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작년 애틀랜타 살인범죄 동기 2위는 가정폭력, 1위는

애틀랜타 시의 살인범죄가 지난해 줄었다. 살인을 포함한 강도 등 전체 범죄율도 2023년 이래 2년 연속 줄었다.   애틀랜타 경찰(APD)은 지난해 살인 범죄가 127건 발생해 전년대비 약 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빍혔다. 다린 쉬어바움 애틀랜타시 경찰청장에 따르면 살해 동기는 보복성 다툼이 1위, 가정불화가 2위다. 전체 살인 사건의 약 20%가 가정폭력에 의해 발생했다.   전체 범죄는 작년과 2023년 사이에 5% 줄어들었는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치솟았던 범죄율이 평년 수준으로 되돌아가는 과정으로 보인다. 범죄 유형별 감소폭을 보면 도난(-29%)이 강도(-15%), 인신범죄(-8%), 재산 범죄(-5%) 등에 비해 크게 줄었다. 이는 2023년 도난 범죄가 대부분 현대·기아 차량 도난과 관련돼 발생했기 때문이다. 쉬어바움 청장은 이들 제조사가 경보음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고 스티어링 휠(핸들) 잠금 장치를 제공함으로써 범죄 예방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이번 범죄 통계 발표에는 형사재판 유죄율과 경찰의 사건 종결률 등도 함께 공개됐다. 패니 윌리스 풀턴 카운티 검사장에 따르면 평균 유죄율은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살인 범죄의 78.5%인 99건에 대해 용의자를 검거, 사건 수사를 종결했다. 전국 평균이 52%임을 감안하면 APD의 경찰력이 높은 수준인 셈이다. 911 호출 응답시간도 2023년 24.3초에서 작년 12.5초로 단축했다. 현재 APD에 소속된 경관은 1700여명이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애틀랜타 하락세 애틀랜타시 경찰청장 애틀랜타 경찰 조지아주 애틀랜타

2025-01-14

"주택 타이틀 사기 조심" 빈집·임대주택 등 표적

귀넷 카운티 경찰은 빈집과 임대 주택을 표적으로 타이틀을 갈취하는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서명을 위조하고 가짜 신분증을 만들어 부동산의 명의를 다른 사람에게 양도하는 부동산 권리포기 증서(quit claim deed)를 위조해 제출한다. 사기꾼들은 이 방법으로 남의 부동산을 팔아넘기거나 진짜 소유주로부터 돈을 갈취하려 한다.   경찰은 주민들에게 이러한 권리포기 증서가 위조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으며, 새집을 사기 전에 타이틀(소유권)을 반드시 검색해보라고 강조했다. ‘사기 경고 알림 시스템(fans.gsccca.org)’에 내 정보를 등록해두면, 부동산 관련 증서, 담보권, 모기지 신청서가 제출될 때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이같은 ‘타이틀 사기’는 지난 몇 년간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늘어나고 있다. 모기지 융자가 남아 있는 집이라면 사기 전매가 불가능하지만, 모기지가 없는 집 또는 주인이 없는 빈집 등은 표적이 되기 쉽다.   지난해 한인변호사협회가 주최한 부동산 법률 세미나에서 박은영 변호사는 “부동산 구입 시 타이틀 보험에 가입하고, 정기적으로 소유권 등록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가령 재산세 통지서가 다른 이름으로 온다면 이미 소유권이 이전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부동산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의심되는 경우, 귀넷 카운티 경찰(770-513-5700)에 신고할 수 있다. 윤지아 기자타이틀 경찰 타이틀 사기 경찰 타이틀 타이틀 보험

