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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 라이트에이드, 가주 31개 매장 폐점

지난 15일 파산 보호 신청한 대형 약국 체인 ‘라이트에이드’가 LA한인타운점을 포함한 가주 31곳 등 전국에서 154개의 매장을 폐점한다.     폭스 뉴스의 18일자 보도에 따르면, 라이트에이드는 재정 건전성 제고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국 154개 매장의 문을 닫기로 했다. 이 중 31곳은 가주에 있으며 한인 밀집 거주지역인 LA와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16개 매장도 폐점 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LA한인타운 내 라이트에이드 매장(959 크렌셔 불러바드)은 오늘(19일) 문을 닫는다.   이외에도 버뱅크, 롱비치, 글래스셸파크, 웨스트 LA, 다우니, 코비나, 라푸엔테, 알함브라, 어바인, 라미라다, 코스타메사, 데이나포인트, 요바린다, 샌타애나 등 16곳이다. 〈표 참조〉 다만, 폐점 날짜는 알려지지 않았다.     과도한 부채에 시달려온 업체는 판매 부진과 부채 증가,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 남용과 관련한 소송 등까지 겹쳐서 결국 지난 15일 뉴저지 파산법원에 챕터11 신청서를 제출했다.     회사 측은 채권단과 채무조정 계획에 합의했으며 부채를 대폭 줄이기 위한 채무조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16일 밝힌 바 있다.   한편, 라이트에이드는 전국 2000여 개 매장을 가진 대형 약국 체인으로 현재 고용 규모도 4만5000명에 달한다. 정하은 기자라이트에이드 파산 라이트에이드 전국 매장 폐점 전국 매장

2023-10-18

약국체인 라이트에이드 파산 전망

대형 약국체인 라이트에이드가 파산으로 수백개의 매장을 폐쇄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소식통을 인용해 라이트에이드가 전국의 2100여개 매장 중 상당수를 영구 폐점할 수 있는 파산 계획 조건을 채권자와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조건에는 400~500개의 매장을 폐쇄하고 나머지는 채권자들이 운영 매각 또는 인수하는 것을 제안하는 내용이 포함됐으며 양측은 폐점 매장수를 놓고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수의 매장이 비경제적인 장기 임대 계약에 묶여 있기 때문에 파산이 이를 해소하는 효과적인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VS 및 월그린과 경쟁하고 있는 라이트에이드는 자사의 엘릭서 약국 사업부와 기타 사업 부문을 매각하기 위해 경매 절차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필라델피아에 본사를 둔 라이트에이드는 33억 달러가 넘는 부채와 오피오이드 공급 과잉 혐의로 1000건이 넘는 연방 소송에 직면해 있다.     라이트에이드는 법원에 법무부의 소송을 기각해 달라고 요청하고 불법 오피오이드 처방전을 작성했다는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오피오이드 소송과 관련해 지난 수년간 퍼듀 파마, 엔도 인터내셔널, 말린크로트 등 3개의 제약사가 파산했으나 약국체인이 파산을 추진하는 것은 라이트에이드가 처음이다. 박낙희 기자라이트에이드 약국체인 약국체인 라이트에이드 대형 약국체인 파산 계획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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