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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적 출신 하버드에 21명 합격

학부모가 자신의 자녀가 아이비리그 대학에 들어가기를 바라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일이다. 미국 명문대는 아이비리그 대학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8곳의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인정할 수 밖에 없다. 이민자 가정인 한인들에게는 아이비리그 대학들이 더욱 간절하다. 누구에게 자랑하고 싶어서가 아니고 이민 2세인 자녀가 탄탄한 네트워크에 소속돼 마음껏 자신의 꿈을 실현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지난 2024년 가을학기 신입생의 입시 결과를 살펴봤다.     미국 명문 대학을 대표하는 아이비리그 대학들의 2024년 가을 학기 신입생 선발 결과가 학교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예일, 프린스턴, 컬럼비아, 다트머스, 유펜에서는 지원자가 증가했지만 브라운, 하버드는 감소했다. 코넬은 아직 2028학년 입학 데이터를 충분히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입시 결과는 전년도와 비슷했다고 알려져 있다. 아이비리그 중 일부는 성적이 개선되었고, 일부는 전년도 보다 나빴다. 전년도에 성적이 좋았던 일부 대학도 올해는 떨어졌고, 반대도 마찬가지였다. 눈길을 끄는 것은 올해 입시가 2023년 연방대법원이 어퍼머티브 액션에 대해 위헌 판결을 내린 후 처음으로 실시한 입시이기 때문이다.     대입 환경의 극적인 변화는 아이비리그 대학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아직 확실히 알려진 것은 없다. 이 결정으로 인해 대부분의 대학이 신입생들의 인종 분포에 대한 자료를 공개하지 못했다. 이 자료는 연방 정부에서 의무화한 커먼 데이타 세트(common data set)에 공개될 때까지 그 결과를 알 수 없게 됐다. 〈표 참조〉       브라운(Brown University)=조기 전형(얼리디시전)에 지원한 6244명 중 898명에게 합격을 통보해 14.38%를 기록했다. 조기 전형중 퀘스트브리지로는 64명이 합격했다. 지원자는 전년도의 6770명 보다 8% 적었다. 역대 두 번째로 낮아 전년도의 12.98%보다는 높다. 정기 전형에서 1623명이 합격했는데, 역사상 가장 적은 정기 전형 합격자 숫자다. 따라서 총 지원자 4만8898명 중 2521명의 합격은 지난 2년과 비교했을 때 감소한 것이다. 총 합격률 5.16%로 지난 3년 중 가장 높았다. 조기 전형 유학생 합격자는 전 세계 52개국에서 나왔다. 캐나다, 중국, 인도, 페루, 한국, 싱가포르, 영국 출신이 눈에 띈다. 조기 전형 합격자의 19%는 1세대 합격자로 지난 5년 동안 가장 높은 비율이다. 전체 합격자 중 유학생은 전 세계 96개국에서 왔으며, 중국, 캐나다, 인도, 영국, 한국이 가장 많았다.         컬럼비아(Columbia University)=조기 전형(얼리디시전)에서?6008명이 지원했다. 전년도의 5733명 보다 5% 증가한 것이다. 이는 US뉴스 순위 자료를 조작한 사실이 적발된 후 최저를 기록했다. 아직 조기 전형 합격률과 2025년 가을학기 신입생 숫자를 발표하지 않았다. 자료를 잘못 알려서 US뉴스 최고 대학 순위가 2위에서 18위로 떨어졌다. 올해는 13위다.     조기 전형은 6008명, 정기 전형은 5만4240명이 지원해 총 6만248명이 지원했다. 전체 합격률은 3.86%로 전년도의 3.93% 보다 낮지만 2년전 3.73%보다는 높다.유학생 합격자는 전 세계 93개국에서 왔다. 캐나다, 한국, 중국, 이탈리아, 영국, 홍콩, 멕시코, 인도, 독일, 프랑스다. 합격자의 20%는 저소득층이며, 51%는 여성이다.         코넬(Cornell)=지난 몇 년 동안 합격 통계를 대중에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 연방에서 의무화한 커먼데이터세트를 통해서만 공개한다.     조기 전형(얼리 디시전)과 정기 전형을 통해서 5139명에게 합격을 통보했다. 지원자 숫자에 대한 통계가 없어서 전형별 합격률, 전체 합격률은 알 수 없다. 유학생 합격자는 전 세계 93개국에서 왔으며, 16.5%는 1세대 합격자다.         다트머스(Dartmouth College)=조기 전형(얼리디시전)에서 606명이 합격했는데 이는 역사적으로 최고 수치인 3550명이 지원한 결과다. 이는 전년도 보다 18% 증가, 이전 3개 학년보다 33% 증가한 것이다. 조기 전형 합격률이 17.07%로 전년도의 19.21%를 깨뜨렸다. 또 퀘스트브리지를 통해 합격한 학생은 총 74명이다. 정기 전형에는 2만8106명이 지원해 1104명을 합격시켰다. 결국 정기 전형 합격률이 3.93%로 사상 최저치였다. 퀘스트브리지를 제외하고 총 3만1656명의 지원자 중에서 1710명이 합격했다. 다트머스의 2024년 가을학기 합격률은 5.41%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조기 전형은 47개 주 출신이 선발됐고 유학생은 전 세계 47개 국가 출신이 합격했다. 이는 전년도 44개국에서 증가한 수치다. 합격자의 22%는 저소득 가정 출신이며, 22%는 1세대 합격자다. 