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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남서 서버브 타운 2곳, 가뭄으로 격일제 급수 외

#. 남서 서버브 타운 2곳, 가뭄으로 격일제 급수     시카고 남서 서버브 타운 2곳이 최근 심화된 가뭄으로 인해 급수 제한 조치를 도입했다.     뉴레녹스와 모키나 타운은 지난 22일부터 각 집의 주소 끝번호의 홀수 또는 짝수에 따라 격일제로 오전 7시부터 오전 11시 사이에만 급수가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이들 타운 시의원들은 “계속되는 가뭄과 더위로 인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추후 별도의 고지가 있을 때까지 밤 시간에는 급수가 제한된다”고 전했다.     연방 정부 가뭄 모니터(US Drought Monitor)에 따르면 시카고 일대는 현재 ‘보통’(moderate) 또는 ‘심각’(severe) 수준의 가뭄을 겪고 있으며 오는 25일까지는 비 소식이 예보되어 있지 않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가능한 한 잔디와 꽃, 식물 등에는 오전에만 물을 줄 것을 당부했다. @KR    #. 흑인 10대 수 백 명, 주유소 습격 사건    지난 20일 밤 시카고 남부 브론즈빌 소재 주유소에 수 백 명의 10대 청소년들이 난입, 난동을 피웠다.     대부분 흑인들로 보인 이들은 31가와 사우스 미시간 애비뉴 인근 도로를 점거한 후 정차한 차에 올라가 차량을 파손하고 근처 주유소의 창문을 깨고 일부 업소에 들어가 약탈을 자행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하자 대부분 달아났지만 일부는 난동, 폭행, 음주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이날 사건으로 모두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들은 “혼란스러웠고 너무 끔찍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JW Kevin Rho / Jun Wo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격일제 남서 격일제 급수 정부 가뭄 급수 제한

2023-06-22

시카고, 불법이민자 논의 없이 서버브 이동 논란

텍사스 주에서 시카고로 분산 조치된 불법 이민자들이 아무런 통보 없이 서버브로 보내져 논란이다.     WGN 방송은 최근 시카고에 도착한, 텍사스에서 온 불법 이민자들이 시카고 남서 서버브 버 리지 소재 호텔로 옮겨졌는데 버 리지 시장과 시의회는 이에 대한 아무런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개리 그라소 버 리지 시장은 "시의회에 소속된 그 누구도 이런 소식을 접하지 못했고, 우리는 왜 버 리지가 대상이 됐는지 이해를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은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가 중남미에서 미국 국경을 넘어와 텍사스 주 구금센터에서 생활하던 불법 입국자들을 텍사스 주가 모든 책임을 질 수 없다고 하자 이들을 시카고 시가 받겠다면서 "아무런 준비도 할 시간을 주지 않고, 사람을 무슨 짐짝인 듯 우리 도시로 보내는 것은 비인간적인 행동"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라이트풋 시장은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 토니 프렉윈클 쿡 카운티 의장과 함께 "시카고와 쿡 카운티는 이민자 보호도시(Sanctuary city)"라며 "시카고에 온 이들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그라소 시장은 "불법 이민자들을 아무 통보 없이 우리 시로 보낸다면 시카고 시장의 말과 행동이 그가 비판했던 텍사스 주지사와 다른 게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연방 하원 의원 출마를 위해 지난 6월 공화당 프라이머리에 나선 바 있는 그라소 시장은 당시 "국경을 불법 이민자들로부터 보호하고, 이민자 보호지역의 지원금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라소 시장은 "버 리지는 이민자 보호지역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적도 없고, 심지어 현재 불법 이민자들이 머무르고 있는 곳은 쿡 카운티가 아닌 듀페이지 카운티의 일부"라며 시카고 시와 쿡 카운티의 이중적인 행위를 비판했다.     앞서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국경을 넘어오는 중남미인이 급격히 늘어났다며 이에 대한 연방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애벗 주지사는 "수만명의 불법 이민자들을 돌보는데 드는 비용을 지방 정부 홀로 감당할 수 없다"며 "바이든 행정부가 남부 국경 문제를 방관하고 있어 텍사스 주민들과 미국인들의 삶이 위협 받는,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후 친이민자정책인 ‘Sanctuary City’를 표방하는 시카고와 뉴욕, 워싱턴 DC에 이들 불법이민자들을 보냈으며 그 동안 시카고에는 125명이 도착했다.     시카고 시는 자체 웹사이트(chicago.gov/support)를 통해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이나 물품 지원을 받고 자원봉사자도 모집하고 있는데 버 리지 시와의 사전 협의 없는 조치로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다.     Kevin Rho 기자불법이민자 시카고 이들 불법이민자들 시카고 시장 시카고 남서

2022-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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