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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정기 회의 모임 가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협의회(회장 오원성, 이하 민주평통)의 4분기 정기 회의가 지난 12월 3일(화) 오후 6시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2024년의 마지막 회의로 한해를 결산하고 마무리하는 것에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이날 모임에는 달라스 지역 자문위원들 뿐만 아니라 킬린과 오클라호마에서도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참석해 총 40여 명이 함께 교제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는 김미희 간사의 사회로 진행됐고, 한해 동안 민주평통이 앞장서서 진행했던 행사와 캠페인, 사업 등에 대한 영상 시청이 있었고, 자문위원들의 의견 수렴, 2024년 실적 및 결산 보고, 2025년 사업 계획 보고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회의에 모인 사람들을 환영하는 인사말에서 오원성회장은 “8.15 통일 독트린 안에는 ‘평화 통일을 위해서는 북한의 체제 변화가 먼저 전제되어야 한다’는 중요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각인시키며, ‘정치적 편향을 떠나 사회적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면서, 북한 동포들의 인권을 회복시키는 일과 노력에 지속적으로 사명감을 갖고 임해주길 바란다”고 자문위원들에게 간곡히 당부했다. 이번 모임에는 특별히 2024년 한해 동안 왕성하게 활동한 자문위원들에 대한 ‘자랑스런 평통인 상’ 수여식이 있었다. 수상자로는 진영선 탈북민분과위원장과 전갑수 공공외교분과위원장이 선정되었다. 진영선 탈북민분과위원장은 탈북민 창업·취업 멘토링에 솔선수범한 공로가 커서 선정되었고, 전갑수 공공외교분과위원장은 북한인권개선 캠페인에 열성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선정되었다고 오원성 회장은 밝혔다. 또한, 이어진 순서에서는 정우영 이사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고, 민주평통 행사 때마다 사진과 영상을 담당하는 재능 기부를 통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고자 하는 민주평통의 사업에 기여해온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한편, 민주평통은 2025년 새해 첫날인 1월 1일 알링턴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며 참배하는 것으로 새해를 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캐서린 조 기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협의회 정기 회의 민주평통 자문위원들

2024-12-05

“한반도 분단체제 지속되는 한 우리의 광복은 미완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오원성)는 지난 16일(토) 오후 6시 달라스 제자 침례교회에서 ‘찾아가는 통일교실’의 일환으로 ‘8.15통일 독트린 토크 콘서트’ 및 ‘북한인권개선 순회 캠페인’을 개최했다. 김미희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월남참전 전우회 달라스지회(회장 김충래) 회원들과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 70여명, 그리고 입양인 4명도 참여했다. 오원성 회장의 이날 ‘8.15 통일 독트린의 필요성과 국제사회 공감대 확산 및 지지를 위한 실천 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오원성 회장이 이번 강연의 주제를 이처럼 잡은 것은 지난 광복 79주년에 윤석열 대통령이 ‘8.15 통일 독트린’을 발표해 ‘자유롭고 평화로우며 번영하는 통일 한반도’라는 비전을 보다 깊이 이해하자는 차원에서다. 오원성 회장은 8.15통일 독트린에서 제시하는 통일은 반드시 평화적이어야 하고, 전쟁을 방어해야 하는 경우 외에는 침략전쟁을 수행하지 않으며, 한반도의 통일이 국제사회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는 인식을 갖도록 꾸준히 소통하고 연대의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선의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먼저 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오원성 회장은 “3대 통일비전, 3대 통일 추진 전략, 7대 통일 추진 방향이라는 3-3-7 구조로 되어 있는 8.15 통일 독트린은 분단체제가 지속되는 한 우리의 광복은 미완성”이라면서 “우리가 누리는 자유가 북녘 땅으로 확장되어 한반도 전체에 국민이 주인인 자유 민주 국가가 만들어질 때 비로소 완전한 광복이 실현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원성 회장은 “8.15 통일 독트린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남북의 평화적인 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한반도 통일이 주변국가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는 인식을 갖도록 국제사회 공감대 확산을 위하여 꾸준히 소통하고 연대해 나가야 한다”는 말로 강의를 마쳤다.   주제 강연 후 ‘북한 알아보기’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패널로 달라스협의회 내 8.15 통일 독트린 팀 구성원들인 김광현 팀장, 정나오미(전 아칸소 한인회장), 박기남(포트워스 한인회장), 문정숙(킬린 한인사회 대표) 자문위원들이 나섰다.   ‘K-Pop에 의해 통일이 앞당겨 질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정나오미 자문의원은 문화 컨텐츠에 의해 통일이 앞당겨 질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북한사회가 변화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김광현 팀장은 “북한에도 자본주의사회가 물들고 있다”면서 “탈북민들이 북에 있는 가족들에게 송금하는 과정에서 남한의 안정된 생활을 동경하는 것이 변화에 주목할 만한 사실”이라고 답했다. 북한에서도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박기남 자문위원은 약 700만 명이 넘는 북한 주민들이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휴대전화로 외부 정보를 접하고 남한에 대해 긍정적 인식을 갖는 것은 남북통일을 향한 고무적인 일이라고 답했다.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는 토크 콘서트 후 월남참전 전우회 회원들과 함께 ‘북한인권개선 제13차 순회 캠페인’을 펼쳤다. 한편,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는 오는 12월3일(화) 오후 6시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서 4분기 정기회의 일환으로 주달라스영사출장소 도광헌 소장을 초청해 미국 트럼프 정부의 출범과 함께 펼쳐질 한미관계를 예측하면서 ‘미국 차기 행정부의 정책 전망과 우리의 시사점’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분단체제 한반도 한반도 통일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한반도 전체

