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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 마음의 물길 찾다

 “충만함과 공허함의 물길이 자주 드나들며 행복과 불행이 오고가고 고뇌하는 사람의 마음은 마치 알래스카의 자연 같아요”   수잔 황 작가가 개인전 ‘물길(Water Way)’을 다음 달 5일부터 19일까지 갤러리 두아르테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황 작가의 5번째 개인전으로 작가가 20년 전부터 수없이 여행하며 영혼의 고향이 된 알래스카에서 영감 받은 40여점의 아크릴 작품과 3~4점 판화 작품이 전시된다.     황작가는 “몽환의 회색 하늘과 맞닿아 있는 검은 바다의 거대한 물길이 밀물과 썰물 때마다 자연의 위대한 섭리를 연출한다”며 “겨울 바다의 썰물 때, 조류현상으로 바닥이 드러난 검은 갯벌은 더없이 황량하고 처참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태초부터 물길을 따라 흐르는 우주의 섭리를 보면서 자연의 순리를 배웠다”며 “세월이 더해가면서 허욕과 허영을 버리고 자연의 법칙대로 순응하면서 살게 되기를 희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현재 갤러리 두아르테 관장 및 디렉터, 남가주 미술협회, 가톨릭 미술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황 작가는 미국, 밀라노, 파리, 스페인에서 60여회 그룹전, 마이애미, 뉴욕, LA아트쇼에도 참여했다. 오프닝 리셉션은 다음 달 5일 3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장소: 4556 Coucil St. LA     ▶문의: (213)700-4225 이은영 기자알래스카 물길 갤러리 두아르테 아크릴 작품 판화 작품

202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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