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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익환 골프 교실] <435> 셋업 유지ㆍ경사각 따라 스윙

경사면에서의 샷

경사진 라이에 있는 볼을 칠 경우 즉 볼 보다 낮은 위치에서 샷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바로 셋업이다.
 
이때 볼은 경사진 방향 그대로 휘어서 굴러간다는 점을 기억하면 유용한데,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내리막 라이면 볼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휘어 굴러갈 것이다.
 
볼보다 낮은 위치에서 샷을 하면 보통 평평하게 스윙하는 바람에 청크샷을 하기가 쉽다. 우선 명심할 점은 클럽을 평소보다 길게 잡으라는 것이다.  
 
볼이 높이 있을수록 그립은 짧게 클럽은 길게 잡아 거리의 손실을 보충해야 한다. 아울러 오른편에서 왼편으로 휘어지는 점을 감안하여 오른쪽을 향해 샷을 해야한다. 볼이 정확히 맞도록 샷이 끝날 때까지 머리 높이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 볼보다 높은 위치에서 샷 할 때는 자세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볼을 제대로 맞히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어떤 샷을 하든 샷 하는 동안 셋업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볼보다 높은 위치에서 샷하면 오른손잡이의 경우 볼은 보통 오른쪽으로 휘어지므로 왼쪽을 겨냥하여 샷을 해야한다. 경사가 높을수록 더  왼쪽을 향해 볼을 쳐야한다.
 
스탠스는 넓게 서서 볼의 높이에도 최대한 가깝게 다가가고 샷 하는 동안 자세유지에도 도움이 되도록 한다. 스윙시 자세를 최대한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하며 머리 높이 또한 계속 아래쪽으로 유지한다.  
 
스윙시 볼 바로 앞에 디봇을 만들겠다고 생각하면서 스윙하면 편리하다. 이렇게 하면 머리도 계속 아래쪽을 향할 것이며 목표지점까지 파워도 고스란히 전달할 수 있다.
 
한편 오르막 라이는 볼을 띄우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평평하지 않는 모든 라이 중에서 샷 하기 가장 쉽다.  
 
내리치는 스윙으로 볼을 때리는 개념을 이해하지못하는 골퍼는 약간 오르막 라이에서 샷 연습을 해야한다. 어드레스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점은 몸이 흔들리지 않도록 스탠스를 유지하는 것과 스윙의 가장 낮은 지점을 파악하는 것이다. 몸의 중심은 최대한 볼의 위에서 벗어나지 말아야 하며, 어드레스 자세에서는 어깨의 각도가 지면의 경사와 같아야한다. 또한, 그립을 짧게 잡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가장 고려해야 할 점은 지면의 경사각을 따라 스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르막 라이가 클럽의 로프트를 높여서 높이 뜨고 비거리가 짧아진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한다.
 
반면 내리막 라이는 오르막 라이보다 훨씬 어렵고 복잡하다. 클럽의 로프트가 작아지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오르막 라이의 샷과 정반대로 생각하면 된다. 어드레스 자세에서는 어깨가 경사각과 같아야한다.  
 
내리막 라이샷의 열쇠는 최대한 지면의 경사각을 따라 스윙하는 것이다. 안 그러면 볼이 얇게 맞기 십상이다. 내리막 라이에서는 클럽의 로프트가 낮아져서 탄도가 낮아진다는 것도 계산해야 한다.
 
PGA Professional·샌드캐년CC 디렉터  
 
(818)731-2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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