2024-11-21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제21기 미주지역회의 참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오원성) 자문위원들이 서울에서 열린 제21기 제1차 미주지역회의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이 제시한 ‘8.15 통일 독트린’의 국제사회 지지 확산 의지를 다졌다. 이번 미주지역회의는 지난 9월9일(월)부터 12일(목)까지 민주평통 사무처 주최로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렸다. 달라스협의회 오원성 회장에 따르면 이번 제1차 해외지역회에는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북미와 중남미에 거주하는 민주평통 자문위원 700여명이 참가했다. 미주지역에는 총 20개 협의회에 1,900여 자문위원들이 소속돼 있다. 민주평통 강일한 미주부의장의 개회사, 김관용 수석부의장의 기조연설, 태영호 사무처장의 업무보고 차례 등으로 개회식이 진행됐다. 강일한 미주부의장은 개회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에 8.15 독트린을 발표했다”며 “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들도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하는 목소리를 내고, 해외에서 이와 관련한 법안이 통과되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8.15 독트린에 포함된 3대 통일 비전, 3대 통일 추진 전략, 7대 통일 추진 방안을 설명했다. 7대 통일 추진 방안에는  ▲ 통일 프로그램 활성화 ▲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다차원적 노력 전개 ▲ 북한 주민의 정보접근권 확대 ▲ 북한 주민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인도적 지원 추진 ▲ 북한이탈주민의 역할을 통일 역량에 반영 ▲ 남북당국간 대화협의체 설치 ▲ 국제한반도 포럼 창설 및 국제사회의 자유 통일에 대한 지지 견인 등이 포함된다. 태영호 사무처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8.15 경축사 후속 조치를 위한 업무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오원성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8.15 통일 독트린의 구체적 추진 방안으로 북한 내부로부터의 변화를 유도하고, 북한의 인권 유린 실태를 국제사회에 알릴 수 있도록 자유와 인권을 촉진하는 민간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며 “달라스협의회도 이를 적극 받아들이고 지지해 8.15 통일 독트린을 현실화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니 채 기자〉달라스협의회 미주지역회 민주평통 자문위원 달라스협의회 오원성 민주평통 해외