2025-01-08

잇단 트럭테러에 뉴욕도 경계 강화

새해 첫 날 뉴올리언스와 라스베이거스에서 잇따라 트럭 테러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뉴욕에서도 경계 태세가 대폭 강화됐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2일 “뉴욕시에서 특별한 위협은 제보되지 않고 있지만, 보안 태세를 강화하고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시는 트럼프 타워와 타임스스퀘어 등 인파가 몰리는 장소에 뉴욕시경(NYPD) 경관들을 추가 배치했다.   특히 타임스스퀘어에는 경찰 뿐 아니라 드론, 감시견, 정보 및 대테러 요원 등을 추가 배치했으며 차량 돌진 테러를 예방하기 위해 시 청소국(DSNY) 차량을 장벽처럼 배치해 뒀다.     뉴욕주 역시 주 경찰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 주정부는 연방수사국(FBI), NYPD와 협업해 테러 위협 등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주정부는 “연방정부 기관과 협업해 특정 정보가 들어오면 서로 공유하고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1일 새벽 뉴올리언스 프렌치쿼터에는 텍사스 출신의 샴수드 딘 자바르(42)가 트럭을 몰고 돌진해 15명이 숨졌다. 라스베이거스 트럼프호텔 앞에선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폭발했다. 해당 차량에는 현역 미군이 타고 있어 수사 당국은 테러 사건이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 관계기사 6면    관련기사 뉴올리언스 테러범은 ‘IS 추종자’…트럼프 호텔 입구선 테슬라 트럭 폭발 김은별 기자트럭테러 뉴욕 경계 강화 경계 태세 경찰 경계

2025-01-02

조지아 경찰 나흘에 한 번꼴 '탕탕탕'

귀넷도 4건…39건은 '사망'   지난 5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양극성 장애를 앓던 한인 양용 씨가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8월 뉴저지주 한인 빅토리아 이씨 역시 정신질환 치료를 요청했다가 경찰 총격에 목숨을 잃었다. 경찰의 과도한 공권력 집행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와중에, 조지아주에서도 2024년 한해 동안 경찰이 시민에 총격을 가한 경우가 총 84건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 수사국(GBI)의 17일 발표에 따르면 올해 경찰 총격 사건은 모두 84건으로, 이 중 46%인 39건이 사망 사고로 이어졌다. 전년(103건)과 2022년(112건)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4일에 한 번꼴로 경찰 발포가 있었던 셈이다.   이중 귀넷카운티에서 발생한 사건은 4건이다. 지난 3월 도로에서 단속 중이던 교통경찰과 대치한 라션 존슨(36)이 현장에서 경찰 총격에 사망했으며, 4월 무장 강도 용의자 스티븐 스콧(39)이 경찰 추격전 끝에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8월에는 브레이든 헴필(17)이 흉기를 소지하고 경찰 지시에 불응하다 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으며, 10월엔 에마누엘 비어든(44)이 교도소에서 난동을 부리다가 총에 맞아 중상을 입었다.   현행 조지아 주법상 경찰의 시민 총격은 내사 또는 현장 기록 의무 공개 대상이 아니다. 다만 경찰국이 총격을 가한 경관에 대한 개별 조사를 요청하면 GBI는 독립 수사팀을 꾸려 최장 90일 이내에 지방검찰에 조사결과를 보고해야 한다. 검찰은 통상 100~200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검토하고 경관에 대한 형사 기소 여부를 결정한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조지아 한번꼴 경찰 총격 시민 총격사건 와중 조지아주

2024-12-26

OC서 경찰 추격전 끝에 대형사고…무고한 여성 사망 [영상]

경찰의 추격을 피해 달아나던 운전자가 대형 연쇄 추돌 사고를 일으키며 무고한 여성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고는 수요일 오후 오렌지카운티에서 발생했다.   풀러턴 경찰에 따르면, 이번 추격전은 풀러턴의 노스 길버트 스트리트와 웨스트 말번 애비뉴 인근에서 한 남성이 "절도 행위"를 저지르는 것을 경찰이 목격하면서 시작됐다. 용의자는 흰색 닛산 로그(Nissan Rogue)를 타고 도주했다.   "경찰관들이 용의 차량에 대해 정지를 시도했으나, 용의자가 이를 무시하고 도주하면서 추격전이 시작됐다"고 풀러턴 경찰은 성명에서 밝혔다.   용의자는 애너하임에 거주하는 40세의 앤서니 한젤(Anthony Hanzel)로 신원이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한젤은 브룩허스트 로드와 오렌지소프 애비뉴 인근에서 처음으로 비접촉 사고를 일으켰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후 용의자는 서쪽 방향의 91번 고속도로로 진입했고, 놋 애비뉴(Knott Avenue)에서 고속도로를 빠져나간 뒤 경찰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라팔마 경찰은 라팔마 애비뉴와 워커 스트리트 인근에서 용의자를 다시 발견하고 추격을 이어갔다. 몇 분 후인 오후 12시 50분경, 도주 차량은 라팔마 애비뉴와 무디 스트리트 교차로에서 빨간불을 무시하고 직진하다가 파란색 BMW 차량을 들이받았다.   근처에 설치된 보안 카메라가 사고 순간을 포착한 영상이 공개됐다.   경찰에 따르면, BMW를 운전하던 60대 여성은 큰 부상을 입었고, 결국 현장에서 사망했다. 피해 여성의 신원은 즉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용의자 한젤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그를 경범죄 절도, 뺑소니, 중범죄로 간주되는 경찰 추격 도주 등의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속보용 AI 생성 기사입니다대형사고 추격전 라팔마 경찰 경찰 추격 이번 추격전은

