으며, 사회적 영향력이 넓은 비영리단체들에게 과감한 투자를 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지리적 벽을 허물고 경제적 안정을 위한 효과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연계하고 소통하며, 공동체 간의 협력을 촉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KACF는 한인들의 자선활동을 활성화하는 데 전념하는 미국 최초이자 가장 큰 단체다. KACF는 2002년 설립 이래 총 1400만 달러 이상의 보조금을 지역사회에 지원했다. KACF 보조금 지원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과 지역별 보조금 수혜기관 전체 목록은 웹사이트(kacfny.org/grants2023)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은별 기자뉴저지 뉴욕 보조금 지원 뉴저지 지역 지역사회 욕구조사

2024-01-02

"전기자전거 사면 보조금 준다" 애틀랜타 시 입법 추진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대중교통 도시’ 전환을 추진 중인 애틀랜타가 이번에는 전기자전거를 장려하고 나섰다.   맷 웨스트모어랜드 애틀랜타 시의원이 발의한 전기자전거 보조금 지급책이 지난 13일 의회 교통위원회를 통과했다. 해당 법안은 총 100만달러 규모의 전기자전거 구매 보조금 예산을 편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18세 이상 애틀랜타 시민이 전기자전거를 구매할 경우, 자전거의 유형에 따라 500~1000달러가 지원되며, 저소득층에게는 혜택을 2000달러까지 확대 적용한다.    웨스트모어랜드 의원은 발의문에서 애틀랜타 주민의 1인당 연간 평균 교통비가 1만1000달러 이상임을 지적하며 "취약 계층의 교통비 부담과 기후 위기 두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법안은 다음달 8일 본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다.   높은 '가격' 문제는 전기자전거의 가장 큰 장벽으로 꼽힌다. 현재 전기자전거 가격은 약 1000~9000달러다. 디케이터와 벅헤드에 피치트리바이크 매장을 운영하는 패트릭 그레고리는 "5년 전 한 대도 팔리지 않던 전기자전거는 현재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저렴한 외국 제품의 경우, 배터리 및 기기 결함 우려가 있어 높은 가격을 감수하는 이들이 많다"고 전했다.   타 도시에선 이미 전기자전거 정책이 활발히 시행 중이다. 지난 1월부터 시의회는 비영리기관인 프로펠애틀랜타(PropelATL)와 함께 전기자전거 보조금 관련 모델법안을 연구해왔다. 레베카 세르나 프로펠애틀랜타 이사는 전기자전거에 각각 300만 달러, 150만 달러를 투자한 콜로라도주 덴버,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등의 사례에서 자동차 이용의 유의미한 감소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외 버몬트, 콜로라도, 캘리포니아, 오레곤, 뉴욕 등의 주가 정책을 도입을 논의 중이다.   남은 과제는 '사람' 중심의 도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자동차가 모두 점유하던 기존 도로를 보행자나 자전거에게 내주는 문화가 먼저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세르나 이사는 "보조금 정책만큼이나 자전거 전용차로 등의 교통 인프라에 꾸준히 투자해 도시를 안전한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전기자전거 애틀랜타 전기자전거 보조금 전기자전거 정책 전기자전거 구매

2023-12-15

2024년 건강보험의 변화 [ASK미국 건강보험-마크 정 엠제이보험 대표]

