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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 레스토랑 미드윌셔에 오픈

  한인도 많이 찾던 외식 명소 ‘안드레 이탈리안 레스토랑 앤드 피자리아’가 미드 윌셔로 다시 돌아왔다.   1963년 6332 웨스트 3가에 문을 연 이 레스토랑은 2022년 7월에 건물 소유주가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신축하면서 문을 닫았다. 한인 밀집 거주 지역인 파크라브레아 인근에 있어서 한인들도 많이 찾던 레스토랑이다. 갑자기 문을 닫으면서 많은 한인이 아쉬워했다.     업소 측은 이후 LA한인타운 근처 1864 웨스트 워싱턴 불러바드에 투고 전문점을 운영하다가 다시 미드 윌셔(5400 윌셔 불러바드·사진)에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총 125명의 손님을 맞이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있으며 화요일~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금요일~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한다. 단, 월요일은 휴무다.   스파게티, 라비올리, 야채 라자냐, 치킨 파르메산, 피자, 샌드위치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특히 정통 레시피로 만든 파스타와 피자가 인기 메뉴라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레스토랑 뒷편에는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주차 요금은 2달러. 더 자세한 내용은 전화(323-935-1246)하면 된다.     한편, 셰프 도미니크 안드레(Dominic Andreone)가 설립한 이 레스토랑은 현재 안드레의 외손녀인 스테파니 갈리아두치가 운영하고 있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이탈리안 레스토랑 앤드 피자리아가 안드레 이탈리안 이탈리안 메뉴

2024-04-22

밥값에 보안요금 추가 논란…LA다운타운 유명 루프탑 퍼치

LA다운타운 유명 레스토랑이 고객 안전관리를 이유로 보안요금을 청구해 논란이다.   최근 소셜미디어업체 레딧에는 LA다운타운 ‘퍼치(Perch)’ 레스토랑에 갔다가 ‘보안요금(security charge)’을 청구받았다는 글과 영수증 사진이 올라왔다. 글을 올린 사람은 “퍼치가 전에는 들어보지 못한 보안요금으로 (음식값의) 4.5%를 청구했다. 식당 건물 1층에도 경비가 있었는데 4.5%를 청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 지역이 정말 위험하다는 것인지, 손님에게 비용을 떠넘기는 것인지 헷갈린다”며 해당 비용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 온라인에 공유된 영수증 하단에는 음식값의 4.5%가 보안요금으로 추가됐다는 안내가 명시됐다.   퍼치는 LA다운타운 루프탑 전망으로 유명한 고급 레스토랑이다. 레스토랑을 이용할 경우 1인당 평균 100달러 안팎이 든다고 한다.   퍼치 측은 LA매거진 등이 취재에 나서자 “직원과 손님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조처를 하고 있다”며 “4.5% 보안요금은 모든 영수증에 추가된다. 우리 레스토랑은 건물 루프탑에 위치해 1층 거리에 위치한 식당보다 더 많은 경비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안요금 논란과 관련 일부 레스토랑 업주는 인건비 상승 등 운영경비 부담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전했다. 레스토랑을 경영하는 빌 채트는 LA매거진 인터뷰에서 “소규모 식당은 운영경비를 메뉴 가격으로 충당하기 힘들어졌다”며 향후 업계에서 보안요금이 새로운 경향으로 자리잡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퍼치 측은 같은 건물 1층에 자리한 자매식당 미세스 피시에서는 보안요금을 받지 않고 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레스토랑 보안요금 보안요금 청구 보안요금 논란 우리 레스토랑

2024-04-03

일상에 쉼표가 필요할 때 떠나볼까

1박2일 혹은 2박 3일 정도의 근교 여행은 장기 해외여행보다 실행에 옮기기가 더 쉽지 않다. 집 근처다 보니 한두 번 이상은 가본 곳이어서 괜히 집 나섰다 돈 낭비, 시간 낭비만 하는 게 아닌가 싶어 가볼까 하다가도 마음을 접게 된다. 그러나 여기가 아닌 어딘가로 무작정 떠나고 싶을 때, 일상의 번잡함을 잠시 놓아 버리고 싶을 때, 어제와 조금은 다른 내일을 보내고 싶을 땐 익숙한 듯 낯선 가까운 근교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이때 팜스프링스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LA에서 100마일가량 떨어진 코첼라 밸리(Coachella Valley)에 위치한 이곳은 겨울에도 온화한 날씨와 천연 온천으로 전 세계 관광객들이 사랑하는 휴양지다.     우리가 흔히 팜스프링스라 부르는 지역은 그레이터 팜스프링스(Greater Palm Springs)다. 여기엔 팜스프링스 외에 데저트 핫 스프링스(Desert Hot Springs), 캐더드랄 시티(Cathedral City), 랜초 미라지(Rancho Mirage), 팜 데저트(Palm Desert), 인디언 웰스(Indian Wells), 라퀸타(LaQuinta), 인디오(Indio), 코첼라(Coachella) 등 8개 도시가 포함된다.     1930년대부터 할리우드 스타와 유명 인사들이 즐겨 찾던 이곳은 셀럽들의 별장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또 세계적 휴양지답게 럭셔리 호텔 체인부터 레스토랑, 부티크 등도 늘고 있다. 최근 시정부는 팜스프링스 다운타운 북쪽 끝을 '업타운 디자인 지구'로 개발하면서 이 일대에 새로운 상점과 레스토랑, 호텔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특히 4월엔 코첼라 페스티벌 및 역마차 페스티벌, ANA 인스퍼레이션 토너먼트(구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등 유명 축제와 행사가 집중돼 관광객들이 대거 몰리는 성수기이기도 하다.       ▶언제 가면 좋나   팜스프링스는 1년 내내 화창하고 건조한 날씨로 여름철엔 기온이 화씨 100도를 넘기는 경우가 많아 호텔 풀장에서 수영만 할 생각이 아니라면 여름철은 피하는 게 좋다. 여행하기 가장 좋은 때는 10월부터 5월 사이이며 성수기는 12월~4월이다. 그래서 이때는 숙박료가 비싸고 레스토랑, 골프코스, 관광명소 등이 붐빈다. 최근 몇 년간 캘리포니아는 12월~2월 사이 심한 폭우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이곳은 여전히 이 시기에도 평균 강수량이 1인치 정도로 거의 비가 내리지 않아 여행하기 좋다.       ▶가볼만한 곳   팜스프링스에 처음 정착한 이들은 '아구아 칼리엔테'라 불리는 인디언들인데 팜스프링스를 대표하는 명소인 인디언 캐년이 바로 아구아 칼리엔테 인디언 보호구역(Agua Caliente Indian Reservation)에 속해 있다. 이곳엔 토착 야생동물을 비롯해 야생 식물, 암벽화, 하천, 60피트 높이의 폭포가 있어 아름다운 하이킹 코스를 따라 협곡을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절로 된다. 인디언 캐년 외에도 팜스프링스엔 등산가들이 사랑하는 마운트 샌하신토(Mt. San Jacinto) 주립공원이 있는데 힘든 코스부터 짧은 코스까지 다양한 하이킹 코스를 만나볼 수 있다.     팜스프링스를 방문했다면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에어 트램웨이를 타고 치노 캐년(Chino Canyon) 정상에 올라가는 것. 이 케이블카를 타면 절벽을 따라 해발 8516피트 높이의 정상에 1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정상에 오르면 레스토랑이 있어 간단하게 요기도 할 수 있고 커피 한 잔 마시며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개인 소유 식물원인 무어튼 식물원(Moorten Botanical Garden)에서는 다양한 사막 식물들을 관람할 수 있는 데 자연 산책로를 따라 3000여 종의 품종이 전시돼 있다.     ▶골프 코스   그레이터 팜스프링스에는 퍼블릭 및 개인소유 골프 코스가 125개나 있다. 팜스프링스를 대표하는 골프 코스로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까지 감상하면 라운딩 할 수 있는 데저트 윌로우 골프 리조트(Desert Willow Golf Resort), 18홀 코스를 2개 갖추고 있는 인디언웰스 골프 리조트(Indian Wells Golf Resort) 등이 있다. 그리고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골프 클럽인 PGA웨스트(PGA West)는 고급스러운 코스와 시설을 제공한다. 접근성이 좋은 타퀴츠크릭 골프 리조트(Tahquitz Creek Golf Resort) 역시 18홀 코스를 2개 갖추고 있어 이곳에 갔다면 예약해 볼 만하다.    사진=팜스프링스 관광청 제공  이주현 객원기자골프 쉼표가 인디언 웰스 레스토랑 호텔들 레스토랑 부티크