2024-12-19

경찰에 쫓기던 차에서 9개월 아기가 튕겨나가 '깜짝'

경찰 추격 중 아기가 차량에서 튕겨나가는 충격적인 순간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사건은 12월 1일 오후 9시 30분경 오하이오주 브라이언에서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인디애나주 버틀러 출신인 32세 남성 잭커리 체르벤카(Zachary Chervenka)는 톨레도 인근 월마트에서 체포 영장이 발부된 인물로 식별되었다.   경찰관이 체르벤카에게 접근했을 당시 그는 9개월 된 아기와 5세 자녀가 뒷좌석에 탄 상태로 운전석에 앉아 있었다. 이때 아이들의 어머니는 차량에 물건을 싣고 있었다.   그러나 체르벤카는 경찰을 피해 급히 차량을 몰고 도주했으며, 이 과정에서 어머니를 차량에 태우지 않은 채 떠났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차 문이 열린 상태로 시속 100마일까지 속력을 내며 도주했다.   추격 영상에는 9개월 된 아기가 차량이 급회전하면서 카시트에 묶인 상태로 차량에서 튕겨나가는 모습이 담겼다. 아기는 바닥에 여러 번 튕겨졌지만, 당시 경찰관은 이를 인지하지 못했다.   몇 분 후, 악천후로 인해 경찰은 추격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체르벤카는 이후 아이들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5세 아이를 친구의 집에 내려놓았다고 전했다. 그는 9개월 된 아기가 차량에서 튕겨나간 장소를 설명했다.   경찰은 1시간 후 추운 날씨 속에서 카시트에 묶인 채 방치된 아기를 발견했다.   “아기가 너무 차가워요! 괜찮아, 엄마가 왔어,”라고 아기의 어머니가 아기를 품에 안으며 말했다.   아기는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현재 건강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5세 아이도 무사히 발견되었다.   체르벤카는 다음 날 체포되었으며, 경찰은 그에게 아동 학대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속보용 AI 생성 기사입니다  경찰 아기 당시 경찰관 경찰 추격 인디애나주 버틀러

2024-12-18

경찰이 '노숙자 방화' 수사 거부해 논란…피해 규모 작고 추적 어려워

이글록 지역 한 건물 앞에서 노숙자 방화 사건이 발생했는데도 사법당국이 수사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아 논란이다.   최근 기온이 낮아짐에 따라 길거리에서 불 피우는 노숙자가 많아지면서 건물주를 비롯한 소상공인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KTLA는 최근 요크 애비뉴와 이글록 블러바드 교차로 인근에 있는 LAKO 복싱 클럽 앞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5일 오전 4시 40분쯤 발생했다. 한 여성 노숙자가 복싱 클럽 앞에 있던 타이어 위에 침대 매트리스와 자재를 올린 뒤 불을 붙였다. 이내 불길이 타오르면서 침대 매트리스와 자재들을 태웠다. 여성 노숙자는 불을 붙이자마자 현장에서 도주했다.   다행히 행인이 화재를 목격하고 LA소방국(LAFD)에 신고한 덕분에 화재는 복싱 클럽 건물과 인근 건물로 번지지 않고 진압됐다.   유이치 오이 LAKO 복싱 클럽 관장은 “신고가 4~5분만 늦게 이뤄졌다면 아마 건물이 전소됐을 것”이라고 KTLA를 통해 밝혔다. 이어 그는 “자칫하면 불길이 복싱 클럽 뒤에 있던 아파트로 번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논란은 LA경찰국(LAPD)이 이번 사건을 수사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불거졌다. 오이 관장은 LAPD에 이번 방화 사건에 대한 수사를 요청했으나 경찰 측이 이를 거절했다. 피해 규모가 작고 용의자가 노숙자라는 이유에서다.   LAPD는 오이 관장에게 용의자가 직업을 갖고 있거나 집이 있는 사람이라면 추적해서 체포할 수 있지만, 노숙자는 추적이 어렵기 때문에 체포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오이 관장은 KTLA와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현실이 소상공인의 생존권을 위협한다”고 토로했다.  그는 LA시가 노숙자 방화에 대해 적절한 조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이 관장은 “노숙자들이 LA시 어디서든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상황인데 이를 제지하거나 예방 조치를 취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며 “LA시가 나서서 대책을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경준 기자노숙자 경찰 노숙자 방화 la시가 노숙자 여성 노숙자

