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역 센트럴파크 스타힐스' 내일(30일) 단지내상가 공개경쟁입찰
최근 기준금리 인상과 각종 규제로 아파트 시장이 위축되고 거래가 줄어들면서,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택시장이 침체되면서 상대적으로 투자가 자유롭고 소유 여부에 따라 세금이 인상되지 않는 상업·업무용 부동산으로 투자 수요가 몰리는 것이다. 한국부동산원 건축물 거래량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1~5월 전체 건축물 거래량은 64만2150건으로, 그중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전체의 20.9%에 해당하는 13만4117건에 이른다. 이는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사례로, 올해 아파트, 단독주택, 다가구 등 주거용 건축물 거래비중이 역대 최저치인 72.4%를 기록한 것과 사뭇 대조적이다. 거래량은 증가한 데 반해 공실률은 전보다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경우 도심권역 기준 공실율은 전분기 대비 약 1.72%포인트 하락했고, 여의도 권역은 1분기 대비 절반 가량 떨어진 3.7%의 공실율을 보였다. 관계자들은 “아파트 시장에 대한 규제와 금리 인상으로 인한 주택시장의 침체에 따라 부동산 투자 수요가 상가 등 상업·업무용 부동산에 집중되고 있다”며 “주 52시간 근무제 확산과 코로나 여파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특히 단지 내 상가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편”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단지 내 상가 공개 경쟁 입찰 소식을 발표한 화성시청역 센트럴파크 스타힐스 아파트 역시 이러한 흐름에 힘입어 주목받고 있다. 1~3단지로 조성되는 화성시청역 센트럴파크 스타힐스는 지하 3층~지상25층, 29개동이 이르는 대규모 단지다. 총 2,983가구를 제공하며 오는 9월 입주가 예정되어 있다. 단지 내 신남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들어서는 초품아로, 대형종교시설 및 축구경기장 4배 규모의 중앙공원을 포함해 입주민 고정수요는 물론 인근지역의 유동인구까지 꾸준히 흡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탄탄한 고정수요가 예측되는 단지 내 상가는 총 38호실 규모로 1단지 9호실, 2단지 1상가 18호실, 2단지 2상가 4호실, 3단지 7호실로 구성된다. 2,983세대 독점 상가인 만큼 78.5세대 당 1점포 구성으로 볼 수 있다. 상가 권장업종으로는 학원, 미용실, 세탁소, 병원, 제과점,음식점, 카페, 치킨, 호프 등이 있다. 또한 편의점과 마트, 부동산, 핸드폰, 약국의 경우 지정업종 프리미엄 혜택이 주어진다. 공개 경쟁 입찰은 8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루어진다. 국내 거주자 가운데 만19세 이상은 거주지역이나 청약통장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입찰자 1명당 신청할 수 있는 호실 개수는 제한이 없으나, 동일인이 동일 호실에 중복 입찰할 수 없다. 입찰 전 사전청약시, 내정가를 사전에 안내받거나 지정업종 선착순 분양, 추가 지정업종 등 혜택이 주어진다. 화성시청역 센트럴파크 스타힐스 단지 내 상가에 관련된 세부사항은 매입주관사 디티에스알파(주)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공개경쟁입찰 화성시청역 기준금리 인상 화성시청역 센트럴파크 한국부동산원 건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