▶문= 2024년부터 커버드 캘리포니아 건강보험에 대한 여러 가지 변동 사항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답= 일단 커버드 캘리포니아를 통하여 보험에 가입하면서 건강보험 보조금을 받는 경우를 On-Exchange라고 하고 커버드 캘리포니아를 통하지 않고 보험사에 직접 가입하는 경우를 Off-Exchange라고 합니다. On-Exchange의 경우 예상소득보다 실제 소득이 많다면 지금이라도 소득 변경을 보고하는 것이 유리하겠습니다.     1. 올해는 커버드 캘리포니아를 통하여 가입하는 플랜이 늘었습니다. 일단 리버사이드 카운티와 샌버나디노 카운티에 인랜드 엠파이어 헬스플랜이 새로 조인하였고, 2023년에 조인한 애트나 CVS 헬스 플랜이 콘트라코스타와 알라메다 카운티에서 새로 플랜을 오퍼 하게 되었습니다.     2. 2024년에는 건강 보조금이 더욱 많아질 것이므로 무보험으로 세금보고 시 벌금을 내는 것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브론즈 플랜을 찾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소득에 따라 실버 94, 87, 73 플랜과 같은 좋은 혜택의 플랜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3. Off-Exchange분들은 연방 가난 지수의 소득기준이 다소 변경되었으므로 본인의 보험 에이전트를 통하여 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되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4. 본인의 비자 상태와 관련 없이 서류 미비자의 경우에도 2024년부터 메디칼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2020년부터 26세 미만인 경우 메디칼 가입이 가능했고 2023년 1월부터는 26세에서 49세까지로 대상을 확대하였으며, 2024년부터는 50세 이상으로 다시 확대하였습니다.     5. 2024년부터 메디칼 자격이 안된다고 통보받은 사람은 커버드 캘리포니아에 가입해야 하는 기간이 60일 이내였으나 90일로 연장됩니다.     6. 2024년 본인 최대 부담금액은 개인 9,450불, 가족 18,900불로 2023년 9,100불, 18,200불에 비하여 다소 인상되었습니다.   7. 보험 미가입으로 인한 벌금은 성인 900불, 자녀 450불, 가족 전체는 최소 2,700불입니다     ▶문의: (323)272-3388 마크 정 엠제이보험 대표미국 건강보험 캘리포니아 건강보험 건강보험 보조금 보험 미가입

2023-12-05

다운페이먼트 보조 프로그램에 관하여 [ASK미국 주택 융자-스티브 양 프로융자 대표]

▶문= 첫 주택구입자를 위한 정부의 다운페이먼트 보조 프로그램에 관하여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 첫 주택구입자들을 위한 각종 정부기관의 다운페이먼트 보조 프로그램은 많습니다. 가주의 Dream For All,  LA County의 HOP, 그리고 LA 시에서 제공하는 LIPA/MIPA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하지만 일부 프로그램은 자금이 고갈되었고(Dream for All), 소득제한이 너무 낮아 현실적으로 실효성이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HOP와 LIPA). 그런데 LIPA처럼 LA 시에서 주관하는 MIPA (Moderate Income Purchase Assistance)의 경우는 소득제한이 비교적 높고 아직 자금도 많이 남아 있어 이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MIPA의 소득제한은 2인 가족 기준 연 124,600불, 3인 가족 연 140,000불, 4인 가족 연 155,700불입니다. 이에 해당할 경우 최고 90,000불까지 다운페이먼트 보조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금액은 집에 2차 린(Lien)으로 잡히지만, 이자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고, 집을 팔거나 1차 융자를 갚거나, 타이틀을 바꾸기 전까지는 원금을 갚지 않아도 됩니다.     집을 팔 때 집값이 올랐다면, 그 오른 금액을 LA 시와 비율적으로 공유하게 되어 있습니다. 구입하는 집 가격에 대한 제한은 없지만, 소득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집값의 범위가 한정되기 마련이고, 더 높은 값의 집을 사기 위하여 10%까지 자신의 돈을 추가로 다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제한사항들을 고려하여 가능한 집값을 계산해 봤을 때 3인 가족 기준으로는 약 800,000불의 집까지, 4인 가족은 약 900,000불의 집까지 구입이 가능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든 융자신청인의 최소 신용점수는 660점으로 반드시 첫 주택구입자이어야 합니다. 첫 주택구입자란 지난 3년 동안 집을 소유하지 않은 사람을 말합니다. 3년 이전에 집을 소유했다 판 사람도 지난 3년 동안만 소유하지 않았다면 첫 주택구입자에 해당합니다.     융자신청인은 부부, 부모와 자식 등이 같이 신청도 가능하지만, 융자신청의 합계 소득과 첫 주택구입자 조건 및 Primary house 요건 등을 모두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융자신청인은 Homebuyer Education 을 반드시 이수 해야 하는데, 이는 LA 시 웹사이트를 통해서 무료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다운페이먼트보조프로그램은 Homebuyer Education을 이수할 것을 요구하는데, 한번 이수해 놓으면 거의 모든 프로그램에 만기가 없이 사용할 수 있으므로, 다운페이먼트 보조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미리 이 교육과정을 이수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MIPA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렌더가 제한되어 있으나, LA City 웹사이트에 나와 있는 렌더이외에도 MIPA 융자가 가능한 한인렌더가 있다는 사실을 주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MIPA는 현재 자금이 남아있으며, 소득제한등에 있어서 가장 현실적인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심사기준이 까다롭고 진행 절차가 복잡하므로 경험이 많은 융자담당자를 통하여 도움을 받을 때 내 집마련의 꿈을 더 쉽게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문의:(213)393-6334 스티브 양 프로융자 대표미국 다운페이먼트 다운페이먼트 보조금 웰스파고 한인융자담당 주택구입자 조건