2024-12-17

온주공무원 포함된 범죄조직 17명 체포

    온타리오 요크 지역 경찰(York Regional Police)은 광역 토론토 지역(GTA) 내에서 발생한 주거 침입, 무장 강도, 마약 밀매 등과 관련된 범죄 조직을 수사한 결과, 총 17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체포된 사람들 중에는 온타리오 정부 직원도 포함되어 있었다.     알바로 알메이다 요크 지역 경찰 부청장은 요크 지역 경찰 본부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1년간의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수사로 총 83개의 혐의가 제기되었으며, 경찰은 마약 1,400만 달러어치와 무기 3정을 압수했다. 압수된 마약에는 코카인, MDMA, 메스암페타민과 함께 30만 개의 옥시코돈 유사 물질도 포함되었다.     수사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 보낸에서 발생한 주거 침입 사건을 계기로 시작되었다. 당시 3명의 용의자는 가면을 쓴 채 주민들을 총으로 위협하고 폭행하며 돈을 요구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1명을 체포했으며, 다른 2명은 도주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수사 결과, 이번 사건과 관련된 범죄 조직은 그레이터 토론토 지역 전역에서 주거 침입, 무장 강도, 마약 밀매를 계획하고 실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알메이다 부청장은 "범죄 조직이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협할 때, 우리는 이들을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체포된 사람들 중 6명은 보석 조건이나 다른 형태로 석방되었으며, 그 중 한 명은 무장 강도 및 총기 발사로 가석방 중이었다.      경찰은 이들이 사회에 위험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며, 이들이 석방된 사실에 대해 실망감을 나타냈다. 알메이다 부청장은 "이들은 지역 사회에 큰 위험을 가하는 인물들이다. 구금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체포된 1명은 온타리오 정부 직원으로, 범죄 네트워크를 돕기 위해 정부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온타리오 공공서비스부 대변인은 해당 직원이 해고되었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지만, 직원의 부서의 시스템 접근 권한은 즉시 취소 되었으며 현재 수사에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범죄조직 체포 요크 지역 경찰 부청장 지역 사회

