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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예총 창립 기념 정기공연

미주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미주예총·회장 김준배) 제4회 정기공연이 오는 17일 오후 5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 LA한인타운에 있는 새누리교회(964 S. Berendo St.)에서 열린다.     창립 21주년 및 광복 79주년 기념을 위해 마련된 이 날 행사는 ‘빛이 꽃이 되어’라는 주제로 미주예총 산하 9개 단체가 고전무용, 현대무용, 사물놀이, 판소리, 패션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독립투사들을 기리는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 단체는 고수희무용단, 고운춤무용단, 메이 한국무용예술원, 우리소리 판소리, 운우풍뢰 사물놀이, 웨스턴 사진작가협회, 한미라인 댄스협회, 한미무용연합 진 발레스쿨, 수퍼시니어USA 모델협회 등이다.   김준배 회장은 “이번 공연은 미주예총 창립 21주년과 광복 79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다양한 예술 장르의 대표 단체들이 준비한 종합 예술축제”라고 말했다.   2003년 5월에 설립된 미주예총은 미주 한인 예술문화인의 친목 도모와 권익 보호, 한인 사회의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 회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 문화를 보존하고 널리 알리고 싶다”며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시원한 공연을 준비했으니 많은 분이 와서 즐겨달라”고 말했다.   티켓 가격은 30달러이며, 시니어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주차는 무료.   ▶문의: (323)766-8181   글·사진=정윤재 기자미주예총 정기공연 미주예총 창립 미주예총 회장 미주예총 산하

2024-08-13

“전통문화가 한류다” 미주 예총 정기 공연 성료

1985년 창립된 미주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미주 예총, 회장 이영남)는 지난 11일 반즈달 갤러리극장에서 제66회 정기공연을 가졌다.   팬데믹으로 인한 침체기를 가졌으나 산하 7개 단체가 다시 모여 ‘재결합과 화합’을 주제로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무용평론가로 활동하며 ‘한국 춤의 세계화’에 기여한 미주예총 창립자 고 이병임 회장의 추모 2주기도 겸해 진행됐다.     전통무용과 판소리와 창, 국악 연주로 구성된 1부 공연은 춤꾼 이영남과 소리꾼 서연운, 그리고 지윤자의 가야금 연주가 주를 이루었다. 미주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의 명인이라 할 수 있는 이들 세 명이 창립자 이병임 선생을 그리며 즉흥 앙상블로 공연한 작품 ‘추억’은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다.     바리톤 장상근은 남성의 선율로 2부를 이끌었다. 그가 솔로 ‘시간에 기대어’를, 칸투스중창단이 가곡 ‘향수’와 ‘우리’를 불렀다. 연극협회는 이색적 단막극 ‘이몽룡 없는 춘향전’(방향 연출)을 이날 공연의 피날레로 올렸다. 전통극을 코믹하게 패러디하여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도예가 김영신의 미니 도예전 ‘한국 도자기의 재발견’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한국분청사기 작품들을 감상할 기회였다.     옴니버스 형태로 기획된 이 날 공연은 이민사회의 제한적 조건에 익숙(?)해져 있는 한인 문화예술계에 신선한 자극제가 되기에 충분했다. 각각의 다양한 레퍼토리들을 영상을 활용, 하나의 주제로 매끄럽게 연결한 구성과 연출력이 돋보였던 무대였다.     이영남 회장은 공연 전 무대에 올라 고인의 창립 정신을 눈물로 상기했다. 이병임 회장은 생전에, 내일을 이끌어갈 후세들에게 전통문화를 통한 뿌리교육으로 우리 선조들의 위대한 업적과 빛나는 창조 정신을 일깨워 주는 것이 미주 예술인들에게 주어진 역할임을 늘 강조했었다.   예술이 생업을 책임져 주지 않는 이민사회에서의 예술 활동은 사실 그들의 ‘자기희생’의 토대 위에서 이루어지는 고된 작업이다. 이민사회의 전통문화는, 한인들에게 산소를 공급해주는 나무와도 같다. 선조들에게 물려받은 전통문화를 뿌리내리고 무성한 열매들을 맺어 산소를 공급하는 역할은 미주 예술인들에게 주어진 사명이다.     미국 땅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는 우리의 미래를 다져 줄 토대이다. 우리의 오늘은 어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어제는 잊혀 가는 것이 아니라 내일을 위한 밑거름이다. 전통문화가 한류이다.     김정 영화평론가재결합 미주 미주예총 창립자 미주 예총 공연 산하