2024-02-29

[옐프 yelp] 2024년 기대되는 레스토랑 100곳 발표

    올해는 어떤 맛있는 메뉴를 즐겨볼까? 우리는 올해도 덴버 메트로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레스토랑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하지만 너무 많은 레스토랑으로 인해 어떤 식당으로 갈 것인지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면 옐프(yelp)의 도움을 받아도 좋겠다. 레스토랑 리뷰 플랫폼은 지난주 미국에서 2024년에 먹을 최고의 100곳 목록을 공개했는데, 그 중에서 덴버의 세 곳과 라파옛의 한 곳이 포함되었다. yelp는 고객의 의견을 분석하고 리뷰 평점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면서 11년째 식당 리스트를 발표해오고 있다. 콜로라도의 1위는 옐프의 순위에서 전체 41위를 차지한 탄두리 키친(199 W S. Boulder Road, 라파예트)이다. 2018년에 오픈한 인도, 네팔 레스토랑으로서, 플랫폼에서 4.8점을 자랑하며 치킨 틱카 마살라, 파니어 코르마, 치킨과 야채 카레 등의 요리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옐프에서 4.7점을 받은 57위의 레벤 델리(123 W. 12th Ave., 덴버), 4.7점을 받은 59위의 덴버 포케 컴퍼니(1550 Platte St., 덴버), 옐프에서 4.5점을 받은 94위의 가드 앤 그레이스(Guard and Grace, 1801 California St., 덴버)가 이번 목록에 올랐다. 더 많은 정보를 원하면 옐프의 2024년 전국 먹을만한 곳 전체 목록을 참조하면 된다.     이은혜 기자옐프 yelp 레스토랑 기대 레스토랑 리뷰 네팔 레스토랑 레스토랑 100곳

2024-01-26

한식당 3곳, LA맛집에 추가…LAT ‘101 레스토랑’ 발표

LA타임스 ‘101 베스트 레스토랑 가이드’에 한식당 3곳이 추가됐다.   LA타임스는 최근 101 베스트 레스토랑 가이드에 새롭게 추가된 23개의 식당을 공개했다. 한식당으로는 바루, 깻잎 상회(Perilla L.A.), 선하장이 신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가이드에는 기존에 선정됐던 양반 소사이어티, 소반, 수라원을 포함해 한식당이 총 6곳으로 늘어났다.     LA 아트디스트릭에 위치한 운영하는 바루(어광 셰프, 박미나 셰프)는 불교 공양식을 선보여 미식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바루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메뉴에 한국전통 발효식품이 들어가는 것이다. 음식에 막걸리, 동치미, 김치, 매실장아찌 등을 이용한 요리들은 신선한 식재료들과 발효식품이 어우러져 절묘한 맛을 재창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10달러에 코스로 진행되며 와인 페어링이나 무알콜 페어링도 각각 65달러, 40달러에 예약할 수 있다.     LA 차이나타운과 에코 파크 경계에 자리 잡은 김지희 셰프의 깻잎상회는 반찬 중심 테이크아웃 전용 식당이다. 260스퀘어피트의 작은 반찬가게에서는 오이 김치, 계란말이, 김치, 고추 장아찌, 계란 장조림 등 기본 반찬을 판매한다. 이 밖에 반찬과 구운 생선이 들어간 일반 도시락, 불고기 덮밥, 버섯 덮밥 등도 인기다. 현지인 입맛에 맞추면서 한식 고유의 맛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A한인타운에 위치한 선하장은 생오리고기 전문점으로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가족이 함께 운영해 왔다. 선하장의 메뉴는 오리 로스구이 한 개로 구성돼 있다. 한 사람당 48.99달러로 상추 샐러드, 무채, 간장양파절임, 부추 절임, 콩나물, 김치 등의 기본 반찬이 제공된다. 오리를 다 먹은 후에 김치, 쪽파, 들깨와 흑미밥을 곁들인 볶음밥을 추가할 수 있다.     LA타임스 101 베스트 레스토랑 가이드는 2007년 퓰리처상을 받은 음식비평가 겸 칼럼니스트 조너선 골드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베스트 레스토랑 101을 선정하면서 시작됐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레스토랑 타임스 한식당 바루 한식당 3곳 베스트 레스토랑