2024-12-12

"기생충들은 당해도 싸다"…건강보험사 CEO 살해 용의자

유나이티드헬스그룹(UHC)의 보험 부문 대표 브라이언 톰슨(50) 최고경영자(CEO)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루이지 맨지오니(26·사진)는 체포 당시 미국 사회와 대기업에 적대감을 노골적으로 표출하는 내용이 담긴 선언문을 소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선언문에는 “솔직히 말해 이 기생충들은 당해도 싸다”라는 문구가 포함돼 있었다고 뉴욕타임스가 뉴욕 경찰의 내부 보고서를 인용해 전했다.   경찰 보고서는 맨지오니가 톰슨 CEO의 살해를 상징적인 제거이자 제약업계의 부패 및 ‘파워게임’에 대한 직접적인 도전이라고 여겼다고 평가했다.   맨지오니는 선언문에서 자신이 단독으로 범행했다고 언급하면서 “갈등과 트라우마를 일으킨 것을 사과한다. 하지만 그것은 해야만 했던 일이었다”라고 쓴 것으로 전해졌다.   맨지오니는 앞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기술문명을 반대하며 폭탄 테러범이 된 테드 카진스키를 흠모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유나바머(Unabomber)’란 별칭으로 더 잘 알려진 카진스키는 1978년부터 1995년까지 미국의 대학과 항공사 등에 소포로 사제폭탄을 보내 3명을 숨지게 한 테러범이다.   맨지오니는 SNS에서 카진스키를 “극단주의적 정치 혁명가”라 칭하고 그의 선언문 산업사회와 미래를 두고 “선견지명이 있다”고 칭송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제시카 티쉬 뉴욕경찰청장은 NBC 인터뷰에서 “세 쪽으로 된 선언문에는 반기업 정서와 의료보험 업계와 관련된 많은 문제 관련 내용이 담겼다”라며 “다만,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향후 몇주 또는 몇 달간 이뤄질 수사 과정에서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프 케니 뉴욕경찰청 수사국장도 브리핑에서 맨지오니에 대해 “‘코퍼레이트 아메리카’(Corporate America)에 악의를 품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코퍼레이트 아메리카는 미국의 대기업 또는 미국의 자본주의 경제질서를 지칭하는 용어다.   맨지오니는 이날 범죄인 인도 심문이 열린 펜실베이니아주 블레어카운티 법원에 도착한 뒤 기자들을 향해 “완전히 현실과 동떨어진 데다 미국 국민의 지성에 대한 모욕이다”라고 외쳤다고 NBC뉴스는 전했다. 법원은 이날 맨지오니 변호인이 신청한 보석 허가를 거부했다.   한편 맨지오니는 지난 4일 오전 6시 44분께 뉴욕 미드타운의 힐튼호텔 입구 인도에서 검은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소음기가 달린 권총으로 톰슨 CEO를 살해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본지 12월5일자 A-4면〉 관련기사 유나이티드헬스 CEO 맨해튼서 피격 사망건강보험사 기생충 선언문 산업사회 코퍼레이트 아메리카 경찰 보고서

2024-12-10

다운타운서 가짜 주차위반 딱지 "주의"

조지아주 애틀랜타 다운타운 주차장에서 가짜 주차위반 딱지를 붙이고 벌금을 갈취하는 신종 사기수법이 발생해 경찰 당국이 운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애틀랜타 경찰(APD)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주·정차 위반 과태료 납부를 요구하는 티켓을 발견하면 경찰 또는 주차관리 협력업체 'ATLPlus'의 주소와 연락처가 정확히 기재돼 있는지 확인해 진위여부를 가려야 한다고 전했다. 당국은 가짜 딱지를 붙인 뒤 QR코드, 현금 또는 개인계좌로 입금을 유도하는 사기 범죄가 최근 늘어나면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심 내 주차 금지구역이 어디인지 정확히 알지 못하는 운전자일수록 이러한 사기에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경찰은 "합법 주차 차량에도 가짜 주차위반 딱지가 부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주정차 금지구역은 도로 표지판에 적혀있으며 운전자는 직접 애틀랜타 시 조례(제4장 150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주차 과태료는 법원 또는 'ATLPlus'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또는 우편납부가 가능하다. 이외 개인 간편 송금 서비스 등으로 결제를 요구하는 티켓을 발견했다면 311 또는 911로 신고할 수 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애틀랜타 주차위반 가짜 주차위반 애틀랜타 경찰 가짜 딱지

2024-12-04

추수감사절에 음주 운전자 경찰 총격으로 사망

남가주 브레아에서 추수감사절(28일) 오후 DUI(음주운전) 혐의 운전자가 경찰 총격으로 사망했다. 브레아 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후 4시 45분쯤 램버트 로드와 57번 프리웨이 인근에서 음주운전 의심 차량에 대한 신고를 접수했다. 출동한 경찰은 프리웨이 동쪽 램버트 로드 서쪽 차선에서 “옹벽에 밀착된” 차량을 발견했다. 브레아 경찰은 보도자료를 통해 “경찰이 운전자와 접촉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관이 총격을 가했고, 피격 당한 운전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료진에 의해 사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KTLA가 촬영한 현장 영상에는 사건 이후의 모습이 담겼다. 사망자의 SUV는 두 대의 경찰 차량 사이에 끼어 있었으며, 운전석 창문에 총알 구멍이 난 것이 확인됐다. 일부 보고서에 따르면, 운전자가 의도적으로 경찰 차량을 들이받았다는 주장이 있었으나, 브레아 경찰은 보도자료에서 이 같은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총격의 정확한 경위와 경찰이 발포하게 된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사망자의 신원 역시 밝혀지지 않았다. 브레아 경찰 정책에 따라 이번 사건은 오렌지카운티 지방검찰청(OCDA)이 조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추수감사절 경찰 총격 음주 운전자 총격 사망

