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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공장 건설 현장…안전사고·부당대우 논란

조지아주 브라이언카운티에 건설 중인 ‘현대자동차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공사 현장에서 안전사고 빈발, 불법체류자 고용과 부당대우 문제가 불거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역 매체인 WTOC-TV는 건설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불법체류 노동자들에 대한 협박, 임금 미지급 등의 행위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7월까지 공식 집계된 안전사고만 53건이나 된다. 그중에는 30대 근로자가 추락사하고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중상을 입은 근로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 건설 현장에서 일했다는 케빈 소우자와 페르난도 가르시아는 “무거운 파이프를 옮기려면 크레인을 사용해야 하는데 수동 리프트를 사용하는 등 다른 곳에서는 허용되지 않는 일들이 다반사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건설 현장 근로자 상당수가 불법체류자로 채워진 배경에 대해 소우자와 가르시아는 “현장이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일을 그만두고 불법체류자들이 그 자리를 대신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들은 “현장 감독관이 근로자를 채용하는 데 있어 서류(신분)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다른 근로자들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보고되지 않은 안전사고도 잦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기본임금과 초과근무수당 지급이 제때 이뤄지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고 주장했다.   이곳에서 근무했던 한 근로자는 시스콘, PPE 트레이딩 등 건설 하청업체 3곳을 상대로 임금 및 초과근무수당 미지급 소송을 제기했다. 결국 그는 PPE 트레이딩으로부터 4만3000달러를 지급 받기로 합의했다.   그는 임금 미지급과 별개로 현장 관리직 직원의 언어폭력, 신체적 학대까지 주장했다. 그는 WTOC-TV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인 감독관 중 한 명이 신체적 폭력을 행사했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번 보도와 관련 현대자동차 측은 “모든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으며 현장에서 엄격한 안전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모든 하청업체에게 노동법의 엄격한 준수를 요구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경준 기자현대차 안전사고 건설 안전사고 공사 안전사고 건설 하청업체

2024-12-17

저소득 주택 건설에 '맨션세' 본격 사용…LA시의회 만장일치 통과

지난 10월까지 부과된 소위 ‘맨션세(Measure ULA)’로 모인 약 4억8000만 달러의 자금이 주택 건설에 본격적으로 사용된다.   발의안 취지대로 저소득 주택 건설, 퇴거 방지, 임대료 지원, 소득 지원 등 주택 위기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에 투입되는 것이다.   10일 LA시의회는 만장일치로 맨션세 프로그램의 최종 가이드라인과 자금 사용 계획을 승인했다. 맨션세는 거래 금액이 510만 달러 이상인 경우 4%, 1030만 달러 이상인 경우 5.5%의 추가 양도세를 부과해 조성되는 세수입이다.   최종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올해 회계연도에는 약 1억6800만 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 중 약 1억3300만 달러는 저소득용 주택 건설 및 유지에 사용되고, 약 2100만 달러는 시니어와 장애인을 포함한 세입자 지원 프로그램에, 약 1300만 달러는 행정비로 배정된다. 내년에는 약 3억100만 달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휴고 소토-마르티네스 시의원(13지구)은 “맨션세를 통해 약 1만 1000명의 LA 주민들이 주거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이미 795세대의 저소득용 주택 건설을 시작했고, 이를 통해 1만 개의 건설업 일자리도 창출했다”고 말했다.   한편, 맨션세는 시행 초기부터 법적 도전과 논란에 직면해왔다. 맨션세를 무효화하려던 법안인 ‘납세자 보호 및 정부 책임법(Taxpayer Protection and Government Accountability Act)’은 최근 가주 대법원 판결로 11월 주민투표에서 제외됐다. 이 법안은 세금 인상을 기존 단순 과반수 대신 3분의 2 찬성을 받아야 통과되도록 규정했지만, 대법원은 헌법상 입법권을 침해한다며 이를 차단했다.   정윤재 기자 [email protected]시의회 만장일치 저소득용 주택 저소득 주택 주택 건설

2024-12-10

윌레츠포인트 축구장 첫 삽 떴다

퀸즈 윌레츠포인트에 들어설 뉴욕시풋볼클럽(NYCFC) 축구 경기장 공사가 4일부터 시작됐다.   ‘에티하드 파크’라는 이름이 붙은 이 경기장은 뉴욕시 최초의 축구 경기장이자, 메이즈리그축구(MLS) 최초의 전용 축구장이기도 하다. 2만5000석 규모의 경기장으로, 2027년 MLS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완공될 예정이다. 경기장은 윌레츠포인트 씨티필드 건너편에 위치하게 된다.   앞서 뉴욕시의회는 지난 4월 에티하드 파크 축구 경기장을 포함한 윌레츠포인트 프로젝트에 대한 계획을 승인했다. 여기에는 2500개의 저렴한 주택 단지, 초등학교, 호텔, 소매공간, 4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공공 공간을 건설한다는 계획이 포함돼 있다.     NYCFC가 전체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경기장 건설 비용은 약 8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NYCFC는 전용 축구 경기장을 건설함으로써 뉴요커 팬층도 더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YCFC는 현재 메츠와 양키스의 경기 일정에 따라 씨티필드와 양키스타디움 두 곳에서 홈 경기를 나눠 치르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이번 개발로 향후 30년간 61억 달러 규모의 경제 성장이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개발로 1만4000개의 건설 일자리와 1500개의 정규직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전했다. 모든 일자리는 노동조합이 있는 일자리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축구장 경제효과 전용 축구장 축구 경기장 경기장 건설