기존 지원자의 비율이나 조기 합격자의 인종별 분포에 대한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았다. 2024년 가을학기 신입생중 유학생은 전년도 75개국에서 줄어든 68개국 출신이다. 합격자의 56%는 공립 또는 차터스쿨 출신이고 합격자의 93%가 고교 상위 10% 출신이다.         하버드(Harvard)=조기 전형(얼리액션)에7921명이 지원해 692명이 합격했다. 조기 전형 합격률은 8.74%로 지난 4년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하버드가 겪었던 일련의 사건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조기 전형에 합격하지 못한 학생은 83.06%가 디퍼를, 7.7%는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40명은 지원을 취소했다.     조기 전형의 692명 이외 정기 전형에서는 1245명이 합격해 총 1937명이 합격 통보를 받았다. 전체 합격률은 3.49%로 2020학년도 4.9% 이후로 가장 높은 합격률이다. 지난해 하버드 지원자는 5만4008명인데 이는2020년 이후로 가장 낮은 지원자 숫자다. 하버드는 이번 신입생에 대한 인종  자료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연방 커먼데이터 세트가 공개될 때까지 결과를 자세히 알 수 없다. 2024년 가을 학기 신입생 조기 전형 합격자중 유학생은 15%를 차지하며, 전년도 14.1%보다 약간 증가한 수치다. 조기 합격자중 15%는 1세대 합격자로 전년도 12%보다 증가한 수치다.   유학생 합격자는 전 세계 94개국 출신이고 캐나다(78명), 영국(42명), 중국(24명), 한국(21명), 독일(20명), 이탈리아(18명), 브라질(18명), 인도(15명), 멕시코(15명) 순으로 나타났다. 신입생의 53.1%가 여성으로, 7년 연속 여성이 다수를 차지했다.       유펜(University of Pennsylvania)=조기 전형(얼리디시전)을 통해 8500명이 지원했는데 이는 전년도에 비해서 500명이 증가한 수치다. 유펜도 합격자수와 조기 전형 합격률을 공개하지 않았다. 연방 데이터 세트를 통해서만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올해 전체 지원자는 6만5235명으로 전년도에 세운 역대 최고인 5만9465명을 넘어섰다. 이들 중 3508명(5.4%)이 합격했다. 조기 전형 합격자는 41개 주 출신이고 유학생은 전 세계 68개국에서 왔다. 전년도의 65개국에서 늘어난 것이다. 2024년 가을 학기에 등록한 2420명은 워싱턴 DC,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 마리아나 제도, 푸에르토리코를 포함한 47개 주 출신이고 유학생은 전 세계 95개국 출신이다. 19%는 1세대 합격자이고 21%는 펠 그랜트 수혜 자격(저소득층)이 있다.     57%는 자신을 유색인종 학생이라고 밝혔지만, 아시아계 미국인을 포함한 소수 민족은 23%을 차지했다. 53%는 여성이었다. 표준 시험 점수를 제출한 지원자의 경우 ACT 점수 중간 50%는 34~36점이었고, SAT 점수 중간 50%는 1510~1560점이었다.       프린스턴(Princeton)=2024년 가을 학기 지원자는 4만468명으로 역사상 가장 많은 숫자다. 지원자 중 2만563명이 남성이고 1만9883명이 여성이었다. 이중 9960명은 다른 나라 출신이었다. 지원자 중 1868명이 합격했다. 합격자 중 남성은 903명, 여성은 965명, 유학생은 217명이다. 합격자 1868명 중 1411명이 등록하여 등록률이 75.43%가 됐다. 이는 전년도 76.66%보다 약간 낮은 수치다. 등록을 결정한 학생 중 694명은 남성이었고, 717명은 여성이었다. 유학생은 169명이었다. 등록한 유학생은 전 세계 56개국 출신이다. 동문 자녀 레가시 등록자는 11.2%이고 저소득층은 21.7%이 등록했다. 1세대 등록자는 16.3%다.   2024년 가을학기 인구 통계 데이터를 공개한 바에 따르면, 아시아계 미국인은 등록자 중 23.8%를 차지하며, 전년도 26%에서 2% 이상 감소했다. 흑인 비율은 8.9%로 전년도 9.0%와 거의 동일하게 유지됐다. 라틴계 등록률은 전년도 10%에서 1% 감소한 반면, 다인종 그룹은 7.2%로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됐다.         예일 (Yale University)=조기 전형에서 7856명의 지원자 중에서 709명의 학생에게 합격증을 전달했다. 7856명 지원자는 역대 2번째 많은 숫자다. 이전에는 2021년 가을학기에 지원한 7939명이 최고치였다. 덕분에 조기 전형 합격률은 역대 최저인 9.02%였다. 퀘스트브리지 합격생은 72명이었다. 조기 전형 결과 불합격한 비율은 70%이고 20%는 디퍼됐으며 1%는 지원 철회했다. 정기 전형에서는 4만9609명 중에서 1437명이 합격했다. 정기 전형 지원자 수는 전년도의 4만4506명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정기 전형 합격률은 2.9%로 대학 역사상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체 합격자는 2146명이다. 이들은 5만7465명 중에서 뽑힌 것으로 전년도 5만2250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전체 합격률은 3.73%로 전년도의 역대 최저인 4.34%를 능가했다.   예일에 합격자를 낸 고교는 1500개가 넘는다. 유학생은 전 세계 62개국 출신이지만 이는 전년도에 비해서 16개국이 줄었다. 장병희 기자하버드 합격 아이비리그 대학들 정기 전형 가을학기 신입생

