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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WI 매디슨-IL 오로라 행복한 도시 3위-19위 외

#. WI 매디슨-IL 오로라 행복한 도시 3위-19위   시카고 서 서버브 오로라 시가 '미국서 행복한 도시'(Happiest Cities in America)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금융정보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는 최근 2023 미국서 가장 행복한 도시 리스트를 발표했다. 180개 도시를 대상으로 경제적, 육체적 웰빙, 수입, 우울증, 여가 시간 등 30개의 부문을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오로라 시는 경제적, 육체적 웰빙 16위, 커뮤니티 환경 15위 등에 올라 총점 62.49점으로 전체 19위에 올랐다.     캘리포니아 주 프리몬트와 산호세가 각각 행복한 도시 1위, 2위에 선정됐고 중서부 지역에서는 위스콘신 주 매디슨이 전체 3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어 오버랜드 파크(캔자스), 샌프란시스코(캘리포니아), 어바인(캘리포니아), 콜럼비어(매릴랜드), 수 폴스(사우스 다코타), 사우스 벌링턴(버몬트), 벌링턴(버몬트)이 차례로 4위~10위에 올랐다.     중서부 지역에서는 매디슨과 오로라에 이어 미니애폴리스 17위, 시카고 74위, 밀워키 109위를 기록했다. 총점 30.60점의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는 최하위(182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KR   #. 교통카메라업체 브로커, 뇌물 제공혐의 징역형   쿡 카운티 의원의 비서실장이 뇌물 제공 혐의로 징역형에 처해졌다.     2일 북일리노이 연방법원은 패트릭 도허티(67)에게 뇌물과 세금 탈루 혐의를 적용, 징역 5년과 벌금 8만달러를 선고했다.     도허티는 제프리 토볼스키 쿡 카운티 의원의 비서실장을 지냈고 남부 서버브 맥쿡의 시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도허티는 교통카메라 설치업체인 세이프스피드(SafeSpeed)의 브로커로 일하면서 시카고 주요 타운에 카메라가 설치될 수 있도록 뇌물을 제공한 혐의다.     뇌물의 대부분은 일리노이 주의회 교통위원장 마틴 산도발에게 전달됐다. 산도발 의원 역시 뇌물 수수 혐의로 재판에 기소됐다가 재판을 기다리던 중 사망했다.     도허티가 산도발 의원에게 전달한 뇌물은 최소 14만8000달러였다. 매달 고정적으로 2천달러를 전달한 것 외에도 산도발의 모기지 페이먼트도 대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도 주정부 소유의 땅을 트럭 회사가 매입할 수 있도록 하고 용역 수주 대가로 선거 캠페인에서 일하도록 하는 등의 불법을 저질렀다.     FBI는 정보원을 투입해 도허티와 대화 내용을 도청한 뒤 이 같은 혐의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NP   #. 질 바이든 여사, 인디애나 커뮤니티 칼리지 방문   퍼스트레이디 질 바이든 여사(71)가 인디애나 주 북서부에 위치한 커뮤니티 칼리지를 방문한다.     백악관은 바이든 여사가 오는 6일 인디애나 주 발파라이소 시 아이비 텍 커뮤니티 칼리지를 찾아 학생들에게 보수가 좋은 일자리를 찾는 방법 등에 대해 얘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바이든 여사의 방문 일정에는 지난 1일 연방 노동부 장관에 지명된 중국계 줄리 수와 에너지부 장관 데이빗 터크가 동행할 계획이다.   아직 바이든 여사의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KR       #. 노스브룩 I-294 교통사고 1명 사망, 도로 정체   노스브룩 I-294 교통사고로 보행자 1명이 숨지고 일시 통행이 제한됐다.   일리노이 주경찰 발표에 따르면 지난 2일 밤 11시30분께 노스브룩 샌더스길 인근 I-294에서 달리던 차량이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사망자가 노견에 차를 세우고 걸어나오다 지나가는 차에 치었으며,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3일 오전 7시25분까지 해당 도로 일부 구간의 통행이 제한됐고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   사망자 신원과 사고를 낸 차량 운전자에 대한 정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KR Nathan Park•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매디슨 오로 제공혐의 징역형 교통카메라업체 브로커 도시 리스트

