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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퍼레이드 차량 통제 31일 오후 10시부터 시작

내년 1월 1일 열리는 로즈퍼레이드로 인해 인근 지역 도로가 통제된다.     패서디나시는 행사가 열리는 콜로라도 불러바드의 그린 스트리트와 오렌지 그로브 불러바드 교차로에서 시에라 마드레 불러바드와 빌라 스트리트 교차로까지 5.5마일 구간의 차량 통행이  31일 오후 10시부터  1월 1일 오후 2시까지 약 16시간 동안 금지된다고 밝혔다.     올해 136회를 맞은 로즈퍼레이드는 이날 오전 8시에 시작된다. 퍼레이드 주제는 ‘인생 최고의 하루’로 각종 꽃차 39대와  20개의 밴드, 16개 승마단이 참여한다. 올해 그랜드 마샬은 테니스계의 전설인 빌리 진 킹이 맡는다.  시 측은 사전 예약 주차권이나 인근 공공 주차장을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또 메트로 링크와 메트로 L 라인을 이용해도 퍼레이드 장소로 이동할 수 있다.     도로변 관람을 원하는 경우에는 31일 오후 12시부터 자리 확보가 가능하다. 유료 그랜드스탠드 좌석은 75~125달러로 토너먼트 오브 로즈 공식 웹사이트(tournamentofroses.com/event/tickets)에서 사전 구매할 수 있다.     퍼레이드 종료 후 오후 1시에는 로즈 볼 스타디움에서 오리건 대학과 오하이오 주립대학의 로즈 볼 풋볼 경기도 열린다. 정윤재 기자퍼레이드 로즈 로즈 퍼레이드 구간 차량 퍼레이드 종료

2024-12-30

[손헌수의 활력의 샘물] 세금이 복잡한 이유(6) - 세율

세금을 결정하는 것은 세율이다. 과세소득에 세율을 곱해서 세금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미국의 개인소득세율은 10%, 12%, 22%, 24%, 32%, 35%, 37%의 7구간으로 이루어진다. 소득단계별로 세율이 높아진다. 소득이 증가할수록 높은 세율의 적용을 받는 것이다. 이것을 누진세라고 부른다. 소득이 높을수록 높은 세율을 적용 받는다고 해서 전체소득에 대해 높은세율을 한꺼번에 적용하는 것은 아니다. 단계별로 소득의 일부에만 해당세율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많은 고객들이 자신이 몇퍼센트의 소득세율 구간에 속하는 지를 물으신다. 이렇게 물으시는 분들은 대부분 어떤 특별한 구간에서는 많이 버는 사람이 높은 세율의 적용을 받아서 더 적게 버는 사람보다 세금을 내고난 후의 남은 소득이 더 줄어들 수도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발생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보자. 만일 소득, 만불까지는 10% 세율의 적용을 받고, 만불 이상 20,000불까지 소득에 대해서는 20%의 세율을 적용받는다고 가정해 보자. 소득이 10,000불인 사람의 세금은 1,000불일 것이다. 이 사람은 만불 중에 천불을 세금으로 내고 나면 사용할 수있는 세후 가처분 소득은 9천불이 된다.     그렇다면 소득이 11,000불인 사람의 세금은 얼마일까? 많은 사람들이 이사람의 세금이 2,200불이라고 생각을 한다. 이 사람의 전체소득에 대해서 20%를 한꺼번에 곱해버리는 것이다. 만일 이것이 맞다면, 이 사람의 가처분 소득은 8,800불이 될 것이다. 만불을 벌어들인 사람은 세금을 빼면 9천불이 남는데, 이 사람보다 천불을 더 번 사람은 세금을 내고 남은 돈이 8,800불이 될 것이다. 더 벌었는데 더 가난해 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일은 절대로 벌어지지 않는다.     소득이 11,000불인 사람도 자기 소득 중에 만불까지는 10% 세율의 적용을 받는다. 그리고 자신의 소득 중에서 만불이 넘는 천불에 대해서만 20%의 세율을 적용받는다. 그래서 이 사람의 세금은 1,200불이 된다. (($10,000 X 10%) + ($1,000 X 20%)) 그리고 이 사람의 세후 가처분 소득은 9,800불이 되는 것이다. 만불 번 사람보다 세금을 내고 난 후에 800불이 더 남는 것이다. 소득이 만불인 사람이나 11,000불인 사람이나 모두 자신의 소득 중에서 만불까지는 천불의 세금만 낸다. 그 이상 넘어가는 금액만 높은 세율의 세금을 내는 것이다.   미국은 연방정부뿐만 아니라 주정부에서도 별도로 소득세를 부과하기도 한다. 2024년 현재 50개주 중에서 9개주는 개인 소득세를 부과하지 않는다. 그리고 많은 주들에서 연방정부와 같은 누진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연방정부와는 소득구간과 세율이 다르다. 또한 일리노이 주와 같은 몇몇 주들은 일괄적으로 같은 고정소득세율을 적용하기도 한다.     미국의 법인 소득세율은 간단하다. 개인소득세율과 달리 단일 세율이다. 소득이 많으나 적으나 모두 21% 세율의 적용받는다.  (변호사, 공인회계사)     손헌수손헌수의 활력의 샘물 세금 세율 소득세율 구간 법인 소득세율 소득단계별로 세율

