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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식품박람회에 한국 식품 대거 선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미국시장에서 한국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뉴욕시 맨해튼 제이콥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4년 뉴욕식품박람회(2024 Summer Fancy Food Show)’에 참가한다.   미 최대규모 식품박람회인 팬시푸드쇼는 약 5만 명의 식품전문가들과 세계 각국에서 모인 2600여 개의 식품 관련 업체가 참가하는 행사로, ‘The next big products’, ‘The next big companies’, ‘The next big trends’를 보여주는 20만 개의 제품들이 출품되는 등 바이어와 참가업체들에게 최적의 비즈니스 기회 제공은 물론 식품의 미래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서 aT는 건강과 기능성 식품을 선호하는 미국 식품 트렌드에 맞춰 인삼 등 건강식품류와 다양한 맛의 건강스낵류, 불고기 소스와 된장 등 각종 소스류, 유기농 건강 차류 등 다양한 품목을 전시·상담할 계획이다. 올해 한국 참가업체는 ▶소셜바이오 ▶광림물산 ▶설악산그린푸드 ▶우리식품 ▶씨월드 스낵류 ▶삼아인터내셔날 ▶한국배영농조합법인 ▶보향다원 ▶남원미꾸리추어탕협동조합 ▶주식회사 해농(이상 무순) 등 총 51개 업체.     한편 행사장 한국식문화 홍보관에서는 뉴욕의 ‘Handsome Rice’의 김한송 오너 셰프가 박람회 참가업체들의 제품을 활용해 한국산 식재료의 고유한 맛을 살린 총 4가지 요리를 선보이는 등 한국산 식품을 보다 쉽게 요리하여 맛있게 먹는 방법도 소개한다.     또 이번 박람회에 처음 참가하는 한국 식품 수출업체들에게 미국 식품시장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케팅전문가 초청 현장 컨설팅 ▶수입통관제도인 FSMA(식품 안전현대화법) 규정 ▶Non GMO·유기농·Free-from·코셔 인증 등 각종 대미 수출인증에 관한 현지 전문관세사의 업체별 1대 1 심층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윤미정 미주본부장은“미국 식품시장에서의 K-FOOD는 이제 하나의 인기 트렌드”라며 “이번 팬시푸드쇼를 통해 한국식품은 맛도 좋고 건강함도 갖춘 팬시푸드임을 전 세계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확실히 각인시키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5월 말 기준 한국 농식품의 대미 수출액은 6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7.8% 증가하며 중국과 일본을 제치고 K-Food 수출국 세계 1위에 올라섰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뉴욕식품박람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김춘진 2024년 뉴욕식품박람회(2024 Summer Fancy Food Show) 뉴욕식품박람회 한국 식품회사 참가 aT 윤미정 미주본부장

2024-06-18

aT 뉴욕지사 ‘K-푸드 드림데이’ 개최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김춘진)는 21일 미 동부지역 최대규모의 복합쇼핑몰 아메리칸드림몰에서 ‘K-푸드 드림 데이’ 행사를 개최, 알파세대 어린이를 비롯한 2만여 명에게 K-푸드의 매력을 알렸다.   ‘아메리칸드림몰’은 연간 4000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면적의 2배에 달하는 대규모 복합쇼핑몰로, 농식품부와 aT는 미국 주류 소비자와 미래세대 어린이들에게 K-푸드를 직접 맛보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장에서는 김치, 고추장 등 한국 대표 발효식품과 라면, 음료, 스낵 등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K-푸드 도시락 만들기(Making lunch box with K-Food) ▶로블록스(Roblox) K-푸드 시뮬레이터 게임 대결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해 주말을 맞아 쇼핑몰을 찾은 가족 단위 소비자와 알파세대 어린이, MZ 세대 젊은이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부모님과 함께 K-푸드 도시락 만들기 이벤트에 참여한 초등학교 4학년생 일라이자는 “최근 SNS에서 학교 점심시간에 김밥을 만들어 먹는 영상을 보고 궁금했는데, 이렇게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김밥이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엄마랑 집에서 다른 재료를 더 넣어서 또 만들어 먹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홍보 행사가 실질적인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사장을 방문한 참관객들에게 현장 홍보 품목의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QR코드로 안내하고, 판촉행사 정보를 집중 홍보하는 등 실질적인 K-푸드 구매로 이어지도록 유도했다.     농식품부와 aT는 올 연말 미국 수출 확대를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푸드바자(Food Bazaar) 등 대형 유통매장 9개소와 아마존(Amazon) 등 온라인몰 4개소에서 김치, 떡볶이, 가정간편식, 음료 등 다양한 K-푸드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미국에서 인정받고 해마다 인기가 높아지는 K-푸드의 안정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미래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맞춤형 홍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국 내 K-푸드 소비자의 규모와 연령층이 계속해서 확장될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마케팅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종원 기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 aT 아메리칸드림몰 K-푸드 행사 아메리칸드림몰 김춘진 사장 aT 미주지역본부