2023-11-21

[보험 상식] 오바마 헬스케어 건강보험

이제는 다 아시겠지만, 미국에 합법적으로 거주하는 모든 사람은 개인 및 가족보험에 가입해야만 한다. 이는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아니더라도 취업 비자, 투자 비자, 학생 비자를 비롯한 각종 비이민 비자 소지자는 물론 심지어 추방 유예자까지 가입 의무와 함께 가입 권리를 갖음을 의미한다.     가주 주민의 경우 저소득층을 위한 주 정부의 의료보조제도인 메디캘(Medi-Cal)에 가입하거나, 정부 보조를 받아 커버드 캘리포니아 유료 보험상품에 가입 또는 정부 보조를 받지 않고 보험사에 직접 가입하는 방법 등 세 가지가 있다.     각 신청자가 어디에 속하는지는 소득에 따라 나뉜다. 2024년 기준으로 1인 가족의 경우 연간소득이 2만121달러(연방 정부 저소득 기준의 138%) 이하이면 100% 정부 보조를 받는 메디캘에 가입이 된다. 그 이상부터 5만8320달러(기준의 400%) 사이에 들면 소득에 따라 보험료 정부지원을 받게 된다. 여기서 연간 소득이란 세전 기준으로 통상 세금보고 양식의 조정총소득(Adjusted Gross Income)을 사용하면 된다. 연간 소득이 소득 기준의 400%를 넘길 경우 커버드 캘리포니아를 통해 보험 가입을 해도 정부 보조는 없는 것이다.     가족 구성원, 거주 지역, 연간 소득 등 요건이 동일하면 의료비의 90%를 보장하는 플래티넘 상품에 가입하든 60%를 보장하는 브론즈 상품에 가입하든, 그리고 보험사, PPO 상품, HMO 상품 등 여부에 관계없이 정부 보조금은 동일하다.     상품 등급에는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이 있다. 올라갈수록 평소에 납부하는 보험료는 비싸지지만, 의료 서비스를 받을 때 환자의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중대 질환이 있거나, 지속해서 병원을 가야 하는 경우엔 월 보험료가 비싸도 높은 등급의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더 경제적일 수 있다.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분야에서는 브론즈나 플래티넘이나 같다. 상위 등급이라고 해서 보험 적용이 되고, 낮은 등급의 보험이라고 적용이 안 되는 부분은 없다. 단, 브론즈 등급의 경우 연간 보험 혜택을 받는 횟수에 제한이 있으니 이를 가입 전 잘 숙지해야 한다.     이미 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고객의 경우 내년에 예상 소득에 변화가 있을 경우 신고가 필요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별다른 조치가 없을 경우 동일한 조건으로 같은 보험상품에 자동으로 갱신 처리된다.     가입자격은 주어졌으나 무보험으로 지내고 있는 사람이라고 해서 아무 때나 가입하는 것은 아니다. 가입신청을 받아주는 기간이 따로 있다. Open enrollment 기간이라고 하는데, 매년 11월 1일부터 그다음 해 1월 31일 사이에만 가입할 수 있다. 이 기간은 주마다 다르다.     건강보험 가입은 정부 인증을 받은 에이전트나 상담사의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 본인과 가족에게 가장 적합한 보험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커버드 캘리포니아의 경우엔 에이전트가 가입자에게 따로 수수료를 받지 않으니 부담 없이 상담을 받을 것을 권한다.   ▶문의: (213)387-5000        health@calkor.com 진철희 / 캘코보험 대표보험 상식 오바마 건강보험 정부 보조금 보험료 정부지원 정부 저소득

