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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 추어탕] LA 최고 추어 요리 "EBT 카드도 받습니다"

햇수로 20년째 한인타운 한자리에서 한 가지 음식으로만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몇 안 되는   식당이 있다. 언제 먹어도 속이 편하고 깔끔한 추어탕 맛집 '구포 추어탕'이다.   구포 추어탕은 부모님을 모시고 온 가족이 모여 기분 좋게 몸보신할 수 있는 식당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추어탕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정갈한 기본 반찬만으로도 맛집으로 인정받는다.     구포 추어탕은 EBT 카드로도 구포의 맛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BT 카드를 갖고 계신 분 들은 EBT 카드로 식사를 하실 수 있다"라며 "가을을 맞아 구포 추어탕으로 모두 모두 건강 챙기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오전 8시부터 문을 여니 구포에서 든든하게 아침 드시고 하루를 힘차게 시작하실 수 있다. 타주로 가시거나 멀리 가져가시는 분들은 하루 전에 전화 주시면 얼려 드리고 교회, 양로 센터, 또는 단체 모임 특별식이 필요하실 때 캐더링도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대표 메뉴는 '추어탕'과 '전복 추어탕'이고 구포 추어탕만의 유일무이한 메뉴인 '추어 불고기'도 별미로 사랑받고 있다. 추어를 손질하여 특제 소스로 정성껏 조리한 추어 불고기는 추어탕과 함께 콤보 메뉴로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추어를 즐기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맛있는 순두부 메뉴도 준비돼 있다.     구포 추어탕은 LA 8가와 베렌도에 위치하며, 오후 5시 이전에는 주차가 무료다.     ▶문의: (213)384-5537   ▶주소: 3071 W. 8 th St, Los Angeles알뜰탑 추어탕 구포 구포 추어탕

2024-09-22

구포 추어탕…영양 가득 보양식 "아침 거르지 마세요"

'구포 추어탕'은 엄마의 마음으로 반찬 하나하나 정성껏 준비하여 담백한 고향의 맛을 선사하는 타운 대표 밥집이다.   LA 한인타운에서 지난 2005년 9월부터 한자리에서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는 구포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갈아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 직접 으깨어 갖은 재료와 함께 푹 삶아낸 추어탕을 선보인다. 곁들여지는 모든 반찬들도 구입하지 않고 정성껏 만들어 손님상에 올린다.     추어불고기는 추어를 손질하여 구포만의 특별 소스로 정성껏 조리한 이 집만의 유일무이한 메뉴다. 또한 추어불고기와 추어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콤보 메뉴, 전복 한 마리가 통째 들어간 전복추어탕 등은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을 정도로 인기 있는 별미 중의 별미이자 보양식 끝판왕이라 할 수 있다.     "추어탕과 추어불고기만큼 원기회복에 좋은 음식도 없다. 식욕이 없으신 분들이나 환우들에게 적극 추천한다"라며 "구포집에서 정성스럽게 차린 보약 같은 한 끼 밥상 드시고 건강한 여름 나시기를 바란다. 부모님 뵈러 가실 때나 기력 없으실 때, 식사하기 힘드실 때 하루 전날 전화 주시면 냉동실에서 하나씩 꺼내서 드시기 좋도록 얼려드린다"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자타공인 LA 최고의 추어요리 전문점인 구포 추어탕은 8가와 베렌도에 위치한다. 아침 8시부터 오픈하며, 오후 5시 이전에는 주차가 무료다.     ▶문의: (213)384-5537   ▶주소: 3071 W. 8 th St, Los Angeles 알뜰탑 추어탕 구포 구포 추어탕