2024-11-29

형제끼리 부부끼리...“지역사회 우리가 지킨다”

가족이 같은 직업을 갖기는 쉽지 않다. 경찰과 같은 특수한 직종은 더욱 그렇다. 그럼에도 형제, 부부가 경찰직에 근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지난 29일 ‘2024 한인 경찰 콘퍼런스(Korean Law Enforcement Conference)’〈본지 10월 29일자 A-1면〉에서 한인 경찰 가족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우애 좋은 한인 경찰 형제   300여명의 한인 경관이 LA경찰국(LAPD)에서 근무 중이다. 그중에 형제가 있다. 바로 영 박 LAPD 형사와 벤 박 한인경찰공무원협회(KALEO) 회장 겸 LAPD 리저브 오피서다. 박 회장은 이번 콘퍼런스를 기획한 당사자다.     2살 많은 형인 박 형사가 먼저 경관이 됐다. 그는 “동생의 소개로 LAPD를 알게 돼 지난 1997년부터 일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 회장은 “형보다 먼저 경관이 되고 싶었는데 당시 하던 일을 쉽게 그만둘 수 없었다”며 “먼저 경관이 된 형이 부러웠다”고 언급했다. 박 회장은 지난 2007년 LAPD 리저브 오피서가 됐다. 그는 “1992년 폭동을 겪고 경관이 되길 원했다”며 “LAPD 리저브 오피서 제도를 알고 나서 40세 이전에 도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형제가 경관이라서 좋은 점이 있다. 박 회장은 “경찰 일이 쉽지 않은데 형제가 서로 업무적으로 힘든 점을 이해해주고 공감해줄 수 있다”고 밝혔다. 박 형사는 “경관으로서 먼저 경험한 사건에 대해 벤에게 얘기해주고, 그가 유사한 사건을 맡았을 때 유의해야 할 점들을 당부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단점도 있다. 박 회장은 “먼저 경관이 된 형이 가족이라는 이유로 간섭을 많이 했다”며 “형이 나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해 내가 출동하는 곳을 따라다니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박 형사는 진심으로 동생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비록 벤이 풀타임 경관이 아닐지라도 위험한 일 하는 걸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동생이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는 게 자랑스럽지만, 위험한 지역에서 일하는 것을 생각하면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두 형제는 서로가 자랑스럽다. 박 회장은 “LAPD 내 한인 경찰 형제가 거의 없는데 형과 함께 LAPD 경관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박 형사는 “벤이 한인 커뮤니티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뿐만 아니라 KALEO를 조직해 한인 경관 커뮤니티를 만들고 키워나가는 게 대견하다”고 전했다.     ▶토론토경찰국 유일의 경찰 부부   “사진도 찍어야 하나요?” 캐나다 최초 한인 여성 경관인 캐런 이 토론토경찰국 형사가 던진 첫 마디다. 그는 현재 기밀 업무를 수행 중인 관계로 사진 촬영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형사는 지난 1998년 남편인 찰스 이 토론토경찰국 형사를 처음 만났다. 찰스 이 형사는 “당시 토론토경찰국에 한인 경관이 많았다”며 “한인 경관들끼리 어울리며 아내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사내 커플에서 부부가 되기까지 이들 뒤에는 양가 부모의 지원이 있었다. 캐런 이 형사는 “경찰 업무가 어려운 일인데 이 업무를 이해해줄 수 있는 남편을 만났다는 사실에 부모님께서 좋아하셨다”고 전했다. 찰스 이 형사도 “부모님이 아내가 경관이라는 사실을 반가워했다”며 “결혼을 적극 지지해주셨다”고 밝혔다.     경찰 부부의 장점은 바로 서로를 이해해줄 수 있다는 것이다. 캐런 이 형사는 “가장 가까운 우리 두 사람이 서로를 지지해주고 있다”며 “서로가 겪는 업무적 고충을 알고 이해해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단점도 있다. 찰스 이 형사는 “장시간 근무해야 하고, 또 교대 근무를 하기 때문에 가족 일정을 맞추기 어렵다”며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육아 분담도 어려웠다”고 전했다.     위험이 뒤따르는 직업 특성상 두 사람은 서로가 걱정되지만, 동시에 서로를 믿고 있다. 캐런 이 형사는 “남편이 제시간에 집에 오지 않거나, 연락이 안 되면 걱정된다”며 “그래도 찰스가 실력 있는 경관임을 알고 또 그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찰스 이 형사도 “아내가 위험한 임무를 맡으면 당연히 걱정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캐런은 캐나다 최초의 한인 여성 경관이고 베테랑”이라며 “나 역시 캐런을 믿고 그의 동료들을 신뢰한다”고 밝혔다.  글·사진=김경준, 정윤재 기자형제 부부 한인 경관들 한인 경찰 경찰 부부사진