2025-02-09

대학은 고등학교와는 달라!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많은 학생들이 올 가을학기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다. 대학이 고등학교와 다른 점은 무엇인가?     ▶답= 대학생으로 첫 발을 내딛는 것은 매우 흥분되는 경험이다. 대학은 고등학교와는 확연히 다르다. 모든 것이 새로운 경험이 된다. 많은 학생들이 난생 처음 부모 곁을 떠나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공부한다. 비로소 독립적인 성인이 된 것이다. 고등학교 때는 코흘리개 시절부터 학교를 같이 다닌 친구들이 주위에 여럿 있었다. 그러나 대학은 강의실이나 과외활동 밖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가 더 많다.   하이스쿨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다양한 인종적, 문화적, 경제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캠퍼스를 가득 채운다. 캠퍼스 행사, 각종 액티비티, 소셜 이벤트 등에 참여하면서 나와 마음이 맞는 친구를 만날 수 있다. 보통 신입생이 되면서 기숙사나 캠퍼스 아파트에 입주하면 1명 또는 2명 이상의 룸메이트와 생활공간을 공유하게 된다. 난생 처음 가족이 아닌 사람과 한 공간에서 생활하는 것이 도전적으로 다가올 수 있지만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도록 노력한다.   룸메이트는 나와 완전히 다른 환경에서 왔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은 즐겁고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다. 자주 공부를 함께 하고, 주말에 영화를 함께 관람하고, 종종 식사도 같이 하며 평생 지속될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다.     대학생이 되면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생활해야 한다. 멀리 떨어져 사니 부모의 간섭을 전혀 받지 않는다. 자주 방 청소를 하거나 빨래를 하라고 잔소리하는 사람은 옆에 없다. 독립적인 생활을 하면서 시간관리 요령과 절제력을 배우게 된다. 이런 것들을 터득하는 데는 물론 시간이 걸린다. 절대 서두를 필요는 없다.     대학생들은 클래스 스케줄을 짜는 과정에서 더 많은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다. 고등학교가 보통 특정시간에 시작해서 특정시간에 끝난다면 대학은 그렇지 않다. 학생이 선택할 수 있는 클래스 범위가 방대하고, 수업시간과 요일을 자유롭게 고를 수 있다. 비록 대학에서 의 공부가 고등학교보다 더 어렵기는 하지만 의외로 자유시간이 많이 주어진다. 따라서 교내 활동을 하거나 커뮤니티 봉사, 스포츠 등 의미 있는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문의: (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   AI 생성 속보미국 고등학교 가을학기 대학 보통 특정시간 수업시간과 요일

