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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뉴욕서 '러브호텔' 매입…'리버티 인' 2250만 달러에

현대자동차 미국 법인이 뉴욕에서 고가의 모텔을 매입했다.   허드슨 강 인근에 있는 이 숙박 시설은 맨해튼 지역에서 유명 ‘러브호텔’로 널리 알려져 있다.   뉴욕포스트는 현대자동차 미국 법인이 뉴욕 맨해튼 지역의 ‘리버티 인(Liberty Inn)’을 2250만 달러에 매입했다고 25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현대자동차 측이 듀안코사로부터 3층짜리 모텔 건물인 리버티 인을 매입했다”며 “인근 지역에서 스퀘어피트당 가격이 가장 비싼 곳으로 이 건물의 면적은 6735스퀘어피트”라고 전했다.   현재 리버티인 맞은편에는 현대자동차가 소유한 ‘제네시스 하우스’ 빌딩이 있다. 현대자동차 측은 이 건물을 개발해 자동차 쇼룸, 한식 레스토랑 등이 있는 제네시스 하우스와 함께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 미국 법인 마이클 스튜어트 대변인은 리버티인 매입과 관련, “건물 활용 계획에 대해서는 차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리버티 인이 있는 지역은 역사 보존 구역이 속하지 않기 때문에 신축 시 랜드마크 보존 위원회에 승인을 받을 필요가 없다. 또 지역 조닝 규정에 따라 현재 건물보다 두 배 이상 큰 규모로 신축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리버티 인은 맨해튼 지역에서 40년간 운영된 모텔이었다. 이 모텔은 로맨틱하고 다채로운 조명, 2인용 욕조 등을 구비하고 ‘연인들에게 가장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하는 모텔’로 홍보를 해왔다. 모텔이 들어서기 전에는 뉴욕에서 가장 유명했던 동성애자 클럽인 ‘앤빌(Anvil)’이 있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현대자동차 러브호텔 러브호텔 매입 현재 리버티 뉴욕 맨해튼

2023-07-27

현대, 미트패킹 디스트릭트 호텔 2250만불에 매입

현대자동차(이하 현대)가 맨해튼 서남쪽 10애비뉴에 교통 요지에 있는 호텔을 매입했다.     현대는 앞으로 이 부지를 재개발해 미국에 본격적으로 시판하고 있는 아이오닉 등 전기차를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 전시장을 만들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뉴욕 경제 전문 매체인 크레인스 뉴욕은 26일 "현대가 지난 18일 맨해튼 남쪽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에 있는 리버티 인 호텔(51 10th Ave. Manhattan)을 2250만 달러에 매입했다"고 전했다.   크레인스 뉴욕에 따르면 리버티 인 호텔은 6735스퀘어피트 면적의 개인 소유 3층 건물로, 인근 지역이 축산물 가공 특화지역이었을 때부터 영업을 해왔고, 특히 맨해튼 서쪽 고속도로인 웨스트하이웨이에서 맨해튼으로 진입하려면 반드시 근처를 지나야 하는 요지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가 리버티 인을 매입한 것은 최근 수년 사이에 테슬라 등 전기자동차 회사들이 인근 지역에 진출하면서 전시장이 만들어지는 등 축산물 가공 특화지역에서 산업지역을 거쳐 '전기차 특화지역'으로 변모하고 있기 때문이다.   크레인스 뉴욕은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어 현대가 리버티 인 호텔을 조만간 허물고 첨단 디자인의 전기차 전시장을 건축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현대 현대자동차 현대 맨해튼 건물 매입 현대 맨해튼 호텔 매입 현대 맨해튼 전기차 전시장 리버티 인 리버티 인 호텔