2023-11-12

미주예총 재결합 무대 막 오른다

미주예총(미주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회장 이영남)이 11일 오후 5시 반즈달 갤러리극장에서 제 66회 정기공연(포스터)을 갖는다.   1985년 창립이래 65회의 공연을 개최해온 미주예총은 팬데믹의 여파로 그간 침체기를 가졌으나 산하 7개 단체가 다시 모여 '재결합과 화합'을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또한 이번 공연은 무용평론가로 활동하며 '한국춤의 세계화'에 기여한 미주예총 창립자 고 이병임 회장의 추모 2주기도 기릴 예정이다.   임기 동안 새로운 예술단체들의 규합에 힘써온 이영남 회장은 "미주예총이 예술인 개인들의 모임이 아닌, 예술단체 연합이라는 예총의 특성을 살려 이번 정기 공연은 각 단체가 분야별로 참여하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연 1부는 전통무용과 판소리와 창 등의 작품들이 선보이고 2부에는 성악과 연극 패션쇼 등이 공연된다.   소리꾼 서연운, 김성이 씨가 2중창 '액맥이'로 막을 여는 1부 공연은 지윤자, 이병창씨의 가야금 연주에 이어 이영남 회장이 지윤자 씨의 가야금과 서연운 씨의 소리로 창작무 '추억'을 공연한다. 서연운의 심청가, 이영남, 구나영 씨 등이 '강선영 류 태평무'를, 서연운, 이근화 씨 등이 남도민요 메들리로 성주풀이, 남한산성, 진도아리랑 등을 부른다.   2부는 장상근, 노준형, 로이 김 씨 등 바리톤 3명이 각기 솔로와 앙상블로 오페라와 가곡을 부르며 이어 '미스틴 패션쇼'와 K팝 댄스가 이어진다. 그리고 연극협회가 주관하는 단막극 '이몽룡 없는 춘향전'(방향 연출)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연극 속 쑥대머리로 서연운(소리) 씨와 이영남 무용단이 함께 참여한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는 도자기협회 회장 김영신 회장의 미니 도예전 '한국도자기의 재발견'이 함께 곁들여진 예정이다. 공연 주제에 맞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도자기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1985년 남가주 문화예술계의 종합단체로서 구심점 역할을 하고 소속 단체들의 활동과 행사를 후원하기 위해 발족한 미주예총은 이번 정기공연을 계기로 앞으로 회원단체의 가입을 확장하고 한류시대 한국문화의 활성화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 예술단체로 키워나갈 계획이다.미주예총 재결합 미주예총 창립자 회장 이영남 이영남 회장