2024-09-13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4개 협의회와 ‘글로벌 자매결연’ 맺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오원성)가 지난 9월9일(월)부터 12일(목)까지 민주평통 사무처 주최로 서울에서 열린 제21기 미주지역회의에서 글로벌 자매결연을 맺었다.   달라스협의회는 지난 9월 10일 오후 9시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민주평통 화와이협의회(회장 박봉룡), 애틀란타협의회(회장 오영록), 아르헨티나의 남미서부협의회(회장 구광모), 토론토협의회(회장 윤건인)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전 세계를 통해 5개협의회가 합동으로 자매결연식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자매결연은 미주회의에 참석한 20개 협의회들 중 5개 협의회가 ‘형제 협의회’가 되자는 데 뜻을 모아 성사됐다. 오원성 회장에 따르면 각 협의회 자문위원들이 함께하며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기에 타협의회의 부러움의 대상이 됐다. 이들 5개 협의회는 협력과 교류를 통해 통일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친선을 도모해 상호 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원성 회장은 자매결연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자매결연을 계기로 5개 협의회가 단결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어 가는 일에 전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협의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 세대가 통일 학습의 기회를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원성 회장은 또한 그동안 달라스에서 추진해 성과를 이룬 ‘북한인권개선 순회 캠페인’ 및 ‘북한 이탈주민을 위한 창업 및 멘토링’ 프로그램에 대한 노하우를 타 협의회들에게 전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21기 미주지역회의에 참석한 오원성 회장은 이번 행사의 키워드가 ‘8.15 통일 독트린’을 적극 실천하는 것이라고 전해왔다. 오원성 회장은 “이번 모임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이 국제사회의 지지를 얻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데 중점을 뒀다”며 “북한 주민들도 대한민국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자유와 풍요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완전한 광복을 실현하자는 것이 ‘8.15 통일 독트린’의 주요 내용”이라고 전했다.         〈토니 채 기자〉달라스협의회 자매결연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글로벌 자매결연 협의회 자문위원들

2024-09-13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제3차 북한 이탈주민 멘토링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오원성)는 지난 7월23일(화) 오후 5시 캐롤튼 소재 모 한식당에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창업 및 취업 멘토링 3차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20여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 제1호 의안은 지난해 9월부터 달라스에 정착하고 있는 탈북민 김조이씨가 최근 미용사 최종 시험에 합격한 후 취업 인터뷰를 위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차량이 없어 불편한 점을 도와주기 위한 방법에 대한 논의였다. 자문위원들은 일단 중고차를 마련하기 위해 다운페이먼트 목적의 5천 달러를 모으기로 합의하고, 자문위원들이 십시일반 자발적으로 참여를 독려하기로 결정했다.   제2호 의안은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 및 통일문화 한마당 잔치에서 탈북민과 100여명의 동포들을 초청해 성황리에 마친 것을 자축하며 탈북민분과(팀장 김춘자 부회장) 소속인원을 현재 11명에서 대폭 늘려야 내년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날 기념식을 순조롭게 마칠 수 있다는데 합의했다. 제3호 의안은 오는 9월 13일(금) 11시에 광명시청에서 민주평통 광명시협의회(회장 오윤배)와 자매결연을 맺기로 한 내용을 박부연 부회장이 공개하면서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진행되는 미주지역회의에 참여하는 30여명의 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들이 함께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회의를 마친 자문위원들은 북한인권개선 10차 순회 캠페인을 벌이며 구호를 제창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외국인 3명에게 북한인권개선의 필요성을 설명하자 그들도 함께 구호를 외치며 북한 주민들의 열악한 인권 환경을 국제사회에 고발하는데 동참했다. 달라스 협의회는 8월 27일(화)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샌드위치 200여개를 만들어 북텍사스 알링턴 시청과 경찰국, 그리고 소방국을 직접 방문해 샌드위치를 전달키로 하고, 경찰관들과 소방관들이 시민의 안전을 지켜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동시에 공공외교 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제공북한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들 민주평통 광명시협의회 이탈주민 멘토링

2024-07-26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제3차 북한 이탈주민 멘토링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오원성)는 지난 7월23일(화) 오후 5시 캐롤튼 소재 모 한식당에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창업 및 취업 멘토링 3차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20여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 제1호 의안은 지난해 9월부터 달라스에 정착하고 있는 탈북민 김조이씨가 최근 미용사 최종 시험에 합격한 후 취업 인터뷰를 위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차량이 없어 불편한 점을 도와주기 위한 방법에 대한 논의였다. 자문위원들은 일단 중고차를 마련하기 위해 다운페이먼트 목적의 5천 달러를 모으기로 합의하고, 자문위원들이 십시일반 자발적으로 참여를 독려하기로 결정했다.   제2호 의안은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 및 통일문화 한마당 잔치에서 탈북민과 100여명의 동포들을 초청해 성황리에 마친 것을 자축하며 탈북민분과(팀장 김춘자 부회장) 소속인원을 현재 11명에서 대폭 늘려야 내년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날 기념식을 순조롭게 마칠 수 있다는데 합의했다. 제3호 의안은 오는 9월 13일(금) 11시에 광명시청에서 민주평통 광명시협의회(회장 오윤배)와 자매결연을 맺기로 한 내용을 박부연 부회장이 공개하면서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진행되는 미주지역회의에 참여하는 30여명의 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들이 함께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회의를 마친 자문위원들은 북한인권개선 10차 순회 캠페인을 벌이며 구호를 제창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외국인 3명에게 북한인권개선의 필요성을 설명하자 그들도 함께 구호를 외치며 북한 주민들의 열악한 인권 환경을 국제사회에 고발하는데 동참했다. 달라스 협의회는 8월 27일(화)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샌드위치 200여개를 만들어 북텍사스 알링턴 시청과 경찰국, 그리고 소방국을 직접 방문해 샌드위치를 전달키로 하고, 경찰관들과 소방관들이 시민의 안전을 지켜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동시에 공공외교 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제공북한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들 민주평통 광명시협의회 이탈주민 멘토링

