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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국문화원, 설날 가족축제 개최

뉴욕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이 설날맞이 가족 축제를 연다.   2일 문화원은 맨해튼 코리아타운 신청사(122 E. 32스트리트)로의 이주를 기념해 24~25일 일반인들을 초청, 'K-가족 축제: 설날 기념' 행사를 연다. 행사는 양일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신청사 극장·도서실·전시실에서 펼쳐지는 축제는 ▶우리 쇼(Woori Show) '설날은 한국 새해입니다' 공연 ▶최신 '뽀로로 극장판: 슈퍼스타 대모험' 애니메이션 ▶김아람 작가의 '내일은 설날' 스토리 타임과 K-컬처키트 체험 ▶라이스 블라섬(Rice Blossoms)과 바람떡 만들기 ▶전통놀이체험 ▶보물 찾기 게임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층 안마당에서는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지사장 박재석) 주최 전통놀이가 펼쳐지며, 행사장 층별을 오가는 계단에는 이혜수 작가의 벽화 속 보물 찾기 게임이 준비됐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는 문화원과 김 작가가 협업한 설날 K-컬처키트 한정판 스티커, 김 작가의 책 '내일의 설날' 등을 증정한다. 키트는 문화원 홈페이지(kr.koreanculture.org)에서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김천수 뉴욕한국문화원장은 "문화원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첫 공식 프로그램으로 초청해 우리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즐기는 축제를 마련했다"며 "문화원 가족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의 미래 세대들이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큰 자부심을 가지고 대한민국과 미국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모두 무료이나 사전예약은 필수다. 예약은 문화원 홈페이지에서 5일 오후 12시부터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관련 문의: 황연지 실무관, 212-759-9550 내선 203)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뉴욕한국문화원 가족축제 김천수 뉴욕한국문화원장 설날맞이 가족 설날 기념

2024-02-02

뉴욕 휩쓰는 K-컬처, 한눈에 본다

세계 문화의 중심인 뉴욕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역대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뉴욕한국문화원이 뉴욕에서 즐길 수 있는 한국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었다. 11~12월 뉴욕에서 즐길 수 있는 K-컬처 행사 정보를 온·오프라인 지도로 얻을 수 있도록 했을 뿐 아니라, 한식당과 패션·뷰티 등 분야에서는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뉴욕한국문화원은 26일 맨해튼 더큰집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잇츠 타임 포 K-컬처’(It’s Time for K-Culture) 홍보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김천수 뉴욕한국문화원장은 “전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뉴욕에서 K-컬처가 주목받고 있다”며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뉴욕 곳곳을 휩쓰는 K-문화를 한데 묶어 볼 수 있도록 플랫폼을 만들고, 이를 통해 K-컬처를 더 알리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화원에서 제작·배포하는 K-컬처 지도에는 K-아트 전시, 공연 등 문화예술행사 정보와 한식당 등 업체 정보가 담겨 있다. 11월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벤트 기간에 이 지도를 지참하고 캠페인에 참여하는 한식당에 방문하면 주중 5%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K-패션·뷰티·웰니스·엔터테인먼트 업체들로부터는 5~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지도는 문화원을 방문해 받을 수도 있으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디지털 지도를 받아도 된다. 이벤트 내용과 지도 수령 방법은 웹사이트(koreanculture.org/map)를 참고하면 된다.   김 원장은 “일회성이 아닌, 장기 이벤트로 이어가 2~3년 내엔 비자·마스터카드 등과 함께 한국 업체에서 소비하면 할인이나 리워드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추진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프리실라 곽 뉴욕시 스몰비즈니스서비스국(SBS) 매니징디렉터는 “코리안 커뮤니티는 뉴욕시에서 창출하는 경제 규모도 크다”며 “함께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5개 보로로 확장할 수 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메트로폴리탄뮤지엄, 구겐하임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한편 문화원은 2008년 부지를 매입, 15년간 추진한 코리아센터가 오는 12월 문을 열 계획(프리오프닝)이라고도 이날 밝혔다.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의 공간은 극장과 전시장·도서관·부엌과 마루·강의실·사무실 등으로 구성된다. 김 원장은 “뉴욕에서 단독 문화원 건물을 가진 국가는 손에 꼽을 정도”라며 “한국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자랑스러운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알찬 프로그램을 구성 중”이라고 강조했다. 글·사진=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컬처 뉴욕 김천수 뉴욕한국문화원장 가운데 뉴욕한국문화원 뉴욕시 스몰비즈니스서비스국