2023-03-03

LIRR, 그랜드센트럴 간다

오랜 지연 끝에 오늘(25일)부터 맨해튼 그랜드센트럴역에서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를 연결하는 확장역, ‘그랜드센트럴 매디슨’이 문을 연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에 따르면 첫 열차는 오전 10시45분 자메이카역에서 출발해 그랜드센트럴역에 오전 11시7분에 도착할 예정이다.   MTA는 운행 서비스가 그랜드센트럴역에서 퀸즈 자메이카역까지만으로 “최소 3주간” 제한되며, 추후 계속 운행 범위가 확장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첫 열차 운행 이후부터 열차 운행시간은 평일 오전 6시15분~오후 8시, 주말 오전 7시~오후 11시로 운영된다. 열차 배차간격은 양방향으로 평일 30분 간격, 주말 및 오프피크타임에는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된다.   이용객들은 실시간 운행정보를 트레인타임(TrainTime) 앱 또는 웹사이트(new.mta.info/GrandCentralMadis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MTA는 지난해 연말까지 그랜드센트럴 매디슨을 오픈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연방철도청의 최종 점검 과정에서 안전기능을 추가하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오픈을 연기한 바 있다.   뉴욕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그랜드센트럴역에 LIRR을 연결하는 ‘이스트사이드 억세스 프로젝트’는 1960년대부터 공사가 시작됐지만 재정압박으로 여러 차례 중간에 연기된 끝에 마침내 운행이 시작되는 것이다.     MTA는 LIRR 역이 만들어지면 출근시간 때 롱아일랜드와 퀸즈에서 맨해튼으로 가기 위해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을 50% 더 추가해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그랜드센트럴 자메이카역 맨해튼 그랜드센트럴역 열차 운행시간 그랜드센트럴 매디슨

2023-01-24

LIRR 그랜드센트럴역 연장, 또 지연되나

그랜드센트럴역에서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탑승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확장역 ‘그랜드센트럴 매디슨(건설 프로젝트명 이스트사이드억세스)’ 오픈이 예상보다 더 늦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연방정부의 안전 승인 절차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지역매체 고다미스트(Gothamist)가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의 내부 문서를 입수해 보도한 데 따르면, ‘그랜드센트럴 매디슨’ 오픈 시점은 당초 올해 말에서 2023년 3월로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   연방철도청(FRA)은 최종 점검 과정에서, 지하 터널로 열차가 잘못 진입하는 것을 자동으로 방지하는 안전 기능이 필요하다고 MTA에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앰트랙(Amtrak), LIRR 등 종류가 다른 열차가 실수로 잘못된 터널 노선으로 진입하려 할 경우, 자동으로 열차가 멈출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 안전 기능을 추가하려면 최소 내년 3월까지 몇 달의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MTA는 연방정부에 서한을 보내고, ‘그랜드센트럴 매디슨’을 올해 안에 오픈해야 한다며 다른 안전 기술을 사용할 것을 요청했다. 앰트랙과 LIRR 열차는 서로 다른 유형의 전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혹시라도 다른 선로에 진입하면 전기가 자동 차단될 수 있다는게 MTA의 주장이다. 하지만 연방철도청의 주장도 강해 과연 다른 기술을 사용하도록 허락할지는 미지수다.   그랜드센트럴역에서 LIRR 탑승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이번 프로젝트는 당초 2010년께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지만, 이미 10년 넘게 미뤄져 왔다. MTA는 LIRR 역이 만들어지면 출근시간 때 롱아일랜드와 퀸즈에서 맨해튼으로 가기 위해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을 50% 더 추가해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그랜드센트럴역 연장 그랜드센트럴역 연장 그랜드센트럴 매디슨 안전 기능

