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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작가 ‘페인팅과 드로잉’…팝아티스트 메리 라이 등 5인

갤러리 파도(관장 줄리엔 정)가 다국적 작가 전시회 ‘더 하이라이츠(The Highlights)’를 18일까지 베네딕트 파인 아트 스페이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4개의 대륙, 5명의 작가 그룹전으로 참여작가는 레나타(아르헨티나), 엘 프레노(벨기에), 김혜주(한국), 캐트린 커트 그린(미국), 메리 라이(미국) 등이다.     갤러리 측은 “페인팅과 드로잉이라는 주제로 5인 작가 그룹 전시를 마련했다”며 “메리 라이, 엘 프레노, 김혜주 작가는 2월 열리는 LA 아트 쇼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마블링 기법으로 색감과 텍스처의 혼합 과정을 표현하는 레나타의 추상 작품, 미니멀 표현과 푸른 하늘이 시그니처로 데이빗 호크니 작품을 연상시키는  엘 프레노, 코뿔소 화가로 한국에서 잘 알려진 김혜주 작가, 빈센트 반 고호의 작품의 정원 식물을 펜으로 새롭게 표현한 캐트린 커트 그린의 추상 드로잉, 그리고 팝아티스트가 표현한 팝 컬쳐 캐릭터의 메리 라이 작가 작품 등 개성있는 예술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정 관장은 “작가 개인의 다양한 작품 주제들 중 가장 대표적인 스타일을 엄선한 기획 전시”라며 “문화 예술의 국제교류라는 갤러리 파도 설립 미션에 맞는 다양한 국적의 작가 협업 전시회”라고 설명했다.     ▶주소: 3500 W. 6th St. #304 LA   ▶문의: (310)922-9100 이은영 기자팝아티스트 다국적 팝아티스트 메리 메리 라이 추상 드로잉

2022-12-11

[골프 칼럼] 프리퍼드 라이 룰

라운드할 때마다 골퍼의 판단을 곧잘 흐리게 만드는 것은 ‘볼은 놓여있는 그 상태 그대로 쳐야 한다’는 룰(Golf Rule)이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매끈하게 잘 다듬어진 잔디 위에 샷 하기 좋게 놓인 볼조차도 제대로 쳐서 그린에 올릴 수 있을까 말까, 볼을 칠 때마다 항시 두렵기만 한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모처럼 드라이버가 잘 맞아서 페어웨이 정 가운데로 날아간 볼이 새나 동물들이 파헤쳐, 잔디가 심하게 상한 곳 또는 디봇(Divot, 골프 클럽에 의해 파인 자국)에 볼이 들어가 있을 때의 판단이 문제다. 이때 골퍼들 대부분이 샷 하기 좋은 옆자리로 볼을 슬며시 옮기고 싶어하는 것은 초보자이건 고수이건 인지상정이다. 행여나 승부욕에 판단이 흐려져 규칙을 어겼다가는 동반 골퍼에겐 낭패감을 주게 되고, 자신도 멘탈이 흔들리면서 그날의 라운드를 통째로 망쳐버린 경험이 한두 번쯤은 있을 것 같다.     원래 페어웨이(Fair Way)는 바다 밑에 암초가 없고 배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바다의 큰길이라는 항해 용어라고 한다. 이러한 의미를 골프에 가져오게 되면서부터 골프 코스의 페어웨이는 티잉 그라운드부터 그린까지 일정한 높이의 잔디 길이로 매끈하게 다듬어서 골퍼가 항시 편안하게 샷을 할 수 있도록 잘 정비된 구역으로 정의하고 있다. 페어웨이를 벗어나면 당연히 암초 격인 러프(Rough)나 해저드(Hazard)가 기다리도록 코스 설계를 규정하고 있기도 하다.     우리가 자주 찾게 되는 주변 카운티의 퍼블릭 골프장이나 세미 프라이빗 골프장들은 이러한 골프장 페어웨이 정의와는 상충하는 점이 너무 많다. 코스가 제대로 정비되어 있지 않고 임의대로 곳곳에 만들어진 암초와 흙바닥이 그대로 드러난 페어웨이에서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서로 언성을 높여가며 굳이 ‘볼은 놓여있는 그 상태로 그대로 처야한다’는 룰을 꼭 지켜야만 하는지 의문이 간다.     그래서 필자는 특별한 경기나 게임이 아니라면 가급적 동반 플레이어들과 프리퍼드 라이 룰(Preferred lies rule)을 적용하며 골프를 즐길 것을 추천하고 싶다. TV 중계방송에서 종종 선수들이 경기 중에 페어웨이에서 볼을 집어 들어 닦은 후, 볼을 벌타 없이 옮겨놓고 샷 하는 장면을 가끔 보게 되는데 일명, 윈터 룰(Winter Rules)이라고도 말하는 프리퍼드 라이 로컬 룰(Local rules)을 적용하고 있다. 프리퍼드 라이는 ‘볼을 더 좋은 자리’에 한 클럽 또는 6인치 내 옆이나 뒤로 옮기고 칠 수 있도록 페어웨이 내에서만 허용되는 공식 룰이며, 로컬 룰은 코스의 상태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골프장의 특성과 조건, 기상 상태의 변화에 따라 안전하고 공정한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골프장 재량으로 정해지는 룰이다.   사실 페어웨이가 손상되고 코스 상태가 나쁜 상황에서 룰만을 너무 고집하다 보면 진정한 골프의 묘미를 쉽게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친선경기나 지인들과의 가벼운 내기 골프 정도라면 게임 하기 전에 “오늘은 프리퍼드 라이로 게임 하자”고 선언하고, 우리들의 로컬 룰로 합의만 한다면 ‘볼을 있는 상태 그대로 쳐야 한다’는 강박 관념에서 벗어나고 다툼과 오해가 없는 즐겁고 명랑한 라운드가 될 것이다. 정철호 / 골프 칼럼니스트·티칭프로 Class A-1골프 칼럼 라이 세미 프라이빗 라이 로컬 코스 상태

