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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량이 입증한 효과! 당뇨 이기는 '당케어 골드'

성인 6명 중 1명이 당뇨를 앓을 정도로 당뇨병 발병률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환자의 발병 연령까지 낮아지면서 20~30대라고 해도 안심할 수준이 아니라고 대한당뇨학회는 지적했다. 또한 성인 3명 중 1명은 숨은 당뇨, 즉 당뇨의 전단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은 서양인에 비해 밥, 떡, 국수, 고구마, 감자 등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아 당뇨에 더욱 위험하다고 볼 수 있다. 최근 스트레스로 인한 고혈당 쇼크로 사망율이 증가하면서 당뇨 관리 제품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당케어 골드'는 지난 6년간 누적 판매량 1000만 개를 돌파하며, 그 효과를 입증했다. 한국 식약처에서 3년간의 임상시험 후 혈당 상승 억제 건강 기능을 인증한 믿을만한 제품이다.     주목할 것은 혈당 상승 억제 기능성을 받은 3가지 천연 원료가 최적의 비율로 배합되어 있어 더욱 강력하게 혈당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당케어 골드의 주요 성분은 혈당 상승 억제 건강 기능 원료인 '함양 여주 추출물', 혈당 건강 기능 원료인 '바나바잎 추출물'과 면역력 및 혈당 밸런스를 개선하는 건강 기능 원료인 '아연'이다.     특별히 여주는 혈당 소비를 촉진시키고 체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효과를 통해 미국 FDA로부터 건강 기능식품 원료 승인을 받아 그 효능과 안정성을 다시 한번 검증해냈다. 세 성분 모두 자연 추출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췌장을 도와 인슐린 분비 능력을 향상시켜준다.     당뇨에 좋은 것이라면 꼬박꼬박 챙겼는데도 효과를 못 봤다면? 식후 혈당 상승이 걱정이라면? 운동 부족으로 혈당이 높다면? 당케어 골드로 성공적인 혈당 관리 여정을 시작해 볼 것을 강력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미주 최대 한인 쇼핑몰 '핫딜'에서는 11월 한 달 동안 당케어 골드 4박스를 2+2의 파격적인 혜택으로 100달러에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 (213)368-2611   ▶상품 살펴보기: hotdeal.koreadaily.com핫딜 판매량 당케어 당케어 골드 당뇨 이기

2024-11-13

[열린 광장] ‘그만’을 모르는 남자

웬일인가? 지난주 110과 120을 밑돌던 공복혈당이 140과 150으로 고공행진하고 있다. 주범(?)은 수박이라고 생각했다.     파머스마켓 같은 곳에서 싱싱한 수박 세 통을 샀다. 깍두기처럼 잘라서 냉장고에 넣고 물 마시듯 먹었다. 단물이 철철 흐르는 시원한 수박. 앉은 자리에서 한참 집어먹어 배가 불러야 직성이 풀린다. 아내는 몇 개만 먹고는 더 먹지 않는다.   나는 ‘그만’을 모르는 남자다. 알고 보니 당뇨 상승의 진짜 주범은 바로 나 자신이었던 것이다.   내가 성장한 황해도 장산곶은 가뭄과 홍수로 흉년이 자주 찾아왔다. 보릿고개를 넘기려면 저녁에는 강냉이 또는 수수죽을 먹었다. 얼굴이 비치는 멀건 죽을 두, 세 사발씩 배가 터지도록 먹었다. 배가 늘어났다. 늘어난 배를 채우려고 애썼다. 어머니는 자기 몫을 먹지 않고 나에게 주었다. 흉년에 어른들은 굶어 죽고 아이들은 배가 터져 죽는다는 말이 있다.     나는 배가 불러야 수저를 놓는 습성이 생겼다. 그 습성을 버리지 못해 영양 과잉으로 배가 나오기 시작했다. 젊어서는 앉아서 냉면 두 그릇을 먹어도 아무 탈이 없었다.   그러니 과거 식생활을 되돌아보면 당뇨가 올 것이 불 보듯 뻔했다.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온종일 컴퓨터와 씨름하다가 점심시간이 되면 식당으로 달려갔다. 집에서 가져온 세 가지나물과 버섯 복음, 그리고 흰쌀밥을 데워서 고추장을 넣고 비벼 먹었다. 음료수는 레귤러 코카콜라 한 캔, 그리고 초콜릿 바 한 개로 입가심했다. 콘 칩 몇 개로 점심을 때우는 우리 매니저는 지나가면서, “You are having a fine feast everyday(당신은 매일 훌륭한 만찬을 먹네요)” 라고 칭찬인지, 비웃는지 모를 말을 하곤 했다.     초콜릿 바는 설탕 덩어리다. 한국의 미군 부대에서 일할 때 같이 일하는 미군 병사가 피엑스에서 사다 준 초콜릿 바가 어찌나 맛있었던지. 가끔 얻어먹는 것은 코끼리가 비스킷 먹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초콜릿 바를  실컷 먹는 것이 소원이었다. 이민 와서 그 소원은 성취했으나, 대가로 당뇨가 찾아왔다.   나는 30년 차 당뇨 환자다. 하루에 세 번 당뇨약을 먹는다. 인슐린 투입 직전이다. 그래도 슈거 프리 초콜릿과 캔디, 그리고 아이스크림을 즐기고 있다. 슈거 프리도 대체 설탕이 들어있다고 한다.     냉장고의 수박을 다 먹으면 더는 사오지 않으려고 한다. 실컷 먹지 못한다면 아예 먹지 않겠다는 각오를 해 본다.  ‘All or nothing’이다. 남은 것은 식욕뿐인데, 인슐린이 무서워 그 시원한 수박도 마음대로 먹지 못한다.   이제 무슨 재미로 사나요? 윤재현 / 전 연방정부 공무원열린 광장 남자 당뇨 상승 슈거 프리 인슐린 투입