2024-01-17

덴버 부르트 레스토랑의 ‘하스 브레드’

 미전역에는 수많은 식당들이 제공하는 맛있는 요리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덴버 시내 식당에서 만든 요리가 2023년 최고의 요리 중 하나로 선정됐다. 미국은 물론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언론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뉴욕 타임스는 “우리는 미국에서 최고의 식당과 요리를 찾기 위해 매년 초가을 미전역에 기자들과 편집자들을 보내고 있다. 이 기자들과 편집자들은 수십개의 주에서 수백끼를 먹으면서 최고의 식당과 최고의 요리를 선정한다. 덴버 부르트 레스토랑에서 제공하는 ‘하스 브레드’(Hearth Bread)는 기자들이 계속 먹고 싶은 요리로 꼽았다”고 전했다. 하스 브레드는 가장 단순한 재료로 만든 바삭하고 쫄깃한 빵을 빵틀에 넣지 않고 베이킹 스톤이나 베이킹 시트에 직접 구워내는 것으로, 재료는 근처에서 도정된 콜로라도 곡물로 만들어졌다. 개인 사이즈의 부울(boule)을 오크 화덕에 1분 30초 동안 구운 후 고객에게 건네진다. 빵에는 차(char)가 점처럼 붙어있으며 집에서 만든 아치오테(achiote) 버터 또는 몰 블랑코(mole blanco) 소스가 제공된다. 브루트는 덴버 다운타운(LoDo)의 데어리 블록(Dairey Block) 옆 1801 Blake St.에 위치해 있다. 이 식당 웹사이트( https://www.brutodenver.com/) 에 따르면, 손님들은 요리 과정의 모든 단계를 볼 수 있는 드문 기회도 제공받는다. 브루트는 뉴욕 타임스에 의해 미국 최고의 요리 중 하나로 선정된 것 외에도 올해 미슐랭 스타도 받았다. 미슐랭 가이드는 2023년에 마침내 콜로라도에 와서 5개의 레스토랑에 미슐랭 스타를 수여했다. 브루트는 또 미슐랭 녹색 별(Michelin Green Star)을 받았다. 녹색 별은 신선한 맛의 음식과 환경을 돌보는 기술로 지속 가능한 식당을 의미한다.       한편, 이번 뉴욕 타임스 선정 ‘미국 최고의 요리 23’에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퓨전 한식당 ‘반상’의 물회면(Mulhwe Noodles)과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소재 한인 존-카티아나 홍 부부가 운영하는 퓨전 한식당 ‘양반’의 새우 토스트(Golden Prawn Toast)도 선정됐다. ‘미국 최고의 요리 23’은 다음과 같다.(무순) ▲Fried Chicken at Tavern on State(New Haven, Conn.) ▲Thai Red Curry Yellowtail at the Katherine(Fort Lauderdale, Fla.) ▲Brisket Taco at Garcia’s(San Antonio) ▲Whole Grilled Dorado at Clandestino(Portland, Ore.) ▲Mulhwe Noodles at Bansang(San Francisco) ▲Tostada Raspada at Cenaduria Elvira(Oakland, Calif.) ▲Chicken-Fried Steak at Reba’s Place(Atoka, Okla.) ▲Free- Range Bison With Wine-Poached Pear and Demi-Glace at Cochineal(Marfa, Texas) ▲White Prawns With Hawaiian Finger Limes and Coriander at Ethel’s Fancy(Palo Alto, Calif.) ▲Halibut Chraimeh at Honey Road(Burlington, Vt.) ▲Dungeness Crab Doughnut at Boat Bar(Seattle)▲Bacalhau a Gomes de Sa at Portugalia Marketplace(Fall River, Mass.) ▲Littlenecks and Chouriço at Matunuck Oyster Bar(South Kingstown, R.I.) ▲Stuffed Cabbage at Prosperity Social Club(Cleveland) ▲Hanger Steak at A Restaurant(Newport Beach, Calif.) ▲Spicy Pork Adobo at Kilig(Seattle) ▲Hearth Bread at Brutø(Denver) ▲Golden Prawn Toast at Yangban(Los Angeles) ▲Hire Katsu Curry at KCM(Grand Rapids, Mich.) ▲‘BBQ’ Whole Shrimp at Burdell(Oakland, Calif.) ▲Rosette Cookie with Fresh Farmer’s Cheese and Walla Walla Onion Jam at Atoma(Seattle) ▲Chicken Long Rice Croquettes at Mud Hen Water(Honolulu) ▲Rocky Road Ice Cream With Macadamia Nut Dragées at Fête(Honolulu) 이은혜 기자미국 레스토랑 덴버 다운타운 퓨전 한식당 덴버 시내

2023-12-25

아마존 등 ‘기프트카드’ 최대 25% 저렴하게 판매

연말연시 쇼핑시즌을 맞아 선물용으로 인기인 기프트카드를 아마존, 샘스클럽, 타깃에서 정상 판매가보다 최대 25%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받는이가 기프트카드를 쉽게 쓸 수 있도록 구매하기 전에 카드 사용 지역 제한이나 유효 기간을 먼저 살피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아마존   아마존은 25달러 판다익스프레스 기프트카드를 19.75달러에, 신발매장 DSW의 50달러 기프트카드는 40달러에 판매 중이다. 50달러 구글 플레이 기프트카드를 구입하면 아마존에서 사용할 수 있는 5달러의 크레딧을, 100달러짜리 로우스(Lowe's) 기프트카드를 사면 10달러의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샘스클럽   샘스클럽에서는 패스트푸드, 항공사 등의 기프트카드를 최대 25%까지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의 500달러짜리 기프트카드는 450달러다. 250달러의 인스타카트 카드는 200달러, 50달러의 골든코랄 뷔페는 39.98달러, 100달러의 도미노피자는 75달러, 60달러의 웬디스는 48달러, 50달러의 크리스피크림은 37.50달러, 30달러의 콜드스톤의 기프트카드는 20.79달러다. 이외에도 100달러에 판매되는 올리브가든, 롱혼스케이트하우스, 체더스, 야드하우스, 마하마브리즈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프트카드는 85달러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50달러인 샘스클럽 일반 멤버십은 20달러에 무료배송·2% 캐시백·안경 20% 할인 혜택이 포함된 샘스클럽플러스 멤버십의 경우, 정상 판매가(110달러)보다 50달러 더 싸게 살 수 있다.     ▶타깃   타깃에서는 주로 게임과 관련된 기프트카드를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로블록스, 트위치 기프트카드는 10% 할인, 50달러의 엑스박스 기프트카드는 45달러, 닌텐도 스위치 1년 멤버십은 19.99달러에서 17.99달러, 3개월 엑스박스 게임 패스는 29.99달러에서 26.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아마존 기프트카드 기프트카드 할인 할인 50달러 레스토랑 스트리밍

