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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이 차량 파손했다" 보험 청구...곰 탈 쓰고 벌인 사기극이었다

곰이 고급 차량을 파손했다는 보험 청구가 알고 보니 사람이 곰의 탈을 뒤집어쓰고 꾸민 자작극으로 드러났다.   KTLA에 따르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총 네 명이 체포되었으며 이들은 최소 세 차례에 걸쳐 동일한 사기 행위를 저질렀다.   사건은 가주 보험국이 한 보험사가 1월에 접수한 곰의 차량 공격 관련 청구에서 사기 가능성을 의심하면서 조사가 시작됐다.     당시 차량 소유주들은 2010년식 롤스로이스 고스트 차량에 곰이 들어와 내부를 심각하게 파손했다며 영상 자료를 제출했다. 영상 속에는 털 있는 생물이 차 안을 뒤적이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조사 결과 영상 속 생물은 실제 곰이 아닌 곰의 탈을 쓴 사람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가주 어류 및 야생동물관리국에 자문을 맡긴 결과 곰 복장을 한 사람이 저지른 사건으로 결론이 내려졌다.     결국 용의자 중 한 명의 자택을 수색한 경찰은 이 사건에 사용된 곰 탈과 인조 발톱 장비를 발견했다.   이에 추가로 조사 과정에서 같은 시간과 장소에서 발생한 2015년식 메르세데스 벤츠 G63 AMG와 2022년식 메르세데스 벤츠 E350 차량에 대한 두 건의 보험 청구도 사기로 드러났다.     이들 청구 건은 동일한 곰 파손 피해를 주장하며 각각 다른 보험사에 영상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들은 총 14만1000달러 이상의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 공격 보험 청구

2024-11-14

[알뜰정보] '김스전기 "생활용품 구입 찬스"'외

김스전기 "생활용품 구입 찬스"   '김스전기'는 새해를 맞이하여 생활용품 보너스 증정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페리오, 엘라스틴, 더 내츄럴, 온더바디, 샤프란, 테크, 주방세제, 자연퐁 등 LG생활건강 제품을 20달러 이상 구입 시 죽염치약을 무료로 증정한다. 이와 함께 프레시 피지(FRESH FIJI) 수용성 세탁 세제 시트(30)는 6.99달러, 아로마 스타일러(향기부스터)는 0.99달러, 페리오 토탈케어(미세모.탄력모) 5개 2팩 세트는 9.99달러에 빅세일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달 말일인 2월 29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213)386-4882 / 4883       벤츠 밸런타인 리스 스페셜     벤츠 공인 딜러 '벤츠 오브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사랑의 달 2월을 기념하여 리스 스페셜을 선보인다. 2024년형 뉴 G63, C300, GLB 250, EQS 450 V4, 그리고 2023년형 EQS 450 X, EQB 300 W4, EQS 580 V4 등의 인기 모델을 대상으로 스페셜 리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벤츠 외 모든 자동차의 리스 리턴과 바이 아웃도 도와주며, 서티파이드 중고차 모델도 다양하게 확보하고 있다. 더 자세한 상담 및 문의는 케빈 김 디렉터에게 하면 된다. 벤츠 오브 로스앤젤레스는 LA 워싱턴과 피게로아 코너에 위치한다.   ▶문의: (213)268-4950   미러클 러닝, 3월 3일 공개 강의     '미러클 러닝(MIRACLE LEARNING)'은 '마인드가 전부다'라는 교육 철학을 통해 학생들의 마인드를 변화시켜 동기를 부여하는 것에 역점을 둔다. 하버드, 스탠포드 출신 세 명의 멘토들이 포진해 있고 이들이 자신들의 경험과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주 1회 90분씩 4주간 강의를 진행한다. 특별히 미러클 러닝은 멘토들과 직접 소통하며 클래스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공개 강의는 부에나파크 소스몰에 위치한 미러클 러닝 오피스에서 3월 3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사전 예약은 필수다.   ▶문의: (213)292-0032(한국어), 657-319-6715(영어)   ▶주소: 6940 Beach Bl. D-708, Buena Park알뜰정보 생활용품 구입 생활용품 구입 생활용품 보너스 스페셜 벤츠

