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H 7일까지 다시 폐쇄…산사태 위험 커져 제한
![3일 주 방위군이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의 샌타모니카와 말리부 구간에서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FOX11 캡처]](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502/05/162c179e-99cd-42f6-a724-7c191309e709.jpg)
3일 주 방위군이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의 샌타모니카와 말리부 구간에서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FOX11 캡처]
가주교통국은 4일 오후 3시부터 PCH를 전면 통제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PCH는 지난 3일 약 한 달 만에 재개됐지만, 겨울 폭풍으로 인한 산사태 위험이 커지면서 하루 만에 통행이 제한됐다.
폐쇄 구간은 채터쿼 불러바드(Chautauqua Boulevard)부터 카본 비치 테라스(Carbon Beach Terrace)까지다. 또한 토팽가 캐년 로드, 그랜드 뷰 드라이브도 전면 폐쇄됐다.
PCH의 경우 거주자, 경찰, 공공시설 복구팀, 구조대 등 필수 인력을 제외한 모든 차량의 진입이 제한된다. 팰리세이즈 거주자는 출입증을 소지한 경우 채터쿼 불러바드를 통해 집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번 폐쇄 조치는 오는 7일(금)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단, 당국은 겨울 폭풍에 따른 피해 상황에 따라 도로 상태를 점검한 뒤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당국은 이번 겨울 폭풍에 대비해 방호벽 및 모래주머니 배치, 홍수 방지 시설 보강 등의 작업을 진행 중이다.
강한길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