2023-11-05

[부동산 이야기] 주택 구매 재정관리와 정부 보조금

한인사회의 많은 가정에서 금전적인 스트레스를 흔히 쉽게 볼 수 있다. 금전적인 관리에 대한 각종 문제점을 살펴보고 재정교육을 통해서 직면한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것이 현명한 극복 방법이다. 재정문제 해결은 남의 돈을 빌려 쓰는데 좀 더 신중해야겠고 덜 쓰고 좀 더 지혜롭게 소비하고 미래를 위해 저축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부채는 정신적 육체적인 스트레스를 야기시키며. 결국은 빚으로 인해 우리의 삶이 지배당하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돈이 많다고 행복한 삶을 산다는 보장도 없고 또 적게 번다고 불행한 것도 아니라면 주어진 돈을 얼마나 잘 관리하며 사는 지혜가 필요한 것이다. 무리하게 빌린 돈을 갚기 위해 일만 하다가 인생을 마감한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삶이 되겠는가.     개인의 빚은 최대 수입의 45%가 넘지 않는 범위가 되도록 해야 무리가 되지 않을 것이다. 수입의 60~70% 이상을 빚 갚는 데 쓴다면 결국 재정적 어려움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잘못된 수입과 빚의 비율로 살아가고 있는 것은 분명 잘못된 것이고 결국 재정 파탄이라는 안타까운 현실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무리하게 빚을 지고 나서 나중에 빚을 갚을 만큼 돈을 벌 것이라고 가정하고 미래에 큰 부가 생길 것이라고 계획하지만 모든 게 생각대로 되지 못하는 것을 많이 체험해 보았을 것이다.   그렇다고 전혀 빚을 지지 않고 살 수는 없다. 집을 사거나 사업을 시작할 때 돈을 융자받는 것은 가능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빚을 상환하면서 우리의 재산에 지나치게 부담이 될 정도는 피하는 것이 좋다. 구매한 것이 앞으로 가격이 오를 잠재력이 있거나 이익을 가져올 자산인지를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다.     주택을 구매하면서 정부에서 제공하는 다운 페이 보조금은 페이먼트를 적정한 수준으로 낮춰 주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에퀴티가 쌓여 집을 되팔 경우 적어도 손해 보는 일은 아니라고 예상해 볼 수가 있겠다. LA시에서는 저소득층 첫 주택구매자들에게 16만1000달러를 도와주고 중간 소득자들에게는 11만5000달러와 중상 소득층에는 9만 달러의 무이자 도움을 받아서 집을 살 수 있게 돕고 있다.     주 정부에서도 구매 가격의 20%에 해당하는 다운페이를 내년 3월에 신청할 수 있다. 이처럼 정부의 다운페이보조금의 주된 목적은 집을 구매하고 나서도 어려움이 없도록 가장 부담 없는 페이먼트를 통해 각자에게 맞는 주택을 소유해서 안락한 주거생활을 돕는 것이다. 그것을 지키는데 때로는 시간과 많은 돈을 필요로한다. 하지만 너무 많거나 잘못된 형태의 소유는 삶의 부담만 가중되고 있음을 주택차압 예방 상담 경험을 통해서 많이 봐왔다. 이러한 정부 보조 프로그램을 통해서 보조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부에서 지정한 HUD인가 단체를 통해서 교육받고 상담을 받아야만 한다.     문제는 정보가 있어도 활용하지 못하는 데 있다. 많은 사람이 돈을 다루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 관계로 잘못된 재정적 결정을 내리게 되고 고통스러운 결과를 경험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조금 덜 쓰고 좀 더 절약하면서 미래를 대비하는 것도 바람직한 준비법 중 하나다.   ▶문의: (213)380-3700  이지락 샬롬센터소장부동산 이야기 재정관리 보조금 정부 보조금 주택 구매 주택차압 예방