2023-07-27

뉴왁공항, 뉴욕시 공항 지위 잃는다

뉴저지주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이 곧 뉴욕시 공항으로서의 지위를 잃게 된다.     21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뉴왁공항은 10월 3일부터 뉴욕시 일대 공항이 아닌, 자체 IATA 도시 코드를 쓰게 된다. 지금까지 뉴왁공항은 JFK, 라과디아 공항과 같은 뉴욕시 도시 코드(NYC)를 썼는데, 다음달부터는 쓰지 않는다. 뉴왁공항은 자체 코드인 EWR로만 언급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결정이 항공편 티켓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뉴왁공항이 뉴욕시 도시 지위를 잃은 뒤 새로운 가격 구조를 도입할 수 있기 때문에 티켓 가격 조정도 동반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아직까지 뉴왁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이 뉴욕시 공항을 오가는 항공편보다 저렴해질 지 여부는 확신하기 어렵다.     뉴왁공항이 뉴욕시가 아닌 자체 도시 코드를 쓰게 되면, 승객들이 항공편을 변경할 때 수수료 부담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현재 대부분의 항공사들은 같은 도시 코드를 쓰는 공항으로는 항공편 목적지를 변경해도 추가 요금을 받지 않는다.     예를 들어 로스앤젤레스(LA)를 출발해 JFK로 도착할 예정이던 항공편을 뉴왁 공항으로 변경해도, 도시 코드가 같았기 때문에 별도 수수료는 받지 않았던 것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들은 “뉴왁공항이 다른 도시로 분류된 만큼, 승객이 목적지를 뉴왁으로 변경하면 수수료를 지불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뉴욕 공항 뉴욕시 공항 뉴욕시 도시 리버티 국제공항

2022-09-21

미국 실리콘밸리 스킨케어 ‘벤스킨케어’, 하비니콜스 입점...영국 시장 공략 가속화

실리콘밸리에서 탄생한 하이퍼포먼스 스킨케어 브랜드 벤스킨케어가 영국의 럭셔리 백화점 하비니콜스에 입점했다.     전세계 23개국의 90여개 유명 백화점과 프레스티지 쇼핑몰에서 전개 중인 벤스킨케어는 2020년에 영국 리버티 백화점 입점을 시작으로 네타포르테, 스페이스 엔케이, 팬 퍼시픽 런던 호텔 스파 등 영국 프리미엄 쇼핑 플랫폼에 유통되면서 현지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어왔다. 특히 2020년과 2021년에는 벤스킨케어의 시그니처 제품인 ‘에이지-리버싱 올인원 컨센트레이트’가 리버티 백화점의 ‘어드벤트 캘린더’ 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리버티, 헤롯과 함께 영국의 명품 백화점으로 손꼽히는 하비니콜스는 1831년 설립된 유서 깊은 백화점으로 전세계 15개의 체인을 운영하는 백화점 그룹이다. 벤스킨케어는 현재 하비니콜스의 영국 나이츠브리지(플래그십)와 아일랜드 더블린 등 2개 지점에 입점하며 영국과 아일랜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벤스킨케어의 브라이언 오 대표는 “하비니콜스 입점을 통해 벤스킨케어가 영국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게 되어 기쁘다. 벤스킨케어는 론칭 이후 활성 성분을 피부 흡수에 최적화하고 피부 깊숙이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포뮬러 ‘엔진’ 개발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하비니콜스 입점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벤스킨케어의 탁월한 제품력을 경험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7년에 미래 첨단 과학의 메카인 실리콘밸리에서 시작된 벤스킨케어는 차별적인 과학 기반의 하이퍼포먼스 스킨케어 브랜드이다. 효능을 입증 받은 3가지 특허 기술과 마이크로바이옴 기술력으로 완성한 벤스킨케어의 슈퍼차지드 포뮬러는 고기능성 유효 성분을 피부 깊숙이 전달하고 피부에 효과적으로 작용하도록 설계되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미국 니만마커스 백화점, 노드스트롬 백화점, 삭스 피프스 백화점, 영국 리버티 백화점, 하비니콜스 백화점, 스페이스 엔케이, 네타포르테 및 홍콩 레인 크로포드 등 전세계 23개국의 주요 프리미엄 백화점 및 글로벌 프리미엄 유통 채널에서 판매하고 있다.     한편, 벤스킨케어는 한국 공식몰 외에도 포시즌스 호텔 서울 클럽(9층), 헤리티지 산후조리센터에서 운영하는 Spa de H, 신라 면세점, 신세계 면세점, SSG, 신세계몰, 롯데백화점(온라인) 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공식몰에서는 한국 공식 론칭을 기념하여 공식몰 회원 가입시 15%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미국 영국 스킨케어 브랜드 아일랜드 시장 리버티 백화점

202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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