2024-10-13

다이어트부터 당뇨 예방까지…주목받는 슈퍼푸드 ‘카무트’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을 사랑하는 한국인이 유독 취약한 질병이 있다. 바로 당뇨다. 흰쌀밥, 떡, 국수, 과자 등은 정제된 탄수화물로서 단순당처럼 소화 흡수가 빨라 당을 급격하게 올리기 쉽다. 따라서 비정제 탄수화물인 통곡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혈당 상승 수치를 나타내는 혈당지수(GI)가 낮은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건강한 식품 카무트는 다른 곡물에 비해 혈당지수가 낮아 당뇨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물론, 당뇨 환자들의 건강관리에도 좋다. 백미의 혈당지수 수치는 72, 현미는 65, 귀리는 59인데 반해 카무트의 혈당지수 수치는 40으로 매우 낮다.   그뿐 아니라 카무트는 콜레스테롤 및 혈당 수치를 낮춰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능도 있다. 특별히 카무트를 효소로 섭취하면 지방과 탄수화물을 분해하여 소화에 도움을 주고, 디톡스를 통한 다이어트 효과를 가져오며, 다량의 식이섬유도 함유되어 있어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카무트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셀레늄은 대표적인 항산화, 항노화 성분으로 세포에 튼튼한 보호막을 만들어 손상을 막아줄 뿐 아니라 면역력을 높여주기도 한다.    최근 카무트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다 보니 가짜 카무트까지 등장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케이힐링의 '카무트 효소(2g x 30포)'는 이집트 투탕카멘의 무덤에서 최초 발견된 고대 곡물 품종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 까다로운 재배 가이드를 지키며 미국 농무부(USDA)에 정식 등록된 정품 카무트로 패키지에 정품 다이아몬드 모양의 인증이 있어 믿을 수 있다. 또한 효소의 활성도를 나타내는 역가지수도 70만 이상으로 설계해 카무트의 여러 효능과 건강상의 이점을 확실하게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신제품 입하를 기념하여 '핫딜'에서는 카무트 효소를 50% 할인한 39.25달러에 특별 할인하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문의:(213)368-2611   ▶상품 살펴보기: hotdeal.koreadaily.com핫딜 다이어트 슈퍼푸드 당뇨 예방

2024-09-11

[문장으로 읽는 책] 마음챙김

마음챙김의 속성을 이해하고 나면 편견을 줄일 다른 방법을 떠올릴 수 있다. 바로 사람들 간의 차이를 더 적게 구별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이 구별하는 것이다. 맥락의 중요성과 다양한 관점의 존재를 깨닫고 나면 우리는 능력이나 장애에 대한 인식이 상황과 관찰자의 입장에 따라 끊임없이 변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 그럼으로써 어떤 장애를 그 사람의 정체성으로 간주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게 된다. ‘절름발이’나 ‘당뇨 환자’ ‘간질 환자’가 아닌 한쪽 다리를 저는 남자, 당뇨병이 있는 여자, 발작 증세가 있는 청년을 보게 되는 것이다. 절름발이보다는 한쪽 다리를 저는 남자가 더 정교하다. 여기서 더 나아가 단순한 ‘청각 장애자’가 아니라 ‘청각이 정상 수준의 70%인 사람’으로, ‘당뇨 환자’가 아니라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이 있는 사람’ 식으로 좀 더 정교하게 구분할 수도 있다.     엘런 랭어 『마음챙김』   심리학자인 저자에 따르면, 범주를 잘게 쪼개어 더 많은 특징을 구별할수록 포괄적인 고정관념과 편견은 줄어들고 독창성과 창의력은 자란다. 저자는 아동 대상 실험결과도 소개한다. “주의 깊은 구별 짓기를 훈련받은 아이들은 편견을 품지 않고 대상의 특징을 구별하는 법을 배웠다. 신체 장애가 특정 기능과 관련된 특성이지 그 사람의 전체와 관련된 특성이 아니라는 사실을 가르칠 수 있음이 밝혀졌다.” 구체성과 디테일의 힘이다.   ‘마음챙김(mindfulness)’이란 마음을 열고 주의를 기울이며 창의적인, ‘마음집중’ 상태를 뜻한다. 마음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이 많다. 양성희 / 중앙일보 칼럼니스트문장으로 읽는 책 마음챙김 청각 장애자 남자 당뇨병 당뇨 환자