2024-12-05

퀸즈 윌레츠포인트 재개발로 일자리 1만5000개 늘린다

뉴욕시풋볼클럽(NYCFC) 스타디움 등의 건설계획을 담은 퀸즈 윌레츠포인트 개발 프로젝트로 인해 뉴욕시에 일자리 1만5000개가 늘어날 전망이다.     21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뉴욕시건축·건설협의회(BCTC)와 윌레츠포인트 재개발 프로젝트를 포함해 각종 건설 프로젝트에 적용되는 역사적인 노동 협약(PLA)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 노동 협약을 통해 뉴욕시는 ▶지역사회 채용을 확대해 주민들을 양질의 일자리에 연결하는 동시에 ▶뉴요커들에게 직업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소수계·여성소유사업체(MWBE)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각종 건설 프로젝트를 보다 효율적으로 완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노동 협약이 적용되는 건설 프로젝트로는 ▶시 소유 건물 및 구조물 리노베이션 프로젝트 ▶하수구·터널·교량 수리 프로젝트 ▶도로 및 수변 재건 ▶그린웨이 프로젝트 등 친환경 인프라 개선 등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뉴욕시는 건설 프로젝트 근로자들에게 공정한 임금·복리후생·안전 보장·인력 개발 기회 등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     아담스 시장은 “이 협약은 1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며, 시민들은 이를 통해 더 좋은 일자리, 더 빠른 건설 프로젝트 완공 등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윌레츠포인트 재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1만4000개 넘는 건설 일자리와 1500개 이상의 영구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며 “윌레츠포인트 재개발은 뉴욕시에 향후 30년 동안 60억 달러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윌레츠포인트 개발 프로젝트는 퀸즈 씨티필드 인근 주차장과 자동차 수리센터 등이 있던 부지에 복합단지를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총 2500가구의 주거시설, 4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공용 오픈스페이스와 상업공간 등이 건립된다.     한편 윌레츠포인트에 들어설 뉴욕시 최초의 축구 경기장인 NYCFC 구장 이름은 ‘에티하드 파크’로 정해졌다. 21일 NYCFC는 “2027년 개장 예정인 구장 이름을 에티하드 파크로 결정했다”며 “이는 향후 20년간 유효하다”고 밝혔다. 에티하드 항공사가 10년 넘게 NYCFC에 투자해온 만큼, 구장 이름을 ‘에티하드 파크’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NYCFC는 2027년 메이저리그축구(MLS) 시즌에 맞춰 축구장을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일자리 재개발 재개발 프로젝트 건설 일자리 건설 프로젝트

2024-11-21

[추수감사절 유래와 의미] 한 해에 감사하며 가족의 소중함 되새겨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미국인이 가장 중요시하는 명절이 돌아왔다. 도시던 시골이든 추수감사절은 따뜻한 온기가 감돈다. 거대한 미국 땅에 흩어진 가족들도 이날만큼은 장거리 비행을 마다치 않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자 한다. 온 가족이 식탁에 둘러앉아 ‘칠면조, 으깬 감자, 고구마, 호박파이, 옥수수’ 등 추수감사절 전통음식을 나누며 삶의 의미와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긴다.     미국에 사는 이들이 추수감사절을 진심으로 대하는 이유는 뭘까. 연방 국무부는 웹사이트를 통해 ‘추수감사절은 온 가족이 한 해 동안 받은 수확 등 결과물에 감사하며, 나이 든 연장자와 이웃을 대접하는 날’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국가적 차원에서 꼭 기려야 하는 사연이 담긴 날이라는 의미다.   추수감사절의 역사와 이야기가 곧 ‘미국의 건국정신’ 자체를 상징한다. 추수 감사절에는 박해와 폭력을 피해 자유의 항해를 나섰던 ‘순례자의 시조들(Pilgrim Fathers)’의 고난과 개척정신, 낯선 이방인을 가족처럼 반겨준 ‘원주민(Native American)’의 환대가 담겨 있다.       ▶원주민, 굶주린 이민자를 품다   1600년 전후 시작된 미국 역사는 ‘영국 이민자 중심으로 미 동부에 정착해 13개 식민지를 건설, 원주민을 내쫓고 영토를 서부까지 확장했다’로 요약되곤 한다.     하지만 추수감사절은 당시 영국 등 유럽발 이민자가 겪은 혹독한 정착기와 낯선 이민자를 대한 원주민의 포용 정신이 깃들어 있다. 서로 다른 두 문명이 서로의 존재를 인식한 초기에는 적대와 대결 대신 ‘포용과 통합’을 추구한 셈이다.     특히 당시 원주민이 굶어 죽어가던 영국발 이민자에게 생존의 방법을 알려준 역사적 사실은 추수감사절이 지닌 의미와 상징을 한층 깊게 한다.   연방의회 도서관과 국무부에 따르면 가장 잘 알려진 추수감사절은 1621년 가을 열렸다. 1620년 9월 16일 잉글랜드 남서부 플리머스에서 출항한 메이플라워호에는 청교도로 알려진 순례자의 시조 102명이 승선했다. 이들은 당초 목표로 한 미국 허드슨강 하구 버지니아주가 아닌 북쪽으로 600마일 떨어진 매사추세츠주 플리머스에 11월 21일 닻을 내렸다. 종교적 박해와 폭력을 피해 자유를 찾고자 이민 길에 오른 이들은 배에서 내리기 전 ‘메이플라워 서약’을 작성, 자치·민주·평등의 원칙에 기반해 독립된 식민정부를 세우자고 약속했다. 1607년 4월 26일 버지니아주에 당시 국왕 이름을 딴 정착촌 제임스타운이 건설됐지만, 이민자가 자체 규약을 맺고 공동체를 이뤄 새로운 세상을 개척했다는 점에서 미국 이민 선조로 꼽힌다.     하지만 신대륙에 도착한 순례자의 시조들은 낯선 땅에서 정착하는 데 어려움에 부닥쳤다. 겨울을 나면서 46명이 추위와 괴혈병으로 목숨을 잃었다. 국부무 웹사이트는 “이들에게 첫 겨울은 힘들었다. 너무 늦게 도착한 탓에 농작물을 재배할 수 없었고, 식량도 부족해 절반이 질병으로 사망했다”고 당시 역사를 전한다.     이들의 생명을 구한 은인은 현지 ‘이로쿼이(Iroquois), 왐파노그아(Wampanoag)’ 원주민이었다. 이듬해 봄 원주민들은 물고기 뱃속에 씨앗을 넣어 옥수수를 재배하는 법을 알려줬다. 또한 이민자들이 낯선 땅에 적응해 재배할 수 있는 여러 작물, 사냥법, 낚시법도 선입견 없이 공유했다.     국무부 웹사이트는 “1621년 가을 이주민들은 옥수수, 보리, 콩, 호박 등 풍성한 작물을 수확했다. 이주민들은 첫 수확물 등 감사할 일이 많아 잔치를 계획했고, 원주민 추장 등 90명의 원주민을 초청했다. 원주민은 칠면조, 사슴을 구웠고 이주민은 원주민에게 크랜베리, 호박 요리법을 배웠다”며 가장 널리 알려진 추수감사절의 시작을 설명한다.     이처럼 추수감사절은 수확기 사흘 동안 먹고 마시던 원주민 전통과 이주민의 미국 개척사가 모두 담겨 있다. 원주민은 전통에 따라 낯선 이민자를 호의로 환대했다. 하지만 늘어난 이주민들은 원주민을 배척하고 정복과 타도의 대상으로 삼았다. 이런 아이러니한 미국 역사는 400년이 지난 지금도 역사의 아픈 상처로 남아 있다.     추수감사절을 통해 미국의 참된 아메리칸 드림의 모습은 어때야 하는지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 이민자의 후손들이 새로운 이민자를 배척하는 모습은 지양해야 한다. 순교자의 시조들과 원주민들이 서로를 보듬고 함께 감사할 줄 알았던 지혜가 미국의 건국정신이다.       ▶추수감사절은 연방 국경일   추수감사절은 연방 국경일이다. 연방 의회와 정부가 11월 네 번째 목요일에 기념한다고 수정했다.     추수감사절을 연방 공휴일로 처음 선포한 이는 조지 워싱턴 대통령이다. 워싱턴 대통령은 1789년 11월 26일을 ‘국민 추수감사의 날(Day of Publick Thanksgivin)’로 선포했다. 앞서 연방 의회는 1789년 9월 28일 추수감사절을 연방 공휴일로 지정한다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1863년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이 마지막 목요일을 지정하면서 날짜도 고정됐다. 하지만 11월에 네 번째 목요일, 다섯 번째 목요일이 있는 해는 혼선을 빚었다.     결국 1941년 연방 의회는 네 번째 목요일을 추수감사절로 기념한다는 결의문을 통과시키며 공휴일 날짜를 못 박았다.         ▶원주민의 상처도 치유해야   순교자의 시조들 등 건국 초기 유럽발 이민자에게 원주민은 생명의 은인이었다. 하지만 이주민은 경작지를 넓힌다며 원주민을 총으로 학살했고, 원주민 수백만 명은 이주민이 옮겨 온 감염병 세균에 면역력이 없어 몰살됐다. 1830년 앤드루 잭슨 대통령이 서명한 ‘원주민 강제이주법(Indian Removal Act)’은 폭력의 역사다. 정부 차원에서 당시 미시시피강 동쪽에 살던 원주민을 강 서쪽의 척박한 땅으로 강제 이주시켰다.   원주민은 1970년부터 추수감사절을 ‘국가 애도의 날’로 삼고 있다. 매사추세츠주 왐파노아그 부족을 중심으로 유럽인의 원주민 학살, 노예화 등 참상을 잊지 말자는 취지의 연례행사다.     원주민들은 1975년부터 추수감사절에 반추수감사절(Unthanksgiving Day) 행사를 열어 억울하게 죽은 조상들을 추모하고 있다. 2005년에는 원주민 강경파들이 독립을 요구하며 1969년 11월부터 19개월간 점거농성을 벌였던 샌프란시스코 앨커트래즈섬을 찾아 기념식을 치르며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이 아니라 추수강탈절(Thankstaking Day)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미국 원주민에게 추수감사절이 기쁘지만은 않다. 유럽계 이주민의 만행을 잊지 말자는 다짐이다. 미국 역사의 주인공을 편향되게 서술해서도 안 된다는 문제 제기다. 미국에 뿌리내린 이민자와 자손이라면 진지하게 공유해야 할 안목이기도 하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추수특집 추수감사절 의미 추수감사절 전통음식 원주민과 감사 건설 원주민