2024-10-30

70대 안과 전문의가 미드타운 호텔서 총격

정신질환 병력·나치 이념 추종하기도   애틀랜타 미드타운의 한 호텔에서 안과의사인 남성이 무차별 총격을 벌여 체포됐다.   총격범 진압 과정에서 경찰 1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민간인 인명피해는 없었다. 체포된 용의자는 나치 등 극단적 이념을 믿으며 정신질환 병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틀랜타 경찰(APD)은 지난 29일 미드타운 포시즌스호텔 내 총격 용의자로 투숙객 제이 스티븐 버거(70)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버거는 이날 오전 10시 건물관리인과 쓰레기 투기 문제로 다투다 그를 총으로 위협한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불응한 채 12발 이상의 총을 쏜 혐의를 받는다.   조지아 수사국(GBI)은 용의자가 불안증 등 정신질환 병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그는 경찰 출동 후 흥분한 상태로 호텔 방 안팎을 오가며 경찰에 총격을 가했다. 33층 발코니에 서서 난간 밖으로 침구와 의자 등을 던지기도 했다. 경찰특공대(SWAT)에 의해 체포된 그는 머리에 총상을 입고 그레이디 병원에 입원 중이다. 퇴원 후엔 가중 폭행 혐의로 풀턴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될 예정이다.   애틀랜타 저널(AJC)은 "용의자는 조지아 등록 안과 전문의로 이전 범죄로 인한 체포기록은 없다"고 보도했다. 다만 30일 경찰조사 과정에서 용의자의 나치 관련 소지품이 발견되며 극단적 이념으로 인한 폭력행위 가능성이 제기됐다. 건물관리인은 "용의자가 머무는 호텔 숙소 내 다양한 종류의 무기와 나치 상징 물품을 보관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총격 사건으로 인해 이날 오후 4시까지 인근 주민들의 출입이 통제됐으며, 미드타운 주요도로가 폐쇄됐다. 호텔 투숙객 일부는 대피 명령을 받기도 했다. GBI는 이번 총격 사건이 경찰 인명피해를 야기한 올해 74번째 폭력사건이라고 전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애틀랜타 미드타운 애틀랜타 미드타운 애틀랜타 경찰 조지아주 애틀랜타

