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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100자 게시판] 애슨스 순회영사, 서울대·고려대 송년회 외

애슨스 순회영사  애틀랜타 총영사관은 UGA(조지아대학)가 있는 애슨스에서 다음달 5일 순회영사를 진행한다. 장소는 UGA OGE(국제협력처) 메인 컨퍼런스룸(1324 S Lumpkin St, Athens)이며, 사우스 주차데크에 주차할 수 있고, 주차비는 개인 부담이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하며, 예약 필요 없이 방문 순으로 업무를 접수할 수 있다. 여권, 증명서, 공증 등의 민원 업무를 접수할 수 있으며, 각자 필요한 업무의 준비 서류 등은 홈페이지에서 찾아서 미리 준비해와야 한다. 문의=404-522-1611, [email protected]   춘천고 송년회  춘천고등학교 동창회는 다음달 1일 일요일 오후 6시 슈가힐 성성모 동문의 자택에서 송년회를 개최한다. 성성모 동문은 "참가비는 없으며, 부부동반 참석을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동창회 주소 및 문의는 성성모 씨에게 하면 된다. 문의=503-705-2637, 770-363-3336   고려대 송년회  고려대 교우회 미 동남부지부는 다음달 7일 토요일 오후 12시 존스크릭 소재 스탠다드 CC 클럽하우스(6230 Abbotts Bridge Rd)에서 2024 송년회를 개최한다. 송년회비는 1인당 100달러(12세 이하 자녀는 무료)이며, 61학번까지는 회비를 면제한다. 이날 와인을 포함한 맛있는 식사, 초청 공연, 게임, 푸짐한 선물, 50주년 기념 책사 등을 제공하며, 베이비시터도 있을 예정이다. 곽용식 회장은 "올해 마지막 동문 행사에 많은 교우분들이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404-704-2933     서울대 송년회  서울대학교 조지아지부는 다음달 14일 토요일 오후 5시 존스크릭 '이 판 이벤트센터(6000 Medlock Brdige Pkwy)'에서 송년회를 개최한다. 드레스코드는 정장이며, 참가비는 1인당 100달러다. 유명한 성악가 동문들의 공연과 게임 우승 상품, 장기자랑 등의 코너가 마련돼 있다.   평통인의 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는 다음달 7일 토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노크로스 '더 3120' 이벤트홀(3120 Crossing Park NW)에서 정기총회 및 평통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리셉션이 2시 30분부터 시작하며, 3시부터 총회, 오후 5시부터 디너 만찬이 있을 예정이다. 북한인권 영화 상영은 오후 6시부터 시작한다. 문의=678-770-1227   이태리가구 세일  애틀랜타 최대 나뚜찌 공인 딜러 이태리가구점(6248 Dawson Blvd)이 12월 2일까지 10일간 '왕창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전 매장 15%를 할인하고, 일부 제품은 25%까지 할인한다. 업체는 "이번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최신 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모델을 대폭 세일한다. 이번 기회에 좋은 가구를 할인된 가격에 구입하셔라"라고 전했다. 문의=770-416-1356   롤케익 BOGO  모차르트 제과점 전 지점에서 땡스기빙 기념으로 롤케익을 하나 사면 하나 50% 할인하는 '바이 원 겟 원(BOGO)' 행사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모차르트는 둘루스 본점, 뷰포드점, 도라빌점, 아씨점, 스와니점이 있다.   킹크랩 19.99불  H 마트는 "속이 꽉 찬" 킹크랩 다리를 정가 29.99달러에서 19.99달러에 할인한다. 세일은 28일까지 이어지며, 곱창돌김(조각김) 박스도 정가 12.99달러에서 9.99달러에 할인한다. 가까운 H 마트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안마의자 899달러 부터  둘루스 트루라이프 마사지체어(2670 N. Berkeley lake Rd #10)는 오는 30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진행하며 여러 최신 모델을 큰 폭으로 할인한다. "조용하고 오래가는" 마제스틱4D 모델은 정가 9499달러에서 2999달러에 할인한다. 또 '오픈 박스' 세일도 진행하며 최저가 899달러부터 안마의자를 구매할 수 있다. 미동부 최대 규모 매장으로서 다양한 모델을 구비하고 있으며, 타주 배달, 워런티 서비스도 가능하다. 문의=404-334-3700     무료 입시 세미나  스와니 아씨몰 내 엘리트학원(1291 Old Peachtree Rd. NW #127)은 12월 7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미국 명문대학 입시 전략 무료 세미나를 개최하며 참석 예약을 받고 있다. 이날 대통령상, GPA 향상, SAT 등의 내용을 다룰 예정이며, 마지막에 질의응답 시간도 있다. 세미나 참석자들에게는 디지털 SAT 실전모의고사 1회 무료 응시권과 1대 1 무료 교육상담(1시간) 혜택과 학원 등록 시 할인도 제공한다. 앤디 리 원장은 "자리가 한정돼 있으니 가능한 빨리 예약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예약=forms.gle/VH1gYHm1i895wXyx8     ◇알림=‘한인타운 100자 게시판’은 한인사회 주요 행사 및 광고주 동정을 전하는 코너입니다. 알리고 싶은 행사나 일정이 있으면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윤지아 기자한인타운 게시판 성성모 동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 춘천고등학교 동창회