2025-01-28

마지막까지 전력질주가 필요한 이유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대부분 대학들의 2025년 가을학기 신입생 원서 접수가 마감됐다. 입시를 마친 시니어들이 졸업 전까지 주의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답= 하이스쿨 시니어들은 입시가 모두 끝났다고 봄학기 동안 공부는 대충대충 하면서 노는데 정신이 팔리는 ‘시뇨라이티스’(senioritis)를 경계해야 한다. 방과 후 집에 돌아와 넷플릭스를 시청하면서 ‘타임 킬링’을 하는 것은 매우 비생산적이다.     오는 3월과 4월에는 대학들의 올 가을학기 정시지원(RD) 결과가 일제히 발표된다. 대학에 합격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조건부’(conditional) 임을 명심해야 한다. 학생이 남은 봄학기에도 최고의 성적을 유지한다는 전제하에 합격 통보를 하는 것이다. 마지막 학기 성적을 망치면 합격이 취소될 수 있으며, 실제로 막판에 ‘날벼락’을 맞는 학생이 적지 않다. 명문대로부터 입학허가를 받은 경우 봄학기 성적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만약 봄학기 성적표에 복수의 C나 D이하 낙제점이 찍힐 경우 드림스쿨 진학이 좌절되는 최악의 상황에 처할 수 있다.   조기전형 라운드에서 합격도, 불합격도 아닌 ‘보류’(defer) 통보를 받은 학생들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보류 상태에서 합격한 후 마지막 학기에 저조한 성적을 받으면 합격이 ‘없던 일’이 될 수 있다.     시니어들은 졸업 때까지 학업적, 비학업적으로 성취하고 싶은 것들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실천에 옮기는 것이 필요하다. 최소 3.8 GPA 획득하기, 병원에서 봉사하는 시간 늘리기, 학교 디베이트 클럽 차기회장 훈련 시키기 등이 성취 가능한 목표들이다.     새로운 프로젝트나 액티비티를 시도하는 것도 좋다. 인터넷 블로그를 시작하거나 지금까지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스포츠에 뛰어드는 것을 고려해보자. 홈리스에게 따뜻한 음식을 제공하거나,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악기를 가르치는 봉사활동도 보람을 가져다 줄 것이다. 시뇨라이티스는 전염병과 흡사하다. 주위의 친구들이 게으름을 피우면 나도 알게 모르게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친구들을 멀리 하거나 내가 주도해서 건설적인 생활습관을 갖도록 유도한다.     많은 시니어들은 12학년때도 도전적인 과목들을 택한다. 일부 학생들은 5~6개의 AP클래스를 듣는다. 이런 상황에서 다양한 유혹을 뿌리치고 공부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공부할 때는 TV를 끄고, 휴대폰을 무음으로 해놓자.   힘차게 시작하는 것, 강하게 마무리하는 것 모두 중요하다.       ▶문의: (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미국 전력질주 봄학기 성적표 가을학기 정시지원 가을학기 신입생

2025-01-08

입시결과 발표 늦춘 하버드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하버드대가 2025년 가을학기 입시결과 발표를 내년 가을까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그 배경은 무엇인가?       ▶답= 최근 2025년 가을학기 명문대 조기전형 입시결과가 줄줄이 발표됐다. 매년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각 가정 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그런데 많은 한인학생들의 드림스쿨 중 하나인 하버드대는 제한적 얼리액션(REA)과 정시지원(RD) 입시결과를 한데 묶어 내년 10월이나 11월에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입시결과가 나오는 날 바로 합격자 관련 통계를 발표해온 70년 전통을 깨기로 결정 것이다. 하버드대 입학사무처 관계자는 “가을시즌 1년에 한번만 입시결과를 발표하는 것이 안정적이고 혼란을 줄이는 방법이며, 신입생 클래스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코넬대는 약 5년 전부터 얼리 디시전(ED) 결과를 좀 늦게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결과가 나온 직후 합격자 통계를 발표하던 전통과 ‘굿 바이’를 선언한 것이다. 스탠포드대는 2018년부터 합격생 통계를  아예 공개하지 않는다. 너무 낮은 합격률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겁먹고 지원하지 않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다.     합격하면 해당 대학에 의무적으로 진학해야 하는ED는 이제 극소수의 전유물이 아닌 ‘메인스트림’이 됐다. 탑 대학 합격률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 많은 우수학생들이 ED로 지원한다. 해를 거듭할수록 입학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일부 명문대들은 신입생 정원의 50% 이상을 조기전형 합격자로 채운다. 코넬대의 경우 앞으로 입시 평등을 위해 ED 합격자수를 줄일 계획이라고 한다. RD 대학 원서 마감일 전에 결과가 나오는 ED제도가 등록금 걱정이 전혀 없는 상류층이나 합격하면 등록금 전액이 그랜트로 커버되는 극빈층에게 유리하다는 비판 때문이다. 한편 올해 탑 대학들의 조기전형 결과가 최근 줄줄이 발표됐다.     MIT EA에는 총 1만2053명이 원서를 넣어 6%에 불과한 721명이 합격했다. 예일대 싱글초이스 얼리액션(SCEA)에는 총 6729명이 지원해 10.8%인 728명이 합격했다. 브라운대 ED에는 5048명이 원서를 접수했고, 모두 906명(18%)이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윌리엄스 칼리지 ED에는 964명이 지원해 총 256(26.6%)명이 합격 통보를 받았다. 듀크대 ED에는 총 6627명이 지원해 역대 최저치에 해당하는 849명(12.8%)이 합격했다. 라이스대 ED에는 2970명이 지원해 386명(13%)이 입학허가를 받았다.       ▶문의: (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미국 입시결과 가을학기 입시결과 조기전형 합격자 하버드대 입학사무처