2024-10-03

티켓 2000장 발부에 사고 15% 감소…PCH 말리부 구간 단속 강화

남가주 관광명소인 말리부를 지나는 퍼시픽코스트하이웨이(PCH)에서 올해 들어 무려 2000여 장의 교통위반 티켓이 발부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700여 장보다 15% 가량 많은 숫자로 경찰의 단속활동이 지속적으로 있었음을 보여준다.     관할 경찰인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는 지난해 해당 도로에서 과속으로 인한 인명사고가 다량으로 발생해 단속을 강화해왔다. PCH에서는 2010년 이후로 총 60여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곳은 도로는 비좁지만 각종 고급 차량과 관광객들이 속도를 높이는 곳으로 악명높다.     당국은 특히 지난해 10월 PCH상에 있는 페퍼다인대학 학생 4명이 과속 차량에 치어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해당 도로 전담 단속 경관 3명과 수사관 1명을 배치한 바 있다. 동시에 속도 제한 팻말을 추가로 설치하고 인근 이웃과 관광객들을 상대로 계몽활동도 주기적으로 펼쳐왔다. 또한 신호등 체계도 바꿔 속도를 내는 경우 신호위반을 피할 수 없도록 장치들을 설치한 바 있다.       단속이 늘어나면서 효과도 있었다. CHP는 해당 21마일 구간에서 교통사고율이 15% 가량 줄어들었으며 사상자 숫자도 대폭 줄어들기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말리부 티켓 말리부 구간 단속 경관 교통위반 티켓

2024-05-09

어바인 최초 ‘차 없는 거리’ 행사 열린다

어바인 시 사상 최초의 ‘차 없는 거리’ 행사가 오는 5월 4일(토) 버랭카 파크웨이에서 열린다.   ‘사이클로어바인(CicloIrvine)’이란 이름의 이 행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크릭 로드에서 하버드 애비뉴에 이르는 2마일 구간에서 진행된다.   차량 통행이 금지된 구간에선 자전거, 롤러 스케이트 등을 즐길 수 있다. 라이브 음악 공연과 각종 예술품 전시 프로그램도 거리 곳곳에 마련될 예정이다.   파라 칸 시장은 “어바인에서 처음으로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열게 돼 기쁘다”라며 사이클로어바인은 주민과 비즈니스 업주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 기후 변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시의 약속에 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시 측은 행사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행사 구간의 거리 주차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금지된다. 행사 구간 곳곳엔 인근 주택과 업소를 오가는 차량이 지나갈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된다.   자세한 정보는 시 웹사이트(cityofirvine.org/cicloirvine)에서 찾아볼 수 있다. 도로 통행 제한, 주차 등에 관한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 또는 전화(949-724-7022)로 하면 된다.어바인 거리 거리 행사 행사 구간 거리 주차