2022-11-08

WI, 비무장 10대 피살 항의 확산…한인들 안전하게 생업 종사

위스콘신주 매디슨시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을 둘러싼 항의 시위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6일 위스콘신 매디슨시에서 비무장 10대 흑인 청년 토니 로빈슨(19)이 백인 매트 케니 경찰에 의해 피살<본지 9일자 4면 보도>된 가운데 이를 비난하는 시위가 3일째 위스콘신주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제 2의 퍼거슨 사태가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나왔지만 대부분 대학생들로 구성된 시위대는 평화행진을 통해 항의를 확대해 가고 있다. 이에 한인들도 시위에 따른 우려가 없다는 입장이다. 8일에는 시위대 200여명이 매디슨 경찰서 및 사건 현장에 모여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9일에도 피살된 로빈슨을 애도하기 위한 촛불 집회가 곳곳에서 열렸다. 위스콘신대 매디슨 캠퍼스 시위에 참여한 클로이 김(19) 학생은 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학생들이 검은색 옷을 입고 오전부터 모여 캠퍼스부터 주청사까지 걸어서 행진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수업이 없는 시간 잠시 함께 행진에 참가했다. 퍼거슨 사태와 다르게 평화롭다. 경찰과의 충돌을 피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사망 지역에서 서쪽으로 4.5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한 리 오리엔탈 안대성 사장은 “사건이 일어난 동네는 흑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라며 “시위자 대부분이 학생이라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다. 매디슨시에 살고 있는 흑인들이 워낙 소수라 시위가 폭력적으로 변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9일 경찰 측은 “케니 경관도 다쳐 현재 휴가 중”이라고 밝혔다. 김민희 기자 kim.minhee@koreadaily.com

2015-03-09

백인 경찰에 10대 흑인 또 피살

위스콘신대 매디슨 캠퍼스에서 동쪽으로 2.3 마일 떨어진 곳에서 비무장 10대 흑인 청년이 경찰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매디슨 경찰은 6일 오후 6시30분경 위스콘신주 매디슨에서 토니 로빈슨(19)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맷 케니 경찰(45)과 몸싸움 과정에서 총을 맞았다고 발표했다. 로빈슨은 현장에 있던 다른 경찰들에 의해 CPR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마이크 코발 매디슨 경찰서장은 “당시 로빈슨이 주유소에서 친구를 폭행하고 차도에 뛰어들며 과격한 행동을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들이 출동했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는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로빈슨의 어머니 안드레아 어윈은 “지난해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10대”라며 “이런 식으로 아들을 잃었다는 사실에 비통하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사건 경위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지역 흑인 사회를 비롯 위스콘신대 매디슨 캠퍼스 학생들은 7일 사건 현장에 모여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며 경찰 과잉 진압에 대해 시위했다. 스콘신대에 재학 중인 한인 학생 저스틴 리 씨는 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퍼거슨 사건 같은 일이 매디슨에서 일어나 충격적이다. 학교 경찰들이 친절해 생각하지도 못했던 일”이라며 “퍼거슨 사건처럼 폭력적인 시위가 열릴까 걱정된다. 시민들이 사건을 단순히 흑인과 백인의 대립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위스콘신대 매디슨 캠퍼스 총장은 7일 학생 및 가족 등에 이메일을 통해 “최근 흑인 청년들이 너무 많이 죽어가고 있다. 그의 가족에게 위로를 보낸다.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들에 부탁한다”고 학교 측 입장을 내놨다. 한편 로빈슨은 오는 8월 밀워키 테크니컬 칼리지에 비즈니스 전공으로 입학할 예정이었다. 12년 경력의 케니 경찰은 지난 2007년 7월 15일에도 자살을 하려던 한 용의자에게 총을 쏴 숨지게 했으나 무혐의 처분과 함께 상을 받았다. 현재 맷 케니 경관은 현재 유급휴가 중이다. 김민희 기자 kim.minhee@koreadily.com

2015-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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