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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미트패킹 디스트릭트 호텔 2250만불에 매입

웨스트하이웨이에서 맨해튼 진입로 인근 교통 요지
아이오닉 등 전기차 소개하는 전시장 재건축 가능성

현대자동차가 2300만 달러에 매입한 맨해튼 미트패킹 디스트릭에 있는 리버티 호텔. 현대자동차는 이 호텔을 허물고 첨단 디자인의 전기차 전시장을 만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 스트리트뷰 캡처]

현대자동차가 2300만 달러에 매입한 맨해튼 미트패킹 디스트릭에 있는 리버티 호텔. 현대자동차는 이 호텔을 허물고 첨단 디자인의 전기차 전시장을 만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 스트리트뷰 캡처]

현대자동차(이하 현대)가 맨해튼 서남쪽 10애비뉴에 교통 요지에 있는 호텔을 매입했다.  
 
현대는 앞으로 이 부지를 재개발해 미국에 본격적으로 시판하고 있는 아이오닉 등 전기차를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 전시장을 만들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뉴욕 경제 전문 매체인 크레인스 뉴욕은 26일 "현대가 지난 18일 맨해튼 남쪽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에 있는 리버티 인 호텔(51 10th Ave. Manhattan)을 2250만 달러에 매입했다"고 전했다.
 
크레인스 뉴욕에 따르면 리버티 인 호텔은 6735스퀘어피트 면적의 개인 소유 3층 건물로, 인근 지역이 축산물 가공 특화지역이었을 때부터 영업을 해왔고, 특히 맨해튼 서쪽 고속도로인 웨스트하이웨이에서 맨해튼으로 진입하려면 반드시 근처를 지나야 하는 요지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가 리버티 인을 매입한 것은 최근 수년 사이에 테슬라 등 전기자동차 회사들이 인근 지역에 진출하면서 전시장이 만들어지는 등 축산물 가공 특화지역에서 산업지역을 거쳐 '전기차 특화지역'으로 변모하고 있기 때문이다.
 
크레인스 뉴욕은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어 현대가 리버티 인 호텔을 조만간 허물고 첨단 디자인의 전기차 전시장을 건축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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