2024-03-17

I-90•94 2단계 보수공사 11일 시작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진행 중인 케네디 익스프레스웨이(I-90, I-94) 2단계 공사가 평년보다 높은 기온 덕분에 당초 일정보다 빠르게 시작한다.     일리노이 주 교통국(IDOT)은 최근 요즘처럼 높은 기온이 이어진다면 오는 11일부터 이든스 익스프레스웨이(I-94) 교차로에서부터 오하이오 스트릿까지 구간의 ‘익스프레스 레인’(express lane)을 포함하는 케네디 익스프레스웨이 2단계 공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IDOT은 오는 4일부터 공사 준비를 위해 매일 오후 9시부터 이튿날 오전 5시까지 해당 구간 익스프레스 레인을 전부 폐쇄한다는 방침이다.    IDOT는 “2단계 공사는 올 가을까지 진행될 예정”이라며 시카고 일대 운전자들에게 대체 경로와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IDOT은 이외에도 2단계 공사 기간 중 시카고 애비뉴부터 레이크 스트릿까지의 인바운드 구간, 제인 번 인터체인지부터 그랜드 애비뉴까지의 아웃바운드 구간, 랜돌프 스트릿의 아웃바운드 출구 등을 폐쇄하고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IDOT은 지난 해 일 년동안 케네디 익스프레스웨이 공사 1단계로 해당 구간의 ‘인바운드’(inbound) 방향 차선 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이어 오는 2025년에는 마지막 3단계로 ‘아웃바운드’(outbound) 방향 차선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IDOT은 향후 15년 동안 총 140억 달러의 예산을 투입, 추진되는 ‘Move Illinois 도로 공사’ 프로젝트 중 가운데 케네디 익스프레스웨이 보수 공사에 총 1억5000만 달러를 투입한다.   Kevin Rho 기자보수공사 시작 케네디 익스프레스웨이 아웃바운드 구간 아웃바운드 출구

2024-03-01

G노선 일부 구간 올 여름 운행 중단 검토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통신기반 열차제어’(CBTC) 자동화 신호시스템 등 노후화된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브루클린 일대의 일부 G노선을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7일 MTA는 6월부터 6주간 ▶코트스퀘어, 그린포인트 애비뉴(6월 28일~7월 5일) ▶코트스퀘어, 베드포드-노스트랜드 (7월 5알~8월 12일) ▶베드포드-노스트랜드, 호이트-세르머혼 (8월 12일~9월 2일) 등을 각각 부분 폐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그린포인트 애비뉴 인근 상점 주인은 전날 ABC와의 인터뷰를 통해 “6월 말~8월은 1년 중 제일 바쁜 시기”라며 “이곳은 지하철이 없으면 들어오기 힘든 곳이다. 손님의 80%가 다른 지역에서 온다”고 우려했다.   링컨 레슬러(민주·33선거구) 시의원은 “걱정스럽다”며 MTA에 대체방안이 있는지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MTA는 야간 혹은 주말에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주중에 계속 닫는다면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진 레스닉 MTA 대변인은 “제안 수준”이라며 “G노선 인근 커뮤니티와 소통을 계속 해나가겠다. 낙후된 시스템을 바꾸는 데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밝혔다. 강민혜 기자노선 구간 여름 운행 g노선 인근 코트스퀘어 베드포드

2024-01-17

G노선 일부 구간 올 여름 운행 중단 검토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통신기반 열차제어’(CBTC) 자동화 신호시스템 등 노후화된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브루클린 일대의 일부 G노선을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7일 MTA는 6월부터 6주간 ▶코트스퀘어, 그린포인트 애비뉴(6월 28일~7월 5일) ▶코트스퀘어, 베드포드-노스트랜드 (7월 5알~8월 12일) ▶베드포드-노스트랜드, 호이트-세르머혼 (8월 12일~9월 2일) 등을 각각 부분 폐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그린포인트 애비뉴 인근 상점 주인은 전날 ABC와의 인터뷰를 통해 “6월 말~8월은 1년 중 제일 바쁜 시기”라며 “이곳은 지하철이 없으면 들어오기 힘든 곳이다. 손님의 80%가 다른 지역에서 온다”고 우려했다.   링컨 레슬러(민주·33선거구) 시의원은 “걱정스럽다”며 MTA에 대체방안이 있는지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MTA는 야간 혹은 주말에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주중에 계속 닫는다면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진 레스닉 MTA 대변인은 “제안 수준”이라며 “G노선 인근 커뮤니티와 소통을 계속 해나가겠다. 낙후된 시스템을 바꾸는 데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밝혔다. 강민혜 기자노선 구간 여름 운행 g노선 인근 코트스퀘어 베드포드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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