2024-02-11

하루 동안 LA 3곳서 총격…6명 사망…노스할리우드서 3명 피살

지난 16일 LA 곳곳에서 총격이 발생해 수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30분쯤 노스할리우드 지역 타코 가게인 ‘어니스 타코 하우스’ 주차장에서 주행중 총격(Drive by shooting)사건이 발생했다.     운전자를 포함해 4명이 탑승 중이던 벤츠 차량에 은색 승용차가 접근해 수발의 총격을 가한 뒤 도주했다.용의 차량에는 3~4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벤츠 운전자는 총격 당시 차에서 내려 도주했다가 용의 차량이 사라진 뒤 다시 나타나 벤츠 차량을 운전해 인근 병원 응급실로 갔다. 당시 벤츠 차량에 타고 있던 승객 3명 모두 치명적 총상을 입은 가운데, 1명은 차 안에서 숨졌으며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사망했다.     용의자들은 모두 히스패닉으로, 범행 후 랭커심 불러바드 남쪽 방면으로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재 자세한 사건 경위 및 범행 동기를 수사 중이다.   앞서 같은 날 LA 남부 지역 윌밍턴에서도 총격이 발생해 2명이 숨졌다. 이날 오후 5시 15분쯤 샌포드 스트리트 인근에서 총상을 입고 피를 흘리고 있는 40~5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 중 1명은 현장에서 숨졌고 나머지 1명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의자는 25세 히스패닉 남성으로, 피해자들과의 관계는 알려지지 않았다.     또 이보다 앞선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롱비치 51가와 퍼시픽 애비뉴 인근에서 남성 1명이 총상을 입고 사망했다. 이로 인해 현장 인근에 있던 페리 린지 중학교가 임시 폐쇄되기도 했다. 현재 피해자 및 용의자에 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장수아 기자노스할리우드 총격 30분쯤 노스할리우드 총격 당시 벤츠 차량

2023-10-17

“한국 전기차 브레이크등 안 켜져”

한국 브랜드 전기차들이 주행 중 브레이크등이 켜지지 않아서 위험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컨수머리포트는 최근 시판 전기차 24개 모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부 모델에서 특정 회생제동 모드로 주행할 경우 급감속 시 브레이크등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전기차의 회생제동은 언덕길을 내려오거나 브레이크를 밟을 때 에너지를 배터리로 보내 재충전하는 시스템으로 레벨에 따라 감속 정도에 차이가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레벨 수치가 올라갈수록 감속 개입 정도가 강해지며 가장 높은 레벨인 i-페달(또는 원-페달) 주행 모드의 경우 가속 페달 하나로 가·감속을 조절해 페달에서 발을 떼면 감속 후 정지하게 된다.     컨수머리포트에 따르면 조사 대상 차량 대부분이 회생제동 주행 중 감속 시 브레이크등이 점등됐지만 2022년형 현대 아이오닉 5 SEL AWD와 기아 EV6 윈드 AWD, 2023년형 기아 니로 EV 윈드, 제네시스 GV60 어드밴스드, GV70 전동화 모델의 경우 적절하게 점등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공개된 테스트 영상에 따르면 시속 30마일로 주행하던 아이오닉 5가 회생제동으로 급감속하는 동안 브레이크등이 들어오지 않다가 정차 직전에야 점등됐다.     하지만 신형 모델인 2023년형 아이오닉6 SEL AWD에서는 회생제동감속 시 브레이크등이 정상적으로 점등돼 문제점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브레이크등 점등은 차량이 감속 또는 정차한다는 신호가 될 뿐만 아니라 후방 차량에 전방의 교통 상황을 알려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브레이크등이 들어오지 않는 차량의 경우 경찰로부터 티켓을 발부받을 수도 있다. 특히 뒤에서 따라오던 차가 정차를 대비하지 못해 추돌 사고 위험도 크다는 지적이다.   컨수머리포트 자동차 테스트센터의 제니퍼 스톡버거 디렉터는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해당 전기차 운전자는 회생제동 모드를 레벨 1 또는 레벨 2까지만 사용하고 더 강력한 레벨 3 및 i-페달 모드 사용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컨수머리포트에 따르면 현대, 제네시스, 기아가 이 같은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조사와 함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블로그도 지난 15일 이번 이슈와 관련해 현대차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마이클 스튜어트로부터 전기차 브레이크등 로직 업데이트를 위한 현장 캠페인을 실시할 것이라는 이메일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현대 측에 따르면 향후 출시될 전기차뿐만 아니라 시판된 기존 5만6000여대를 대상으로 내달부터 로직 업데이트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컨수머리포트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일부 전기차 역시 비슷한 문제점이 보고됐다고 전했다. 해당 모델은 2022년 EQS 580 4Matic을 비롯해 2023년형 EQS SUV 450 4Matic, EQE SUV 350 4Matic, EQE 350 4Matic 세단 등이다. 글·사진=박낙희 기자브레이크 전기차 해당 전기차 회생제동 주행 회생제동 후미등 원페달 i-페달 Auto news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벤츠