2023-12-10

올레 레스토랑 ‘명품 냉면’ 뉴욕타임스에 소개

  뉴욕시 맨해튼 30스트리트에 있는 유명 한식당 올레 레스토랑(Olle restaurant · 대표 김양옥)의 '뉴욕시 최고의 맛' 명품 냉면이 지난달 26일 뉴욕타임스 주말판 매거진에 소개돼 주목을 받았다.   올레 레스토랑은 "뉴욕타임스 에릭 김 기자가 지난 6개월 동안 직접 올레에 와서 정성껏 만든 냉면 등을 먹어보고 쓴 실제 체험 기사"라며 여름에 기사가 나간 것보다 겨울철에 냉면의 별미를 소개한 기사가 나가서 훨씬 주목을 받는 것 같다(낫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 매거진은 기사에서 한식당 올레에서 이른 아침에 가장 먼저 냉면의 재료가 되는 국수 반죽을 만드는 과정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올레의 김양옥 대표(겸 셰프)가 민감한 국수 면발을 정성으로 다루고, 이렇게 만든 면발로 만든 냉면이 식탁에 올라왔을 때 어떻게 가위로 자르고 먹는 것이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인가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어 뉴욕타임스 매거진은 올레 레스토랑의 명품 냉면은 경상남도 출신인 김 대표가 어린 시절에 부친과 함께 진주냉면을 먹었던 기억에서 시작한다며 이후 부산에서 대학 재학 시절 테니스를 치면서 냉면을 자주 먹고 맛에 반한 경험 등을 소개했다.   에릭 김 기자는 "냉면을 사랑하는 법뿐만 아니라 냉면이 필요한 법(꼭 먹어야 하는)을 배우는 것이 한국인과 외국인 모두에게 통과의례로, 그 길을 가고 싶다면, 올레에 직접 찾아와 먹어 볼 것"을 추천하고 "맛있는 물냉면의 비결은 바로 물인데, 동치미(무김치)와 진한 쇠고기 육수를 섞은 다음 몇 시간 동안 식혀두면 면의 맛을 더욱 신선하고 고소하게 만드는 슬러시가 된다"는 비법을 적기도 했다.   또 김 기자는 "예전에는 냉면의 맛이 너무 미묘해서 한국에서 자라고 실제 맛을 접해 본 사람이 아니면 감상할 수 없다고 생각하곤 했는데 올레에서 냉면을 먹으면서 '냉면의 진수'를 이해하게 됐다"며 김양옥 대표와 통역을 맡은 딸 리사 박의 이야기를 들어 냉면은 한 번 맛보면 끊을 수 없는 일종의 '중독 음식'이라고까지 평가했다.   한편 올레 레스토랑은 명품 냉면과 함께 저녁 식사와 런치 메뉴로 홍어찜, 보쌈, 장어, 평안동소갈비찜, 평안동국밥, 겨울시래기갈비탕, 추어탕, 굴국, 병어조림, 갈비김치찜, 뼈김치전골 등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는데, 김양옥 대표는 현재 올레와 함께 뉴저지주 포트리 평안동 양옥집도 운영하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올레 올레 레스토랑 한식당 올레 맨해튼 올레 김양옥 대표 김양옥 셰프 올레 냉면 올레 명품 냉면 리사 박 올레 뉴욕타임스 소개 올레 뉴욕타임스 매거진

2023-12-05

성인 57% “식당 팁, 15% 이하 준다”

성인 절반 이상이 외식 후 15% 또는 그 이하의 팁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이 올해 레스토랑서 식사할 경우 최소 15%에서 20%의 팁을 주는 것이 전통적인 에티켓이라고 권장하고 있는 것에 대해 실제 소비자들은 다르게 생각하고 있음이 드러난 것이다.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가 지난 8월 7일부터 27일까지 성인 1만1945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57%가 식당에 앉아 식사 후 15% 또는 그 이하의 팁을 준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37%는 15%가 표준 팁이라고 답했으며 18%는 15% 미만을 준다고 밝혔다. 팁을 전혀 주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2%였다.   응답자의 81%가 레스토랑 식사 시 항상 팁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미용실(65%), 음식 배달(59%), 주류 구매(53%), 택시 또는 차량 공유서비스 이용(43%), 커피 음료 주문(12%), 패스트푸드(7%)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   팁을 주는 이유에 대해 의무감 때문이라고 답한 성인이 29%로 자의에 의해서라고 답한 21%보다 많았으며 경우에 따라 다르다고 답한 응답자는 49%에 달했다.   연령대별로는 의무감에 준다고 답한 18~29세가 38%, 30~49세 31%로 50세 미만이 전체의 69%를 차지했다.     소득, 학력별로는 고소득층의 39%가 의무감에 준다고 밝혀 저소득층(24%)을 상회했으며 석사 이상(41%), 학사(35%) 등 고학력자일수록 의무감에 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업체에서 권장 팁 금액을 제시하는 것에 대해 40%가 반대한다고 밝혀 찬성한다(24%)를 상회했으며 업체에서 계산서에 팁을 자동으로 포함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도 72%가 반대하고 찬성은 10%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팬데믹 전후로 팁에 대한 피로감(tip fatigue)도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인들의 72%가 5년전에 비해 팁을 요구하는 곳이 늘었다고 답한 반면 줄었다고 답한 응답자는 5%에 불과했다.   이런 이유로 최근 팁을 주는 비율과 금액이 줄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레스토랑 서버에게 항상 팁을 주는 소비자는 팬데믹 전후로 4% 감소했으며 지난 2분기 레스토랑 풀서비스에 대한 평균 팁은 전체 금액의 19.4%로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코넬대 호텔경영대학원 교수이자 소비자 행동 및 팁 전문가인 마이클 린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레스토랑에서 팁을 주려는 사람들의 의지가 줄고 있다. 팬데믹 초기에 소비자들은 근로자와 고용주를 돕기 위한 방법으로 팁을 더 많이 주는 데 대해 거부감이 없었으나 이제 지쳐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적으로 팁을 주지 않는 상황 및 서비스에 대해 팁 요구가 늘고 있고 팁 액수도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팁을 줄지 안 줄지, 얼마를 줄지 결정하는데 가장 큰 요인은 서비스 질이라고 꼽은 응답자가 각각 77%로 가장 많았으며 사회적 압력에 대해선 47%가 요인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어느 경우 팁을 줘야하는지 확실히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매우 그렇다(34%), 어느 정도 그렇다(39%)가 73%로 전혀 그렇지 않다(26%)보다 훨씬 많았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성인 식당 레스토랑 풀서비스 레스토랑 식사 팁 15% 서비스 봉사료 18% 퓨리서치

