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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한국학원 정상화 박차…박성수 신임 이사장 선출

남가주 한국학원 이사회가 박성수(사진) 이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박형만 현 이사장은 학생들이 한국어 교육을 이수하면 대학 진학 시 크레딧을 주는 ‘만희 WASC 프로그램’ 장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8일 남가주 한국학원 이사회(이하 한국학원 이사회)는 전날 정기이사회를 열고 박성수 전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8월 1일부터 2년이다.   이날 이사회는 박성수 신임 이사장 선출에 이어 총무는 류기영 이사, 재무는 강호섭 이사가 계속 맡도록 했다. 부이사장은 곧 선임하기로 했다. 박형만 현 이사장은 일반 이사로서 만희장학재단 사업 일환으로 한국학원 WASC 프로그램 운영 후원을 긍정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학원 이사는 정원 12명 중 현재 박성수 신임 이사장, 박형만.류기영.강호섭·장병우·라이언이·캐롤라인 심·곽도원 이사, 최하영 교육영사9명만 활동하고 있다. 박 신임 이사장은 임기를 시작하는 대로 공석인 이사 3명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성수 신임 이사장은 “한국학원 정상화에 박차를 가해 한인 차세대 한국어 및 한국 문화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기간 내부 갈등을 봉합하고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한 만큼 차세대 뿌리교육 단체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박 신임 이사장은 “한국학원 정상화란 무게와 책임을 느낀다”며  “한국학원은 오는 9월부터 한국학원 본부 건물을 라치몬트차터스쿨에 7년 6개월간 임대해 재정적 자립 여건을 갖췄다. 이사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한인사회 및 한국정부와 함께 청소년 뿌리교육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한국학원 본부 건물 활용 등) 장기발전계획을 실질적으로 착수하고자 한다”며 “한국어 디지털 교육, 신규 이사 영입, 주말 한국학교 지원과 확대까지 한인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신임 이사장은 학부모에게 한인 2~3세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도 당부했다. 그는 “코리안 아메리칸이란 정체성 확립을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한국어 교육’”이라며 “한국 문화를 가르쳐 차세대가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 미국 사회에서 꿈을 펼쳐나가는 기반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학원은 산하 10개 주말 한국학교를 최대 12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 본부 건물은 9월 23일부터 라치몬트차터스쿨과 공동 사용한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한국학원 이사장 한국학원 정상화 한국학원 이사 이사장 박형만

2023-07-30

'만희재단' 이웃돕기 5만불…한인·타인종 소외계층 50명에

불우 이웃의 자립을 도와온 만희복지재단(이사장 박형만)이 올해도 온정의 손길을 베풀었다.   만희복지재단은 8일 LA한인타운 시니어센터 2층 강당에서 ‘만희복지재단 2022 생활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재단은 이날 장애인과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싱글맘, 저소득가정 등 소외계층 주민 50명에게 1인당 1000달러씩 총 5만 달러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대상자들은 한인가정상담소, LA시장실, USC, LA 12지구 시의원실, 미셸 박 스틸 연방 하원의원실, 올림픽경찰서 등의 추천을 받았다.   또한 만희복지재단은 충청도 구순열 어린이 치료에 감사하는 의미에서 슈라이너 아동병원에 5000달러를 기부했다.   이날 지원금 전달식에는 박형만 이사장과 동향인 충남 공주 출신 박찬호 선수가 참석해 수혜자들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한편, 1967년 미국에 이민 와 주유소, 자동차 바디샵 사업 등으로 자수성가한 박형만 이사장은 자신과 부인 이숙희씨 이름의 한 글자씩 따 1997년 만희복지재단을 설립, 자신의 고향인 충남 공주의 불우이웃들을 도와왔다.     지난 2015년부터는 LA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 매년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장수아 기자지원금 수혜자들 박형만 이사장 박찬호 선수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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