2024-11-22

경기여고 동문 또 다른 50년 준비

창립 51주년을 맞은 남가주 경기여고 총동창회(회장 최미길)가 미래를 이끌 젊은 동문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최근 총동창회측은 젊은 세대 동문 리더들을 발굴하고 훈련하기 위해 젊은 동문 특별위원회(Young Member Task Force)를 구성했다. 위원회장엔 정인숙(65회), 부회장은 박계영(63회), 총무는 서세영(82회)씨가 맡는다.   젊은 동문 위원회는 첫 행사로 16일 일일 수양회를 개최한다. 수양회는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테미큘라의 윌슨크릭 바인야드(35960 Rancho California Rd.Temecula, CA 92591)에서 열린다. 최미길 회장이 ‘여성 리더십 타입, 그리고 자질’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대상은 경기여고 기수 60회 이상인 동문이다. 수양회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36명만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다.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지낸 남가주 경기여고 총동창회는 700여 명의 회원들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동문회다. 총동창회측은 젊은 동문 특별 위원회에 대해 “새로운 반세기의 문을 열면서 동창회 명예와 전통을 계승하고 좀더 진취적이고 현명한 사역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동문들의 알찬 동창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총동창회는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간 가을여행을 다녀왔다. 56명의 동문들은 함께 버스를 타고 라스베이거스 스피어 쇼 관람, 레드록, 자이온 국립공원, 불의 계곡을 방문하고 돌아왔다.   ▶문의:(951)990-3160 총동창회 총무 유문경경기여고 동문 경기여고 동문 남가주 경기여고 동문 특별위원회