2024-08-28

당뇨·관절염 등 약값 79% 인하…메디케어 수혜자에 처방약 10종

오는 2026년부터 주요 처방의약품들의 가격이 메디케어 수혜자들에게 큰 폭으로 인하될 전망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14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약값 인하 대상 목록을 공개했다.   약값 인하가 적용되는 치료제는 한인 시니어들도 자주 찾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엔브렐’과 ‘스텔라라’, 그리고 심부전과 당뇨, 만성 신장 질환 등에 쓰이는 ‘자디앙스’, ‘파시가’ 등이 포함됐다. 〈표 참조〉   또한 혈전 예방 및 치료에 사용되는 ‘엘리퀴스’와 ‘자렐토’, 당뇨 치료에 쓰이는 ‘자누비아’, ‘피아스프’ 등 인슐린,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 등 총 10종이다.   지난달 30일 처방기준 인하율은 약품 가격표에 표시된 가격 대비 38~79%다.     특히 당뇨 치료제 자누비아의 경우 527달러에서 113달러로 79%(414달러 인하)나 내렸다. 또한 400만명에 가까운 메디케어 가입자가 처방받는 항응고제 엘리퀴스도 521달러에서 231달러로 56%(290달러 인하) 줄었다.   지난 2022년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IRA에는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가 제약회사와 협상을 통해 처방의약품 가격을 인하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수십 년 동안 연방정부는 제약회사와 약값을 놓고 거래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지만, IRA가 통과되면서 가능해졌다.     약값 인하 적용 대상은 메디케어 파트 D(전문의약품 보험) 및 파트 B(의료 보험)에 해당하는 의약품이 우선된다. 2026년부터 파트 D 10개 의약품에 대한 약값 인하를 시작으로 2027년 파트 D 15개, 2028년 파트 D 및 파트 B 각각 15개, 2029년부터는 파트 D 및 파트 B 각각 20개 의약품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약값 인하로 인해 납세자들은 60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고, 시니어의 본인 부담 약값에서 15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메디케어 관절염 당뇨 치료제 메디케어 수혜자들 메디케어 파트

2024-08-15

당뇨·지질 검사 결과 바로 알려줘 ‘호평’

한인의료협회(KAMA) 남가주 지부(지부장 폴 장) 개최로 지난 3일 부에나파크 시니어 센터에서 열린 무료 건강 박람회가 280명이 운집하는 성황을 이뤘다.   남가주 지부가 오렌지카운티에서 건강 박람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가주 지부는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KCS, 총디렉터 엘렌 안), OC한인상공회의소(회장 짐 구)와 함께 이 행사를 마련했다. 서울 메디칼 그룹, 캘옵티마, UC어바인, USC 등은 후원을 맡았다. 캘옵티마는 메디캘, 캘프레시를 포함, OC정부가 지원하는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 등록을 돕는 부스를 운영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 행사에선 남가주 지부 회원 의사와 UC어바인, USC 소속 의사 등 20여 명을 포함, 총 70명의 자원봉사자가 210명 한인들의 건강 검진을 도왔다.   이들은 ▶당뇨병 진단 ▶LDL 콜레스테롤 및 중성 지방을 포함한 지질 검사 ▶뇌졸중 검사를 위한 경동맥 초음파 ▶혈압 검사 ▶치과 및 안과, 이비인후과 검진 ▶물리치료 등을 제공했다.   내과 전문의인 폴 장 지부장은 “고가의 장비를 동원해 즉석에서 3개월 평균 당화혈색소와 지질 검사 결과를 알려줬는데 당뇨 또는 당뇨 전 단계에 해당하는 한인이 많았다. 자신의 콜레스테롤 수치와 당뇨 여부를 모르고 지내면 갑작스럽게 심장 마비를 겪을 확률이 높아진다. 우리가 건강 박람회를 여는 이유가 바로 심혈관 질환과 뇌졸중을 예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람회에 온 한인들은 “검사 결과를 당일 알려준 것과 여러 분야 의사가 한 곳에서 무료로 진단과 조언을 제공해 좋았다. 행사도 질서 있게 잘 진행됐다”고 입을 모아 호평했다.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과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부시장은 주최 측을 격려하고 감사장을 수여했다.   장 지부장은 “앞으로도 OC에서 계속 건강 박람회를 열 예정이다. 어떤 식으로 개최할 것인지는 시간을 두고 결정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임상환 기자당뇨 검사 뇌졸중 검사 당뇨병 진단 지질 검사

2024-08-05

[문장으로 읽는 책] 마음챙김

마음챙김의 속성을 이해하고 나면 편견을 줄일 다른 방법을 떠올릴 수 있다. 바로 사람들 간의 차이를 더 적게 구별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이 구별하는 것이다. 맥락의 중요성과 다양한 관점의 존재를 깨닫고 나면 우리는 능력이나 장애에 대한 인식이 상황과 관찰자의 입장에 따라 끊임없이 변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 그럼으로써 어떤 장애를 그 사람의 정체성으로 간주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게 된다. ‘절름발이’나 ‘당뇨 환자’ ‘간질 환자’가 아닌 한쪽 다리를 저는 남자, 당뇨병이 있는 여자, 발작 증세가 있는 청년을 보게 되는 것이다. 절름발이보다는 한쪽 다리를 저는 남자가 더 정교하다. 여기서 더 나아가 단순한 ‘청각 장애자’가 아니라 ‘청각이 정상 수준의 70%인 사람’으로, ‘당뇨 환자’가 아니라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이 있는 사람’ 식으로 좀 더 정교하게 구분할 수도 있다.     엘런 랭어 『마음챙김』   심리학자인 저자에 따르면, 범주를 잘게 쪼개어 더 많은 특징을 구별할수록 포괄적인 고정관념과 편견은 줄어들고 독창성과 창의력은 자란다. 저자는 아동 대상 실험결과도 소개한다. “주의 깊은 구별 짓기를 훈련받은 아이들은 편견을 품지 않고 대상의 특징을 구별하는 법을 배웠다. 신체 장애가 특정 기능과 관련된 특성이지 그 사람의 전체와 관련된 특성이 아니라는 사실을 가르칠 수 있음이 밝혀졌다.” 구체성과 디테일의 힘이다.   ‘마음챙김(mindfulness)’이란 마음을 열고 주의를 기울이며 창의적인, ‘마음집중’ 상태를 뜻한다. 마음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이 많다. 양성희 / 중앙일보 칼럼니스트문장으로 읽는 책 마음챙김 청각 장애자 남자 당뇨병 당뇨 환자