2023-11-20

“이민 노동자 ‘권리장전’ 마련해야”

앞으로 시정부는 모든 이민자가 누릴 수 있는 권리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 15개 이상 지점을 가진 체인 레스토랑은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에 따로 표기해야 한다.   뉴욕시의회는 2일 본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조례안들을 통과시켰다.   먼저 이민 노동자를 위한 권리장전 조례(Int 569-B)를 통해 소비자노동자보호국(DCWP)이 시장 산하 이민국(MOIA), 뉴욕시 인권 및 커뮤니티 노동 위원회와 협력하도록 했다.   아울러 이민자의 신분에 관계 없이 모든 근로자에게 적용되는 연방·주·로컬 법률에 따른 권리와 보호에 대한 정보를 명시한 권리장전을 작성해야 한다.   작성 후에는 이 내용을 근로자가 알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수행해야 한다.   또 과도한 설탕 섭취를 막기 위한 조례(Int 687-A)가 통과됐다. 15개 이상 지점을 가진 체인 레스토랑이 일정 수준 이상의 설탕이 들어간 음식을 팔 때 메뉴에 표기하게끔 하는 내용이다.   레스토랑은 설탕이 들어갔음을 알리는 아이콘과 경고문을 함께 게시해야 한다. 설탕 함유량에 대한 기준은 연방 식품의약청(FDA)의 지침을 따른다.   아울러 요일별교대주차 규정을 유예하는 휴일 목록에 유대교 기념일인 ‘티샤 베아브(Tisha Bav)’가 추가된다.   스몰비즈니스서비스(SBS) 개선 패키지 조례(Int 1083-A·845-A)는 SBS 내에 나이트라이프부(ONL)를 편입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ONL은 미디어엔터테인먼트부(MOME) 소속이다. ONL이 SBS 소속이 되면 기존에 적용되던 엄격한 규제들이 완화된다.   시의회는 이날 ▶낫형세포병(Sickle Cell Disease) 관련 제도 개선 ▶택시캡 라이선스 발급·유지 과정 유연화 등의 조례를 통과시켰고, ▶유색인종 여성 실종 관련 주정부 TF 발족 결의안도 마련했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권리장전 노동자 권리장전 조례 이민 노동자 체인 레스토랑

2023-11-02

한국 전통음식의 품격 뉴욕에 알린다

  뉴욕시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식당 중의 하나인 ‘나로 레스토랑(NARO: 웹사이트 www.NAROnyc.com)’에서 한국 전통음식을 바탕으로 최고 품격의 한식 메뉴를 만들고 있는 오지은(사진) 셰프가 주목을 받고 있다.   오 셰프는 지난해 맨해튼 록펠러센터에 오픈한 나로 레스토랑에서 JP 윤영 셰프와 함께 고객들에게 인기 있는 메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차세대 요리사로 떠오르고 있다.   오 셰프가 일하고 있는 나로 레스토랑은 뉴욕타임스로부터 별 3개를 받은 뛰어난 레스토랑으로 한인들은 물론 한식을 좋아하는 주류사회 고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오 셰프는 나로 레스토랑을 찾는 고객들과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한국의 전통 발효 음식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고 있는 요리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오 셰프는 나로 레스토랑의 김치와 장아찌를 도맡아 관리하고 있는데, 그가 내놓고 있는 한국의 전통 발효 음식으로는 김치와 장아찌 종류만 해도 백김치, 배추김치, 파김치, 동치미, 파슬리 장아찌, 할라피뇨 장아찌, 양파 장아찌, 코리엔더 장아찌 등 다양하다.     나로 레스토랑을 찾은 고객들은 오 셰프의 뛰어난 솜씨로 김치찜을 곁들인 메인 요리 등 김치에 대한 높은 선호도와 함께 김치를 따로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사이드 디시 매출이 늘어났다.   그러나 이러한 오 셰프의 솜씨와 명성은 이미 한국에 있을 때부터 알려졌는데, 그는 지난 2020년 한국에서 열린 ‘김치 마스터 셰프 선발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을 갖고 있다.   오 셰프는 나로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면서 업소를 대표해 뉴욕 일원에서 열린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가해 뛰어난 맛과 스타일의 메뉴를 알리고 있다.     오 셰프가 그동안 나로 레스토랑을 대표해 참여한 주요 이벤트는 ▶Food Bank for New York City event(The Inaugural Gotham Ball) ▶The Korean Cookbook Launch Party ▶The New York City Wine and Food Festival ▶NBC Annual Tree Lighting Party 등이다.   특히 오 셰프는 지난 8월 30일 열린 AP 하우스 이벤트(AP House private event)에도 주요 셰프로 참여해 연근 조림을 곁들인 떡갈비와 연어구이, 그리고 한국의 잡채를 재해석한 잡채 요리를 선보여 인기를 모았다.     오 셰프는 “메뉴의 계획 단계에서 나로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인 떡갈비를 선택하고 그와 어울리는 재료들을 조합했고, 또 재료를 구매할 때에도 품질과 신선도를 고려해 최상의 재료를 선택했다”며 “이벤트에서는 요리의 조리와 마무리 작업을 책임져 고객들을 맛있는 식사로 만족시켰는데, 재료의 손질과 조리 시간·온도를 철저하게 관리해 안전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오 셰프는 이와 함께 음식의 전달 방식과 디자인에도 신경을 쓰는 등 이벤트 음식의 성공을 위해 전문적이고 신중한 역할을 수행했다.   한편 이같은 성공을 바탕으로 오 셰프는 오는 2024년과 2025년에는 서울(Solbam)과 싱가포르(Meta), 런던(Solip) 등에서 열리는 이벤트에 참여해 뛰어난 요리 실력과 창의적인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오지은 오지은 셰프 나로 나로 레스토랑 NARO 맨해튼 나로

