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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값, 올해 30불 9년 내 최고가"

금보다 상승 여력 클 듯

은 가격이 올해 온스당 30달러를 기록하며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CNBC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귀금속 전문가들은 은 공급이 부족한 가운데 인플레이션 시기에는 금보다 더 나은 성과를 보이는 경향도 있는 만큼 올해 금보다 더 나은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ABC불리언의 재니 심슨 최고경영자(CEO)는 “은은 역사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높은 해에 연간 20%에 가까운 수익을 올렸다”며 “또한 금에 비해 은이 저렴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은이 온스당 30달러로 오르는 것은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 저항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귀금속 회사 MKS팸프의 닉키쉴즈 금속 전략 책임자는 “은이 부족하고 뉴욕과 런던이 보유한 은 실물 재고가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며 “향후 5년간 은이 1억 온스 이상의 부족을 기록할 것으로 보며 산업에서의 수요가 타이트한 공급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은 수요의 가장 큰 부분은 전체 수요의 50%에 달하는 산업 분야”라며 “보통 금에 대해 낙관적이지만, 올해는 은에 대해 훨씬 더 낙관적이다”고 말했다.
 
심슨 CEO는 “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으로 산업 수요가 약해지면 은 가격이 온스당 18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며 “가장 큰 위험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빨리 떨어질 경우”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의 계속된 긴축으로 인플레이션이 시장 예상보다 빨리 떨어지면 은에는 역풍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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