2023-10-24

첫 주택 보조금, 14만→16만1000불…LA시 저소득층 프로그램 증액

LA시가 저소득층 첫주택 구매자의 다운페이먼트 보조금을 16만1000달러로 상향했다.   LA시 주택국은 최근 저소득층 첫주택 구매자 대상 다운페이먼트 보조 프로그램(LIPA)의 지원금을 기존 최대 14만 달러에서 16만1000달러로 총 2만1000달러 증액했다고 22일 밝혔다.   비영리단체 ‘샬롬센터’의 이지락 소장은 “최근 집값 상승 등에 따른 구매 여건이 악화했다”며 “시 정부에서 이를 돕기위해 지원금 규모를 늘리게 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LIPA 프로그램 신청자는 크레딧점수(FICO)가 660점 이상이여야 하며 구매하려는 주택 가격의 최소 1%를 다운페이먼트로 납부해야 한다. 사려는 주택은 LA시에 있어야 한다.     지난 3년간 주택을 보유하지 않았어야 첫주택 구매자로 인정되며, 8시간의 교육도 이수해야 한다. 또한 집은 주 주거지(principal residence)이며 합법적인 체류 신분이어야 한다. 정부 보조금은 다운페이먼트, 클로징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2023년 기준 LIPA의 수혜 소득 기준은 1인 가구의 경우 7만650달러, 4인 가족은 총 10만900달러 이하다. 〈표 참조〉   이 소장은 “LIPA 지원금, 연방주택대출은행의 위시 그랜트 등을 활용하면 주택 구매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필요한 서류, 크레딧점수 관리 등을 신청에 앞서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우훈식 기자저소득층 프로그램 la시가 저소득층 주택 보조금 la시 저소득층

2023-08-23

커버드CA 내년 9.6% 인상…인플레 영향 3년 만에 최대폭

내년 커버드캘리포니아 프리미엄이 2020년 이후 최대인 9.6% 오른다.   가주 커버드캘리포니아 당국은 2024년 1월 1일부터 주내 카운티들 전체의 프리미엄 평균 상승률을 공개하고 사실상 대다수의 가입자가 예년과 마찬가지로 부담없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국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제약값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해 프리미엄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전했지만 보조금 지원이 확대되고 저소득층에 대한 재정적인 지원이 그대로 유지되며 올해와 유사하게 가입자 중 20%는 프리미엄을 내지 않게 된다고 전했다.     또한 33%의 가입자는 현재와 유사한 플랜을 유지할 경우 프리미엄이 그대로 유지되거나 오히려 내려가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주정부 지원금은 연방 빈곤선 연 수입의 250%인 개인(3만3975달러)과 4인 가정(6만9375달러)에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LA카운티는 동북지역의 프리미엄이 평균 9.5%, 서남부지역은 7.6% 오르며, OC는 평균 11% 상승이 예고됐다. 커버드캘리포니아 관련 세부 정보는 한국어 웹사이트(https://www.coveredca.com/korean/)에서 찾을 수 있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지원금 비용 프리미엄 인상 프리미엄 평균 보조금 지원

