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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타고 집 보러 간 부부, 괴한에 두드려 맞고 납치됐다

코네티컷의 한 주택가에서 고급 승용차를 몰고 살 집을 구하러 갔던 부부가 폭행을 당하고 납치된 사건이 발생했다.     ABC7 방송에 따르면 한 50대 부부는 25일 부동산 중개인을 만나기 위해 댄버리에 있는 한 주택에 타고 온 람보르기니 차를 세웠다. 이때 하얀색 승합차(Van)가 뒤에서 이들을 들이받았고 부부가 차에서 내리자 다른 세 대의 차량이 이들을 에워쌌다.     여섯 명으로 구성된 용의자들은 야구 방망이로 이들 부부를 구타하고 승합차에 밀어 넣었다. 용의자들은 피해자의 손과 발을 테이프로 묶고 눈을 가리기도 했다. 다른 용의자들은 람보르기니를 몰고 달아났다.     이를 목격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고 빠른 속도로 도주하던 승합차는 커브 길에서 통제력을 잃고 도로 표지판을 들이받으며 멈추게 됐다. 경찰은 승합차 안에서 부부를 발견했고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경찰은 도난당한 람보르기니와 범행에 사용된 다른 차들도 모두 찾았다. 경찰은 용의자 여섯 명을 모두 체포했고 이들 모두 플로리다주 출신으로 피해 부부와는 어떤 관계도 없었다고 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모두 1급 폭행죄, 1급 납치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타깃이 됐던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정확한 동기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온라인 뉴스팀람보르기니 구타 폭행 커네티컷 플로리다 납치

2024-08-28

훔친 람보르기니 타고 시속 100마일로 도주하다 충돌 사망

훔친 람보르기니 우라칸을 타고 경찰 추격을 피해 달아나던 남성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사망했다. LA경찰국(LAPD)은 사망한 운전자는 여러 건의 중범죄 혐의로 영장이 발부돼 있었던 엘리엇 두간(51)으로 신원을 확인했다. 경찰은 지난달 6일 새벽 5시쯤 샌페르난도 밸리 지역 셔만 웨이와 리세다 불러바드의 교차로 근처에서 한 운전자가 람보르기니 안에서 졸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다가갔다.  경찰은 람보르기니가 도난 차량임을 확인하고 운전자에게 차에서 내릴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경찰의 추궁에도 불구하고 운전자는 람보르기니 절도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며 차에서 내리지 않았다.두간을 결국 셔먼 웨이 서쪽으로 차를 몰고 달아났다. 경찰은 곧바로 달아나는 차를 뒤쫒으며 추격전에 들어갔다.  두간은 시속 100마일 이상의 속도로 달리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가로수들까지 충돌했다. 충돌의 여파로 그의 몸은 수백 피트 멀리 날아갔으며 현장에서 즉사했다.  람보르기니가 워낙 과속으로 질주했기 때문에 충돌이 일어난 이후 잔해들이 여기저기 날아갔다. 잔해들은 인근에 주차된 여러 대 차량들에 피해를 입혔다.  두간이 어떻게 람보르기니를 훔치게 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박준한 기자 [[email protected]]람보르기니 중앙분리대 운전자 시속 셔먼 웨이 해당 차량 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2024-05-08

"영화처럼 질주 안 돼" 불법 레이싱 단속 강화

할리우드의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라이드 오어 다이(Fast X·이하 분노의 질주 10)’ 개봉에 맞춰 남가주 법집행기관들이 불법 레이싱 단속 강화에 나섰다.   18일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 LA경찰국(LAPD), LA카운티 셰리프국(LASD)은 베벌리 그로브 멜로즈 애비뉴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영화 분노의 질주 10을 모방하는 불법 레이싱 또는 드리프팅은 자칫 시민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영화 분노의 질주는 2001년 1편이 개봉한 뒤 20년 넘게 시리즈를 이어오며 다양한 자동차 경주와 액션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늘(19일) 전국에서 개봉하는 열 번째 작품은 이미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했다.     영화적 설정과 현실은 전혀 다르지만, 분노의 질주 시리즈가 인기를 얻으면서 일반인 사이에서도 위험천만한 자동차 경주 장면을 따라 하는 부작용이 벌어지자 시리즈가 개봉할 때마다 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마이클 무어 LAPD 국장은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영화 속 장면을 흉내 내려는 ‘카피캣’에게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영화는 그저 환상일 뿐 주행 장면을 따라 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법집행 당국은 불법 레이싱 또는 드리프트 적발 시 운전자에게 벌금을 부과하고 차량을 압류한다고 경고했다. 운전 중 사망 사고를 유발할 경우 형사처벌도 각오해야 한다.   로버트 루나 LASD 국장은 “불법 경주나 드리프팅 시도 자체를 멈춰야 한다. 그런 행위는 사람들의 생명에 심각한 지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형재 기자[email protected]사설 분노 람보르기니 스포츠카 불법 레이싱 김상진 기자

2023-05-18

람보르기니, 애틀랜타서 인기 폭발

최근 애틀랜타 메트로 지역에서 '슈퍼카' 람보르기니 자동차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7일 귀넷 데일리 포스트가 보도했다.   람보르기니, 애스턴마틴, 맥라렌 등 ‘슈퍼카’를 판매하는 ‘모터 카 오브 애틀랜타’는 람보르기니 애틀랜타의 매출 상승에 힘입어 지난 6월, 1200만 달러를 들여 샌디 스프링스에 위치한 딜러 매장을 확장 리모델링했다.     딜러샵에서 람보르기니 섹션은 3500제곱피트 이상으로 확장되었다. 이 중에는 구매자가 색상과 마감을 직접 보고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공간, 새로운 쇼룸, 이벤트 공간, 옥상 테라스도 포함되었다.     람보르기니의 매출 상승 비결은 최근 들어 젊고 돈이 많은 이들이 애틀랜타에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모터 카 오브 애틀랜타' 람보르기니 담당 매니저 브랜든 사시는 “영화 제작사에 대한 세금 인하 정책으로 많은 혜택을 본 사람들이 람보르기니의 주 고객층”이라며 “배우, 운동선수, 프로듀서, 유명 래퍼 등 모두 차를 좋아하고, 우리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고 전했다.     최신 모델인 우라칸 테크니카를 포함해 차량 종류가 다양해진 요인 또한 매출 상승에 큰 영향을 줬다.   그러나 이 같은 인기에도 람보르기니는 희소성을 위해 출고 차량의 개수를 조절하고 있다. 사시 담당자에 의하면 람보르기니 애틀랜타는 매출이 증가했다고해도 연간 약 70대를 판매한다. 람보르기니 본사는 브랜드의 독점성과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이 같은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인기 람보르기니 SUV 차종인 우루스를 현재 주문하면 최소 2년은 기다려야 차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는 애틀랜타만의 현상만은 아니다. 람보르기니는 최근 역사상 최대의 글로벌 1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윤지아 기자슈퍼카 람보르기니

202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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