2023-11-01

“K-푸드의 미래를 열겠습니다”

뉴욕의 최고급 레스토랑 ‘주아 레스토랑(Jua Restaurant)’의 문병철(사진) 셰프가 ‘남들과 다른’ 창의적인 K-푸드(한식 요리) 메뉴를 선보이며 고객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주아 레스토랑’은 ‘뉴욕 1 미셸린 스타(1 Michelin star, New York)’로 이미 뉴욕에서는 최고 수준의 레스토랑으로 잘 알려진 업소.   ‘주아 레스토랑’은 코리안 다이닝으로 시그니처 메뉴인 ‘7코스 단일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데, 반찬이나 죽 같은 한인들에게 친숙한 음식에 우드 파이어를 접목해 숯과 나무로 훈연을 가미한 뉴 스타일의 코리안 다이닝이다. 여기에는 각종 고기류를 비롯해 토마토와 파프리카 재료를 함께 풀어낸 랍스터 등 각종 해산물 재료를 정갈하게 구운 환상적인 K-푸드들이 나온다.   문 셰프는 “같은 재료를 사용하더라도 조리법이나 형태를 바꾸면 다른 느낌으로 표현이 가능하다”며 “숯불에 구운 랍스터와 로메스코 퓌레, 비스크 소스, 토마토 콩피, 구워서 껍질을 벗긴 파프리카는 맛과 식감, 형태가 모두 다르지만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조화롭게 어우러진다”고 설명했다.   또 문 셰프는 ‘캐비아 김’ 메뉴를 개발해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캐비아 김’은 맛뿐 아니라 먹었을 때 느껴지는 식감도 일식과 차이가 있고, 특히 바삭한 김부각으로 원통을 만들고 그 안에 트뤼프 라이스, 김치, 차이브, 아보카도 육회와 캐비아를 얹어, 맛과 건강을 함께 전하는 메뉴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문 셰프는 한국의 전통 음식인 ‘죽’을 뉴요커들의 입맛에 맞게 개발했는데 푸아그라와 리소토처럼 익힌 쌀에 들깨로 만든 육수를 넣고 만든 특별 메뉴다. 밥알이 완전히 으깨지지 않고 살아 있는 상태인 데다 훈연한 가리비, 잎새 버섯 시금치, 씻은 김치가 들어가서 특별한 맛을 만들어내고 있다.   여기에 문 셰프가 독창적으로 만든 감자칩, 사워크림, 젤리, 캐러멜라이즈드 어니언 칩 등 스낵류도 다른 레스토랑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먹거리다. 문 셰프는 “오래전부터 서울 음식을 어떻게 외국인 고객들에게 맞게 소개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이런 고민 끝에 한국적인 맛을 갖추면서 서구 스타일을 갖춘 스낵을 개발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민 셰프의 이러한 창의적인 K-푸드 메뉴는 짧은 기간이 이뤄진 것이 아니고, 청소년 시절부터 ‘최고의 셰프’ 꿈을 꾸어온 것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문 셰프는 충남에 있는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에 재학할 때 호주 브리즈번과 대전시의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고교생들에게 대학 진학이 아닌 해외 취업의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으로 셰프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그는 한국(공군 근무 포함)과 호주, 미국의 유명 레스토랑을 거치면서 요리 전문가로서의 깊은 안목과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문 셰프가 그동안 거쳐 온 유명 레스토랑만 해도 ▶이타닉 가든(서울 신세계 그룹 조선 팰리스 호텔) ▶라망시크레(서울 신세계 그룹 레스케이프 호텔) ▶묘미(서울) ▶대한민국 공군 ▶아리아(호주) ▶바커스 레스토랑(호주) 등이다. 특히 문 셰프는 한국 최고 수준의 레스토랑인 ‘묘미’에서 수셰프로 근무하면서 미셸린 심사를 새로 받을 때 메뉴의 60%를 준비하기도 했다.   셰프를 천직으로 여기고 한국과 호주 등에서 요리 개발에 몰두하던 문 셰프는 세계의 수도이자 전 세계 요리의 경연장, 전 세계 요리사들이 가장 진출하고 싶어하는 뉴욕에 K-푸드의 맛과 건강을 알리기 위해 태평양을 건넜다.   문 셰프는 “고교 재학 시절부터 인턴십과 실무 경험을 쌓기 시작해 셰프로서 일하던 중 더 큰 무대와 더 넓은 세상에서 남들과 다른 새로운 맛의 K-푸드 메뉴를 펼치는 꿈을 찾아 뉴욕으로 오게 됐다”며 “어린 시절부터 가르침을 주신 선생님들과 장진모 셰프(앤드 다이닝), 손종원 셰프(라망시크레)에게 감사드리고, 세계 요리의 경연장 뉴욕에서 K-푸드를 넘어, 세계 요리를 선도하는 최고의 셰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문병철 셰프 주아 레스토랑 뉴욕 1 미쉐린 스타 Jua restaurent 캐비아 김 묘미 레스토랑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 장진모 셰프 손종원 셰프

