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뉴욕지사 ‘K-푸드 드림데이’ 개최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김춘진)는 21일 미 동부지역 최대규모의 복합쇼핑몰 아메리칸드림몰에서 ‘K-푸드 드림 데이’ 행사를 개최, 알파세대 어린이를 비롯한 2만여 명에게 K-푸드의 매력을 알렸다. ‘아메리칸드림몰’은 연간 4000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면적의 2배에 달하는 대규모 복합쇼핑몰로, 농식품부와 aT는 미국 주류 소비자와 미래세대 어린이들에게 K-푸드를 직접 맛보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장에서는 김치, 고추장 등 한국 대표 발효식품과 라면, 음료, 스낵 등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K-푸드 도시락 만들기(Making lunch box with K-Food) ▶로블록스(Roblox) K-푸드 시뮬레이터 게임 대결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해 주말을 맞아 쇼핑몰을 찾은 가족 단위 소비자와 알파세대 어린이, MZ 세대 젊은이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부모님과 함께 K-푸드 도시락 만들기 이벤트에 참여한 초등학교 4학년생 일라이자는 “최근 SNS에서 학교 점심시간에 김밥을 만들어 먹는 영상을 보고 궁금했는데, 이렇게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김밥이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엄마랑 집에서 다른 재료를 더 넣어서 또 만들어 먹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홍보 행사가 실질적인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사장을 방문한 참관객들에게 현장 홍보 품목의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QR코드로 안내하고, 판촉행사 정보를 집중 홍보하는 등 실질적인 K-푸드 구매로 이어지도록 유도했다. 농식품부와 aT는 올 연말 미국 수출 확대를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푸드바자(Food Bazaar) 등 대형 유통매장 9개소와 아마존(Amazon) 등 온라인몰 4개소에서 김치, 떡볶이, 가정간편식, 음료 등 다양한 K-푸드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미국에서 인정받고 해마다 인기가 높아지는 K-푸드의 안정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미래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맞춤형 홍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국 내 K-푸드 소비자의 규모와 연령층이 계속해서 확장될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마케팅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종원 기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 aT 아메리칸드림몰 K-푸드 행사 아메리칸드림몰 김춘진 사장 aT 미주지역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