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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처럼 질주 안 돼" 불법 레이싱 단속 강화

할리우드의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라이드 오어 다이(Fast X·이하 분노의 질주 10)’ 개봉에 맞춰 남가주 법집행기관들이 불법 레이싱 단속 강화에 나섰다.   18일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 LA경찰국(LAPD), LA카운티 셰리프국(LASD)은 베벌리 그로브 멜로즈 애비뉴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영화 분노의 질주 10을 모방하는 불법 레이싱 또는 드리프팅은 자칫 시민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영화 분노의 질주는 2001년 1편이 개봉한 뒤 20년 넘게 시리즈를 이어오며 다양한 자동차 경주와 액션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늘(19일) 전국에서 개봉하는 열 번째 작품은 이미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했다.     영화적 설정과 현실은 전혀 다르지만, 분노의 질주 시리즈가 인기를 얻으면서 일반인 사이에서도 위험천만한 자동차 경주 장면을 따라 하는 부작용이 벌어지자 시리즈가 개봉할 때마다 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마이클 무어 LAPD 국장은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영화 속 장면을 흉내 내려는 ‘카피캣’에게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영화는 그저 환상일 뿐 주행 장면을 따라 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법집행 당국은 불법 레이싱 또는 드리프트 적발 시 운전자에게 벌금을 부과하고 차량을 압류한다고 경고했다. 운전 중 사망 사고를 유발할 경우 형사처벌도 각오해야 한다.   로버트 루나 LASD 국장은 “불법 경주나 드리프팅 시도 자체를 멈춰야 한다. 그런 행위는 사람들의 생명에 심각한 지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형재 기자kim.ian@koreadaily.com사설 분노 람보르기니 스포츠카 불법 레이싱 김상진 기자

2023-05-18

람보르기니, 애틀랜타서 인기 폭발

최근 애틀랜타 메트로 지역에서 '슈퍼카' 람보르기니 자동차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7일 귀넷 데일리 포스트가 보도했다.   람보르기니, 애스턴마틴, 맥라렌 등 ‘슈퍼카’를 판매하는 ‘모터 카 오브 애틀랜타’는 람보르기니 애틀랜타의 매출 상승에 힘입어 지난 6월, 1200만 달러를 들여 샌디 스프링스에 위치한 딜러 매장을 확장 리모델링했다.     딜러샵에서 람보르기니 섹션은 3500제곱피트 이상으로 확장되었다. 이 중에는 구매자가 색상과 마감을 직접 보고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공간, 새로운 쇼룸, 이벤트 공간, 옥상 테라스도 포함되었다.     람보르기니의 매출 상승 비결은 최근 들어 젊고 돈이 많은 이들이 애틀랜타에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모터 카 오브 애틀랜타' 람보르기니 담당 매니저 브랜든 사시는 “영화 제작사에 대한 세금 인하 정책으로 많은 혜택을 본 사람들이 람보르기니의 주 고객층”이라며 “배우, 운동선수, 프로듀서, 유명 래퍼 등 모두 차를 좋아하고, 우리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고 전했다.     최신 모델인 우라칸 테크니카를 포함해 차량 종류가 다양해진 요인 또한 매출 상승에 큰 영향을 줬다.   그러나 이 같은 인기에도 람보르기니는 희소성을 위해 출고 차량의 개수를 조절하고 있다. 사시 담당자에 의하면 람보르기니 애틀랜타는 매출이 증가했다고해도 연간 약 70대를 판매한다. 람보르기니 본사는 브랜드의 독점성과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이 같은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인기 람보르기니 SUV 차종인 우루스를 현재 주문하면 최소 2년은 기다려야 차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는 애틀랜타만의 현상만은 아니다. 람보르기니는 최근 역사상 최대의 글로벌 1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윤지아 기자슈퍼카 람보르기니

202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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