2024-12-24

학교 상대 범죄 성행 170건 수백만불 피해…LA통합교육구 가을학기

LA통합교육구(LAUSD) 학교를 상대로 한 범죄가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25학년도 가을학기 동안 절도, 기물 파손 등 170건 이상의 범죄가 발생했으며, 피해액은 수백만 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LA타임스는 사우스LA 지역에 위치한 워즈워스 애비뉴 초등학교에서 지난 7월부터 절도 사건이 6차례 발생, 약 11만 5000달러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지난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범행은 주로 일요일에 발생했다. 제니 구즈만-머독 교장은 범인들이 볼트로 고정된 금속 강화문을 뚫고 학교에 침입해 교실, 사무실 등 24개 방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용의자들이 침투한 공간에는 크레파스, 책, 종이 등이 바닥에 널브러져 있었고 의자들이 뒤집혀 있기도 했다.   학교를 대상으로 한 범죄는 워즈워스 애비뉴 초등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다. LAUSD 측은 지난 25일 이번 학기 동안 LAUSD 소속 학교에서 171건의 절도 및 기물 파손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LAUSD가 입은 피해는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알베르토 카르발로 LAUSD 교육감은 학교 범죄와 관련해 “지금 LAUSD 경찰력 수준으로 1000여 개의 학교를 지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교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AUSD는 관내 학교에 도난 경보기, 보안 카메라 등 범죄 예방에 필요한 장비 설치를 지원할 전망이다. 이어 LAUSD 익명 신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LASAR)을 활용해 범죄나 범죄 발생 가능성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한편, 카르발로 교육감은 연달아 발생하는 LAUSD 학교 범죄가 조직범죄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범죄를 저지르는 용의자들 뒤에 더 큰 범죄 단체가 있을 것”이라며 “범행에 책임 있는 사람들을 정의의 심판대에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준 기자la통합교육구 가을학기 la통합교육구 가을학기 학교 범죄 학교 상대

2024-11-26

CSU도 ‘디렉트 어드미션’ 시범 시행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공립대 시스템인 칼스테이트 대학(CSU)이 ‘디렉트 어드미션’(Direct Admission) 제도를 테스트 한다. 어떤 내용인가?     ▶답= 디렉트 어드미션은 대학이 학생의GPA등 몇 가지 기준에 근거해 학생에게 입학제안을 하는 제도를 일컫는다. 한인이 다수 재학중인 CSU는 2025년 가을학기 대학에 진학할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렉트 어드미션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CSU는 리버사이드 카운티 교육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23개 캠퍼스 중 10개 캠퍼스에 디렉트 어드미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격을 갖춘 리버사이드 카운티 내 공립 고등학교 학생 모두가 대상이다. 총 1만2000명의 카운티 내 고교졸업반 학생들이 대학에 지원하기 전에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그렇다면 어떤 자격을 갖춰야 할까? 기본적으로 CSU A-G 과목 자격요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히스토리/소셜사이언스, 영어, 수학, 외국어, 실험과학, 시각/공연예술, 대학 준비를 위한 선택과목(elective)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들 과목에서 최소한 C이상의 성적을 받아야 한다. 자격을 갖춘 학생들에게는 조건부 입학을 알리는 책자가 발송된다.     이후 학생들은 CaliforniaColleges.edu 플랫폼을 통해 가장 선호하는 캠퍼스를 선택하게 되며 마지막으로 공식 합격 레터를 받게 된다. 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대학으로부터 합격 레터를 받을 경우 마감일까지 등록의사를 표명하면 된다.     이번 시범 프로그램에 포함된 캠퍼스는 채널 아일랜드, 치코, 이스트베이, 험볼트, 매리타임 아카데미, 몬테레이베이, 샌버나디노, 샌프란시스코, 샌마르코스, 소노마 등이다. 학생들은 이들 10개 캠퍼스 외에 다른 CSU 캠퍼스에도 정상적인 방법으로 지원할 수 있다. 디렉트 어드미션 제도의 가장 큰 목적은 일시절차를 간편하게 만드는 것이다. 또한 저소득층, 퍼스트 제네레이션, 불충분하게 대표되는 소수계(URM) 학생들을 위해 대학 입학문턱을 낮추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미국 내 많은 대학들이 디렉트 어드미션 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이거나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50개주 가운데 아이다호주가 가장  빠른 2015년 디렉트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올해 9월에는 유타주가 동참했고, 커먼앱(Common App)은 2024-2025 입시 사이클에 34개주에 위치한 116개 대학들이 디렉트 어드미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CSU는 디렉트 어드미션 프로그램을 통해 등록생수를 늘리려고 한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CSU등록생수는 6% 가량 감소했다. 2024년 가을학기에는 등록생수가 2% 늘었지만 2020년 수준과 비교하면 2만4000명 적은 수치다.     ▶문의: (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미국 대학입시 디렉트 프로그램 시범 시행 가을학기 대학