2023-11-02

올해 한인축제 사진대회 1등상에 한국 왕복 항공권

"누구나 사진작가가 되어 LA한인축제에 추억을 선사해주세요."   미주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김준배.이하 미주예총)가 LA한인축제에서 사진 촬영 대회를 개최한다.   미주예총 회장이자 50주년 LA한인축제 김준배 총괄 대회장은 "오는 10월 12~15일 나흘간 열리는 LA한인축제에서 50년을 기념해 사진 촬영 대회를 진행한다"며 "누구나 사진작가가 되어 축제의 공연, 장터 등 현장 사진을 직접 찍어 제출하면 된다"고 전했다.   참가자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이메일(fkacodesk@gmail.com) 혹은 미주예총 사무실(981 S. Western Ave. #207, LA 90006)을 직접 방문해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사진은 1인당 각 3점씩 제출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대상 수상자는 상품으로 한국 왕복 항공권을 증정받는다.   김 대회장은 "축제 기간 정겹고 재밌는 추억을 담고 행복했던 기억을 다시 되돌아보기 위해 사진전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팬데믹으로 힘들었던 지난날을 잊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자 새로운 전시회도 많이 준비했다"며 "올해 축제는 전시 예술에 초점을 맞춰 시.서화, 우표작품, 미술동양화, 사진 전시회 및 망향제 등 다양한 문화 예술이 준비되어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LA한인축제는 현재 농수산품 장터 162개 입점, 290여 개의 부스 예약이 다 찬 상태다.   김 대회장은 "한국의 민족 전통성을 알리기 위한 축제인 만큼 지역 사회 한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풍성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싶다"고 전했다.   ▶문의: (323)766-8383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la한인축제 미주예총 미주예총 la한인축제 la한인축제 김준배 대회 개최

2023-10-02

미주 예총 20주년 기념 공연 열린다

미주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김준배·이하 미주예총)가 창립 20주년 기념 제3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내달 12일 오후 5시 할리우드 반즈달 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예총 산하 11개 단체가 참여해 2시간 동안 고전무용, 현대무용, 오페라, 판소리 등 다양한 장르 공연 외 사진과 회화 작품도 전시한다.     미주예총 김준배 회장은 “미주 예총 창립 20주년뿐만 아니라 한미동맹 70주년,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 광복 78주년을 기념한 뜻깊은 공연”이라며 “다양한 예술 장르별 대표 단체가 마련한 종합 예술축제”라고 설명했다.     2003년 5월에 설립돼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미주예총은 예술문화인의 친목 도모 및 권익 보호와 미주 한인사회의 예술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 공연 참가 단체는 웨스턴 사진작가협회, 한미무용연합 진발레스쿨, 고수희 무용연구소, 고운춤무용단, 고르예술단, 판소리학교 우리소리, 사물놀이 운우풍뢰, 미주근우회, 미주예총 문인협회, 미주서예가협회, 진오페라뮤직아카데미 등이다.     김 회장은 “이번 정기공연 후 칼슨시 문화센터 초청으로 예총 산하 예술단체가 전시예술 공연을 주류사회에 선보인다”며 “한국문화를 1, 2세대가 공유하고 타인종에게 한국문화를 알리는 예술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주예총 20주년 기념 갈라쇼 티켓 가격은 30달러다.   ▶문의:(323)766-8383 글·사진=이은영 기자예총 공연 미주예총 김준배 미주예총 문인협회 미주 한인사회의

2023-07-30

“붓통해 희망 전달한다” 미주예총 데미 김 초대전

미주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미주예총·회장 김준배)가 주관하는 데미 김 초대전이 오늘(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카슨 시청에서 열린다.   미주예총 김준배 회장은 “데미 김 화가는 사고로 인한 신체적 불편함을 예술로 승화시킨 아티스트”라며 “긍정적인 마인드로 세상의 아름다움을 색으로 해석해 맑은 소리를 그린다”고 설명했다.       서양화가이면서 컬러테라피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데미 김 작가는 여성의 누드를 부드럽고 강하게 표현한 작품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강렬하고 화려하지만 깊이 있는 색감의 꽃을 매개로 한 작품을 그리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으로 이주한 김 작가는 네바다주립대와 오리건 애시랜드 주립대에서 순수미술을 공부했다. 90년대에는 미국에서 유럽으로 건너가 컬러테라피를 섭렵하며 작품에 큰 영향을 받았다.     세종대학교에서 미술치료를 공부한 김 작가의 붓은 늘 희망을 전달하는 전령사라는 평을 받고 있다.     데미 김 초대전 개막식은 오는 30일 오후 5시 카슨 시청에서 열린다.     ▶주소: 701 E. Carson St. Carson     ▶문의: (310)830-7600 이은영 기자미주예총 초대전 미주예총 데미 미주예총 김준배 이하 미주예총

202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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