2024-07-25

“남과 북이 하나된 축제 한마당, 달라스 뜨겁게 달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오원성)는 지난 15일(월) 오후 6시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서 금년 5월 대한민국 정부가 제정한 7월 14일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기념하는 제1회 기념식과 함께 통일문화 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   1부 기념식과 2부 통일문화 한마당 잔치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소속 자문위원들, 북한이탈주민들 및 모든 기념식 관계자들의 몇 주간에 걸친 협력과 희생으로 이루어진 결과였다. 이번 기념식과 통일문화 축제는, 행사를 계획하고 준비하는 과정부터 마치는 순간까지 남북한 동포들이 대한민국 국민이자 한인동포로서 함께 마음과 뜻을 모아 동참함으로 인해 미국 달라스에서 남북한이 하나되는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김미희 간사의 사회로, 도광헌 달라스 출장소장의 대통령 기념사 대독, 오원성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회장의 환영사, 김성한 한인회장의 축사에 이어서 분과 위원장들의 기념사와 탈북민들에 대한 선물 증정, 한인 대표 태권도팀에 대한 봉사상 수여식, 제21기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의 지난 9개월 간의 활동을 기록한 영상 시청 등이 진행되었다. 북한순대, 언감자떡, 두부밥 등 북한음식을 함께 맛보며 이어진 2부 통일문화 한마당 잔치에서는 한국 정통 장구춤과 진도북춤, 텍사스 전통 라인댄스, 미국대표 한인 태권도팀의 시범, 17명의 자문위원들과 탈북민들이 함께 하는 합창 등을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를 다함께 부르며 행사를 마쳤다. 도광헌 달라스 출장소장은 정착, 역량, 화합이라는 세 가지 기치를 중심으로 북한 인권문제 해결과 북한이탈주민들의 가정, 자녀, 직장, 의료에 대한 아낌없는 복지 지원 뿐만 아니라 남북한 화합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기념사를 대신 낭독했다. 오원성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6명의 북한이탈주민들과 이 행사를 위해 애써주고 참석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창업 및 취업 멘토링 팀’을 통해 탈북민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북한주민들의 인권 개선과 남북 화합을 위해 힘쓸 것을 약속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김성한 한인회장은 “북한이탈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화합을 위해 앞장서는 것은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할 일이다”며 “북한탈주민을 구체적으로 돕도록 자문위원들과 탈주민 간의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성화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탈북자인 엄명희 목사는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제정한 한국 정부에 감사를 표하면서, “탈북민들에 대한 체계적인 후원과 이 행사가 달라스 협의회를 통해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이어져서 달라스 한인사회가 탈북자 정책의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념사를 통해 당부했다. 100명 이상의 달라스 한인들이 함께 모여서 음식을 나누며 직접 공연에 참가하거나 관람하면서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진 이날 기념식은 북한이탈주민의 날의 첫 번째 기념식으로서 성공적인 첫 발을 떼었다는 평을 받았다.  캐서린 조 기자북한 한마당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달라스 출장소장

