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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값, 올해 30불 9년 내 최고가"

은 가격이 올해 온스당 30달러를 기록하며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CNBC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귀금속 전문가들은 은 공급이 부족한 가운데 인플레이션 시기에는 금보다 더 나은 성과를 보이는 경향도 있는 만큼 올해 금보다 더 나은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ABC불리언의 재니 심슨 최고경영자(CEO)는 “은은 역사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높은 해에 연간 20%에 가까운 수익을 올렸다”며 “또한 금에 비해 은이 저렴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은이 온스당 30달러로 오르는 것은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 저항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귀금속 회사 MKS팸프의 닉키쉴즈 금속 전략 책임자는 “은이 부족하고 뉴욕과 런던이 보유한 은 실물 재고가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며 “향후 5년간 은이 1억 온스 이상의 부족을 기록할 것으로 보며 산업에서의 수요가 타이트한 공급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은 수요의 가장 큰 부분은 전체 수요의 50%에 달하는 산업 분야”라며 “보통 금에 대해 낙관적이지만, 올해는 은에 대해 훨씬 더 낙관적이다”고 말했다.   심슨 CEO는 “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으로 산업 수요가 약해지면 은 가격이 온스당 18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며 “가장 큰 위험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빨리 떨어질 경우”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의 계속된 긴축으로 인플레이션이 시장 예상보다 빨리 떨어지면 은에는 역풍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상승 여력 산업 수요 귀금속 전문가들 귀금속 회사

2023-01-22

길에서 귀금속 장식 하고 나타난 중동 부호를 만나면 조심

 광역 밴쿠버지역에 화려한 가짜 보석을 찬 사기단이 출몰하고 있어 이에 대해 주의가 요구된다.   노스밴쿠버RCMP는 24일자 보도자료를 내고, 로워메인랜드(메트로밴쿠버 지역)에서 최근 '가짜 금 사기(fake gold scam)' 사기 사건이 빈번에게 일어나고 있다며 경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기단은 남, 녀, 그리고 어린이까지 포함돼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렌트 차량을 몰고 다니면서 사기 대상을 물색한다.   일단 사기 대상을 발견하면 남성 사기범들은 정장을, 여성 사기범들은 중동 전통 의상을 입고, 금이나 보석처럼 보이는 목걸이와 반지, 귀걸이로 온 몸을 장식하고 대상에 접근한다. 사기범들은 자신들이 중동에서 온 부자인데, 캐나다의 금융 시스템 기술 문제로 돈을 인출 할 수 없어 귀국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도와 달라고 부탁한다. 또 다른 시가 수법은 지갑을 잃어버렸거나, 급하게 병원비가 필요하다거나, 가정폭력으로 도망쳐 나왔다고 속인다. 그리고 자신들이 하고 있는 보석들을 싼 값에 팔겠다고 제안한다.     경찰은 이 모든 보석들이 모두 가짜이고, 물건을 산 사기 피해자들은 이 물건들을 팔려고 하다가 모두 값어치 없는 물건인 것을 알게 된다.     이들은 사기 뿐만 아니라 소매치기도 하는데 길을 물어보고 고맙다고 자신의 보석을 주는데, 피해자가 거절하고 보석을 돌려줄 때 몰래 피해자의 보석을 훔치는 것이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경제적 손실도 문제지만, 사기범들이 어린이들까지 사기에 동원한 것도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노스밴쿠버RCMP는 사기 예방을 위해 연방의 사기예방센터 웹사이트(https://www.antifraudcentre-centreantifraude.ca/index-eng.htm)를 방문해 새 사기수법에 대한 정보를 확인해 피해를 막으라고 안내했다.   표영태 기자귀금속 장식 귀금속 장식 중동 부호 여성 사기범들

2022-10-26

보석상 4인조 강도, 주인 남매한테 맞고 달아나

가족이 운영하는 귀금속 가게에 들어가 진열장을 깨고 보석을 훔치려던 4인조 강도가 남매의 강한 대응에 놀라 줄행랑치는 사건이 벌어졌다.   헌팅턴비치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정오쯤 헌팅턴비치 벨라 테라 쇼핑센터 한 귀금속 가게에 4인조 강도가 들어와 진열장을 망치로 깨고 시가 7700달러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사건 당시 귀금속 가게에는 남매와 직원 3명이 손님을 응대하고 있었다. 공개된 감시카메라 영상에 따르면 후드 티를 입고 마스크를 쓴 4명이 가게 문을 열고 들어왔다. 이들은 준비한 망치를 꺼내 진열장을 깼고 남매와 직원은 순간 당황했다.     하지만 남매인 달라스 바카와 사라 바카는 이들에게 다가가 주먹을 휘두르며 제지했다.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려던 4인조 강도 중 1~2명이 바닥에 넘어졌고 양측은 몸싸움을 벌였다. 사라는 의자로 4인조 강도를 막아서기도 했다. 몸싸움 과정에서 달라스 바카는 망치에 맞기도 했다.     결국 4인조 강도는 가게 안에서 약 10초간 몸싸움 끝에 줄행랑을 쳤다. 사라 바커는 “우리팀이 다같이 뭉쳐서 (그들과) 싸웠고 큰일을 막아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보석상 가족 보석상 가족 귀금속 가게 4인조 강도