2023-06-18

주말 다운타운 교통 체증 주의... 자넷 잭슨,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

이번 주말 다운타운에서 유명 팝 스타의 콘서트가 연달아 열리면서 지역 전반 교통 체증이 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댄스 디바' 자넷 잭슨은 26일 오후 8시 첫 공연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이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공연한다. 원래 수·목요일에 연달아 공연이 예정돼 있었으나 애틀랜타 호크스와 보스턴 셀틱스의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5차전 경기 일정이 변경되는 바람에 금요일로 미뤄졌다.   목요일은 같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오후 8시부터  호크스와 셀틱스의 경기가 열리며, 금요일부터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 투어가 시작한다.     스위프트의 '디 에라스 투어'는 28일 오후 6시 30분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잭슨의 공연은 첫날과 같은 장소에서 7시 45분부터 진행된다. 스위프트 투어는 같은 시간, 장소에서 일요일까지 계속된다.       큰 이벤트들이 이번 주말 다운타운에서 몰린 관계로 자동차를 이용하는 것보다 대중교통 마르타(MARTA)를 이용하는 것이 더 편리할 수 있다.     마르타 블루와 그린 라인에 있는 GWCC/CNN센터 역은 스테이트팜 아레나 정문 옆에 있으며, 벤츠 스타디움도 도보 거리다. 마르타 열차는 오전 1시까지 운행한다.     벤츠 스타디움 근방 주차비용은 평소 약 10~30달러다. 그러나 교통 체증이 예상되어 아예 이른 오후부터 다운타운에 도착해 주변을 둘러보는 방법도 있다.     벤츠 스타디움과 스테이트팜 인근에 다양한 먹거리와 엔터테인먼트를 체험할 수 있는 '언더그라운드 애틀랜타,'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오리지널 셀피 뮤지엄' 등이 있다. 윤지아 기자다운타운 주말 교통 체증 대중교통 마르타 벤츠 스타디움

