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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재향군인회 교류협력 나선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이하 남서부지회, 회장 박굉정)와 미 재향군인회 뉴포트-하버 지부(이하 뉴포트-하버 지부, 지부장 에빈 플란토)가 교류협력에 나선다.   박굉정 회장을 비롯한 남서부지회 임원들은 지난 22일 지회들을 돌아보기 위해 미국에 와 있던 신상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장과 함께 뉴포트비치의 뉴포트-하버 지부를 방문했다. 박 회장과 신 회장 등은 이날 플란토 뉴포트-하버 지부장, 존 앨드리지 미 재향군인회 가주 지부장과 닉 로사 차기 가주 지부장 내정자, 아마도 살리나스 가주 지부 법무담당관, 휴 쿠룩스 가주 재향군인국 이사장 등과 만나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회장은 “우선 지회 차원에서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뉴포트-하버 지부와 서로 돕고 혜택을 나눌 수 있는 관계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모든 행사에 서로 초청해 관계를 돈독히 하자”고 제안했고, 플란토 지부장도 이에 동의했다.   회원증 소지자에게 각종 할인 혜택을 주는 가맹점을 모집 중인 남서부지회는 오렌지카운티와 실비치, 라구나우즈, 샌디에이고, 라스베이거스 등 분회가 있는 지역 한인사회에서 가맹점을 적극 개발하고 향후 미 재향군인도 혜택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미애 남서부지회 여성부회장은 “한, 미 예비역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가맹점 개발은 한인 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모임은 신상태 회장이 지난해 12월 한국을 방문한 대니얼 시하퍼 미 재향군인회장을 만나 한, 미 재향군인들이 함께 협력하는 것에 합의한 이후, 그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서부지회 김현석 육군부회장은 두 달 전부터 앨드리지 가주 지부장과 함께 모임을 준비했다. 오미애 여성부회장은 지난달 초 살리나스 법무담당관과 함께 한국에서 신 회장, 임병철 재향군인회 국제협력팀장을 만나 한, 미 재향군인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신 회장은 “앞으로 미 재향군인회장과 함께 한, 미 재향군인에게 상호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고 준비하겠다. 재향군인회 지회와 미국 재향군인회 지부가 긴밀하게 협력해 조직의 상부와 하부가 동시에 상호교류를 위한 움직임을 시작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문의는 전화(714-887-6992)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재향군인회 교류협력 재향군인회 뉴포트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하버 지부장

2024-05-30

2시간 동안 성폭행·강도 등 5차례 범행

터스틴에서 불과 2시간 동안 5건의 범행을 저지른 20대 라티노 남성 용의자가 체포됐다.   용의자는 임산부의 배를 주먹으로 때리고 다른 여성을 성폭행하는 등 중범죄를 잇따라 저질렀다.   터스틴 경찰국은 지난 21일 오후 6시50분부터 2시간 동안 총 5건의 폭행 사건을 저지른 오렌지 시 거주 션 아길레라(28·사진)를 살상무기에 의한 폭행과 성폭행, 강도, 납치 미수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22일 밝혔다. 아길레라는 50만 달러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치소에 수감됐다. 그의 인정신문은 25일 열린다.   경찰에 따르면, 그의 범죄는 21일 오후 6시50분 웨스트 6가의 300블록에서 한 여성 시니어를 폭행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피해자와 용의자 모두 찾지 못했다.     약 한 시간 후, 경찰은 다시 4200 블럭 뉴포트 애비뉴에서  아길레라와 인상착의가 동일한 용의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한 여성의 신고를 접수했다. 성폭행 피해자는 비명을 질러서 용의자로부터 도망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세 번째 범죄는 성폭행 사건 10분 후 월넛 애비뉴의 1100 블럭에서 일어났다. 한 남성이 자신의 차량을 강탈하려 한다며 한 여성이 911에 신고한 것. 피해자는 다행히 차를 뺏기지 않고 용의자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용의자는 8시15분께 뉴포트 애비뉴의 1400블록 인근의 경비원을 폭행하고 그의 휴대용 라디오를 훔치려다 실패하자 다시 도주했다. 그 와중에 임신 8개월 여성의 배를 주먹으로 때리고 도망치다가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터스틴 경찰국은 5건 모두 아길레라의 단독 범행으로 보고 범행 동기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여죄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주민 제보(714-573-3246)를 기다리고 있다. 진성철 기자성폭행 강도 남성 용의자 강도 납치 뉴포트 애비뉴

202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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