2024-07-19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통일 문화 한마당 잔치 펼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오원성)는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앞두고 기념식 및 축하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지난 9일(화)에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사무실에서 기념식과 발표회 프로그램과 순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 및 통일문화 한마당” 으로  이름 지어진 이 행사는  오는 7월 9일(화) 오후 5시에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사무실에서 진행된다. 매년 7월 14일에 기념하게 될‘북한이탈주민의 날’은 대한민국 현 정부가 지난 5월 21일에 새롭게 제정한 특별한 국가 기념일이며, 7월14일은 1997년 북한이탈주민의 법적지위와 정착지원 정책의 근간이 되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날이라는 것에도 큰 의미가 있다.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는 한국 정부가 ‘북한이탈주민의날’ 제정을 공표한 지난 1월 17일, 전 세계 한인 단체 중에 가장 빠르게 지지성명서를 발표하고 국제사회에 알리면서 정부의 통일정책에 힘을 보탠바 있다. 협의회는 애초에 당초 북한이탈주민의 날인 7월 14일에 기념식을 열 계획이었지만, 이날이 일요일인 관계로 월요일인 7월 15일 오후 6시에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장소는 달라스 한인문화센터협의회 아트홀이며, 한국 전통 무용인 장구춤, 컨트리 댄스, 태권도 품새와 격파 시범, 탈북민과 함께 하는 합창과 북한 노래 등의 공연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두부밥, 옥수수죽, 언감자떡 등 북한 음식을 함께 맛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민주평통 협의회는 이를 위해 각 분과 위원장들의 지원으로 북한이탈 달라스 주민들이 직접 며칠 간에 걸쳐 기쁘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 참석하는 모든 탈북민에게는 격려의 마음을 담은 선물과 함께 무료 건강진단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 기념식은 김춘자 부회장과 분과위원장들을 중심으로 해서 몇 주 간에 걸쳐 준비되고 있으며, 탈북민들의 직접적인 참여로 프로그램이 구성됨에 따라 남북한이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에 대한 기대를 안고 있다. 오원성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제21기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들은 탈북민들과 함께 국가기념일을 성대하게 치르고 탈북민들을 위로하여 그들이 이 땅에서 안정적인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밝히며, “몇 주째 열심히 땀흘리며 연습하고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함께 참석해서 격려해주며 시간들을 갖는다면 남북통일이 앞당겨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오원성 회장과 김춘자 부회장은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기념식에 100명 밖에 초대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양해를 구한다고 말하며, 이번 행사와 신문 기사를 보고 더 많은 탈북민들이 연락해오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탈북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함께 하는 잔치 한마당이 되도록 노력하고 내년에는 올해의 경험을 살려서 더 나은 기념식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탈북민인 엄명희 탈북민 후원 분과 고문은 “알아야 면장도 하지” 라는 북한말을 인용하며 “이번 기념회를 통해 북한음식도 경험하고 북한 노래도 듣는 등 북한을 알고 하나되는 첫 걸음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기대를 밝혔다. 이밖에도, 이날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가 후원한 첫 번째 탈북민이 이번에 미용시험에서 최종 합격하여 라이센스를 받게 된 것을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원성 회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탈북민들을 후원하고 돕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 기념으로 미국에서도 미주 탈북민대회가 오는 7월12일(금) 오후 3시에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린다. 엘에이, 텍사스, 워싱턴, 유타, 알래스카 등에 거주하는 40여 명의 탈북민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탈북민 출신으로 영국에서 시의원 도전을 하고 있는 티모시 조가 강사로 나서며 탈북 자녀들에게 장학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북한 달라스협의회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들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통일문화 한마당

