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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비치 이어 뉴포트 비치도 홈리스 캠핑 금지 강화

롱비치에 이어 뉴포트 비치도 홈리스 단속을 강화한다.

뉴포트 비치 시당국은 지난달 30일 공공장소와 거리에서 자는 행위를 금지하는 일명 '캠핑 금지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조 스테이플턴 뉴포트 비치 시장 대변인은 "뉴포트 부두에 엄청난 문제가 발생했다"며 "오늘 밤에 그곳에 가면 홈리스 수십명이 잠을 자는 것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오렌지 카운티의 최신 발표에 의하면 뉴포트 비치에는 현재 71명의 노숙자가 살고 있다. 뉴포트 비치 당국은 홈리스들이 거리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계속 홍보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지만 동시에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대법원 판결에 따라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는 캠핑 금지법에 동의하지 않는 시정부에게 지원금을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역 정부들이 홈리스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준호 기자 choi.joonho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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