2024-11-05

동문 인터뷰 도중 ‘질문’을 던져라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일부 명문대들은 입시과정에서 지원자에게 인터뷰를 요구한다. 이런 인터뷰는 대체로 그 대학 동문이 한다. 인터뷰 도중 ‘질문’을 하는 것이 왜 중요한가?     ▶답= 인터뷰를 실시하는 동문은 다양한 질문을 학생에게 던진다. 그 중에서 마지막 질문은 아마도 “우리 학교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느냐”일 것이다.   만약 이 질문에 대해 전혀 생각해보지 않고 인터뷰에 응한 학생은 막상 질문을 받고나서 크게 당황할 것이다. 이 마지막 질문은 매우 중요하다. 대화 도중 학생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기 때문이다. 질문을 받고 대답을 하지 않는다면 학생에게 ‘마이너스’가 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인터뷰어를 만나기 전에 어떤 질문을 할지 생각해봐야 한다. 학생이 학교에 대한 질문을 하지 않으면 인터뷰어는 학생이 인터뷰를 가볍게 여기고 제대로 준비하지 않았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크다. 이런 이유로 학생은 인터뷰어에게 최소 한 가지 질문은 던져야 한다.     그렇다면 학생은 어떤 질문을 해야 인터뷰어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까? 가장 중요한 것은 해당 대학을 최소 4년간 다닌 사람만이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을 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학교의 데일리 라이프에 대해 말해달라. 매일 캠퍼스에서 생활하면서 느낀 것은 무엇인가?” 같은 질문은 그 대학을 다닌 경험이 있는 사람만이 구체적인 대답을 할 수 있다. 또한 인터뷰 도중 동문이 언급한 부분과 연결할 수 있는 질문을 하는 것도 학생이 인터뷰 도중 동문의 말을 진지하게 경청했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     인터뷰어에게 지나치게 단순한 질문을 던지는 것은 가급적이면 피하는 게 좋다. 예를 들면 “학교를 다니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나쁜 질문은 아니지만 평범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다.     가능하면 구체적인 질문을 던져야 한다. 예를 들면 캠퍼스 내 아시안 학생을 위한 정신건강 지원센터가 있는지 물어보는 것은 좋은 질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인터뷰가 입시과정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학생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플러스 알파 역할은 충분히 한다. 따라서 원서를 넣은 대학에 대해 최대한 리서치를 하고 필요하면 꼼꼼히 준비할 것을 권한다.       ▶문의: (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  미국 대학입시 동문 인터뷰 인터뷰 도중 대학 동문

2024-09-25

김광현 화백 회고전 및 출판기념회

원로작가 김광현(사진) 화백의 회고전이 오는 20일(금)부터 30일(화)까지 뉴저지주 해켄색 리버사이드 갤러리에서 열린다. 오프닝리셉션 겸 출판기념회는 21일(토) 오후 5~7시.   ‘흔적을 남기며’(Leaving Traces)를 주제로 한 김 화백의 이번 회고전에는 1960년대부터 제작한 대표적인 그래픽 디자인 작품들과 지난 40여년간 몸담아왔던 대학에서 정년 퇴직 후 어린 시절부터 꿈을 품고 작업해 온 유화·아크릴화 등 70여 점, 각종 일러스트레이션 및 기업 심볼 디자인 20여 점 등 총 100여 점이 전시된다. 또 도록에는 우리말과 영어로 쓴 미술사 중심 에세이와 수상 14편도 실렸다.   김 화백은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디자이너 겸 교육자로 활동하면서 한편으로 5차례의 개인전을 갖고, 30여 회의 그룹전에 참가하는 등 순수미술 작업을 함께한 작가다.     충북 단양 출생인 김 화백은 서울대 미대 응용미술과를 졸업한 뒤 뉴욕 미술명문 프랫 인스티튜트(Pratt Institute)에서 패키지 디자인(Package Design)을 전공하고 석사 학위를 받았다.     교육자로서의 김 화백은 한양대 응용미술학과 교수 및 학장, 계명대 미술대학 교수 및 학장, 홍익대·이화여대·서울대 등에서 후학들을 양성하는 한편 한국 산업디자인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김 화백은 한국포장디자인학회 초대회장, The Asia Package Design in Seoul 위원장(1993년), 한국은행 정부수립 50주년 주화디자인 심의위원(1998년), 한국 시각정보디자인협회 회장(1998~1999년), 한국디자인개발원 이사, 제 29~31회 국제기능올림픽 심사위원, 세계적인 디자인 기관인 ICOGRADA 제18차 한국 대표 등을 역임하며 한국 디자인계를 이끌었다.     또 김 화백은 1988년 서울 올림픽 개회식 카드섹션, 메인스타디움 개·폐회식장 디자인과 함께 한국 굴지 대기업들의 기업 이미지(Corporate Identity) 작업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김 화백은 이러한 활동으로 제10회 국전 공예디자인부 문교부장관상(1961년), 미국청년디자인 컴피티션 최고상(1974년), 국가산업발전 기여 대통령 표창(1989년), 석탑산업훈장(1991년), 세계 최대 그래픽디자인 협의회 Excellence상 (ICOGRADA/1999년), 제17회 백남학술상(2000년), 프랫 인스티튜트 우수동문상(2010년) 등을 받았다.     김 화백의 이번 회고전은 “디지털화 한 기계에 의해 만들어 낸 작품이나 AI에 의해 간편하고 편리하게 완성된 그림이 아닌, 한 점 또 한 점, 붓과 물감으로 그린, 우리들에게서 잊혀지고 점차 소멸되어지기 쉬운 감성과 감각적인 ‘그림의 맛’을 표현해 회화작업의 어떤 표현과 규범을 지키기보다는 자유롭고 편한 마음으로 작가 자신이 붓 가는 대로 표현해 일률성을 탈피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의 201-488-3005.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김광현 작가 김광현 화백 김광현 교수 김광현 회고전 김광현 출판기념회 김광현 서울대 동문 김광현 리버사이드 갤러리 회고전