2024-06-02

구포추어탕…깔끔·시원한 국물…그래 바로 이맛이야~

여름 보양식으로 삼계탕만큼이나 인기 있는 것이 바로 추어탕.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된 추어(미꾸라지)는 한의학에서 떨어진 기력을 보충해주고 갈증을 풀어주는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도 제대로 된 추어탕 맛집 찾기가 어려울진대 이역만리 타국에서 추어탕 제대로 만드는 집 찾기가 어디 쉽겠는가.     그러나 여기 LA한인타운에서 20여년 가까이 추어 요리만을 고집해 온 그래서 추어탕 매니아들에겐 이미 입소문 자자한 전문점이 있다. 바로 구포추어탕(대표 김경옥)이다.   2005년 LA한인타운 8가와 베렌도 길에 문을 연 이래 추어 메뉴만으로 뚝심있게 장사해온 이곳은 평소 추어탕이라면 선입견으로 손사래치던 이들조차 일단 맛을 보면 그 맛에 중독되는 마성의 식당이다.     메뉴는 추어탕을 비롯해 보양식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는 전복추어탕 김 사장이 개발한 특별 레시피로 만든 추어불고기 등 3개가 시그니처다.     구포 추어탕이 오랜시간 사랑받아온 이유는 맵고 짠 자극적인 맛이 아닌 이게 추어탕이 맞나 싶을 정도로 담백한 맛이 그 비결. 덕분에 점심시간이면 대기줄은 기본이고 지난 초복엔 300그릇 이상의 추어탕이 불티나게 팔려나가 재료 소진으로 폐점 시간보다 이른 시간에 문을 닫아야 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제이 박 매니저는 "처음엔 손맛 좋은 장모님이 소일거리 삼아 요리를 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가게를 오픈했다"며 "그런데 알음알음 손님이 늘기 시작해 지금은 아내와 나까지 돕고 있지만 일손이 딸릴 정도로 단골이 늘었다"고 말한다.     또 이곳의 정갈한 김치와 밑반찬 역시 단골이 북적이는 이유 중 하나. 매일 담그는 김치는 물론이고 밑반찬 하나도 허투루 내지 않는다. 콩나물무침만 해도 그렇다. 우리가 알고 있는 콩나물무침이라 하면 삶은 콩나물을 양념에 무치는게 다인데 이집은 삶아낸 콩나물을 웍에서 다시 한 번 더 볶아 불맛을 입힌 다음 무쳐서 상에 낸다. 양념두부 역시 간수를 쫙 뺀 두부를 밑간한 뒤 저온숙성해 전부치듯 부쳐낸 다음 특제 양념을 올려 낸다고 하니 반찬 하나에도 주인장의 고집과 신념이 읽혀진다.       제이 박 매니저는 "20년 넘는 세월동안 장사를 하다보면 요령을 피울 법도 한데 장모님은 음식에 있어서 만큼은 완벽주의자여서 요령과 꼼수가 통하지 않는다"며 "타지역에서 분점을 내겠다는 문의가 있어도 내가 만들지 않는 음식을 내 식당 이름으로 팔 수 없다고 단칼에 거절할 정도"라고 말한다.   이런 주인장의 요리 철학 덕분에 이곳은 LA 근방은 말할 것도 없고 타주에서까지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LA에서 단골이었다 텍사스로 이사한 한 단골은 석 달에 한 번씩 식당을 찾아 냉동 추어탕 20인분을 한꺼번에 구입해 갈 정도라고. 또 최근엔 오렌지카운티 고객들의 성화에 못이겨 한 달에 두 차례씩 풀러튼 배달도 시작했다.      메뉴 가격은 세금 포함해 추어탕 18달러 전복추어탕 23달러 추어불고기 18달러 추어탕과 추어불고기 콤보가 23달러. 영업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다.     ▶주소:3071 W 8th St, LA CA 90005   ▶문의:(213)384-5537   김경옥 대표 인터뷰 "엄마가 해준 집밥 그대로라며 맛있게 한 그릇 비우는 고객들 덕분에 오늘까지 올 수 있었죠."   김경옥(72.사진) 사장은 한국에서부터 요리를 시작해 어느새 반세기동안 한식당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한식 요리사다. 식당명인 구포는 부산 낙동강 하구에 위치한 구포나루를 의미하는데 구포에서오랜동안 추어탕 식당을 한 김 사장의 이모할머니로부터 그 비법을 전수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추어불고기는 김 사장이 개발한 특별 메뉴.     그는 "흔한 추어튀김 말고 더 특별한 요리가 없을까 고민 끝에 탄생한 메뉴가 추어불고기"라며 "큰 추어를 포떠서 저온숙성시킨 다음 전분가루 묻혀 부쳐낸 뒤 간장 베이스 특제양념을 발라 상에 내는 데 손이 많이 가지만 워낙 손님들이 좋아해 아예 추어탕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콤보 메뉴도 만들었다"고 설명한다.     엄마가 해준 집밥이 그리워 찾아오는 고객들로 북적이는 덕분에 그의 식당엔 늘 감동적인 이야기가 넘쳐난다. 두 달전쯤엔 여든을 넘긴 한인 할머니가 손녀 부부 내외와 함께 식당을 찾았는데 추어탕을 먹으며 연신 눈물을 훔치길래 사연을 물어보니 이날 먹은 추어탕이 50년 만에 먹는 추어탕이라고 털어놓았단다.   그녀는 "그 할머니는 미국인과 결혼해 이민와 오레곤에 거주했는데 우연히 라디오에서 우리 식당에 대해 듣고 손녀 부부와 함께 식당을 찾았던 것"이라며 "추어탕 한 그릇을 다 비우고 내 손을 붙잡고 50년 전 엄마가 해준 바로 그맛이라면 울먹이던 손님 덕분에 나와 식구들 모두 함께 울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그는 "나이가 들수록 장사하는게 힘에 부쳐 쉬고 싶다는 생각도 들지만 이런 손님들 덕분에 힘이 나서 새벽부터 나와 음식을 만든다"며 활짝 웃었다.   사진=구포추어탕 제공    이주현 객원기자구포추어탕 깔끔 구포 추어탕 추어탕 매니아들 추어탕 맛집