2024-11-17

[부동산 이야기] ADU 건설

캘리포니아에서 별채, 즉 ADU(Accessory Dwelling Unit) 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ADU는 기존 주택의 부지에 추가로 건설되는 독립적인 거주 공간으로,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ADU는 대체로 작은 규모로 지어지며, 기존 주택과는 별도의 출입구를 갖춘 독립적인 공간이다. 최근 몇 년간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ADU 건설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이는 주택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 간의 큰 격차를 좁히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ADU는 몇 가지 주요 이점이 있다. 첫째, 주택 소유자는 ADU를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DU를 임대 주택으로 제공하여 임대 수입을 얻을 수 있으며, 이는 주택 소유자에게 장기적으로 재정적인 안정을 제공한다. 또한 ADU는 여러 세대가 한곳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부모를 가까이에 모시고 싶지만 각자 독립된 공간을 원하는 경우, ADU는 이상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주 정부는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DU 규제를 완화했다. 과거에는 ADU 건설이 어렵고 복잡한 절차를 요구했지만, 최근에는 법적 규제가 대폭 완화되어 주택 소유자들이 보다 쉽게 ADU를 건설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더 많은 사람이 ADU를 선택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주택 공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의 법률은 ADU가 기존 주택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지어져야 하지만, 규제 완화를 통해 더 유연한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   또한 ADU 건설에 필요한 허가 절차도 간소화되어, 많은 주택 소유자들이 ADU 건설에 나서고 있다.   ADU는 캘리포니아의 주택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약 6만 8000개의 ADU가 캘리포니아에서 건설됐다. 또한 ADU는 주택 소유자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ADU는 더 많은 사람이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인구 밀도를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다. 이는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더 많은 사람이 특정 지역에 거주하게 되면 상권이 활성화되고 지역 경제가 발전할 기회를 제공한다.     그러나 ADU 건설에는 몇 가지 어려움이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건설 규제가 엄격하게 적용되며, 이로 인해 ADU 건설이 지연되거나 아예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ADU 건설에 필요한 초기 비용도 많다. 주택 소유자는 ADU를 건설하기 위해 건축 비용뿐 만 아니라 허가 비용, 설계 비용 등을 부담해야 한다. 이러한 초기 비용은 많은 사람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따라서 ADU 건설을 결정하기 전에 충분한 재정 계획이 필요하다.   캘리포니아의 많은 도시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예를 들어,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한 ADU 건설 지원 프로그램이 있으며, 일부 도시는 ADU 건설을 장려하기 위해 세금 혜택을 제공하기도 한다. 이러한 정책들은 ADU 건설을 촉진하고, 더 많은 사람이 주택을 가질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문의:(714)349-0505 제니스 박 / 콜드웰뱅커 베스트부동산부동산 이야기 건설 인센티브 주택 소유자들 건설 규제 주택 공급

