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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서디나서 애완견에 치명적인 '음식' 뿌리고 다닌 남성 수배

LA카운티 당국은 패서디나 길거리에 개에게 치명적인 음식을 방치한 것으로 보이는 용의자를 쫓고 있다며 주민들의 주의를 요구했다.     10일 NBC4 방송에 따르면 이스트 패서디나의 반려견 돌봄센터 인근 길거리에 초콜릿과 포도, 쌀과 국수 등을 놓고 가는 용의자의 모습이 영상에 포착됐다.     포도는 개가 먹었을 경우 신부전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초콜릿은 심장마비, 뇌졸중, 발작 등 증세를 일으킬 수 있다.     해당 돌봄센터에서 근무하는 주니어 에르난데스는 영상 속의 남성이 몇 달 동안 개를 유인하기 위해 M&M 초콜릿 등 개에게 치명적인 음식을 놓고 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는 고의적이고 계획된 행동”이라며 “이 지역에서 개를 산책시키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이런 행동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캐슬린 바거LA카운티(5지구) 수퍼바이저는 용의자에 대한 정보가 있는 사람들의 신고를 촉구했다.     바거 수퍼바이저는 “누군가가 풋힐 거리를 산책하는 개를 해치려 한다는 사실에 분노를 느낀다”며 “이 사람의 신원을 즉시 파악하고 이런 행동을 즉각 중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동물 학대는 절대 용납돼서는 안 되며 이는 명백히 잘못된 행동”이라고 했다.     패서니다 경찰국은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과 관련해 정보가 있는 사람은 전화(626-744-4501) 및 인터넷(cityofpasadena.net/police)으로 신고하면 된다. 온라인 뉴스팀패서디나 동물학대 초콜릿 포도

2024-09-11

플러싱 애견미용사, 동물학대로 기소

퀸즈 플러싱의 한 애견미용사가 동물학대 혐의로 기소됐다.     26일 멜린다 캐츠 퀸즈검사장은 플러싱에서 반려동물 미용 업무를 해 온 ‘리 얏 싱’(Lee Yat Sing·31)이라는 이름의 애견미용사가 몰티즈 애완견 죽음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동물학대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기소장에 따르면 이 애완견은 지난 3월 2일 싱이 일하고 있는 한 반려동물 미용업소(Furry Babies Pet Grooming·143-01 45애비뉴)에 맡겨졌고, 미용 작업이 끝난 뒤 다리를 절뚝이는 등 상태가 좋지 않았으며 결국 사망했다.     캐츠 검사장은 싱이 미용가위로 7파운드 무게의 애완견을 때리고, 머리와 목을 강하게 잡고 거칠게 다루는 장면 등이 모두 감시카메라에 포착됐다고 전했다. 애완견이 의식을 잃은 이후에도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으며, 6분 이상 거칠게 다룬 것으로 전해졌다. 법의학 수의사 부검 결과 이 애완견은 평소 건강한 상태였으며, 이번 사건으로 멍·통증 등이 다수 발생했으며 결국 사망하게 됐다는 것이 확인됐다.     캐츠 검사장은 “미용업소 등 소중한 반려동물을 맡은 관리인들은 건강한 상태 그대로 주인에게 돌려주는 것이 당연하다”며 “피고인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고 발언했다. 만약 유죄가 확정되면 싱은 최대 2년의 징역형을 살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애견미용사 동물학대 플러싱 애견미용사 반려동물 미용업소 동물학대 혐의

2023-05-26

뜨거운 차 안에 개 방치한 여성 쇠고랑

  조지아 코니어스시의 한 식당을 방문한 코네티컷 여성이 차 안에 개를 방치 후 죽게 해 동물 학대 혐의로 기소됐다.     채널2액션뉴스는 경찰이 지난 19일, 개가 잠긴 차 안에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개를 구출했다고 보도했다.     타히나웨스트브룩 경찰 수사관은 채널2뉴스에 “개는 운전석과 문 사이에 낀 상태로 발견되었으며, 혀가 나오고 입에 거품이 일고 있었다”고 구출 당시 상황을 전했다.     개는 당시 거의 의식을 잃고 있었고, 경찰관들은 체온을 낮추기 위해 물을 뿌렸다. 경찰들은 개에 심폐소생술까지 시행한 후 근처 동물 병원으로 수송했지만 결국 살지 못했다.   벅 반 코니어스시 경찰서장은 “병원에 도착한 후 측정한 동물 내부 온도는 화씨 110도를 넘었다”며 “주인은 개를 열에 방치해 죽음에 이르게 해 동물 학대 혐의로 기소됐다”고 말했다.     음식점과 식당마다 반려동물 출입 규칙이 다르기 때문에 개를 차에 놓고 내리는 것은 많은 애견인의 고민거리다. 연구에 따르면 화씨 70도 정도의 화창한 날씨에도 차 내부 온도는 첫 30분 동안 가파르게 올라 화씨 115도를 넘길 수 있다.   개는 체내 온도가 화씨 103도가 되는 순간부터 열사병을 겪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개를 차 안에 남겨둬야 할 때는 최대 5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창문을 조금 열어놓거나 에어컨을 틀어 차내 온도를 유지하는 방법이 있다.     조던 브라운 락데일 동물병원 수의사는 채널2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개가 차 안에 갇혀있지 않더라도 더운 여름에 열사병에 걸리기 쉽다”며 “과도한 헐떡거림을 눈여겨보고, 가장 중요한 것은 그늘과 물 없이 장기간 직사광선에 노출되지 않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윤지아 기자동물학대 반려견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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