2024-06-05

100세 한인, 운전면허 갱신…시력·청력·보행검사 가뿐히 통과

올해 100살이 된 한인이 운전면허를 갱신해 화제다.   주인공은 애너하임에 거주하는 신항만(사진)씨다. 지난달 22일 만 100세가 된 신씨는 나흘 뒤인 26일 풀러턴의 가주 차량국(DMV)에서 면허를 갱신하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신씨는 5년 만에 다시 방문한 DMV에서 필기 시험에 합격한 것은 물론 색맹을 포함한 시력, 청력 검사, 앞과 뒤로 걷는 보행 검사도 가뿐히 통과했다. 감독관의 입에서 “합격”이란 말이 나오자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바라보던 주위 DMV 직원들도 활짝 웃으며 신씨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고 한다.   신씨는 “뒤늦은 생일 선물을 받은 셈이다. 앞으로 1~2년 더 운전하고 상황을 봐서 면허를 반납할까 한다”고 말했다. 신씨는 21세부터 차를 몰기 시작해 운전 경력 79년이라며 “지금까지 내 잘못으로 사고를 낸 적은 단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신씨는 40대에 당뇨 판정을 받은 것 외엔 매우 건강하다고 밝혔다. 지금도 매일 아침 1시간 30분 동안 근력 운동과 걷기를 할 정도로 당뇨를 포함한 전반적인 건강 관리에 힘쓴 덕분이라고 한다.   한국의 대기업 효성에 다니던 신씨는 당뇨 판정을 받은 뒤 회사를 그만두고 미국에 왔다. 몬터레이에서 모텔을 운영하다 은퇴, 오렌지카운티에 자리 잡았다. 임상환 기자운전면허 보행검사 한인 운전면허 시력 청력 당뇨 판정

2024-05-02

메디캘 당뇨환자 지원 확대…의약품·물품 개별 승인 불필요

연방과 주 정부가 저소득층에게 제공하는 메디캘 프로그램이 당뇨 환자 지원을 확대했다.   17일자 카이저 헬스뉴스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당뇨 환자가 필요한 의약품과 물품을 구매할 때 개별 승인서가 없어도 메디캘에서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의약품 구매에 필요한 사전 승인서 유효기간을 기존의 6개월에서 1년까지 확대하고, 전화나 화상을 통해서 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완화해 당뇨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메디캘은 각 의약품이나 물품의 목록에 대한 사전 승인서를 개별적으로 검토한 후 지원해왔다.     한 예로 혈당측정기의 경우, 모니터 기기와 시험지(스트립), 채혈침(바늘)이 필요하면 각각 사전 승인서를 신청해야 구매비를 지원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사전 승인서의 경우 유효 기간이 6개월로 제한돼 있어 환자들은 매달 또는 수개월마다 클리닉이나 병원을 방문해 구매가 필요한 의약품 목록을 일일이 제시하고 승인받는 절차를 거쳐야 했다.     미국당뇨병협회의 리사 머독 사무국장은 “지금까지 당뇨 환자들은 같은 물품을 매달 반복해 구매해도 매번 사전 승인서를 하나씩 제출해야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었다”며 “완화된 규정에 따라 환자들은 6개월 치를 한꺼번에 신청해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환자들의 짐을 덜어주는 중대한 진전”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메디캘은 당뇨 환자의 혈당 모니터와 측정기 및 공급품 구매비로 최대 400달러까지 지급한다.     현재 당뇨 환자들에게 인기 있는 덱스콤 G7의 경우 아마존에서 약 700달러에 판매하나 메디캘의 지원을 받으면 300달러에 구매가 가능하다.   메디캘의 이러한 조치는 최근 가주에 늘어나고 있는 당뇨 환자 때문이다.     가주는 지난 2년 동안 사전 승인서를 대기하다가 제때 의약품을 사지 못해 합병증 등 상태가 악화하고 있다는 당뇨 환자들의 불만 신고가 증가하자 관련 절차를 수정해왔다.     가주 보건국에 따르면 가주에 약 320만 명이 당뇨병 진단을 받았으며 이 중 120만 명이 메디캘 수혜자로 등록돼 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당뇨환자 의약품 당뇨환자 지원 개별 승인서 당뇨 환자들

2023-11-17

[당케어 골드] 합병증 유발해 더 무서운 '현대인의 질병' 당뇨!