2024-10-30

[한인 세실 람보 LA공항 경찰국장 인터뷰] 더 높은 계급 한인 경관 많이 나올 차례 됐다

LA국제공항(LAX)은 애틀랜타 국제공항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바쁜 공항이다. 한국인 방문객도 많은 공항이다. 이곳의 안전을 관리·감독하는 책임자는 한인 혼혈인 세실 람보 LAX경찰국장이다. 그는 1959년 서울에서 흑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생후 5개월 만에 미국의 흑인 가정에 입양됐다. 그는 한인 경관들 사이에서 입지전적인 인물로 꼽힌다. LA카운티셰리프국에서 커리어를 시작, 부국장까지 역임했다.     지난 2014년 셰리프국에서 퇴직한 후 자신이 자란 캄튼시와 카슨시의 행정 담당관도 지냈다. 이후 2019년 LAX경찰국장에 임명돼 지금까지 LAX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람보 국장이 지난 28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한인 경찰 콘퍼런스'〈본지 10월 27일자 A-1면〉에 참석했다. 이날 본지는 람보 국장과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 LAX의 가장 큰 안전 이슈는.  "테러다. 공항은 쉽게 테러리스트의 타깃이 될 수 있다. LAX의 경우, 테러 집단의 상위 10위 타깃 안에 포함되어 있다. 지금 당장 테러를 직면하고 있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테러 공격에 대한 예측을 계속해서 하고 있고 훈련도 꾸준히 하고 있다."   - 공항 이용객과 밀접한 이슈는 무엇인가. "LA경찰국처럼 LAX경찰국도 노숙자 문제를 다룬다. 그러나 공항은 보안 시설이기 때문에 노숙자 문제에 있어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 LAX경찰국은 매주 노숙자 수를 집계한다. 2019년 처음 부임했을 당시 100여 명 정도 있었다. 지금은 20명 이하로 감소했다. 노숙자들은 대개 수화물 찾는 구역 공중화장실 등 공항 공공장소에 있다. 또 공항 주변 수풀이나 도로 인근에도 있다. LAX경찰국은 노숙자 문제 해결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정신건강 담당 직원이 상주 중이다. 트레이시 박 LA시의원(11지구) LA시장실 등과 협력해 쉘터 설치 방안도 모색 중이다."   - 현재 LAX에서 근무하는 경관 수는. "경관 행정직원 등을 포함해 1100명 정도가 LAX 경찰국에 있다. 다만 부서별 혹은 직무별로 정확한 숫자는 기밀 사항이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 또 공항에는 경찰국 외에도 여러 사법기관 인력이 함께 근무 중이다."   - 어떤 부서가 있나. "LAX경찰국 내 부서는 생각보다 다양하다. 순찰팀의 경우, 일반 순찰팀과 자전거 순찰팀으로 나뉜다. 또 범죄현장 수사팀, K-9(경찰견)팀, 취약점 평가 및 분석팀, 정보팀, 응급운영계획팀 등도 있다."   - 한인 경관에 대한 필요성은. "당연히 있다. 한국인 방문객이 많다 보니 이중언어 구사가 가능한 한인 경관이 많아지면 좋겠다. LAX경찰국은 이중언어 구사 가능 경관을 계속해서 채용 중이다. 한인 분들이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면 좋겠다."   -기억에 남는 한인 관련 사건이 있나. "보통 큰 사건이면 경찰국 측에서 LA총영사관에 연락해 협조를 구해야 하는데 그 정도의 사건은 아직 없었다. 대개 한인 관련 사건은 여권 분실이나 입국 시 서류 미비 등이다."   -월드컵, 올림픽 앞두고 변화가 있나. "큰 변화는 없을 것 같지만 행정직원 경관 수 증원 계획은 있다. 또한 성매매 등 인신매매에 대해서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예정이다."   -콘퍼런스에 와보니 어떤가. "한인 경관들의 상호 협력을 기대하고 왔다. 단순히 만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경찰로서 토의해야 할 다양한 주제에 대한 대화가 오갔다. 참석자들이 자신의 업무에 관해 얘기하며 서로 가진 노하우를 공유했다. 지난 2017년 발생한 만델레이 베이 총격 사건과 같은 사건 사례에 대해 토의하며 경찰이 인지해야 할 사건 가능성에 대한 의견도 교환할 수 있어 좋았다."   -후배 한인 경관들에게 기대하는 바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북미 전역에 얼마나 많은 한인 경관이 봉사하고 또 이들이 얼마나 유능한지 알 수 있었다. 이제는 더 높은 계급의 한인 경관이 많이 나올 차례다. 계급 높은 한인 경관이 많아질수록 한인사회의 영향력도 커진다." 김경준·정윤재 기자한인 세실 람보 LA공항 경찰국장 인터뷰 경관 계급 한인 경관들 한인 경찰 한인 혼혈인

2024-10-29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