2024-11-13

“아마존 위해 VA에 원자로 추가?” 워싱턴 지역 핵발전소 반발 거세

      아마 존 계열사 아마 존웹서비스(AWS)가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목적으로 버지니아의 전기공급업체 도미니언 에너지와 소형 모듈 원자로 (SMR)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자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AWS는 클라우드 서비스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버지니아는 저렴한 전기요금을 무기로 미국 데이터 센터 시장의 절반 이상을 유치했으나 현재 버지니아의 전기공급 여력으로는 추가적인 데이터 센터 설립이 어려워지자 SMR까지 동원되고 있는 것이다.   버지니아의 여러 환경단체들은 “글렌 영킨 주지사가 취임 초부터 SMR 도입을 위한 여러 선행 조치를 진행하며 갈등을 빚어왔는데, 결국 가장 우려하는 상황이 도래했다”면서 “정부는 아직 아무 검증도 거치지 않은 SMR을 주민들의 앞마당에 건설하려는 파렴치한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마존은 현재 400개 이상의 데이터센터에 3500메가와트(MW)의 전력을 사용하고 있는데, 향후 10년래 추가 필요 전력이 600메가와트가 넘기 때문에 SMR이 최적의 공급수단 이라고 전했다.    아마존은 워싱턴주의 전기회사 노스웨스트와도 개4 소형원전 건설 사업을 지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SMR에 안전에 대한 의문 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은 쓰리마일 원전 폭발 사고 이후 1980년대부터 사실상 신규 원전 건설이 중단된 상 태이지만, 원전 수요를 충당할 목적으로 소규모 원자력 발전 시설을 개발해 왔다.   SMR은 1000메가와트급 기존 대형 원전의 10분의 1 수준의 전력을 생산하는 소규모 원전으로, 원전의 사고 위험을 크게 줄일 목적으로 개발됐으나, 아직까지 상용화되거나 정부로부터 승인받은 시제품은 하나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이터센터 업계에서는 SMR이 유일한 활로라고 판단하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활용이 급증하면서 예전보다 훨씬 많은 전력이 필요하다. 화석연료 발전소가 퇴조하고 있으나 재생가능에너지로는 늘어 나는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연방에너지부는 오는 2050년까지 전국 에너지 소모량이 현재보다 56%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에너지 예상 증가분 중 30% 이상은 데이터센터 공급용이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아마존 핵발전소 데이터센터 전력 데이터센터 업계 소형원전 건설

2024-10-23

아마존 웹, 데이터센터 건설용 애틀랜타 서부 118에이커 매입

온라인 쇼핑 대기업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아마존 웹 서비스’는 조지아주 애틀랜타 서부 더글라스 카운티에 데이터센터용 부지로 약 3700만 달러를 들여 118에이커를 매입했다.     해당 부지는 개발되지 않은 넓은 삼림지대를 포함하고 있으며, 에이커당 가격이 약 31만2500달러로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고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ABC)이 14일 보도했다.   아마존은 유니온시티, 웨스트포인트, 제퍼슨 등지에 물류센터를 세우는 등 조지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브래즐턴, 귀넷, 디캡 카운티에는 물류센터가 있다. 아마존의 자회사 ‘아마존닷컴 서비스 LLC’는 메이컨 바로 외곽 회사 창고 근처에 약 22에이커를 인수하기도 했다.     아마존 데이터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코빙턴에 약 430에이커를 약 3600만 달러를 들여 매수했으나, 당시 이 부동산을 어떻게 사용할 계획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거대 기업들은 웹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를 충족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토지를 매수해 데이터센터를 증축하는 추세다. 미국에서는 특히 메트로 애틀랜타가 데이터센터로 인기 있는 시장이 됐는데, 비교적 낮은 전기세와 토지 가격 때문이다. 조지아파워가 공공서비스커미션(PSC)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잠재적인 대형 고객 중 약 83%가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다.     데이터센터는 넓은 땅뿐 아니라 대량의 전기, 냉각에 필요한 대량의 물이 필요하다. 또 지역사회의 세금 기반을 늘리고 일시적인 건설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장점이 있으나, 영구적인 일자리는 제한적이다. 따라서 데이터센터 건설에 대한 찬반 토론이 계속되고 있으며, 애틀랜타 시는 최근 도시 중심부 일부 지역에 새 데이터센터를 설치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윤지아 기자아마존 데이터센터 데이터센터용 부지 데이터센터 부지 데이터센터 건설