2023-07-26

부산 ‘야시고개’ 여우는 수플레를 먹고 산다

조용한 마을골목에 상점을 열어 활력을 불어넣는 ‘수플레 팬케이크’(수플레) 카페가 화제다. ‘야시고개’라는 별칭이 붙은 부산 구포의 작은 골목에 위치한 ‘비밀'이라는 수플레 전문 디저트 카페가 그 주인공. “어디나 있는 카페를 만들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나고 자란 곳에서 카페를 준비해 여는 만큼 마을과 지역의 의미를 담고 골목의 재생과 활력에 기여하는 카페를 만들고 싶었죠.” 카페 ‘비밀’을 창업한 청년 사업가의 말이다.     실제 디저트 카페 ‘비밀’은 일반적인 카페들이 저마다 번듯한 대로변 건물 1층에서 유명 프랜차이즈를 유치하려는 노력과는 완전 달랐다. ‘비밀’은 부산 도시철도 2호선 구남역과 주택가를 가로지르는 뒷길에 위치해 출퇴근시 한시바삐 길을 나서는 지역주민이 아니면 눈에 띄기 쉽지 않았다. 카페 ‘비밀’의 대표는 “일반적인 성공공식과는 달랐던 게 맞습니다. 근처에 사는 가족, 친지 모두 하필 왜 여기에 카페를 하냐고 뜯어 말렸으니까요. 그래도 아는 사람만 아는, 작지만 의미 있는 카페를 만들고 싶었습니다”고 창업 취지를 밝혔다.     또 ‘비밀’의 대표는 조용하기만 한 동네 골목을 활력넘치는 공간으로, 지역사회의 명소로 만들고 싶다는 것이 중요한 가치였다고 한다. “구포동은 제가 나고 자란 곳입니다. 부산에서 손꼽히는 번화가였던 구포가 점차 활력을 잃어가는 게 아쉬웠습니다. 구포동의 주택가에 사람들이 찾아오는 괜찮는 명소가 단단히 뿌리 박으면, 여기를 매개로 활력을 되찾지 않을까하는 기대가 컸습니다.” 부산의 손꼽히는 수플레 전문점으로 알려진 ‘비밀’은 부산은 물론 울산과 마산, 김해에서도 찾아오는 명소가 됐다. “정말 감사하죠. 동네와 지역에 누가 되지 않도록 탁월한 수플레 전문점이 되기 위해 진짜 열심히 노력했는데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카페로 인해 마을에 활력이 더해지니 지역사회에서 서로 돕는 사람도 생겨났다고 한다. “어둡기만 했던 뒷골목에 벽화를 그려 주신 봉사자 여러분, 가로등으로 골목을 밝히겠다고 나선 구청 등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분들 덕분에 골목에 활력이 더해졌어요.” 카페 앞에는 ‘야시고개’라는 별칭답게 여우그림이 그려진 벽화가 아름답게 장식돼 있었다.     ‘비밀’ 대표는 앞으로 지역과 마을에 밀착한 구상으로 가득했다.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구상 중입니다. ’야시고개’의 상징 여우와 구포의 상징 거북이를 활용, 제품화를 연구해 카페와 더불어 지역사회의 활력을 불어넣고 싶습니다. 또 마을 사람들과 아이들을 위한 문화교실 등도 준비 중입니다.” 비밀로 시작되는 구포 골목 ‘야시고개’의 변화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해진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수플레 부산 수플레 전문점 수플레 팬케이크 부산 구포

20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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