2023-04-27

[알뜰정보] 'FFL 플로어 세일 "떴다!"'외

FFL 플로어 세일 "떴다!"   전 세계 유명 마사지체어 정품 브랜드 전문점인 'FFL(FURNITURE FOR LIFE)'에서는 플로어 디스플레이 전 제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대방출하고 있다. '정우성 마사지체어'로 유명한 휴테크 GTS 7과 GTS 9 전신에 섬세하게 배치된 에어셀이 장착된 오코(OHCO)의 M.8 그 외 디코어(D.Core) 포지티브 포스처(POSITIVE POSTURE) 파나소닉 등 최고 품질의 마사지체어들을 저렴한 가격에 장만할 수 있는 기회다. FFL LA 지점은 코리아타운 플라자 몰 내 위치한다. 더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문의:(323)998-0200     G-바겐 전기차 리스 스페셜   벤츠 공인 딜러 '벤츠 오브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전기차와 G-바겐(G Wagon)에 대한 높은 수요에 발맞춰 리스 스페셜을 마련했다. 벤츠 오브 로스앤젤레스는 2023 M-벤츠 G 550과 G63 EQB 250 EQE 350 EQS 450 EQS 450X EQS 580 V4 EQS 580X 등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한 스페셜 리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벤츠 외 모든 자동차의 리스 리턴과 바이 아웃도 도와주며 서티파이드 중고차 모델도 다량 확보하고 있다. 더 자세한 상담 및 문의는 케빈 김 디렉터에게 하면 된다. LA 워싱턴과 피게로아 코너에 위치한다.   ▶문의: (213)268-4950      '봄여름가을겨울' 자선 콘서트     '옥주 재단(Okjoo foundation)'은 오는 5월 12일(금)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을 초대해 세리토스 퍼포밍 아트 센터에서 'Music of Hope' 자선 콘서트 행사를 주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어려운 환경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희망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5개의 한인 단체들을 후원하고자 기획됐다. 콘서트 티켓은 옥주 재단과 세리토스 퍼포밍 센터 웹사이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자선 콘서트로 진행되는 만큼 VIP 티켓은 전 금액 일반 티켓은 부분적인 금액의 도네이션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문의: (424)465-0146 ▶웹사이트: okjoofoundation.org https://tickets.cerritoscenter.com/7057/7059     HRS 바닥 몰딩 특별 세일   인테리어 건축을 총망라하는 '홈 레노베이션 서플라이(HRS) 슈퍼 디자인 센터'는 새봄맞이 특별 세일에 돌입했다. 워터프루프 SPC(5mm)를 설치비와 패딩 포함 3.99달러 탑 레이어 2~4mm 엔지니어 우드를 1.99~2.99달러 베이스 몰딩을 설치비 포함 0.50달러에 대방출한다. HRS 슈퍼 디자인 센터는 각종 바닥재 도소매가 전문으로 리모델링 공사에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부엌 캐비닛 카운터탑 바이닐 이중 창문 셔터 등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노스 할리우드 가디나 밴 나이스에 쇼룸이 위치한다.     ▶문의: (213)332-9700 (213)305-1148 (818)448-2184         노동법 포스터 무료 제공   '캘코보험(CAL-KOR Insurance)'에서는 최저임금 주 공휴일 급여투명법 등 업데이트된 최신 내용을 담은 노동법 포스터를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캘코보험은 미주 한인보험전문인협회 회원사로 한인의류협회(KAMA) 한인원단협회(KATA) 한인호텔협회(KOAHA) 공식 지정 보험사다. 또한 상사지사협의회(KITA) 특별회원이기도 하다. 보험 관련 무료 상담을 환영하며 노동법 포스터는 캘코보험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해 받을 수 있다.     ▶문의: (213)387-5000 ▶웹사이트: www.calkor.com     '제2의 업비트' 거래소 투자설명회   한국의 디지털자산 인베스트먼트 '(주)엑시스홀딩스'와 미국의 블록체인 전문 기업 디지털 마이닝 계열사 '트루익스체인지'는 오는 4월 26일(수) LA와 28일(금) 부에나파크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안철수연구소 출신의 (주)엑시스홀딩스 최우수 대표이사가 회사 및 솔루션 리스크와 수익 전략 회사의 비전과 포부 객관적이고 근거 있는 수익률 통계 등을 심도 있게 브리핑한다. 또한 제2의 거래소 투자의 기회를 알려 기관투자자들만이 선점하는 투자의 미래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와 소통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투자자는 사전예약을 통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 (213)292-0032알뜰정보 플로어 세일 플로어 세일 플로어 디스플레이 스페셜 벤츠