성인 6명 중 1명은 당뇨 환자라고 할 정도로 당뇨는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국민병'이 됐다.   한때는 '노인병'이라 했으나 환자 연령대까지 낮아지면서 이젠 20, 30대라 해서 안심할 수준이 아니다. 숨은 당뇨는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이라는 조사 결과도 있다.   당뇨의 대표적인 증상은 ▶잦은 소변, 극심한 허기 ▶식후엔 너무 졸리고, 돌아서면 배가 금방 고파짐 ▶이유 없는 체중 감소 ▶잦은 갈증과 피부 가려움 ▶피곤함과 무기력증 ▶시야가 흐려짐 ▶느린 상처 회복 ▶손발 통증과 저리고 따끔거림 ▶겨드랑이, 목, 사타구니에 색소 침착 등이다.   아무 부담 없이 당뇨를 초기에 잡고 숨은 당까지 해결하는 가장 좋은 처방 식품으로는 천연 건강식품인 '당케어 골드(500mg x 60정)'가 있다.   '혈당 잡는 당케어 골드', '신이 주신 기적의 천연 혈당 조절제' 등의 수식어로 유명한 당케어 골드는 한국 식약처에서 혈당 상승 억제 기능성을 2가지 원료나 인정받은 당뇨 개선 천연식품이다.     주요 성분은 바나바잎 추출물과 함양여주 추출물, 산화아연 등으로 모두 자연 추출물이다. 천연 성분들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손상됐거나 정상적인 역할을 하지 못하는 췌장을 도와 인슐린 분비 능력을 향상시켜준다.   당케어 골드를 식후 2알, 하루 6알씩 꾸준히 복용하면 당 수치가 현저히 저하되는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식후 혈당 상승 억제 외에도 합병증 예방, 면역력 강화, 체지방 감소 등 여러 건강상의 이점이 있다.     당케어 골드는 특별히 이미 효과를 본 소비자들의 재구매율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그 효능과 품질을 확인 가능하다. 의약품이 아닌 천연추출물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이며, 식약처에서 3년간 임상시험 후 인증된 제품이어서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   당뇨로 이미 병원 약을 먹고 있는 경우라 하더라도 문제없다. 당뇨가 있다고 병원 약에만 의존하면 간과 신장에 무리가 올 수 있기에 병원 약과 함께 혈당 감소는 물론 면역과 비만까지 해결해 주는 천연 혈당 조절제, 당케어 골드를 꼭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다. 또 당뇨가 진행 중이지만 수치가 미치지 않아 병원 약 처방을 못 받고 있는 이들에게도 의약품이 아닌 천연추출물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인 당케어 골드를 추천한다.   당뇨에 좋은 것이라면 꼬박꼬박 다 챙겼는데도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식후 혈당 상승이 걱정이라면? 과식 또는 과체중, 운동 부족으로 혈당이 높다면? 당케어 골드로 간편하게 혈당관리에 나서보자.   한편, 건강한 정상인이라도 혈당스파이크가 일어날 수 있으며, 식후 혈당이 150 이상 올라간다면 당뇨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보면 된다. 아무 증상이 없더라도 집안에 당뇨 내력이 있거나 식후 나른함이 잦고 졸림이 온다면 당케어 골드를 복용해 당뇨를 예방하는 것을 권장한다.   당케어 골드는 미주 한인 커뮤니티 최대 온라인 쇼핑몰 '핫딜'에서 론칭 기념으로 3박스에 33% 할인가(100달러)에 무료배송으로 주문할 수 있다.   ▶문의: (213)368-2611   ▶웹사이트: hotdeal.koreadaily.com당케어 골드 합병증 현대인 당뇨 환자 당뇨 개선

2023-11-03

"어머! 나잖아?"…당뇨 이기는 비법 '당케어 골드'

현대인의 질병이자, 여러 합병증을 유발해서 더 무서운 당뇨!   성인 6명 중 1명은 당뇨 환자라고 할 정도로 당뇨는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국민병’이 됐다. 한때는 ‘노인병’이라 했으나 환자 연령대까지 낮아지면서 이젠 20, 30대라 해서 안심할 수준이 아니다. 숨은 당뇨는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이라는 조사 결과도 있다.   당뇨의 대표적인 증상은 ▶잦은 소변, 극심한 허기 ▶식후엔 너무 졸리고, 돌아서면 배가 금방 고파짐 ▶이유 없는 체중 감소 ▶잦은 갈증과 피부 가려움 ▶피곤함과 무기력증 ▶시야가 흐려짐 ▶느린 상처 회복 ▶손발 통증과 저리고 따끔거림 ▶겨드랑이, 목, 사타구니에 색소 침착 등이다.   또한 우리 몸에 급격한 혈당 변화를 일으키는 '혈당 스파이크'가 요동칠 때마다 우리 건강에도 빨간 불이 들어온다. 평소에는 정상 혈당 수치이지만 식후 혈당이 150mg/DL 이상 급격하게 치솟는 것을 혈당 스파이크라 부르는데, 이 증상은 40대 중반에 들어서며 쉽게 나타난다. 혈당 스파이크가 반복되면 췌장 기능의 손상으로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증가하며 혈관 세포의 손상, 심근경색, 심장마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즉, 당뇨는 그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질환이다. 더욱이 각종 기관과 연구를 통해 혈당의 안정이 건강의 우선순위로 꼽히면서 혈당관리가 건강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아무 부담 없이 당뇨를 초기에 잡고 숨은 당까지 해결하는 가장 좋은 처방 식품으로는 천연 건강식품인 ‘당케어 골드(500mg x 60정)’가 있다.   ‘혈당 잡는 당케어 골드’ ‘신이 주신 기적의 천연 혈당 조절제’ 등의 수식어로 유명한 당케어 골드는 한국 식약처에서 혈당상승 억제 기능성을 2가지 원료나 인정받은 당뇨개선 천연식품이다.   주요 성분은 바나바잎 추출물과 함양여주 추출물, 산화아연 등으로 모두 자연 추출물이다. 천연 성분들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손상됐거나 정상적인 역할을 하지 못하는 췌장을 도와 인슐린 분비 능력을 향상시켜준다. 손상된 췌장의 역할이 정상화되면 혈당이 낮아지고 인위적으로 인슐린 분비에 도움을 줬던 다른 약물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있는 것이다.   당케어 골드를 식후 2알, 하루 6알씩 꾸준히 복용하면 당 수치가 현저히 저하되는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식후 혈당 상승 억제 외에도 합병증 예방, 면역력 강화, 체지방 감소 등 여러 건강상의 이점이 있다. 당케어 골드는 특별히 이미 효과를 본 소비자들의 재구매율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그 효능과 품질을 확인 가능하다. 의약품이 아닌 천연추출물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이며, 식약처에서 3년간 임상시험 후 인증된 제품이어서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   당뇨로 이미 병원 약을 먹고 있는 경우라 하더라도 문제없다. 당뇨가 있다고 병원 약에만 의존하면 간과 신장에 무리가 올 수 있기에 병원 약과 함께 혈당 감소는 물론 면역과 비만까지 해결해 주는 천연 혈당 조절제, 당케어 골드를 꼭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다. 또 당뇨가 진행 중이지만 수치가 미치지 않아 병원 약 처방을 못 받고 있는 이들에게도 의약품이 아닌 천연추출물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인 당케어 골드를 추천한다.   당뇨에 좋은 것이라면 꼬박꼬박 다 챙겼는데도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집안 내력에 당뇨가 있다면? 식후 혈당 상승이 걱정이라면? 과식 또는 과체중으로 혈당이 높다면? 운동 부족으로 혈당이 높다면? 당케어 골드로 간편하게 혈당관리에 나서보자.   건강한 정상인이라도 혈당스파이크가 일어날 수 있으며, 식후 혈당이 150 이상 올라간다면 당뇨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보면 된다. 아무증상이 없더라도 집안에 당뇨 내력이 있거나 식후 나른함이 잦고 졸림이 온다면 당케어골드를 복용하여 당뇨를 예방하는 것을 권장한다.   당케어 골드는 미주 한인 커뮤니티 최대 온라인 쇼핑몰 ‘핫딜’에서 론칭 기념으로 3박스에 33% 할인가($100)에 무료배송으로 주문할 수 있다.       ▶문의:(213)368-2611     ▶상품 살펴보기:hotdeal.koreadaily.com핫딜 당뇨 혈당관리 당뇨 증상 당케어 골드 당뇨 이기