2024-09-10

"꿈을 키우는 교육 시키겠다"…전남대 정성택 총장 내방 인터뷰

“꿈이 현실이 되는 속도가 빨라졌다. 대학에서 지식만 가르치는 건 한계가 있다. 꿈을 키우는 교육이 필요하다.”     지난 12일 본지를 방문한 전남대 정성택 총장은 “대학이 하는 일은 교육을 통해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다. 최첨단 기술 견학을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연구 중심의 대학으로 성장하도록 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장은 지난 9일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4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참관차 워싱턴 DC를 거쳐 남가주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하준석 교수(공학박사)와 국민석 교수(치의학박사) 등이 동행했다.   전남대는 이번 박람회에 ‘전남대관’을 개설하고, 5개 가족기업이 참가토록 지원하고 공과대학, AI융합대학 등 재학생 40여 명에게도 CES 관람 기회를 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 총장은 “올해 CES의 주제가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AI for All)’이다. 과학기술의 진보 속도는 빨라지고 있다. 기존의 학문만으로는 따라가기 힘들다. 강의실을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현장에서 디지털 혁신 기술을 만나봐야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1951년 10월에 설립됐을 당시 도립광주의과대학·도립광주농과대학·도립목포상과대학·대성대학 등 4개 단과대학을 모체로 발족한 전남대의 역사를 강조한 정 총장은 “전남대는 초창기 출발부터 융합 유전자를 갖고 있다”며 “기본 교육을 단단히 다지고 융합 학문을 통해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력을 갖는 전남대생을 배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CES 참관 외에도 UC샌타바버러를 방문해 학문 교류를 논의했다는 정 총장은 전남대 동문을 향해 “늘 느끼지만 LA 외에도 뉴욕과 워싱턴DC 등 미전역에 개척 정신을 갖고 사회를 성장시키는 데 도움을 주신 전남대 동문이 자랑스럽다. 특히 부모를 뛰어넘는 2세들이 많아 뿌듯하다”며 “아무쪼록 지금처럼 젊은이들과 후배들에게 도전과 개척정신을 물려주고 멘토의 역할을 이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   정성택 총장은    2021년 총장으로 취임했다. 정형외과 의사 출신으로, 무려 16년간 방글라데시 현지에서 뇌성마비, 선천성 만곡족, 치료받지 못한 소아골절, 선천성 기형 및 변형을 앓고 있는 많은 중증 어린이 환자 600여명을 치료 및 수술했다. 또한 전남대 의대 교수로서 후학을 양성해왔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정성택 전남대 정성택 정성택 총장 전남대 동문