2023-10-23

“뉴저지에서도 뉴욕처럼 ‘김치의 날’ 제정 노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김춘진)가 지난 23일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에 있는 뉴저지한인회(회장 이창헌)를 방문해 K-푸드(한국식품)의 미국 시장 수출 확대 방안 등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이창헌 회장은 “뉴저지한인회관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을 만나 최근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K-푸드를 어떻게 더 많이 미국 시장에 수출을 할 것인가에 대해 상호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김춘진 사장 등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 관계자들이 이번에 뉴저지한인회를 방문함으로써 향후 뉴저지주에 거주하는 10만 명의 한인들을 중심으로 미국사회 곳곳에 K-푸드 등 한류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와 물류 상황 악화에도 K-푸드(농수산식품 기준)의 대 미국 수출액은 올해 4월까지를 기준으로 6억43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대비해 1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회합에서 김춘진 사장은 K-푸드 수출증대와 함께 뉴저지주에서도 최근 뉴욕주에서 이룬 쾌거와 마찬가지로 ‘김치의 날’이 제정될 수 있도록 뉴저지 한인사회 차원에서의 협조를 요청했다.   뉴욕주는 24일 올바니의 주의회에서 론 김(민주·40선거구) 뉴욕주 하원의원, 정병화 뉴욕총영사,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제정하는 결의안을 공표하고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이와함께 김춘진 사장은 이창헌 회장에게 먹거리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자 현재 진행 중인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에 대해 설명하고 캠페인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종원 기자뉴저지한인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K-푸드 이창헌 회장 '김치의 날' 론 김 정병화 찰스 윤

2022-05-25

뉴욕주도 ‘김치의 날’ 제정

한국이 김치 종주국임을 명시한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이 뉴욕주의회에서 처리됐다.   25일 뉴욕주의회에 따르면, 주의회는 지난 17일 론 김(민주·40선거구) 뉴욕주하원의원이 발의한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K00574)을 통과시켰다. 결의안은 2022년부터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제정하고, 한인들이 사랑하는 필수 전통식품인 김치의 역사와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결의안은 “김치는 한국의 오랜 전통음식으로, 삼국시대부터 시작된 풍부한 역사를 가진 음식”이라며 “100여년 전 미국에 처음 도착한 한인들은 성장하고 있는 활기찬 커뮤니티로, 뉴욕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이 됐다”고 밝혔다. 유네스코에서 김치 준비 및 보존 과정인 한국의 ‘김장’을 무형 문화유산으로 인정한 점과 매년 11월 22일을 뉴욕주 ‘김치의 날’로 제정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결의안은 “김치는 암과 뇌졸중,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프로바이오틱스 식품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며 “최근 미국과 뉴욕주 레스토랑 등에서 김치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은 만큼 한인사회의 필수 전통식품의 역사와 중요성을 강조하겠다”고 설명했다.   주의회는 오는 4~5월경 ‘김치의 날’ 제정을 기념하기 위해 공표식(announcement)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뉴욕지사 역시 공표식과 더불어 뉴욕에서 ‘김치의 날’ 홍보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이번 뉴욕주 ‘김치의 날’ 제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aT와 한인 커뮤니티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결의안 제정을 계기로 김치를 비롯한 보다 많은 한국 식품이 미국 사회에 전파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해 11월 입법에 힘을 실어줘 감사하다는 의미를 담아 aT 측에 감사패도 전달했다.     최근 중국이 김치 종주국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이 여러 지역에서 속속 처리되고 있다. 뉴욕주는 지난해 8월 23일 캘리포니아주, 올해 2월 9일 버지니아주에 이어 세 번째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뉴욕 뉴욕주 김치의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춘진 론김

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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