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의 하모니 들려드립니다" 숙명여대 합창단 7일 공연
총 3부로 구성된 이 날 공연은 1부에서 '섬집아기' '엄마야 누나야' 등 한국 동요와 가곡을 들려주며 2부에는 한인 1세들에게 친근한 영화음악을 메들리로 들려준다. 마지막 3부 순서는 세계 속의 민요라는 주제로 한인들도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다양한 민요를 소개한다.
이날 무대에는 첼리스트 박세선 동문의 아들인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비드 박 교수와 숙명여대 동문 오르간 연주자 이혜경씨가 특별 출연하고 테너 오위영 동문 소프라노 노혜숙씨가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전방화 단장은 "1996년 제1회 정기 연주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정기 연주회를 열었는데 팬데믹 이후 모든 활동이 중단됐지만 다시 재정비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한인 커뮤니티에 위로를 줄 수 있는 곡들을 선정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많이 방문해 음악으로 힘들었던 마음을 위로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숙명여대 남가주 총동문합창단은 1996년 남가주 숙대 음대 동문 합창단으로 결성됐으나 2016년 창학 100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동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단원 자격을 오픈했다. 현재 숙명여대 남가주 동문은 약 500여명이며 200여명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문의:(213)327-7130, (626)327-4568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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