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명 모여 '무궁화 꽃이…' 놀이
한인을 포함한 1415명의 UC어바인 재학생이 지난 21일 캠퍼스에서 미국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에 참가, 최대 인원 동원 기네스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2015년 오리건 주 윌라메트 대학교에서 수립된 1203명이다. '오징어 게임'을 통해 널리 알려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는 명칭과 구호, 세부 규칙의 차이가 있을 뿐 전세계 수많은 국가에 존재한다. 미국엔 '빨간 불, 파란 불(red light, green light)'이란 명칭의 놀이가 있다. 신기록 수립에 참여한 데이지 김양은 "많은 이가 오징어 게임에서 이 놀이를 봤을 것이다. 한국에서 초등학교를 다닐 때 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했다"고 말했다. UC어바인 학생들은 이번까지 최대 인원 동원 관련 기네스 신기록을 총 8차례 세웠다. 이 중 닷지볼(2012), 물총 싸움(2013)을 포함한 5개 기록은 지금까지 깨지지 않고 있다.미국 기네스북 기네스북 등재 uc어바인 재학생 uc어바인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