2023-10-29

[건강 칼럼] 노년층 비만의 위험성

나이가 들수록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신체활동이 급격하게 줄어든 노년층은 젊은 층에 비해 비만이 될 확률이 높다. 열량 필요량이 30% 정도 감소하고, 근육량이 줄어 잉여 에너지가 지방으로 축적되기 때문에 젊은 사람과 같은 양을 먹더라고 쉽게 살이 찌게 된다.   비만은 단순히 키보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체내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장기 사이에 축적된 내장 지방은 당뇨, 성기능장애, 심혈관 질환과 같은 성인병을 일으키는데, 이는 내장을 둘러싼 지방세포가 비대해지면 몸의 이로운 활성 물질 대신, 대사증후군을 일으키는 염증 물질을 분비하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한 지방은 혈당을 올리고, 혈관을 손상해 체내 염증 지표도 높인다. 체지방률이 올라감에 따라 지방이 혈액에 녹아 망막 중심부인 황반에 쌓이게 되면 실명 질환 중 하나인 황반 변성의 발병률이 75%까지 증가한다.     무엇보다 노년층의 비만은 치매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국제 역학 저널’에 발표된 치매 관련 논문에 따르면, 체내에 쌓인 과다한 지방은 대사 경로와 뇌혈관을 막아 치매의 원인이 되는 뇌의 아밀로이드 단백질 축적을 유도하고, 지방 세포가 분비하는 염증 물질이 뇌혈관 변형을 유발할 수 있어 비만인 경우 치매 발병률 31%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노년층 비만의 한의학적 원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냉증이다. 냉증은 비장의 소화기능, 신장의 배설 기능과 심장의 순환기능 등 인체의 각종 기능 저하를 일으킨다. 소화기의 냉증은 장의 연동작용을 떨어뜨려, 체온을 보호하기 위해 복부 지방이 증가하고,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킨다. 신장이 차면 수분 대사 장애로 체내 수분이 증가하고, 노폐물 배출되지 않아 몸이 붓는다. 둘째, 습담이다. 비장과 위장의 기능이 원활하지 못해 소화, 흡수되지 못한 노폐물인 ‘습담’이 지방으로 전환된다. 셋째, 기허, 기력저하다. 신체 기능이 떨어지면 정상적인 회복을 위해 허기진 것을 참지 못하고, 과식, 폭식과 피로감을 유발하고, 운동 부족으로 점점 더 비만이 된다.   노년층 비만을 예방하는 생활습관을 소개한다.     ①적당한 단백질 섭취: 체중저하나 근 감소가 심한 노인의 경우 체중 1㎏에 1~1.5g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항노화 효과가 있는 호두, 잣 등의 단백질 함량이 높은 견과류도 식간에 간식으로 좋다. ②햇볕 쬐기: 근육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 D는 체내 합성을 위해 하루 최소 20분 이상 햇볕을 쬐도록 한다. ③근력 운동: 유산소와 근력 운동은 7대 3 비율이 좋다. 만약 유산소 운동을 30분 한다면 근력 운동은 10~13분 이상같이 해야 한다. 유산소 운동의 비율이 높을수록 체중이 감소하고, 체중 감소는 골밀도 감소로 골절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④빠르게 걷기 운동: 뛰지는 않되 가능한 한 빨리 걷기가 에너지 소모량이 가장 높다. 양손에 스틱을 쥐고 땅을 밀어내듯이 걷는 방법은 척추와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고, 신체 균형을 잡을 수 있어서 안전할 뿐 아니라 상체와 전신 근육의 90% 이상을 쓰기 때문에 근력 강화에도 좋다. ⑤하루 4~5잔의 물 섭취: 노년기 신장 기능 저하는 만성탈수 증세를 일으킬 수 있고, 만성 질환의 약제들은 이뇨를 유발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탈수 상태가 더 증가한다. 만성 물 부족은 근육감소로 이어질 수 있으니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문의:(213)944-0214 박언정 원장 / 해성 한방병원건강 칼럼 노년층 위험성 노년층 비만 소화기능 신장 당뇨 성기능장애