2024-10-15

[부동산 이야기] 메디컬 오피스 투자

외래 진료 메디컬 오피스(Medical Outpatient Buildings· MOB)는 건물을 짓는 과정이 일반 오피스보다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과정을 가지고 있지만, 특히 오렌지카운티(OC)와 인랜드 엠파이어에서는 그 비용과 노력이 충분히 가치 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일반 오피스 빌딩과 달리 메디컬 오피스는 의료 임차인을 수용하기 위한 인프라가 더 광범위하며, 규제와 설계, 건설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또한, 의료 임차인에 맞춘 추가 주차 공간이 필요하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남가주에서 새로운 메디컬 오피스 빌딩을 건설하는 비용은 스퀘어피트당 200달러에서 300달러를 고려하는 반면, 일반 오피스 빌딩의 건설 비용은 스퀘어피트당 100달러에서 155달러로 메디컬 오피스 빌딩보다 저렴합니다. 이 비용 차이는 설비의 품질, 의료 용도의 특성에 따라 달라집니다. 특히 기계, 전기, 배관과 같은 건물 시스템이 의료 용도에 맞춰져야 하는 특수 요건이 추가 비용을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입니다.   예를 들어, 메디컬 오피스 빌딩은 더 높은 HVAC(난방, 환기, 공기 조화) 요구 사항을 충족해야 하며, 감염 통제와 규제 준수, 비상 대비 등을 고려한 거의 모든 방에 싱크대를 설치할 수 있는 배관 시스템이 요구됩니다. 주차 공간도 일반 오피스보다 훨씬 많이 필요하며, 이는 환자와 방문객을 위한 접근성, 앰뷸런스 및 의료 운송 수단을 위한 공간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올해 2분기 기준, 오렌지카운티와 인랜드 엠파이어는 총 1억3000만 스퀘어피트의 일반 오피스 공간을 보유하고 있지만, MOB 공간은 1억6900만 스퀘어피트에 불과했습니다. 낮은 공급과 지속적인 수요, 특화된 건물 구성 및 긴 임대 계약 기간, 높은 이주 비용으로 인해 메디컬 오피스의 공실률과 가용성은 일반 오피스보다 훨씬 낮았습니다.   2020년 1분기 이후 오렌지카운티에서는 메디컬 오피스의 요청 임대료가 16.5% 상승했지만, 일반 오피스는 6.3% 감소했습니다. 인랜드 엠파이어에서도 유사한 경향이 나타났으며, 메디컬 오피스는 3.0%의 임대료 상승을 기록했지만 일반 오피스는 1.0% 상승에 그쳤습니다. 2024년 2분기 동안 건설 중인 메디컬 오피스 공간은 일반 오피스 공간보다 거의 4배 많았습니다.   메디컬 오피스 빌딩은 일반 오피스보다 높은 임대료를 요구할 수 있어 부동산 소유주에게 더 나은 투자 수익률을 제공합니다. 또한, 의료 임차인은 일반적으로 장기 임대 계약을 체결하므로, 이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며 임대주가 부담하는 이사 비용을 줄여줍니다. 또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커뮤니티에 기여하고, 이로 인해 부동산의 가치와 명성도 향상됩니다.   초기 건설 비용이 일반 오피스 빌딩보다 높더라도, 메디컬 오피스 빌딩은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투자 대상으로 평가됩니다. 경제 상황과 관계없이 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유지되고 계속 증가 추세에 있기 때문에, 메디컬 오피스는 장기적으로도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문의: (213)613-3137   렉스 유 / CBRE Korea Desk 대표부동산 이야기 오피스 메디컬 메디컬 오피스 일반 오피스 건설 비용

2024-10-09

뉴섬, 홈리스 셸터 건설 안하면 지방 정부에 벌금 부과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가 저소득층 주택 건설을 의무화하고, 지방 정부가 이에 대한 계획을 세우지 않을 경우 매달 최대 5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는 법안에 서명했다. ABC 뉴스는 뉴섬 주지사가 저소득층 주택과 홈리스 보호소 건설을 막는 지방 정부에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을 포함, 총 32개의 주택 관련 법안에 서명했다고 20일 보도했다.  이 법안들은 시, 카운티 정부 등이 저소득층 주택을 계획하고, 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며, 임차인 보호를 확대하도록 요구한다. 또, 주택 계획을 세우지 않거나 주법을 위반할 경우, 법무장관은 해당 지방 정부에 벌금 등 민사 처벌을 청구할 수 있다. 가주는 최근 수 년간 주택 관련 법 집행을 강화해 왔다. 뉴섬 주지사는 최근 노워크 시가 홈리스 보호소와 저소득층 주택 건설에 대한 임시 금지령을 연장한 것을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한편, 이 법안들은 주정부와 지방 정부 간 갈등을 심화시킬 가능성도 있다. 로저 니엘로(공화) 가주 상원의원은 "이 법안들은 과도하며, 지역 사회에 해를 끼치고 법원이 주택 정책에 지나치게 개입하게 만든다"고 비판했다. 정윤재 기자 [email protected]건설 지방 지방 정부 벌금 부과 저소득층 주택

2024-09-20

“뉴욕시, 2032년까지 주택 50만 유닛 추가”

2022년 '겟 스터프 빌트(Get Stuff Built)'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10년간 뉴욕시 전역에 주택 유닛 50만 곳을 추가하겠고 밝힌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지난해 노동계급 친화적인 주택 건설 정책의 필요성을 밝힌 데 이어 다시 한 번 이 계획의 실현을 위한 정책을 내놨다. 앞서 지난 2월에도 1968년 이래 시 전역의 렌트 공실률이 1.4%로 최저치라며 새로운 주택 유닛 및 어포더블 하우징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22일 시장실은 시인권위원회(CCHR)와 협업해 부동산 매니지먼트사 파크체스터 보증 매니지먼트(Parkchester Preservation Management)가 '렌트보조 프로그램(CityFHEPS)' 바우처 사용 테넌트를 차별한 것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벌금 100만 달러 부과, 바우처 테넌트를 위한 유닛 850곳 확보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이들 매니지먼트가 수년에 걸쳐 6000곳 이상의 렌트를 거절한 것에 따른 조치다. 주정부와 시정부는 정부 지원을 받는 테넌트들을 거부하는 '소득원 차별(source-of-income discrimination)'을 금지하고 있는데, 이를 위반했기 때문이다.     회사는 바우처 소지 지원자들에게 연봉 최소 6만2000달러를 증명하라고 요구했고, 당시 지원자 중 한 여성이 소득요건서 탈락하자 매니지먼트사를 고소했다.   시장실은 또한 유닛 신설 목표를 위해 시장실 산하에 시 주택 활성화 태스크포스(The City Housing Activation Task Force)를 꾸리겠다고 밝혔다.   시가 소유하고 있는 부지를 검토해 주거 개발이 가능한지 확인한다.   시 기관이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은 현재 2300곳의 부지를 포함해 1만4700곳이다.   시장실은 "시 소유 부동산중 유닛을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곳이 있다면 바로 착수할 것"이라며 "오는 2025년 초까지 가능한 곳을 식별할 것"이라 밝혔다.     대상지에는 공공도서관, 주차장, 차고, 공원·경찰서 부지 등이 총망라된다. 시정부 소유물을 검토하는 것이 사유물을 조사하는 것보다 저렴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렸다. 용도 변경 등에 시간이 소요되는 것도 정부 소유일 경우 다르다는 설명이다.   다만 기존 공원을 없애면서까지 무리하게 진행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추가 유닛 주택 유닛 주택 건설 주택 활성화