2024-01-18

"위로의 하모니 들려드립니다" 숙명여대 합창단 7일 공연

숙명여대 남가주 총동문합창단(단장전방화.지휘 박은미)이 오는 7일 오후 6시 나성열린문교회(1218 S. Fairfax Ave. LA)에서 제13회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   총 3부로 구성된 이 날 공연은 1부에서 '섬집아기' '엄마야 누나야' 등 한국 동요와 가곡을 들려주며 2부에는 한인 1세들에게 친근한 영화음악을 메들리로 들려준다. 마지막 3부 순서는 세계 속의 민요라는 주제로 한인들도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다양한 민요를 소개한다.   이날 무대에는 첼리스트 박세선 동문의 아들인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비드 박 교수와 숙명여대 동문 오르간 연주자 이혜경씨가 특별 출연하고 테너 오위영 동문 소프라노 노혜숙씨가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전방화 단장은 "1996년 제1회 정기 연주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정기 연주회를 열었는데 팬데믹 이후 모든 활동이 중단됐지만 다시 재정비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한인 커뮤니티에 위로를 줄 수 있는 곡들을 선정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많이 방문해 음악으로 힘들었던 마음을 위로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숙명여대 남가주 총동문합창단은 1996년 남가주 숙대 음대 동문 합창단으로 결성됐으나 2016년 창학 100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동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단원 자격을 오픈했다. 현재 숙명여대 남가주 동문은 약 500여명이며 200여명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문의:(213)327-7130, (626)327-4568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숙명여대총동문합창단 연주회 피플 숙명여대총동문합창단 정기 연주회 숙명여대 동문

2023-10-05

“기독 명문 대광고 동문들이 뭉쳤다”

    중후하고 감미로운 화음의 빛깔들이 워싱턴 가을밤을 차분히 물들였다.     지난 29일 센터빌 소재 와싱톤중앙장로교회(담임 류응렬 목사)에는 ‘포스메가 남성합창단’이 방문해 교회 설립 5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 열렸다.    류응렬 목사는 마태복음 5장 14-16절 말씀을 봉독 후, “빛 되신 주님이 우리에게 오심으로 우리는 그 빛을 드러내는 통로가 되었다”며 “큰 빛의 ‘대광(大光)'고교 동문들로 구성된 오늘 무대의 합창단은 라틴어로 ‘큰 빛’이란 뜻의 ‘포스메가’란 이름으로 예수님의 빛을 찬양하는 사람들”이라고 소개했다.     동문들이 많은 지역을 찾아 미주순회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포스메가남성합창단은 4년 전 LA 공연 후,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워싱턴지역 동문회장 길종언 장로의 주선으로 성사돼 뉴저지.뉴욕 등 동부 지역을 순회중이다.   대광고등학교 조순묵 교장은 “미주 전지역에 포진돼 있는 동문들의 수가 많아 은사 초청 및 재학생 견학 등 다양한 동문 프로그램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포스메가 남성합창단 공연이 선봉이 돼 전도회 역할을 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교장은 “해마다 세종문화회관, 예술의 전당, 국립극장 등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정기공연을 위해 백여명의 단원들이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학교 강당에 모여 연습을 한다”며 “올해로 벌써 30주년을 맞았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은 강기성 지휘, 최혜진의 반주로 35명 단원이 무대에 올라 성자들의 행진, 구원의 문은 열려있네, 주 찾을 때 까지, 한계령, 뱃노래, 주의 기도, 보리밭, 경복궁 타령 등을 합창했다. 앵콜곡으로 ‘오, 해피데이', ‘풍문으로 들었소’와 더불어 대광고 동문 가수이기도 한 김광석의 ‘일어나’ 곡으로 관객들의 흥을 돋우었다. 이어 한국 고유명절 추석을 맞아 관객들과 ‘고향의 봄’을 함께 부르는 것으로 공연 대미를 장식했다.     대광중.고등학교 임동욱 총동창회장은 “대광고 동문들이 음악으로 결집됐다는 점에 포스메가 합창단은 큰 자부심을 갖는다”면서 “공연이 미주지역 동문들에게 큰 의미가 되고 신앙적으로 좋은 영향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광고등학교는 1947년 고 한경직 목사가 설립, 기독교 정신에 따른 ‘경천애인’의 이념을 교육현장에 적용해 수많은 졸업생이 진로를 목회로 선택하면서 1천명에 이르는 목회자를 배출해 낸 기독교 명문고이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대광고 명문 대광고 동문 대광고등학교 조순묵 워싱턴지역 동문회장

202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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