2023-07-25

[건강 칼럼] 높아지는 당뇨 합병증 위험

미국에서 당뇨병 환자들에 대한 혈당 관리가 10년 전보다 더 나빠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존스 홉킨스 대학 보건대학원의 엘리자베스 셀빈 역학 교수 연구팀이 20세 이상의 남녀 당뇨병 환자 6653명을 20년(1999~2018년) 동안 분석한 결과 당화혈색소(A1c)가 7% 아래로 떨어지는 비율이 2007~2010년 57.4%였는데 2015~2018년에는 오히려 50.5%로 합병증 위험이 커졌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2021년 6월 보도했다.   문제는 혈당을 나타내는 당화혈색소 헤모글로빈 A1C 수치를 7% 아래로 지나치게 조절하니 오히려 심뇌혈관 질환 등 합병증 위험이 높아진다는 놀라운 결과도 나왔다. 2형 당뇨병 환자 1만1140명이 참가한 임상시험에 의하면 당화혈색소 6.5%를 목표로 하는 그룹이 당화혈색소 7.3%로 하는 그룹보다 합병증 발생률과 사망률이 더 높았다. 이는 혈당을 지나치게 떨어뜨리면 오히려 심혈관 질환 등 당뇨 합병증과 저혈당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당뇨는 아무리 잘 관리해도 5년이면 합병증이 생기기 시작하고 10년 이상이면 49.1% 환자에서 심혈관질환이 발생하며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각한 심뇌혈관 질환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진다 한다.     이와 같은 절망적인 소식 가운데 현대의학과 한방을 병행하면 혈당도 조절이 잘 되고 합병증도 개선되는 긍정적인 임상시험과 사례들도 줄기차게 나오고 있어 고무적이다. 여기에서 당뇨 콩팥병 환자가 신장 기능이 개선된 실제 임상 사례를 소개한다.   79세 여성이며 당뇨 17년, 고혈압 10년, 당뇨약 metformin 850mg을 1알씩 하루 두 번 혈압약 losartan potassium 100mg 1알씩 하루 한 번 복용하고 있었고 2020년 3월 18일 환자의 혈액 검사 보고서에 의하면 신부전증으로 확인되었다. 환자는 병원 치료를 받는 동시에 GC Natural의 한의학 박사와 상담을 통해서 GC Natural의 기저질환 세트를 복용하고 약 3개월 후인 2020년 6월 12일에 실시한 혈액 검사 결과를 보내 왔다.   환자의 EGFr 수치는 34에서 57, 크레아틴 수치는 원래의 1.7에서 1.10, 혈액요소 질소 RUN은 31에서 21로 신장 기능이 호전되고 헤모글로빈 A1C 수치도 원래의 8.1에서 7.7로 떨어졌다. 신장과 전문의 진단에서 환자의 신장 기능이 호전되고 있고 혈당수치도 개선되고 있는 진단을 받았다.   복용전과 복용 후 혈액 검진 비교차트는 다음과 같다.     1. BUN: 원래의 31에서 21 〈8-27〉   2. Creatinie: 원래의 1.7에서 1.10 〈0.57-1.00〉   3, EGFR IF AFRICN AM: 원래의 34에서 57 60>   4. EGFR IF NONAFRICN AM: 원래의 29에서 49 60>   5. HGBA1C: 원래의 8.1에서 7.7 〈4.5-5.7〉   Refer to patient‘s blood test report on 06/12/2020: Your kidney function has improved but still Stag 3(60보다 높으면 stag 2)   당뇨 합병증에는 뇌졸중, 안구출혈, 협심증, 당뇨 신장병 등 많은데 GC Natural 임상병원의 임상 사례들을 하나하나씩 소개하여 당뇨합병증과 힘겹게 싸우는 분들의 힘이 되고자 한다. 당뇨 극복캠페인에 참여하고 한의학 전문의 특별 상담을 받으시기 바란다.   ▶문의: (866)970-8198                   (714)870-7582 샌디 추이 박사 / GC Natural 대표건강 칼럼 합병증 당뇨 당뇨 합병증 당뇨병 환자들 남녀 당뇨병