2023-04-09

애틀랜타 다운타운 월드컵 준비 착착

  애틀랜타가 2026년 월드컵 개최를 앞둔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을 중심으로 다운타운이 새 단장을 준비 중이다.     벤츠 스타디움이 있는 다운타운 남쪽 부근은 한때 기차역과 인기 백화점 등이 들어선 번화가였지만 시간이 지나 그 명성을 잃었다. 제이슨 도이저 지역 의원은 애틀랜타 저널(AJC)에 “지역에 주차장을 건설하기 위해 역사를 담은 것들을 많이 허물게 되었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하지만 다운타운은 월드컵으로 하여금 전환점을 맞았다. 새로 개발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단지와 상대적으로 저렴한 렌트비 때문에 월드컵 후에도 재개발된 지역에 인구가 더 유입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샤닐 라라니 ‘언더그라운드 애틀랜타’ 소유주는 AJC에 “2027~2028년 완공 예정이었던 프로젝트가 2026년 월드컵에 맞춰 열린다고 생각하니 확실히 동기부여가 된다”고 전했다. 언더그라운드 애틀랜타는 다운타운의 관광명소로, ‘파이브 포인츠’ 지역에 있다. 애틀랜타의 가장 오래된 거리 중 하나이며, 종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탈바꿈을 예고했다.     이외에도 벤츠 스타디움 주변에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명소가 여러 곳 추가될 예정이다.   스타디움에서 가장 가까운 프로젝트인 ‘센테니얼 야드’는 현재 50에이커에 걸쳐 호텔, 사무실, 상점, 아파트 등을 공사 중이며, ‘미첼 스트리트’는 예술가들을 위한 사무실 공간을 준비 중이다.     아울러 애틀랜타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버카디아’에 따르면 다운타운의 평균 렌트비는 약 1800달러이지만, 벅헤드와 미드타운은 2000달러가 넘는다. 근교의 알파레타, 디케이터, 던우디 등지도 다운타운보다 평균 렌트비가 높다. 오피스 임대료도 비슷한 양상을 띤다.     센테니얼 야드는 애틀랜타 시와의 계약으로 20%의 유닛은 더 저렴한 렌트비로 책정해야 한다. 지역 중위소득의 80%를 버는 사람들을 상대로 하며, 이는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4인 가족 기준 9만 6400달러이다.     ‘뉴포트’ 건설사가 짓는 아파트 단지도 같은 계약을 따를 예정으로, 650개의 새 아파트 중 70개는 더 저렴한 렌트비로 제공될 예정이다.     윌리엄 페이트 애틀랜타 컨벤션 & 방문자 협회 CEO는 “월드컵을 위해 다운타운은 최고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특정 행사 때만 붐비는 곳이 아닌, 항상 번화한 지역으로 탈바꿈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지아 기자월드컵 다운타운 벤츠 스타디움

2022-09-23

공연 메카 벤츠스타디움 차량 절도 조심

공연 메카 벤츠스타디움 차량 절도 조심   풋볼 시즌이 시작되고 코로나19가잦아듦에 따라 콘서트도 늘어나는 가운데, 최근 애틀랜타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 주변 한 주차장에서 한꺼번에 45건의 절도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1일 가수 위켄드의 콘서트를 보려고 벤츠 스타디움 근처 유료 주차장에 차를 세운 니키나레인(21) 씨는 콘서트가 끝난 후 돌아와 보니 차 창문이 깨진 것을 발견했다. 그녀는 이 사건을  자신의 틱톡 계정에 올렸고, 40만회가 훌쩍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채널2액션뉴스에 따르면 이날 같은 주차장에서 도난당한 차량은 약 45대로, 나레인 씨는 차량이 손상됐지만 잃어버린 물품은 없었다. 그러나 다른 차에서는 현금, 총기 등이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레인 씨는 전에도 벤츠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관람할 때 이 주차장을 이용했지만 특별한 문제는 없었다고 전했다.     그녀는 채널2액션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주차장은 유료 주차장이었고, 통행량도 많았기 때문에 다른 주차장보다 안전할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이용객들한테 돈을 받는다면 그에 상당하는 보안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채널2액션뉴스는 해당 주차 부지 관리업체인 ‘LAZ’가 주차 요금 미납에 대한 경고만 크게 강조하고 주차 시 어떤 위험이 있을 수 있는지 작은 글씨로만 써놓았다고 지적했다.   애틀랜타의 운전자들은 개인이 나서서 주차장 관리 감시 카메라가 있는지, 경찰이 주변에 있는지, 안전한 곳인지 등을 신중히 고려해서 주차해야 한다.       윤지아 기자주차장 차량 절도 벤츠 스타디움