2024-11-12

지원자가 대입원서 자진 철회하려면…일반적으로 입학사무처에 서면 통지

2025년 가을학기 대학입시철이 찾아왔다.   조기전형 마감일은 오는 11월 1일~15일 사이, 정시지원(RD) 마감일은 1월 1일에서 15일 사이다. 12학년생들은 시니어 해를 잘 마무리하면서 입시에 총력전을 펴야 할 것이다.     대부분 학생들은 대입원서를 ‘철회(withdraw)’ 한다는 말을 종종 들어봤을 것이다.     입시 과정에서 원서를 철회한다는 것은 내가 더 이상 해당 대학을 가능한 선택지로 고려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해당 대학에서 입학심사를 받는 것을 자발적으로 포기하는 것이다.     지원자가 원서를 철회하는 상황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합격하면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하는 얼리 디시전(ED)으로 합격하거나, 어떤 대학으로부터 재정보조를 너무 잘 받아서 그 대학에 등록하기로 마음을 굳히거나, 특정 대학에 진학하고 싶은 확신이 없을 때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 원서를 철회하더라도 다른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를 잃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원서를 철회한다는 것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보자.     어떤 대학에 제출한 원서를 철회한다면 내가 스스로 그 대학 입시를 취소하는 것이다.     원서 철회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대학의 입학사무처에 서면으로 알리는 방법을 쓴다. 또한 니드 베이스 재정보조나 메리트 스칼라십을 신청했다면 관련 오피스에도 철회 사실을 알려야 할 것이다. 만약 등록금을 대학에 이미 지불했다면 대부분의 금액을 환불받게 될 것이다.     그럼 원서 철회는 언제 해야 할까?     원서를 철회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다. 그러므로 일률적으로 답변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원서를 철회할 수 있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     먼저 드림스쿨 또는 나에게 더 잘 맞는 대학에 ED로 합격한다면, 의무적으로 다른 대학에 제출한 원서를 철회해야 한다. ED는 합격하면 구속력이 있기 때문에 다른 대학의 원서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ED로 합격한 대학의 방침에 따라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또는 내가 어떤 대학에 지원했지만 대학 비용을 지불하기 위해 융자를 많이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다른 대학으로부터 충분한 재정보조를 제안받았다면 비용 부담이 큰 대학의 원서를 철회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일부 학생들은 대학의 위치나 기타 요인으로 인해 특정 대학에 다니고 싶다는 확신이 사라질 때 원서를 철회하기도 한다. 대기자명단에 이름을 올린 후 최종 통보를 기다리지 않고 원서를 뺄 수도 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을 통해 철회를 진행할까?     대학의 입학사무처에 이메일 또는 공식적인 편지를 보낼 수도 있고, 학생이 학교로부터 받은 어드미션 포탈에 들어가서 철회할 수도 있다. 철회방법을 잘 모르겠으면 학교 입학사무처에 연락을 취해 물어보면 된다.   원서를 대학에 제출할 때 표기한 나의 이름, 주소, ID 등 모든 정보를 반드시 기재하라.     원서를 철회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과 절차는 대학마다 다르다. 그러므로 미리 입학사무처에 연락해서 대학이 제공하는 모든 지침을 주의 깊게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이런 의문이 생길 수 있다.     원서를 철회하면 다른 대학의 합격 가능성에 영향을 미칠까?     답변은 ‘노’(NO) 다. 다른 대학에 낸 원서가 살아있는 한 그 대학에서 심사받는 것은 유효하다. 원서 철회를 요청한 뒤 완전히 수리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그러므로 가능하면 대학의 어드미션 포털을 통해 철회 절차를 밟는 것이 더 빠를 것이다.     또한 원서 철회를 요청하기 전에 다른 대학에 합격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드림 스쿨인 A 대학에 합격했고, 내가 반드시 등록하겠다는 확신이 있다면 B, C, D 대학에 접수한 원서를 철회할 수 있다.     그러나 A 대학에 확실하게 등록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B, C, D 대학의 원서를 철회한다면 나중에 등록할 대학이 없어 ‘낙동강 오리알’ 신세로 전락할 수 있다.     그러므로 원서를 철회하기 전에는 모든 옵션을 신중하게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문의:(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입학사무처 대입원서 가을학기 대학입시철 대입원서 자진 대학 입시

