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대피시설 갖춘 공동주택 ‘마제스힐’ 2월 분양 앞둬
핵대피시설, 각 세대 층별 전용 주차 엘리베이터, 최상층 펜트하우스의 스카이 인피니티 풀장 등 모든 것을 갖춘 공동주택 마제스힐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23년 1월 9일 서초구청에 따르면 마제스힐은 서초구 방배동 일대에 건축허가를 획득했다. 분양 관계자는 “실제 대상 건축물이 지어지게 되면 마제스힐은 단순 지하 방공호의 개념이 아닌 거주가 가능한 핵대피시설을 갖춘 국내최초의 공동주택이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는 외부의 미사일이나 생화학 공격 시 엘리베이터 또는 계단을 통해 지하에 설치된 핵대피시설에 도달하면 지하암반수를 활용한 급수 시설과 태양열 축전지를 통해 전기를 공급하는 등 단수, 단전이 되더라도 3개월은 거뜬히 지낼 수 있는 시설을 선보인다. 이 시설의 핵심적인 특징은 방사능, 유해기체를 완전 차단하고 실내 공기를 정화시킬 수 있는 공기정화설비와 전자기파(EMP)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하 로비로부터 3개의 방폭문을 지나면 고급주택의 면모답게 다른 세대와 공유하지 않는 전용공간이 따로 마련돼 있어 대피시설 내에서도 사생활이 보장이 된다. 마제스힐 관계자는 “해당 사업지는 단순한 고급 ‘주택’을 넘어서 최첨단 기술을 집약한 견고한 ‘요새’ 그 자체로서 큰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우 기자 ([email protected])핵대피시설 공동주택 분양 관계자 급수 시설 주차 엘리베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