2024-08-22

웨스트 LA 노숙자 아파트 신축, 주민들이 반대 집회

웨스트 LA 지역 주민들과 사업주들이 노숙자 아파트 신축을 반대하고 나섰다.  지역 이기주의를 의미하는 'NIMBY(Not In My Backyardㆍ내 뒷마당에는 안된다)' 논란도 우려된다.  20일 FOX11에 따르면 지난 19일 웨스트피코 불러바드와 미드베일 교차로 인근에서 노숙자 아파트 건설 반대 집회가 열렸다. 이 지역 주민 및 사업주 수십명이 길거리에 나와 노숙자 아파트가 들어서면 동네가 파괴될 것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앞서 LA시의회는 지난해 10월 집회가 열린 교차로 북서쪽 코너에 위치한 공영 주차장 부지에 33개 유닛의 노숙자 아파트 신축을 승인했다. 현재 해당 부지에는 아파트 건설을 앞두고 출입을 제한하고자 철조망이 설치된 상태다.   집회를 주최한 스톱미드베일-피코 연합은 노숙자 아파트 신축에 대해 "끔찍하고 편협한 계획"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 단체 회원 중 한명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노숙자 주택을 제공하려는 시 정부의 노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그러나 이곳이 최적의 위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시위에 나선 회원들은 신축 부지 인근에 기존 예산보다 적은 비용으로 아파트 건설이 가능한 대체 장소 두 곳을 제시하기도 했다. 건물주들은 노숙자 아파트 신축 때문에 재정적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에드지렐은 노숙자 아파트 건설 예정 부지 바로 옆 건물을 소유 중이다.  그는 "노숙자 아파트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기존 임대 수입을 잃었고, 현재 세입자들이 다시 임대할 가능성도 없어 보인다"고 FOX11을 통해 밝혔다.  한편, 해당 지역 노숙자 아파트 신축에 대한 문제 제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픽스 더 시티(Fix the City)라는 한 단체는 지난해 12월 LA시가 불법적으로 긴급 권한을 사용해 아파트 신축 승인을 신속하게 처리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경준 기자웨스트 노숙자 노숙자 아파트 아파트 신축 아파트 건설

2024-08-22

소형주택 건설 붐…주택 구매력 상승 효과

신규 주택 크기가 줄어들고 있다. 예비 바이어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체가 첫 주택구매자를 잡으려고 소형 주택 건설에 집중하고 있다고 CNN은 최근 보도했다. 주택 가격이 폭등하고 대형 주택이 인기를 잃고 있는 영향이다.    엘렌 래트너젤 맨앤어소시에이트 주택건설 애널리스트는 “주택 구매 여력이 하락하면서 대형 주택 선호 추세가 바뀌고 있다”며 “소형 주택을 선호하는 예비 바이어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국주택건설업협회(NAHB)에 따르면 일반적인 주택구매자는 2067스퀘어피트 규모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에는 2260스퀘어피트였다.     소형 주택 선호도가 높아지자 건설업계도 크기를 줄이는 추세다. 2023년 건축된 단독주택  중간 면적은 2233스퀘어피트. 2015년 정점을 찍은 2467스퀘어피트에서 9% 줄었다.     NAHB에 따르면 건설업체의 약 38%가 2023년에 더 작은 주택을 지었다고 답했고, 26%는 올해 더 작은 주택을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 다. 전국 최대 주택건설업체인 D.R. 호톤은 “바이어들의 구매 여력을 높이기 위해 주택 크기를 줄일 계획”이라며 “평균 주택 크기가 작년 대비 2% 감소했다”고 밝혔다.     주택구매 선호도의 변화와 더불어 이에 대한 규제 완화도 주택 소형화에 일조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최근 일부 지역에서 규정을 완화하면서 더 작은 주택 건축이 가능해졌다.     주택구매자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도 주택 소형화를 견인하고 있다. 제시카 라우츠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주택구매자의 약 30%가 싱글”이라며 “2000스퀘어피트 주택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주택 소형화가 구매력을 높이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징후도 나타나고 있다.     NAR에 따르면 기존 주택 중간 매매가격은 6월 42만6900달러로 뛰었다. 반면 크기가 작아진 신규 주택 중간가격은 약 1만 달러 저렴한 41만7300달러였다.  이은영 기자 [email protected]소형주택 구매력 주택 구매력 소형주택 건설 주택건설 애널리스트

2024-08-07

VA 데이터센터 규제, 못하나 안하나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가 데이터센터 규제법안 표결을 또다시 연기해 과연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위원회는 애초 16일(화) 주민 청문회를 마침과 동시에 데이터센터 규제법안을 표결에 붙일 예정이었으나, 청문회에 65명의 일반 주민과 환경단체 회원, 변호사 등이 다수 참가해 상정된 법안보다 훨씬 강한 규제를 요구하면서 만장일치로 표결을 30일(화)로 미룰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7월1일부터 시행된 청문고시법률 개정안을 따르지 않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발견돼 표결 날짜를 9월10일로 또다시 연기하고 말았다.     새 법률에 의하면 각종 법안 심리나 표결 이전에 청문절차 고시 기준일을 표결 4일 전에서 7일 전에 변경됐는데, 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가 이를 따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제프 맥코이 수퍼바이저위원장은 사과는 커녕 오히려 “우리가 많은 시간을 소비하며 이 이슈에 집중해왔는데 어제에야 비로소 실수를 알게 됐다는 사실이 매우 화가 난다”며 적반하장 격의 논평을 내놓았다.       카운티 정부는 애초 라우던 카운티나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등의 조례 기준에 맞춰 데이터센터를 무작위로 허용해 세수 증대를 꾀할 목적이었으나 환경단체와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애초 계획을 유보하고 새로운 규제법안을 추진해왔었다.         다섯 시간 이상 지속된 청문회에서는 데이터센터 이익을 위해 주민들의 권익이 희생될 수 없다는 주장이 이어졌다.     라우던 카운티는 심지어 주택단지와 50피트 인접한 거리에도 데이터센터가 허가돼 소음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규제법안은 주택예정지구(PRC) 내에 데이터센터 건설을 허가하지 않고 상업지구나 중밀집 산업기구 내에 허가하더라도 거주지역과 200피트 이상 혹은 최대 500피트 이상 거리 제한을 두도록 하는 특별 예외조항을 부가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기본적으로 500피 이상의 거리 제한을 둘 것을 요구했다.     메트로역 주변 데이터센터도 0.5마일 거리제한을 1마일로 올리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일부 주민은 전자파와 발전기 소음 등의 문제를 거론하며 데이터센터를 신종 공해산업으로 규정하며 아예 건설 허가를 내주지 말 것을 주장하기도 했다.     전세계적인 데이터센터 허브로 손꼽히는 라우던 카운티 등에서도 공해로 인한 각종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라우던 카운티가 데이터센터에 부과하는 각종 세금 덕에 주택 재산세 세율을 인하하는 등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는 반론도 제기됐다.     워싱턴지역 데이터센터의 전기 소비량이 2040년에 이르면 현재보다 4배 이상 많은 14기가와트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만성적인  전력 부족 현상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14기가와트 전력은 1120만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데이터센터 규제 데이터센터 규제법안 데이터센터 건설 데이터센터 이익