2022-05-23

아시안 시니어 소매치기 주의…값싼 귀금속 선물하며 접근

금목걸이나 다이아반지 등을 차고 다니는 시니어는 낯선 사람의 접근을 조심해야겠다. 경찰은 최근 아시안 시니어를 대상으로 귀금속을 소매치기하는 피해사례가 늘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Abc7뉴스는 샌호세 지역 샌라몬 경찰국을 인용해 최근 70~80대 아시아계 시니어만 노리고 접근해 수천 달러 상당의 귀금속을 소매치기하는 피해사례가 10건 이상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이 같은 피해를 본 시니어가 더 많을 것이라며 낯선 사람의 접근을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샌라몬 경찰국에 따르면 소매치기 일당은 주택가 마당이나 거리를 산책하는 아시아계 시니어를 범행 대상으로 삼는다. 이들 시니어는 값비싼 귀금속을 차고 있는 공통점을 보였다.   이들은 우선 친절한 척 아시아계 시니어에게 말을 건 뒤 무료 선물이라며 값싼 액세서리를 건넨다고 한다. 아시아계 시니어가 관심을 보이고 접근하면 ‘지금 착용한 팔지나 목걸이를 풀고 이 선물을 한번 차보라’고 제안한다. 시니어가 관심을 보이면 용의자가 시니어의 목걸이나 팔찌 푸는 것을 도와주거나 포옹을 하는 등 신체접촉 후 사라진다.   샌라몬 덴톤 칼슨 캡틴은 “용의자들은 값싼 액세서리를 시니어에게 선물한다며 신체접촉을 하는 순간 시니어의 목걸이나 팔찌 등을 풀어 훔친다”고 말했다.   소매치기 범행 장면을 담은 영상도 공개됐다. 영상에서 한 SUV 조수석에 앉은 소매치기용의자는 고령의 아시아계 시니어에게 말을 건다. 아시아계 시니어가 다가가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용의자의 손은 시니어 몸을 빠르게 매만지는 모습이 찍혔다. 이렇게 귀금속 소매치기 피해를 본 아시아계 시니어 연령은 50~80대다.   한 피해자의 자녀인 체리 부는 “거동이 불편한 엄마(59)는 아시안 마켓에 갈 때 금목걸이를 차고 있었다”며 “그들은 엄마에게 (값싼 귀금속)을 차보라고 한 뒤 목걸이를 풀게 해 훔쳐갔다”고 말했다. 부의 어머니가 피해 본 목걸이 가치는 5000~6000달러로 알려졌다.   샌호세 경찰국은 최근 90세 아시아계 여성 시니어의 경우 몸에 지닌 4만 달러 상당의 귀금속 도난 피해를 봤다고 전했다. 샌라몬 경찰국은 최근 오렌지 카운티 출신 범행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김형재 기자소매치기 아시안 귀금속 소매치기 아시안 시니어 아시아계 시니어

2022-02-11

‘주식 팔아 귀금속 사라’사기

가주 및 연방 규제 당국이 시니어 대상으로 수천만 달러 규모의 귀금속 판매 사기를 주도한 우드랜드힐스 주소지의 회사와 사주에 대해 이를 중단하라는 소송을 1일 제기했다.     피소된 이들은 시니어들이 저축계좌와 은퇴계좌를 현금화해서 자신들에 의해 과도하게 부풀려진 금속과 동전을 고가에 구매하도록 조언했다.     가주금융보호및 혁신부(DFPI)에 따르면, 세이프가드메탈사와 소유주 제프리 샌튤러는 미 전역 450명 이상의 시니어에게 6800만 달러 상당의 사기 행각을 저질렀다. 회사 웹사이트에 자신들의 회사를 자산이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기업으로 소개하며 시니어들의 공포심을 유발하는 내용으로 구매를 유도했다.     연방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도 함께 참여해 제출된 소장에는 이들의 기만, 사기, 횡령, 전액 배상 요구 등을 중단시키기 위한 영구 금지 명령을 요청했다.     또한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는 연방 증권법 위반으로 별도의 민사소송을 LA연방법원에 제기했다. 이 소장에 따르면, 세이프카드메탈사는 시니어 투자자들에게 투자를 권고한 것이 연방상품거래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또 회사와 소유주가 자신들의 정보를 잘못 표시하고 폭락할 수 있는 주식시장에 비해서 안전하고 보수적인 투자가 가능한 귀금속에 투자하라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장병희 기자귀금속 주식 귀금속 판매 사기 행각 기만 사기

20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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