2023-10-26

뉴욕한국문화원 추석맞이 코리안페스티벌

뉴욕한국문화원(KCCNY)이 한국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을 맞이해 뉴욕에서 ‘마음 마켓(MAUM market)’과 ‘한가위 코리안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우선 9월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브루클린 부시윅에서 열리는 ‘마음 마켓’은 한인 아티스트들이 직접 만든 이색 상품을 판매하는 팝업 스토어로, 작년 1월 LA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마음 마켓은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한국 전통 예술을 널리 알리고 소상공인으로 설 자리가 없었던 한인 아티스트를 위해 만들어진 자리로, 전통차, 조각보, 식물로 디자인한 플랜테리어 및 도자기 등이 판매된다. 이번에는 50개의 아시아태평양계커뮤니티(AAPI) 소유 소규모 기업이 참여해 예술, 패션, 음식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9월 10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맨해튼 워싱턴스트리트에 위치한 삼성837에서 개최되는 ‘한가위 코리안페스티벌’에서는 한국 문화&교육 워크숍을 통해 한국 전통 공예품과 한식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고, 다양한 문화 이벤트와 한식 시식, 라이브 패널 토론 등이 진행된다.     김천수 뉴욕한국문화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인 아티스트들과 기업가들이 뉴욕에서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문화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대한 추가 정보나 프로그램 라인업은 웹사이트(www.koreanculture.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코리안페스티벌 뉴욕한국문화원 뉴욕한국문화원 추석맞이 김천수 뉴욕한국문화원장 한가위 코리안페스티벌

2023-08-24

링컨센터서 최초로 한국 인디음악 공연

뉴욕한국문화원이 링컨센터와 함께 한국 인디음악 공연을 최초로 개최한다.     20일 뉴욕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오는 7월 27일 오후 7시30분 링컨센터에서 사상 최초로 펼쳐지는 ‘K-Indie Music Night’에 밴드 ‘잔나비’와 ‘안녕바다’ 두 팀이 참여한다.     빈티지 팝 음악을 선보이는 그룹 ‘잔나비’는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등 수많은 히트곡들은 물론, ‘잔나비’만의 스타일로 편곡한 다채로운 음악들을 선보이며 풍성한 사운드를 관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2006년 결성돼 독특한 감성의 노래들로 사랑받아 온 모던록 밴드 ‘안녕바다’ 역시 ‘별빛이 내린다’를 비롯, 다양한 음악들로 한국 인디밴드 음악 감성을 전달한다.     링컨센트 야외 공연장인 댐로시 파크에서 펼쳐질 이번 콘서트는 링컨센터가 주최하는 ‘서머 포 더 시티’의 공식 프로그램 중 하나다. 프로그래밍 기획 총괄은 뉴욕한국문화원이 맡는다.   조윤증 뉴욕한국문화원장은 “지난 30년간 문화원과 링컨센터가 전통 국악 공연을 위주로 협업했고, 최근엔 아이돌 그룹 중심의 K팝 프로그래밍으로 한국 공연의 폭을 넓혀 왔다”며 “이번 공연에선 최초로 K-인디음악을 소개해 한류의 저변을 넓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티켓 신청 및 공연 참석 방법 등 상세 사항은 추후 문화원 홈페이지(koreanculture.org) 및 페이스북(@KoreanCulturalCenterNY), 인스타그램(@kccny)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김은별 기자링컨센터 인디음악 한국 인디음악 조윤증 뉴욕한국문화원장 한국 공연

2022-04-20

“경험 바탕으로 공공외교에 기여”