2022-08-29

[전익환 골프 교실] <435> 셋업 유지ㆍ경사각 따라 스윙

경사진 라이에 있는 볼을 칠 경우 즉 볼 보다 낮은 위치에서 샷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바로 셋업이다.   이때 볼은 경사진 방향 그대로 휘어서 굴러간다는 점을 기억하면 유용한데,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내리막 라이면 볼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휘어 굴러갈 것이다.   볼보다 낮은 위치에서 샷을 하면 보통 평평하게 스윙하는 바람에 청크샷을 하기가 쉽다. 우선 명심할 점은 클럽을 평소보다 길게 잡으라는 것이다.     볼이 높이 있을수록 그립은 짧게 클럽은 길게 잡아 거리의 손실을 보충해야 한다. 아울러 오른편에서 왼편으로 휘어지는 점을 감안하여 오른쪽을 향해 샷을 해야한다. 볼이 정확히 맞도록 샷이 끝날 때까지 머리 높이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 볼보다 높은 위치에서 샷 할 때는 자세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볼을 제대로 맞히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어떤 샷을 하든 샷 하는 동안 셋업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볼보다 높은 위치에서 샷하면 오른손잡이의 경우 볼은 보통 오른쪽으로 휘어지므로 왼쪽을 겨냥하여 샷을 해야한다. 경사가 높을수록 더  왼쪽을 향해 볼을 쳐야한다.   스탠스는 넓게 서서 볼의 높이에도 최대한 가깝게 다가가고 샷 하는 동안 자세유지에도 도움이 되도록 한다. 스윙시 자세를 최대한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하며 머리 높이 또한 계속 아래쪽으로 유지한다.     스윙시 볼 바로 앞에 디봇을 만들겠다고 생각하면서 스윙하면 편리하다. 이렇게 하면 머리도 계속 아래쪽을 향할 것이며 목표지점까지 파워도 고스란히 전달할 수 있다.   한편 오르막 라이는 볼을 띄우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평평하지 않는 모든 라이 중에서 샷 하기 가장 쉽다.     내리치는 스윙으로 볼을 때리는 개념을 이해하지못하는 골퍼는 약간 오르막 라이에서 샷 연습을 해야한다. 어드레스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점은 몸이 흔들리지 않도록 스탠스를 유지하는 것과 스윙의 가장 낮은 지점을 파악하는 것이다. 몸의 중심은 최대한 볼의 위에서 벗어나지 말아야 하며, 어드레스 자세에서는 어깨의 각도가 지면의 경사와 같아야한다. 또한, 그립을 짧게 잡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가장 고려해야 할 점은 지면의 경사각을 따라 스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르막 라이가 클럽의 로프트를 높여서 높이 뜨고 비거리가 짧아진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한다.   반면 내리막 라이는 오르막 라이보다 훨씬 어렵고 복잡하다. 클럽의 로프트가 작아지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오르막 라이의 샷과 정반대로 생각하면 된다. 어드레스 자세에서는 어깨가 경사각과 같아야한다.     내리막 라이샷의 열쇠는 최대한 지면의 경사각을 따라 스윙하는 것이다. 안 그러면 볼이 얇게 맞기 십상이다. 내리막 라이에서는 클럽의 로프트가 낮아져서 탄도가 낮아진다는 것도 계산해야 한다.   PGA Professional·샌드캐년CC 디렉터     (818)731-2378  전익환 골프 교실 경사각 셋업 스윙시 자세 오르막 라이 최대한 지면

202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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