2023-07-26

NJ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급

뉴저지주가 저가 전기차를 구매하는 개인과 사업체·비영리단체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필 머피 주지사는 12일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4만5000달러 이하의 전기차를 구매하면 4000달러, 4만5001달러에서 5만5000달러 사이의 전기차를 구매하면 1500달러의 보조금을 환급금 형식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전기차 보조금 관련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chargeup.njcleanenergy.com) 참조.   또 전기차 대량 보급을 위해 사업체와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클린 플리트 프로그램(The Clean Fleet program)'이라는 이름으로, 대량으로 전기차를 구매하면 차량의 크기(size)와 종류(type)에 따라 최대 1만 달러까지 보조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뉴저지주가 이처럼 적극적으로 전기차 구매를 지원하는 것은 대기의 질 개선을 위해 2030년까지 최소 30만 대 이상의 전기차 보급을 기대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증가 속도가 느리기 때문이다.   뉴저지주 공공유틸리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뉴저지주 전기차 수는 2022년말 기준 9만1560대로 전체 차량의 100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뉴저지주는 전기차 사용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부동산 개발업자와 다세대 거주 부동산 소유주가 전기차 충전 시설을 설치할 경우 면세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전기차 보조금 전기차 보조금 전기차 구매 뉴저지주 전기차

2023-07-13

[파산법] 코비드-19 보조금 사기와 파산

파산과 SBA 융자 탕감에 관한 내용은 이미 본 칼럼을 통해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작년 말부터 SBA EIDL 구제융자 상환이 시작돼 이와 관련한 파산 상담이 급증함에 따라 EIDL 뿐 아니라 파산 없이 탕감이 가능한 급여 보호 프로그램(Paycheck Protection Program, 이하 PPP)이 파산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2020년 연초에 발발한 코비드-19로 인해 연방정부는 경기부양 패키지법 (The CARES ACT, Coronavirus Aid Relief and Economic Security Act)을 통과시켜 다양한 재난지원금 및 융자를 제공했다. 중소기업에 제공된 대표적 보조금으로는 SBA 경제피해재난대출(Economic Injury Disaster Loan, 이하 EIDL)과 PPP가 있다.   많은 상담자가 비즈니스를 폐업하면 EIDL 상환 의무가 소멸하는 줄 알고 있다. EIDL은 비즈니스 담보 융자이기 때문에 비즈니스가 운영 중인 동안 비즈니스 유형, 무형의 모든 재산에 모두 UCC-1이라는 담보 설정이 돼 있다. 만약 비즈니스가 폐업하면 비즈니스라는 담보물이 사라지지만 SBA EIDL 상환 의무는 여전히 남는다. 많이들 오해하는 게 EIDL 20만 달러 이하는 개인 책임(personal guarantee)이 없으므로 비즈니스가 망하면 상환 책임도 사라진다고 생각한다. 개인이 개인 재산으로 갚을 책임은 없으나 법인의 책임자(officers and director)로서 법인의 상환 의무는 이행해야 한다. 만약 법인에 속한 재산이 전혀 없고 법인과 개인 재산을 혼용하지 않았다면 법인 파산으로 ‘지불불능’ 상태를 선언함으로써 앞으로의 콜렉션을 막을 수 있다.   PPP는 직원 급여 보호를 위한 1% 저리 대출이다. 월급 외에도 렌트비, 유틸리티 등 비즈니스 지출 내역을 증명하면 100% 탕감이 가능했기 때문에 1099를 포함한 1인 자영업자의 신청도 쇄도했다. 최대 1000만 달러까지 대출이 가능했으므로 비교적 적은 금액의 PPP는 별다른 지출 내역 서류 없이 대출기관에서 마련한 간이양식의 서명만으로 탕감이 가능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미 폐업했거나 아예 존재하지도 않는 사업체로 부정수급을 했거나 정당하게 수급했어도 부정 탕감받은 사례가 적지 않다. 따라서 2022년 8월 5일 바이든 대통령은 SBA EIDL 사기에 대한 공소시효를 기존 6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는 법안(H.R. 7334)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파산 후 채권자인 중소기업청 SBA, 파산 트러스티, 또는 연방 법무부 US트러스티(Trustee)는 SBA PPP, EIDL 사기(fraud)에 대한 리뷰 및 오딧을 진행하고 있다. 일례로 파산 전 이미 탕감받은 PPP를 파산신청서에 누락시킨 채무자에 대한 오딧 결과 부정수급이 드러나 PPP 포함 전체 빚이 탕감 거부됐다. 이와 별도로 나랏돈 사기는 형사처벌 대상이다. EIDL 수급자 역시비즈니스 존재 여부와 정당한 비즈니스 지출내역 증거 요구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코로나 보조금 수급자로서 파산을 고려하는 이들은 특히 이 부분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   SBA 감사실은 코로나 보조금 부정수급이 2000억 달러에 달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SBA론은 파산 탕감 대상이니 여차하면 파산할 생각으로 거짓으로 신청했거나 신청을 부추기는 브로커들이 많았다. 애초 철저한 자격심사로 사기 부정을 막았다면 좋았으련만 코비드-19라는 전 세계적 환난에 중소기업의 줄도산을 막기 위해 베푼 정부의 선의가 이제야 부정에 대한 칼을 뽑은 듯하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문의:(213)283-9757 켈리 장 변호사파산법 코비드 보조금 법인 파산 파산 트러스티 파산 상담