2024-08-06

[부동산 가이드] ADU 장점 및 건설 단계

주택 소유자나 잠재적인 바이어들이 넓은 부지를 선호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ADU(Accessory Dwelling Unit·주거 보조 유닛)를 짓기 위해서다.   최근 캘리포니아는 심각한 주택 부족 문제에 직면해왔다. ADU는 주택 위기의 방안으로 떠오르며 주 당국과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ADU는 기존 주택 부지 내에 별도의 생활 공간을 추가하는 개념이다. 보통 별채나 차고 개조 등의 형태로 나타난다. 독립된 주거 공간으로 설계되며, 거주자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시설들을 갖춘다. 이는 주택 공급을 늘리고, 다양한 주거 형태를 제공하는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17년을 기점으로 ADU 건설을 장려하는 여러 법안이 통과됐다. 이 법안들은 건설 절차를 단순화하고 규제를 완화했다. 각 카운티에서 건축 허가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도록 규정하기도 했다.     ADU는 소형 주거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독립적인 생활을 원하는 가족 구성원, 학생, 젊은 직장인, 노인 등에게 주택 옵션을 제공한다.   또 임대로 수입을 창출할 수 있다. 고정 수입이 필요한 은퇴자나 부동산 투자자 모두에게 해당된다. 지역사회 내 서로 다른 세대가 함께 생활할 기회를 제공하며, 커뮤니티의 연대감을 강화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부동산의 가치가 상승한다.   여러 단계를 거쳐 ADU를 건설한다. 첫 번째로 초기 계획 및 조사를 한다. 지역 규제를 확인하고 예산 계획을 세우는 것도 포함한다. 시청이나 카운티 정부 플래닝 디파트먼트를 직접 방문하거나 해당 웹사이트를 통해 조닝 규제와 ADU 관련 법규를 확인하기도 한다.   두 번째로 현장을 조사한다. 전문 측량사를 고용해 부지를 측량하고 건축가와 협력해 지형, 배치, 접근성 등을 평가한다. 유틸리티 연결 가능 여부도 확인하고 해당 공급사와 협의한다.   세 번째는 설계 및 계획이다. 건축가를 고용하여 설계와 내부 구성을 구체화하고, 계획을 제출해 예비 검토를 받는다.   네 번째 단계는 퍼밋 신청 및 승인 절차다. 시청 또는 카운티 플래닝 디파트먼트에 방문해 필요한 서류를 작성하여 신청서를 제출한다. 건축 퍼밋 신청 후 관련 당국의 승인을 받는다. 추가 자료 요청이나 수정 요구가 있을 수 있다.   다섯 번째 단계는 실제 건설이다. 부지 정리, 기초 작업, 구조물 건설, 유틸리티 설치 등 다양한 작업을 진행한다. 벽체, 지붕, 문, 창문 등의 구조물 설치를 수행하고 전기, 수도, 가스, 하수도 등의 유틸리티를 연결한다. 내부 인테리어 및 주방, 욕실 설비 등도 설치한다.   여섯 번째 단계는 중간 점검 및 최종 검사다. 빌딩 인스펙션 디파트먼트에서 나와 중간 검사를 한다. 지역 당국의 중간 검사와 최종 검사를 통해 모든 건물 코드와 규정을 준수했는지 확인을 받는다. 마지막으로, 가구 및 장비를 설치하고 최종 청소를 마친 후 입주한다.   집에 남는 부지가 있다면 ADU를 고려해볼 만하다. 수입을 창출할 수 있고 땅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측면에서 이점을 제공한다는 얘기다.  ▶문의: (562)882-8949  준 리 / 콜드웰뱅커베스트부동산부동산 가이드 장점 건설 건설 절차 주거 공간 주택 소유자