2023-10-26

[UCLA 노동센터 통계보고서] 한인타운 식당 704곳, 종업원은 9700명

LA한인타운의 레스토랑들이 LA지역 고용 창출을 이끄는 주역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식당 종사자들 대부분이 저임금 노동직이어서 주거비 부담감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UCLA 노동센터는 24일 한인타운 레스토랑 노동자들에 대한 보고서에서 한인타운은 LA시에 형성된 이래 40년여 년간 다인종 이민자들의 직장과 거주지로 자리 잡아 왔다고 그 역할을 규정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인타운에서 운영 중인 레스토랑은 총 704곳으로, 약 2스퀘어마일에 밀집해 있다. 이들 식당에 채용돼 일하고 있는 노동자 규모는 9695명이다. 다른 업종 종사자까지 포함하면 한인타운 내 노동자 수는 5만9437명에 달한다.   한인타운 내 레스토랑 숫자는 LA카운티 전체 1만8708개의 3% 선이지만 한인타운 레스토랑의 60%는 가족이 운영하는 소규모 식당이란 점에서 대형 프랜차이즈 등이 많은 주류사회 식당들과 비교했을 때 일자리 창출 파워가 적지 않다.   특히 한인타운 내 식당 종사자 중 77%는 풀타임으로 채용돼 LA 카운티 전체 풀타임 채용률(54%)보다도 높다.   채용 규모를 보면 한인타운 내 레스토랑의 절반이 넘는 421곳은 10명 미만의 종업원을 채용하고 있다. 반면 종업원 규모가 19명 미만인 레스토랑은 145곳으로, 전체의 20%였다. 종업원 규모가 20~49명 사이의 레스토랑은 109곳(15.5%), 50명 이상인 대형 레스토랑도 28곳으로 집계됐다. 대형 레스토랑의 경우 평균 채용 종업원 수는 74.5명이다.   한인타운 레스토랑 노동자 중 74%는 이민자로, 멕시코 출신이 51%를 차지해 가장 많고, 과테말라(15%), 엘살바도르(13%), 한국(11%) 출신이 뒤를 이었다.   보고서를 작성한 사바 와이드 디렉터는 “한인 레스토랑들의 대규모 종업원 채용은 코리안 바비큐 레스토랑의 성공 등으로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와이드 디렉터는 보고서에 “한인타운은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문화 및 상업 중심지로서, 레스토랑 산업으로 인해 밤 문화와 관광지로 붐을 일으켰으며 최근에는 고급 주택과 호텔이 개발되고 전문직 종사자들이 유입되면서 LA시가 이로 인한 이익을 누리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밖에 보고서는 한인타운에서 운영 중인 비즈니스를 업종별로 보면 레스토랑과 바가 전체 비즈니스의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로 소매업(12%), 의료 및 사회복지(8%),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7%), 건축(7%), 행정, 폐기물관리, 교정서비스(7%), 개인 사업, 수리 서비스(7%) 순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고서는 레스토랑 노동자들의 절반 가량(46%)은 높은 주거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인타운 레스토랑 노동자의 72%는 저임금을 받고 있다. LA카운티 레스토랑 노동자의 경우 이 비율은 70%였다.   시간당 임금은 분야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였다. 한 예로 서빙 담당자의 경우 한인타운 레스토랑 근무자는 시간당 14.86달러를 받고 있지만 LA카운티내 레스토랑 근무자는 시간당 14.30달러로, 한인타운 레스토랑 노동자의 임금이 다소 높다. 반면 한인타운 내 레스토랑 셰프의 시간당 임금은 13달러로, LA카운티 레스토랑 셰프의 시간당 임금(14.99달러)보다 시간당 1.99달러의 임금 차를 보였다.   이번 보고서는 UCLA 노동센터 외에 한인타운이민노동자연합(KIWA), 샌디에이고스테이트대학 등이 참여해 진행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UCLA 노동센터 통계보고서 한인타운 종업원 한인타운 레스토랑 선이지만 한인타운 한인 레스토랑들

2023-10-24

LA 최고급 일식당 '노부 말리부', 성희롱 소송 당해

    한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LA 최고급 일식당 '노부 말리부(Nobu Malibu)' 여종업원이 레스토랑을 상대로 사업장 안에서 성폭행 및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는 올해 23세 여성이고 이름은 무명씨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소장에서 본인과 다른 여종업원들은 최고급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는 업무의 일환으로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도록 강요받았고 매니저와 고객들로부터 원하지 않는 성적 접촉을 막아내야 했다"고 말했다.   노부 레스토랑은 셰프인 마츠히사 노부와 전설적인 배우 로버트 드 니로, 영화제작자 메이어 테퍼가 공동으로 설립하고 소유한 회사다. 미국에만 약 20개 도시에 지점이 있고 전 세계 50여개 도시에 지점을 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식 전문 레스토랑이다. 특히 노부 말리부는 LA에서 유명 연예인을 포함한 유명 인사들을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꼽힌다.   원고는 마커스로 부르는 매니저의 경우 "지속적으로 근무시간에 손으로 나의 엉덩이를 만졌다"고 주장했다고 원고 측 변호사가 마련한 보도자료를 통해 주장했다.   보도자료는 또 "한번은 그 매니저가 술을 한동안 마신 뒤 나의 두손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목에 키스를 했다"고 밝혔다. 자료는 이어 "원고와 다른 여종업원들은 마커스의 행동에 관해 불만을 제기했고 식당 측은 결국 그를 해고했다. 하지만 해고된 그가 식당에 손님으로 오는 것은 허용됐기 때문에 그의 행동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던 여종업원들은 그를 만날 수 있다는 두려움 속에서 근무해야 하도록 강요받고 있다"고 말했다.   소장은 소장에 언급된 행동이 "괴롭힘이고 합의되지 않은 것이며 원고의 성에 기반한 것"이라면서 남자 종업원은 비슷한 상황에 처할 필요가 없는 것들이라고 명시했다.     관련 소송은 13일 LA 카운티 수피리어 법원에 접수됐다. 원고는 손해배상금과 변호사 비용 등으로 최소 50만 달러 이상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일 기자여종업원 말리부 노부 말리부 성희롱 소송 노부 레스토랑