2024-10-13

직업교육센터 수강생 모집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원장 엄은자·이하 직업교육센터)가 ‘2024년 가을학기 무료 직업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의류제작 분야 기술 습득을 희망하는 사람 누구나 교육받을 수 있다.   가을학기 무료 직업교육은 10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진행한다. 가을학기 무료 직업교육은 홈패션&옷수선반, 패턴판, 그레이딩마킹반, 컴퓨터 패턴반, 샘플사반, ESL 영어교실 등 8개 과목이다. 매주 월~목요일 오전과 오후 지정시간에 수업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직업교육센터는 핏테크니션 수업을 강화하고 있다.     엄은자 원장은 “한인 의류업계가 팬데믹 이후 미국 현지 생산에서 중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와 남미 지역으로 생산 공장을 옮겼다”며 “컴퓨터 패턴사반 등 현장 전문가가 재능기부 방식으로 실용적인 교육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또한 직업교육센터는 취업 기회를 넓히기 위한 ESL 영어교실도 새롭게 시작한다. 이밖에 최근에는 옷수선 기술과 옷을 개성 있게 재구성하는 리폼 기술 교육도 인기를 얻고 있다.   한인직업교육센터는 모든 수업을 무료로 제공한다. 수강생은 교재비만 부담하면 된다. 수강 신청은 전화(213-200-5775)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직업교육센터 가을학기 직업교육센터 가을학기 수강생 모집컴퓨터 이하 직업교육센터

2024-09-23

NJ ‘새꿈대학’ 내달 가을학기 개강

“모든 사람이 나이가 들고 시니어가 됩니다. 시니어가 건강하고 활기차고 행복해야 주위가 두루두루 행복합니다.”   65세 이상의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노년의 행복한 삶을 위한 강의와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제공하는 새꿈대학(New Dream Academy: 학장 손완배)이 오는 9월 5일 가을학기를 개강한다.   뉴저지주 해켄색 소재 필그림선교교회에 있는 새꿈대학은 그동안 시니어 케어 분야에서 다소 소외됐던 메디케어(Medicare) 보유 시니어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온 양춘길 목사와 손완배 학장.황교돈 이사장 등 지도급 장로들이 앞장서 설립했다. 특별히 새꿈대학은 시니어라면 누구나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필그림선교교회와는 별도의 독립법인으로 설립 운영되고 있다.   새꿈대학은 “학교를 창립하신 분은 하나님이시고, 이사장이신 황교돈 장로님 등 여러 장로님들께서 후원하고 있다”며 “대학의 캐치프레이즈는 ‘새로운 시작, 행복한 삶’으로, 시니어들이 남은 인생을 새롭게 설계하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행복을 누리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올 가을학기는 오는 9월 5일 개강해 11월 21일까지(12주)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새꿈대학은 “행복에 관련된 강의와 토론, 발표 시간, 행복의 필수요소인 건강강좌가 매학기 3~4개와 함께 모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레크레이션 활동도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주별로 진행되는 핵심 강의(주제)는 ▶새로운 꿈, 행복한 삶 ▶암을 이기는 먹거리 ▶재미있는 이민 이야기 ▶좋은 습관 만들기 ▶발 건강 ▶첨단기기 ▶멋 부리기 ▶여행 보따리 ▶행복한 삶에 대한 발표회(야외행사) ▶감염내과 강의 ▶미 대선 이후의 세계정세 ▶법률상담 등이다.     새꿈대학은 “입학 자격은 65세 이상의 시니어들은 누구나 아무 제한 없이 등록할 수 있다”며 “나이 들면 동작이 느려지고 때로는 귀찮아지지만 집안에만 계시지 마시고 밖으로 나오시고, 특히 가족과 사회 구성원 모두가 시니어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새꿈대학  ▶주소: 80 Commerce Way, Hackensack(필그림선교교회)  ▶전화: 201-315-8242  ▶e메일: [email protected](이상 새꿈대학 교무처)  ▶참가비 200달러(점심식사 포함)  박종원 기자새꿈대학 새꿈대학 가을학기 개강 필그림선교교회 양춘길 목사 손완배 학장 황교돈 이사장