2022-08-16

벤츠 레이싱카 사상 최고가…1억4290만불 낙찰 신기록

머세이디스-벤츠가 제작한 1955년형 경주용 자동차가 1억4000만 달러가 넘는 값에 팔려 세계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자동차에 올랐다고 CNN 비즈니스 등이 19일 보도했다.   머세이디스-벤츠는 지난 5일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벤츠 박물관에서 진행된 비공개 경매에서 1955년형 300 SLR 울렌하우트 쿠페가 1억3500만 유로(약 1억4290만 달러)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낙찰자가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울렌하우트 쿠페는 경주 대회 출전을 위해 1955년에 개발된 레이싱카다. 수집차 가격을 추적하는 회사인 해거티에 따르면 이는 지금까지 판매된 자동차 중 가장 고가다. 이전에 가장 비싸게 팔린 차는 1963년형 페라리 250 GTO로 2018년 7000만 달러에 팔렸다.   머세이디스 수석 엔지니어 루돌프 울렌하우트의 이름을 딴 이 자동차는 휘어진 날개처럼 올라가는 문 때문에 ‘굴윙’(Gullwing)이라 불린다. 전 세계에 단 두 대뿐으로, 남은 한 대는 머세이디스-벤츠 박물관에 남겨질 예정이다.   헤거티의 자동차 정보 담당 브라이언 라볼드 부회장은 “1930년대와 1950년대의 경주용 자동차는 대부분 해당 제조사가 소유하고 있어 시장에 나오는 차들은 매우 희귀해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다.   머세이디스-벤츠는 판매 수익금을 회사 장학 재단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레이싱카 최고가 벤츠 레이싱카 낙찰 신기록 벤츠 박물관

2022-05-22

벤츠 SUV 30만대 리콜…2006~12년형

메르세데스 벤츠가 제동 장치 문제로 30만대에 가까운 SUV를 리콜한다.   벤츠USA는 12일 웹사이트를 통해 일부 구형 SUV 모델이 제동력 상실을 유발할 수 있는 문제가 있다며 2006~2012년형 ML클래스, GL클래스, R클래스 소유주는 추가 통보가 있을 때까지 운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리콜에 나섰다.   도로교통안전국(NHTSA)도 해당 모델의 브레이크 부스터에 대한 검사가 있을 때까지 ‘운전 금지’ 권고를 발표했다.   벤츠는 리콜 차량 대수가 약 29만2287대로 현재까지 이와 관련해 충돌, 부상 또는 사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벤츠에 따르면 브레이크 부스터가 습기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부식되며 균열이 생길 수 있어 공기 유입으로 제동 효과가 감소 또는 상실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발로 작동하는 주차 브레이크 기능은 영향받지 않는다.   전조 증상으로는 브레이크 페달이 느슨해지는 느낌이나 브레이크 시스템에서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   벤츠는 리콜 차량 소유주들에게 무료 견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 딜러에서 검사를 통해 필요에 따라 부품을 교체할 예정이다. 리콜 관련 문의는 전화(888-548-8514)로 하면 된다. 박낙희 기자벤츠 리콜 메르세데스 벤츠 Auto News 자동차 SUV NAKI 박낙희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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