2024-07-31

덴버 메트로 7만가구 이상 주택·아파트 부족

 덴버 메트로 지역의 인구 증가가 현저히 낮아지더라도 지난 10년 동안 건설 중에 쌓인 부족분을 메우기 위해 여전히 수만 채의 새로운 주택과 아파트가 추가돼야 한다는 부동산 전문업체 질로우(Zillow)의 분석이 나왔다. 최근 덴버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주택 붐의 마지막 해인 2007년 이후 가장 강력한 신규 주택 건설 속도를 보여왔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전체 주택 부족(housing deficit)은 2021년 430만채에서 가장 최근인 2022년 450만채로 늘어난 것으로 추산된다고 질로우는 밝혔다. 질로우의 오르페 디반기 수석 경제학자는 최근 오스틴 소재 전미 부동산 편집자 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Real Estate Editors)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절대적으로 더 많은 주택을 건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덴버 메트로의 2022년 부족가구(missing households)는 7만197가구로 추산되며 이는 전년도보다 약 500가구 증가한 수치다. 질로우는 부족가구를 친족관계가 아닌 사람과 함께 사는 가구로 정의한 뒤 빈 가구수를 빼 주택 부족분을 파악한다. 이런 가족이나 개인은 후에 이사를 나가 별도의 가구를 만드는 핵심 후보다. 이 추산치에는 부모와 함께 사는 성인 자녀 같은 친척은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 수는 주택 부족분을 과소평가할 수 있다. 또한 건설업자들이 부족가구수를 목표로 삼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건설업자들은 시장에 새로 이사오는 사람들과 혼자 이사하는 청년들을 위해 충분한 장소를 만들어야 한다.    덴버는 보스턴, 새크라멘토, 포틀랜드, 샌디에고, 샌프란시스코, 샌호세, 시애틀, 미니애폴리스, 로스앤젤레스 같은 최악의 주택 부족을 겪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덴버는 편안하게 집을 살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수입을 가진 가구의 비율이 거의 바닥에 가깝다고 질로우는 지적했다. 미전국적으로 맞벌이 가구의 15.1%가 자기 집을 마련할 수 있었지만 덴버의 경우 이 비율은 5.1%에 불과하며 이는 캘리포니아주를 제외하고는 가장 낮은 비율 중 하나다. 콜로라도 주의회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한 주택에 몇 명의 사람이 살 수 있는지에 대한 주거용 점유 제한 또는 상한선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는 등 맞벌이 가구의 수를 늘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 아파트먼트 리스트(Apartment List)가 별도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분양 주택 건설이 증가한 만큼 아파트 건설의 상승세도 더욱 견고해 1985년 이후 가장 강력한 속도에 도달했다. 아파트먼트 리스트에 따르면, 덴버 메트로는 2021년부터 23년까지 4만1천가구의 새로운 다가구 유닛(multifamily units)을 추가했다. 이는 주민 1천명당 아파트 4.6유닛으로 주요 대도시 중 5번째로 증가율이 높았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주민 1천명당 아파트는 3.4유닛이었다. 추가 공급으로 인해 2021년 16.8%의 속도로 상승하던 덴버 임대료가 안정될 수 있었다. 덴버는 미국내 50대 대도시 중 임대료 증가율에서 전체 25위를 차지했다. 질로우의 롭 워녹 수석 연구원은 “고정적인 임대료 증가는 새로운 수요를 상쇄하는 새로운 공급의 건전한 균형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임대료는 계속 고정된 상태로 남아 있지 않으며 현재 시장에 나오는 아파트는 3년 이상 전에 수립된 계획을 반영한다. 아파트 건축 허가는 경제 대불황(Great Recession) 이후 가장 느린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데 이는 높은 이자율로 인해 건축 프로젝트의 재정적 실행이 얼마나 어려워졌는지를 반영한다.    워녹은 “미래 지향적인 다세대 허용 데이터는 상당히 급격한 후퇴를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향후 2년 안에 새로운 공급 수준이 다시 한번 새로운 아파트 수요에 뒤처지고 임대료가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멀티패밀리 인사이츠(Multifamily Insights)와 쿠시맨&워이크필드(Cushman & Wakefield)의 샘 테네바움(Sam Tenebaum) 대표는 덴버와 다른 도시에 새로운 아파트 공급이 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놀라울 정도로 회복력이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말했다. 그는 전미 부동산 편집자 협회와의 인터뷰에서, “아파트 시장이 공급 과잉과 임대료 하락에 직면하기보다는 공급 부족으로 돌아갈 수 있다. 수요와 일치했던 새 아파트의 건설 착공은 작년 최고 수준에 비해 2025년과 2026년에 절반으로 줄어들 수 있으며 대부분의 시장에서 공실률이 정점을 찍었거나 곧 정점에 이를 수 있다. 향후 2년 동안은 수요가 강하고 공급이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은혜 기자만가구 아파트 덴버 메트로 아파트 건설 아파트먼트 리스트

2024-06-28

파일럿 포인트에 대규모 주택단지 건설 계획

 북부 텍사스 파머스 브랜치에 기반을 둔 부동산 개발업체가 파일럿 포인트(Pilot Point)에 약 3,000채 규모의 대단위 주택 단지 건설 계획을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달라스 모닝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센투리온 아메리칸 개발 그룹’(Centurion American Development Group/CADG)은 지난 6월 25일 브라이슨 랜치(Bryson Ranch) 주택 단지 건설이 이르면 올해말에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약 3,000개의 택지는 40~60피트 범위에 있으며 추가로 120개의 타운 홈 택지도 있다. 시공 계약을 맺은 건축업체(builders)는 DR 호튼(DR Horton), 비저(Beazer), 퍼스트 텍사스(First Texas), 애쉬톤 우즈(Ashton Woods), M/I 홈스(M/I Homes) 등이다. CADG 첫 주택 단지는 2026년 초에 준비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CADG는 아울러 밝혔다. 라이츠 랜치(Lights Ranch)와 헤임스(Hames) 로드 사이의 모벌리(Mobberly) 로드 북쪽에 위치한 총 1,050에이커에 달하는 브라이슨 랜치 주택단지는 약 20에이커에 달하는 4개의 편의 시설 센터를 포함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시설물들이 들어선다. 편의시설로는 리조트 스타일의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를 비롯해 놀이터, 스포츠 코트, 소규모 공원, 산책로 등이 포함될 수 있다고 CADG는 설명했다. CADG는 또, 향후 EMS (Energy Management Systems) 시설을 위해 2에이커의 부지를 전용할 계획이며 브라이슨 랜치에는 다른 파트너가 개발할 약 60에이커의 상업 공간(commercial space)과 60에이커의 다가구 공간(multifamily space)도 포함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CADG는 최근 셀리나(Celina)와 파일럿 포인트사이의 약 1,100에이커 부지를 구입했고 달라스 카우보이스의 진(Gene)과 제리(Jerry) 존스(Jones) 가족이 소유한 블루 스타 랜드(Blue Star Land)에서도 부동산을 구입한 바 있다. CADG는 파일럿 포인트에서 이전에 크릭뷰(Creekview)와 모벌리 팜스(Mobberly Farms) 주택단지를 개발한 바 있으며 브라이슨 랜치는 가장 최근에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CADG의 CEO인 메흐다드 모아예디(Mehrdad Moayedi)는 성명을 통해, “파일럿 포인트 시는 수년 동안 모범적인 파트너였다. 우리는 덴튼 카운티내 매우 인기있는 곳에 지역사회를 창출하는 성장과 발전에 역할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손혜성 기자주택단지 파일럿 건설 계획 파일럿 포인트 부동산 개발업체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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