2023-02-28

당뇨, 심부전, 혈전 환자에게 희소식

 BC주정부는 파마케어(PharmaCare) 대상 의약품을 추가해 약품 구매의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고 5일 발표했다.   대상 의약품은 2형 당뇨, 심부전, 그리고 혈전 치료제로 쓰이는 약품이다. 이번에 일반 혜택으로 확대된 약품은 파륵시가(Forxiga)로 알려진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과 복제약인 아픽자반(apixaban)이다.   심부전, 2형 당뇨, 만성신부전 등에 연방보건부로 사용허가가 난 다파글리플로진은 오는 11일부터 첫 파마케어의 보조를 받을 수 있는 의약품으로 처방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주내에는 현재까지 관련 환자가 2000명 정도가 제한적으로 커버됐었다. 그러나 이번에 대상 범위가 확대되면서 추가로 올해 중에 5000명 이상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픽자반은 혈액희석제(항응고제, blood thinner)로 혈전 예방과 치료제로 쓰인다. 현재까지는 제한된 커버리지로 4만 5000명이 처방을 받아 구매해 왔다. 이번에 확대 적용되면서 2만 4000명이 더 혜택 대상자에 포함하게 됐다.   또 파마케어로 현재는 특별한 상황에서만 커버가 되던 자디안스(Jardiance)로 대표되는 엠파글리플로진(empagliflozin)과 오젬픽(Ozempic)으로 대표되는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도 보다 폭넓게 보조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들 약품은 2형 당뇨의 혈중 당도를 낮추기 위한 약품이다. 이들 약품은 당뇨약인 페타포민(metformin)과 설포닐유레아계 약품, 또는 인슐린으로 혈당을 조절할 수 없을 때 사용하는 당뇨약이다.   이번 조치로 페타포민만 파마케어 커버리지에서 처방 받을 수 있던 것이, 이제 의사 요구로 파마케어 내에서 확대 처방 받을 수 있게 됐다.   표영태 기자심부전 희소식 당뇨 심부전 파마케어 커버리지 혈전 치료제

2023-01-05

[이 아침에] 당뇨는 ‘슬픈’ 병이다

“안녕하세요. XXX 내과입니다. 최숙희님의 예약 날짜는 06/15/2022 @10:30 AM입니다. 재진 환자분들은 화상 진료도 가능하오니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치의로부터 정기검진 예약 알림 문자가 왔다.   혈당수치가 제일 걱정이다. 시험을 앞두고 공부를 못 한 학생처럼 병원 가기가 두렵다. 나는 끼니는 건너뛰어도 과일을 끊지 못하는 과일 귀신이다. 하루 한 주먹의 과일만 먹으라는 당뇨식 지침을 번번이 지키지 못한다.     그동안 게을리한 운동과 엉터리 식이요법을 반성했다. 학창시절 벼락치기 공부는 운이 좋으면 효과가 있지만 몸은 거짓말을 안 할 것이다. 며칠 조심한다고 혈당수치가 내려갈 리 없겠지만 어쨌든 예약을 뒤로 미루었다.   남의 큰 상처보다 제 손톱 밑 가시가 쓰리고 아프듯이 당뇨 판정을 받고 암이라도 생긴 듯 충격이 컸다. 당뇨, 혈압, 아무것도 없으신 부모님께 좋은 유전자를 물려받았으나 아이들에게 당뇨 가족력을 물려주게 되었다. 무절제하게 살아온 삶을 들키나 싶어 주변에 알리지도 못했다.     남편은 B형 간염 보균자로 독한 간염약을 먹는다. 다른 약을 추가하기 싫다며 체중을 줄이고 초인적인 노력으로 경계 선상의 당뇨, 혈압, 고지혈증을 모두 정상범위로 바꾸었다. 누구보다 남편에게 부끄러웠다.   당뇨는 완치가 없고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병으로 합병증이 무섭지만 식이요법 없이 약으로 조절할 수 있다고 착각했다. 아니 알면서도 먹는 즐거움 포기가 힘들어 무시했다. 한 알 먹던 약을 두 알 먹으니, 정신이 번쩍 들고 이제 더는 미룰 수 없게 되었다.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건강을 지키는 것이 가장 현명할 터이다. 할 줄 아는 운동이 수영과 걷기밖에 없으니 우선 동네 공원 걷기부터 시작했다. 알아보니 집 주변에 바닷바람 쐬면서 즐길 수 있는 경치 좋은 산길이 많다. 일주일에 5일, 하루 만 보 이상 걷기를 목표로 했다.     서로 긍정의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친구들을 찾았다. 나이 먹어가며 쌓인 삶의 지혜도 나누고 우여곡절 많았던 이민 살이 에피소드도 쏟아낸다. 저 혼자 큰 듯 무심한 아이들에 대한 서운함을 수다로 풀다 보면 당뇨에 제일 해롭다는 스트레스도 해소된다. 못 고치는 병은 없고 습관만 있다지. 당뇨 덕분에 매일 친구들을 만나며 찐 우정도 쌓는다.   내가 좋아하는 크리스피크림 도넛 회사의 광고를 보았다. 상상을 초월하는 비싼 유가(가주는 갤런당 6달러를 훌쩍 넘었다)와 인플레로 고통 받는 서민들을 위해 매주 수요일 12개 도넛을 전국 가스 평균값에 매치시켜 5.01달러에 판단다. 탄수화물을 제한하느라 기울였던 노력이 한순간 허사가 될 뻔했다. 쌉쌀한 커피와 곁들여 먹으면 최고인 쫄깃한 식감의 달콤한 도넛을 눈으로만 먹어야 하니, 당뇨는 슬픈 병이다.   내가 먹은 것이 지금의 내 몸을 만들었고 움직이기 싫어하는 습관이 당뇨를 주었다. 하지만 당뇨가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어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을 통해 더 건강하게 살 수도 있다는 통계도 있다니 위로가 된다.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내 가족을 위한 사랑의 실천, 오늘도 운동화 줄을 질끈 매고 집을 나선다. 최숙희 / 수필가이 아침에 당뇨 당뇨 가족력 당뇨 혈압 당뇨식 지침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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