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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노바백스’ 긴급사용 승인

연방 식품의약청(FDA)이 13일 바이오기술 업체 노바백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이로써 노바백스의 백신은 미국에서 승인된 네 번째 코로나19 백신이 됐다.   노바백스 백신은 2회 접종이 기본 접종법이며,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부스터샷(추가 접종) 용도로는 승인되지 않았다.   이 백신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인 화이자·모더나의 백신과 달리 코로나바이러스 표면 단백질로 만들어진 나노입자로 제조됐다.   노바백스는 mRNA 백신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이 자사 백신에 관심을 보이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유럽 등 이 백신이 먼저 승인된 다른 국가에서도 노바백스 백신에 대한 수요는 높지 않은 실정이다.   노바백스는 연방정부의 백신 개발 프로그램인 ‘초고속 작전’ 지원 대상에 뽑히면서 정부 자금을 대거 지원받아 백신을 개발해왔으나 지난 2년간 거듭해서 대량생산에 차질을 빚어왔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다음 주 중 회의를 열고 노바백스 백신의 구체적인 접종 대상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최근 노바백스의 백신 320만회 접종분을 구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성인 160만명을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이다.   연방정부는 구매 계약을 발표하면서 노바백스가 몇 주 내로 품질시험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노바백스는 오미크론 변이와 그 하위 변이를 겨냥한 추가 백신도 개발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긴급사용 노바 긴급사용 승인 백신 개발 추가 백신

2022-07-14

패스트패션 업체 ‘패션 노바’ 420만불 벌금

온라인 소매 패션업체인 패션 노바가 부정적인 소비자 리뷰를 막은 혐의 관련 소송에서 연방거래위원회(FTC)로부터 420만 달러의 벌금을 받았다.     FTC는 패션 노바가 웹사이트에 부정적인 고객 리뷰를 차단한 혐의를 해결하기 위해 420만 달러를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다.   FTC는 패션 노바가 모든 구매자의 리뷰를 반영했다고 했지만 실제로 수년 동안 별점 5점 만점에 4점 미만 리뷰를 봉쇄했다고 소장에서 주장했다.   소장에 따르면 패션 노바는 2015년 말부터 2019년 11월까지 수십만 건에 달하는 부정적인 리뷰를 승인 또는 게시하지 않았다.     패션 노바 측은 “FTC의 주장이 부정확하다”며 “소비자 리뷰를 봉쇄한 적이 없고 2019년 리뷰 문제를 인지했을 때 즉시 자발적으로 해결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법원에서 승소를 확신하지만, 소송으로 인한 혼란과 법적 비용을 피하기 위해 사건을 해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패션 노바가 FTC와 합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0년 4월에도 소비자가 제때 배송되지 않은 주문 취소를 막고 배송되지 않은 상품에 대해 현금 대신 기프트 카드를 불법적으로 제공한 혐의를 해결하기 위해 93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FTC 소비자보호국 사무엘 레바인 국장은 “소매업체의 기만적인 리뷰 관행은 소비자를 속이고 정직한 기업을 약화하며 온라인 상거래를 오염시킨다”며 “나쁜 소비자 리뷰를 차단하려는 다른 소매업체에 대한 경고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패션 노바는 수많은 온라인 인플루언서와 유명인이 입는 패스트 패션 전문 업체다. 래퍼 카디 비의 패션 노바 컬렉션은 2019년 봄 시즌 당시 공개 24시간 만에 100만 달러 이상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영 기자패스트패션 업체 패스트패션 업체 패션 노바 패스트 패션

2022-01-26

노바백스, 다음 달 백신 승인 신청

메릴랜드 게이더스버그에 위치한 생명공학기업 노바백스가 다음 달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바백스는 코로나19 백신 NVX-CoV2373에 대한 긴급사용승인(EUA) 신청을 위한 전제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연방식품의약국(FDA)에 완전한 화학ㆍ제조ㆍ품질관리(CMC) 모듈을 비롯한 최종 데이터 패키지의 제출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노바백스는 긴급사용승인 백신의 제출에 관한 FDA의 지침에 따라 한 달 안에 백신 긴급사용승인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늦어진 것으로, 앞서 노바백스는 작년 말까지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제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노바백스는 이미 미국에서 개발 및 제조상의 문제 때문에 여러 차례 승인 신청을 연기했다.   노바백스 백신은 Matrix-M 면역증강제를 포함한 재조합 나노입자 단백질 기반 코로나19 백신이다. 근육주사를 통해 21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며 섭씨 2-8도에서 보관 가능하고 기존 백신 공급 및 콜드체인 채널을 사용해 유통할 수 있다. 현재 할당된 백신 유통기한은 9개월이다.   노바백스 백신은 미국과 멕시코에서 2만5452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임상 3상 시험에서 전반적인 효능이 90.4%로 나타났다. 영국에서 1만4039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임상 3상 시험에서는 전반적인 효능이 89.7%로 관찰됐다. 또한 최근 노바백스는 자사 백신이 초기 임상 데이터에서 오미크론 변이와 다른 유행 변이에 대한 강력한 면역반응을 생성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점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노바백스는 오미크론 맞춤형 백신도 개발할 것이며 올해 1분기 안에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노바 백신 백신 긴급사용승인 긴급사용승인 백신 긴급사용승인 신청

202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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