2023-09-15

‘왕비(WANGBI)’, 한식의 새로운 기준점을 내놓다

뉴욕시 맨해튼의 ‘먹자골목’이라고 할 수 있는 미드타운 32스트리트.   그 거리의 가장 중심에 위치한 3층짜리 한식당으로, 수년째 미국 본토에서 한국의 맛을 제일 잘 재현한 식사류와 바비큐 구이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난 ‘안토야 모던 코리안 BBQ(Antoya Modern Korean BBQ·이하 안토야)’.   유명 미디어인 ‘시크릿 NYC(Secret NYC, https://secretnyc.co/)’는 지난달 15일 ‘뉴욕시 일원 최고의 한국 BBQ 식당 10곳’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안토야를 가장 먼저 소개하며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미슐랭 가이드 ‘빕 그루망’에도 선정된 안토야는 매일 새롭게 나오는 4가지 반찬과 젓갈 그리고 스페셜 요리까지, 가득 준비된 런치 한상 세트를 22~35달러의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또 한번 뉴요커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기세에 힘입어 안토야의 오너인 토니 박 대표는 한국의 전통을 더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셰프 카운터 레스토랑 ‘왕비(Wangbi.王妃)’를 안토야 식당 2층에 야심차게 새로 오픈한다.     모던함과 전통이 겸비된 인테리어에서부터 최상의 식재료까지, 12석이 준비된 왕비는 조선시대 수라상 음식을 모티브로 하여 7코스 요리를 138달러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왕비는 셰프들이 직접 담근 밑반찬 겉절이부터 메인 요리로 나오는 들깨사골수제비, 최고급 고기 구이류, 솥밥, 된장찌개 그리고 디저트까지, 모든 음식의 과정들이 손님 앞에서 이루어진다.   셰프 카운터를 맡는 셰프들의 리더인 김태우 수석(이그제큐티브) 셰프는 서울·호주·미국의 유명 식당에서 한국 음식에 관한 전문적인 경험을 쌓았는데, 뛰어난 리더십과 요리 개발, 메뉴 계획 등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음식 경험을 제공할 것을 자신하고 있다.   또한 왕비는 기존의 와인 페어링 대신, 한국음식에 좀 더 적합한 전통소주 페어링을 제공함으로써, 손님들에게 한국의 미(美)와 미(味)를 동시에 선사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러한 한국의 아름다움과 맛을 선사하는 왕비의 주류 프로그램 리더는 김경문 매스터 소믈리에(최고 주류 서비스 전문가로 전세계 247명 중 한 명)로, 김 소믈리에는 한국과 뉴욕의 ‘정식’ 레스토랑 등에서 최고 수준의 대 고객 주류 서비스를 제공해 온 경험을 갖고 있다.   왕비는 이러한 음식과 주류 분야의 최고 수준에 걸맞게 ▶셰프 카운터 옆에 소형 경복궁 모형(목조) 설치와 눈에 반사되지 않는 우아한 ‘알토(ALTO)’ 조명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의 식품명가 ‘안동제비원’의 간장과 된장 등 각종 장류 ▶한국 도자기의 고장 이천의 명가인 ‘토토공방’의 각종 도자기 용기 ▶한국 금속공예의 뛰어난 미와 실용성을 상징하는 방짜(유기) 그릇들을 사용하는 것도 각별하다.   왕비는 이를 통해 면면한 세월을 이어 온 한국의 정신, 왕가의 성찬, 그리고 뉴욕 식탁의 품격 상승까지, 귀한 손님들께 한국의 미(美)와 미(味)를 동시에 선사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왕비 관련 정보는 웹사이트(wangbinyc.com) 참조.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왕비 안토야 레스토랑 2층 맨해튼 한식당 김태우 김경문 소믈리에

2023-09-14

전화·온수 끊겨 JJ그랜드 우미관 개점휴업

LA한인타운 중심부인 윌셔와 하버드 불러바드의 JJ그랜드 호텔 안에 있는 우미관 레스토랑이 ‘개점휴업’ 상태다.   올해 초 호텔을 인수한 새 건물주가 건물 입구와 주차장 입구를 폐쇄하고 전화선을 끊는 등 정상 운영을 막아 식당 영업이 제한받고 있기 때문이다.   우미관의 손연익 사장은 “새 건물주와 지난 4월 계약을 맺었다. 당시 다음 달부터 내부 리모델링을 시작해서 호텔을 럭서리하게 바꿀 것이라며 렌트비도 2000달러나 인상했다”며 하지만 리모델링 공사는 시작도 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새 건물주가 전화비를 내지 않아 전화선이 끊어졌다. 레스토랑 전화번호는 호텔 전화선과 연결돼 있어 이로 인한 피해가 막대하다”며 “전화선을 따로 만들기 위해 건물 내 전화 패널 시스템을 개방해 달라고 수차례 요구했지만 들어주지 않았다. 이 때문에 고객들 사이에서 레스토랑이 폐업했다는 소문까지 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차장 입구도 갑자기 폐쇄하는 바람에 레스토랑을 방문하려던 손님들이 돌아가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게다가 레스토랑 운영에 필수 요소인 온수 시스템도 잠가놓은 것으로 파악됐다.   손 사장은 “건물주의 비상식적인 운영에 레스토랑 매출이 반 토막이 나고 임금을 제대로 주지 못하는 등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다. 지난달에 렌트비를 내지 못했을 정도다. 하지만 건물주는 퇴거통지서를 보내더니 심지어 식당 주방까지 찾아와 렌트비를 내라고 독촉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와 관련 본지는 설명을 듣기 위해 건물 매니저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고 메시지를 남겼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     현재 손 사장은 LA카운티 법원에 퇴거 통지 무효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그는 “한인타운에서 오랫동안 사랑을 받은 우미관이 새 건물주에게 계약 위반을 당하고 이런 식으로 사라질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며 “건물주에게 정당한 운영권을 받기 위해 싸우겠다. 우미관을 사랑하는 한인들도 응원을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글·사진=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개점휴업 그랜드 주차장 입구도 jj그랜드 호텔 레스토랑 전화번호

2023-09-13

라이브 카지노 간판 레스토랑은 '한식당'

    메릴랜드 라이브 카지노의 간판 레스토랑으로 고급 K바비큐 한식당 '코호(KOHO)'가 문을 열었다.     17일 열린 공식 개업식에서 손영석 대표는 "코리아 하우스(Korea House)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코호'라는 이름에 걸맞게, 한국의 자랑스러운 맛을 주류사회에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손 대표는 "아버님(손경준 한국전 참전유공자회 워싱턴 지회장)에게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도 한인 여러분을 최선 다해 모시겠다"고 덧붙였다.     메릴랜드 카지노 입구에 위치한 대형 한식당인 '코호'는 갈비, 삼겹살 등 바비큐를 주메뉴로 한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에 K푸드의 열풍과 함께 주류 고객들에게 최고의 음식을 선사한다는 각오로 임직원들은 임하고 있다.     개업식에는 래리 호건 메릴랜드 전 주지사 부부를 비롯 라이브 카지노 임직원 및 워싱턴 지역 한인사회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라이브 카지노 로버트 노턴 CEO는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한식당이 라이브 카지노의 간판 레스토랑으로 자리잡게 돼 기쁘다"면서 "모든 고객들에게 한식의 빼어난 맛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레스토랑 라이브 라이브 카지노 간판 레스토랑 메릴랜드 카지노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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