2024-07-11

“북한 이탈주민의 성공, 자신감 갖도록 일깨우고 도와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강일한 미주부의장이 달라스협의회(회장 오원성)를 방문해 통일강연회를 실시했다. 지난 6월26일(수)부터 28일(금)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달라스협의회를 찾은 강일한 부의장은 제21기 미주부의장으로 부임한 이후 9개월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열띤 강연을 펼쳐 수차례 박수를 받을 만큼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7일(목) 오후 6시 달라스한인문화센터에서 열린 강연에는 김성한 달라스한인회장, 텍사스주 하원의원에 도전하고 있는 전영주 후보, 70년대 ‘과수원길’을 불러 인기를 누린 가수 하청일, 탈북민 조이 김, 이형천 달라스한국노인회장, 오클라호마 배정순 분회장 및 킬린 이범인 분회장과 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강일한 미주부의장의 강연은 ‘북한인권개선 및 북한 이탈 주민 지원’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 부의장은 현정부의 통일정책 키워드는 ‘북한인권개선’과 ‘북한이탈주민지원’이라면서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역할은 대통령의 통일정책을 자문하는 일이기에 본분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일한 부의장은 “북한 이탈주민들이 성공을 하려면 작은 성공이 모이고 모여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일깨워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취업에 필요한 기술지원과 정신적으로 힘들 때는 전문가들을 만나 상담해 극복할 수 있도록 관심을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 부의장은 북한주민들이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자신감에서 비롯됨을 여러 차례 강조하면서 강연을 마쳤다. 강의 후 자문위원들은 “너무나 훌륭한 강의였다. 현장 체험을 바탕으로 강의를 해서 이해가 쉬웠다. 다음에도 또 강연을 해주길 부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연에 앞서 달라스협의회 오원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분단국가인 한반도에서 통일운동은 선택이 아닌 숙명이고 절박하다는 인식으로 행동해야 한다”면서 “이번 강연이 자문위원들의 평화통일 노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강연에 앞서 참석자들은 달라스협의회가 지난해 9월 출범한 이후 올 6월까지 9개월간 활동했던 사업과 함께 북한이탈주민들을 실질적으로 돕고 있는 영상을 시청했다. 영상을 시청한 강일한 부의장은 “달라스협의회는 지난 9개월 동안 참 많은 일을 해 미주 20개 협의회들 중에 상위 3개 우수 협의회에 들어갈 만큼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강일한 부의장의 달라스 방문 첫째 날인 26일(목) 오후 6시 영동장에서 임원간담회가 개최됐는데 민주평통 김영호 운영위원, 이정순 상임위원, 정숙희 상임위원을 비롯한 11명의 임원들이 참석했다. 우성철 기획·홍보분과위원장의 사회로 시작한 임원간담회에서 김영호 운영위원은 부임 후 처음으로 달라스를 방문한 강일한 부의장을 위해 만찬을 베풀며 환영했다.   오원성 회장은 강일한 부의장에게 임원들을 소개하고, 임원들은 각자 진행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로 김현옥 대외협력분과위원장은 광명시 협의회 및 하와이협의회와 MOU 체결 계획을 밝혔고 두 번째로 장철웅 차세대분과위원장은 통일 이후를 대비해 인재양성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세 번째로 진영선 탈북민분과위원장은 “통일부가 북한주민들도 같은 민족이고 동족이기에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제정했다”면서 “북한주민들의 참혹한 인권에 대하여 국제사회와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네 번째로 박길자 부회장은, 달라스협의회가 2024년을 ‘북한인권개선 순회 캠페인의 해’로 정해 한인들이나 외국인들의 왕래가 많은 마트 앞에서 피켓시위와 구호제창으로 시민의식을 확산하면서 캠페인을 여덟 차례 실시했다고 말했다.     다섯 번째로 박성신 문화·예술분과위원장은 북한에서 부는 한류열풍에 의해 통일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고무적인 발표를 했고, 여섯 번째로 추메리 복지분과위원장은 달라스협의회가 주최하는 ‘통일 토크 콘서트’의 목적은 북한 인권에 대한 주제를 대중에게 쉽고 편하게 전달하고 통일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알아가는 뜻 깊은 시간이라고 밝혔다.   일곱 번째 이송영 행정실장은 지난 5월11일 실시한 ‘북한동포에게 편지쓰기 대회’가 북한동포들과 마음을 여는데 가장 좋은 통일운동이라면서 뷰티토탈학원에 다니고 있는 탈북민 조이 김 씨가 영구적으로 직업을 가질 수 있게끔 도와 탈북민 성공 모델로 만들고 싶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부연 감사는 체육인으로 오래 봉사하고 있는 점을 밝히면서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태권도시범을 선보여 탈북민들을 기쁘게 할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년 9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강일한 미주 부의장은 미국, 캐나다, 중남미(멕시코,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포함) 지역 20개협의회를 총괄한다.   한편,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는 현정부에서 처음으로 제정한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을 치를 계획이다. 탈북민들과 함께 동포 100여명을 초대해 문화예술 행사로 한국무용, 태권도 시범, 탈북민과 함께하는 합창, 라인댄스, 북한음식만들기 시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달라스협의회는 탈북민들에게 건강검진과 함께 이발, 목욕 등 선물을 제공하면서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북한 이탈주민 달라스협의회 오원성 민주평통 자문위원 김성한 달라스한인회장

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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