 차기 뉴욕한국문화원장 선임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민선(사진)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장의 임용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김민선 관장은 지난해 10월 한국 인사혁신처가 시행한 뉴욕한국문화원장 공모에 신청, 서류 및 면접전형을 통과해 최종 후보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선 관장이 최종적으로 뉴욕한국문화원장에 선임된다면 뉴욕은 물론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현지 재외동포가 한국문화원장직에 오르는 사례가 된다.     지난해 말 본보와 전화 인터뷰를 가진 김민선 관장은 문화원장 공모에 지원하게 된 배경과 함께 문화원의 역할에 대한 본인의 소신을 밝혔다.     김 관장은 “세계 문화의 중심지로서 뉴욕의 문화계는 그 턱이 높다”면서 “뉴욕 현지 사정에 밝지 않고 현지 경험이 풍부하지 않은 경우 그 역할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와 함께 “30여년의 현지 교육·문화계 경험을 바탕으로 K-문화의 세계화에 발맞춰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를 격상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능력있고 참신한 젊은 한인 예술인을 지원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한국역사 기록보존 및 홍보 사업을 위해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을 신축 뉴욕코리아센터 건물로 이전해 박물관 소유 4톤 이상의 유물·자료를 전시하겠다는 계획을 소개했다. 또한, 주류 정치계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 문화·기업·정치를 연결하는 보다 적극적인 공공외교 분야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도 전했다.     그는 이번 문화원장 지원의 배경으로 “소신과 역량이 충분한 재외동포들이 대한민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야 한다”면서 해외인재 등용에 여전히 폐쇄적인 한국정부 인사시스템의 현실을 꼬집기도 했다. 실제로 공모에 신청할 당시 한국주소와 핸드폰이 없다는 이유로 공모신청 양식조차 다운로드를 받을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정부의 재외동포 정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피력했다. 현행 65세로 돼 있는 복수국적 허용 연령을 하향하거나 폐지하고, 740만 재외동포에 대한 체계적·전문적 지원과 관리를 위해 재외동포청을 넘어선 재외동포처가 개설돼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또, 재외동포를 대표할 수 있는 국회의원 비례대표를 할당하는 등으로 대표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견해도 덧붙였다. 이같은 재외동포를 지원하고 포용하는 정책이 대한민국의 세계화를 앞당기는 길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문화원장 임용 공고가 한국국적자가 아닌 경우 임용을 제한하는 식으로 한차례 수정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의 여지가 있다.     당초 작년 10월 1일에 게시됐던 모집 공고가 같은달 6일에 한차례 수정공고된 것이다.     공고는 영사 및 문화원장 모집 공고로, 국가기밀을 다루는 공직자인 영사는 해외국적자의 임용이 제한될 수 있어 문제가 될 수 있다. 관련 법 적용 또한 당초 외무공무원법 적용에서 외국국적자의 임용을 제한할 수 있는 국가공무원법 적용으로 변경됐다.   뉴욕한국문화원장 임용 결과는 오는 1월 중에 발표될 것으로 전해졌다.  장은주 기자공공외교 경험 뉴욕한국문화원장 공모 차기 뉴욕한국문화원장 문화계 경험

2022-01-02

‘코리안 펑크록 밴드’ 악단광칠 뉴욕서 공연

창작 국악밴드 ‘악단광칠(ADG7)’이 오는 14일 플러싱 타운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광복 70주년에 결성된 악단이라는 뜻의 악단광칠은 실력파 국악인 9명이 뭉쳐 2015년에 결성한 밴드다. 서도민요와 황해도 굿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공연하는 밴드로, 노래와 굿·연극적 요소를 결합한 신개념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주로 굿 음악과 민요를 원천으로 하기 때문에 이들의 음악을 ‘작두록’ 또는 ‘접신록’, ‘코리안 샤머니 펑크 록’으로 소개하기도 한다.   뉴욕한국문화원은 플러싱 타운홀과 공동으로 악단광칠의 대면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악단광칠은 현재 전 세계 공연계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그룹으로,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이후 첫 북미 투어 공연이라 의미가 더 깊다.   이 그룹은 황해도 지역의 옛 음악을 기반으로 해 다양한 음악적 창작을 시도하는데, 전통과 현대를 절묘하게 엮어낸 음악을 선보인다. 전자악기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국악기와 전통 보컬만으로 마치 록밴드와 같은 강렬하면서도 신선한 사운드를 선보여 뉴욕타임스(NYT)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선 유튜브 조회 수 130만회를 돌파한 ‘영정거리’는 물론, 서해안 배연신 굿에 있는 뱃노래를 모티브로 한 ‘어차’, 북청사자놀음의 장단과 퉁소가락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한 ‘북청’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정겨우면서도 밝고 리드미컬한 음악으로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조윤증 뉴욕한국문화원장은 “공연 때마다 호평을 받고 있는 악단광칠의 이번 공연이 현대화된 국악으로 뉴욕 내 또 다른 한류열풍을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악단광칠은 로스앤젤레스(LA) 등 미 서부 지역에서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이후 첫 북미투어에서 뉴욕을 비롯한 총 11개 도시로 공연을 이어가며 미 전역에서 한국의 흥과 신명을 전파하고, 국악의 대중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15달러로 플러싱 타운홀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기타 문의나 공연 관련 상세 내용은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공연 프로그램 디렉터 한 효(212-759-9550 내선 210)로 연락하면 된다.코리안 악단 조윤증 뉴욕한국문화원장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 뉴욕한국문화원 주최

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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