2023-07-11

“코로나 중소기업 보조금 부정수급 2000억불”

코로나19 팬데믹 국면에서 중소기업들을 살리기 위해 연방정부가 지급한 보조금 가운데 2000억 달러 이상이 부정 수급됐을 수 있다는 당국의 발표가 나왔다.   27일 ABC 방송, AP 통신 등에 따르면 연방중소기업청(SBA) 감사관실(OIG)은 이날 이러한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발간했다.   구체적으로는 SBA의 ‘급여 보호 프로그램(PPP)’에서 640억 달러, ‘경제피해재난대출(EIDL)’에서 1360억 달러가 부정 수급된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SBA가 팬데믹 기간 PPP와 EIDL을 통해 중소기업에 지원한 자금 총액(1조2000억 달러)의 17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SBA 감사관실이 당초 전망했던 규모인 1000억 달러의 갑절이 넘는 것이다.   2020년 도입된 PPP는 500명 이하 규모 사업체에 직원 급여 지급 용도로 2년간 최대 1000만 달러를 무담보로 대출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EIDL은 코로나19 등 재난으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에 저금리 융자를 제공해줬다.   코로나19 확산과 강력한 방역 정책으로 경영이 악화한 중소기업들을 살리기 위한 조처였지만, 이 과정에서 악의적인 허위·과다 청구가 적지 않았다는 것이 SBA 감사관실의 설명이다.   보고서는 지난달까지 이와 관련해 부정수급으로 기소된 사례가 1011건에 이르며, 이 중 529건에 대해선 이미 유죄 판결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아울러 현재까지 부정 수급된 금액의 15%에 해당하는 300억 달러 상당을 회수했다고 덧붙였다.   대규모로 부정수급이 이뤄질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수많은 중소기업들을 신속히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다보니 수급 자격 심사가 철저히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지적됐다   보고서는 “‘쉽게 버는 돈’이 지닌 매력 때문에 엄청난 수의 사기꾼들이 (코로나19 관련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면서 “이들은 취약점을 찾아 통제를 피하면서 경제위기로 악영향을 받은 중소기업 및 기업가를 위한 자금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중소기업 부정수급 코로나 중소기업 관련 중소기업 보조금 가운데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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