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심부전, 혈전 환자에게 희소식
파마케어 당뇨·심부전·혈전 치료약 적용 확대
파륵시가, 아픽자반, 자디안스, 오젬픽 등 포함
대상 의약품은 2형 당뇨, 심부전, 그리고 혈전 치료제로 쓰이는 약품이다. 이번에 일반 혜택으로 확대된 약품은 파륵시가(Forxiga)로 알려진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과 복제약인 아픽자반(apixaban)이다.
심부전, 2형 당뇨, 만성신부전 등에 연방보건부로 사용허가가 난 다파글리플로진은 오는 11일부터 첫 파마케어의 보조를 받을 수 있는 의약품으로 처방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주내에는 현재까지 관련 환자가 2000명 정도가 제한적으로 커버됐었다. 그러나 이번에 대상 범위가 확대되면서 추가로 올해 중에 5000명 이상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픽자반은 혈액희석제(항응고제, blood thinner)로 혈전 예방과 치료제로 쓰인다. 현재까지는 제한된 커버리지로 4만 5000명이 처방을 받아 구매해 왔다. 이번에 확대 적용되면서 2만 4000명이 더 혜택 대상자에 포함하게 됐다.
또 파마케어로 현재는 특별한 상황에서만 커버가 되던 자디안스(Jardiance)로 대표되는 엠파글리플로진(empagliflozin)과 오젬픽(Ozempic)으로 대표되는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도 보다 폭넓게 보조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들 약품은 2형 당뇨의 혈중 당도를 낮추기 위한 약품이다. 이들 약품은 당뇨약인 페타포민(metformin)과 설포닐유레아계 약품, 또는 인슐린으로 혈당을 조절할 수 없을 때 사용하는 당뇨약이다.
이번 조치로 페타포민만 파마케어 커버리지에서 처방 받을 수 있던 것이, 이제 의사 요구로 파마케어 내에서 확대 처방 받을 수 있게 됐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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