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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PD ‘올해의 경관’ 한인 모니카 김 선정

뉴욕경찰국(NYPD) 한인 경관이 자신이 근무하는 지서의 올해의 경관으로 선정됐다.  
 
NYPD 100번 지서는 ‘2024년 올해의 경관’에 모니카 김(사진) 경관을 선정했다고 지난 6일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100번 지서 측은 김 경관 선정을 두고 “그는 자신의 임무에 대한 변함없는 헌신을 보여줬다”며 “갱단 조직원 여러 명을 체포하고 동료 경관들과 협력해 다양한 범죄자를 검거해 록어웨이 지역의 안전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서 측은 “김 경관은 이웃 조정관(Neighborhood Coordinating Officer·NCO)으로서 지역 사회 봉사 활동 부문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고 덧붙였다.  
 
NYPD 100번 지서의 관할 지역은 뉴욕 퀸스 지역의 록어웨이 페닌술라, 벨 하버, 브리지 포인트, 브로드 채널, 록어웨이 파크, 록스버리 등이다.  
 
경찰학교를 졸업하자마자 100번 지서로 발령을 받은 김 경관은 올해로 7년차 베테랑이다. 그는 현재 100번 지서 현장 교육 담당관이자 관할지 내 있는 뉴욕주택국 산하 칼튼 매너, 햄멜 아파트 이웃 조정관으로 근무 중이다.  
 
지역 매체 ‘더 웨이브’는 김 경관이 지난해 미성년자에게 담배를 판매하는 업소들을 단속하고, 관할지에서 자주 발생하는 절도 범죄를  근절하는 데 기여했다고 지난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경관은 신임 경관 교육과 길거리 총기 범죄를 감소시킨 공로로 지난 2022년에도 올해의 경관으로 뽑힌 바 있다.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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