2024-08-12

“올 가을 한국어 배우세요”…뉴욕한인회·뉴욕한국교육원

뉴욕한인회와 뉴욕한국교육원이 가을학기 한국어 강좌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먼저 뉴욕한인회는 올해 가을학기 한국어 온라인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뉴욕한인회의 가을학기 한국어 강좌는 오늘 9월 7일 시작돼 총 10주 동안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진행되며, 11월 16일 종강한다. 수강생들은 사전 레벨 테스트를 통해 수준별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수강료는 175달러다.     강사진들은 모두 한국어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대학교수들로 구성됐으며, 알찬 수업 내용으로 수강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신청은 뉴욕한인회 웹사이트(www.kaagny.org)를 통해 할 수 있다.     뉴욕한국교육원은 올 가을 온라인 및 오프라인 한국어 강좌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오프라인(초·고급반) 2강좌와 온라인(초·중·고급반) 6강좌가 개설됐으며, 해당 강좌는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 및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다. 강의는 이달 26일부터 12월 13일까지 15주 동안 진행되며, 추수감사절 주간인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는 휴강한다.     온·오프라인 강좌 모두 주 1회 회당 2시간씩 진행되고, 학습 효과성 제고를 위해 수강 인원은 강좌당 최소 5명에서 최대 15명으로 제한한다. 수강료는 120달러다. 수강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뉴욕한국교육원 홈페이지(www.kecny.org/)를 통해 할 수 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욕한국교육원 뉴욕한인회 가을학기 한국어 가을 한국어 뉴욕한국교육원 홈페이지

2024-08-06

개학 전 자녀 예방접종 서둘러야

눈 앞으로 다가온 각급 학교들의 가을학기 개학에 맞춰 샌디에이고 카운티 보건당국이 자녀들의 각종 예방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권유하고 나섰다.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에서는 킨더가튼부터 12학년까지 취학연령의 자녀가 학교에 다니려면 반드시 법정 예방주사를 맞아야 한다. 관련 규정에 의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예방접종에는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 간염', 'MMR'(홍역, 이하선염, 풍진), '수두', '소아마비' 등의 예방주사가 포함된다.   보건국의 아동건강 책임자인 켈리 모타델 박사는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부모는 자녀의 예방접종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면서 "학부모와 의료 담당자 그리고 관련 당국이 모두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건국은 8월 첫째 주는 특히 'HPV 백신주간'으로 9~13세 자녀들에게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다텔 박사는 "HPV 백신은 6가지 유형의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하고 "권장 시기에 이 백신을 맞으면 향후 암 발견을 90%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의: https://www.sandiegocounty.gov/content/sdc/hhsa/programs/phs/immunization_branch/School_Laws/Parent_Info.html예방접종 개학 자녀 예방접종 각종 예방접종 가을학기 개학

2024-07-30

성인평생교육 수강생 모집

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은 2024년 가을학기 성인평생교육 프로그램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내달 1일부터 12월 16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학기부터는 모든 수업이 대면 수업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초급 영어, 컴퓨터, 스마트폰 강좌의 경우 매주 2회가 운영된다. 또 한국무용, 난타·사물놀이, 한국화 등 8개 강좌로 구성된 문화 강좌는 주 1회 진행된다.     교육원 측은 다양한 서체로 이쁜 손글씨를 배울 수 있는 ‘한글 캘리그라피’와 가벼운 율동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겨줄 ‘생활댄스·건강체조’강좌를 새롭게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전훈 교육원장은 “지난 봄학기 성인평생교육 강좌 대부분이 정원을 초과할 만큼 수강생들의 호응을 받았다”며 “이번 가을학기에는 우리 교육원의 축적된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한글 캘리그라피’와 ‘생활댄스·건강체조’ 강좌를 개설했다. 앞으로도 교육원은 수강생들의 다양한 요구들을 프로그램에 반영하여 건강하고 유익한 자기개발의 시간을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좌 스케줄은 교육원 홈페이지(www.kecla.org)를 참조하면 된다. 수강 신청자는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거나 사무실을 방문하면 된다.     ▶문의: (213)386-3112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성인평생교육 게시판 2024년 가을학기 한글캘리그라피 강정훈 원장

2024-07-11

봄 학기 입학 허용 대학 적잖아…편입 대기 않고 경쟁 덜해 장점

이 시기에는 12학년 학생들이 대학 입학 지원서와 에세이, 여름 방학 활동 등 다양한 준비로 여름방학을 바쁘게 보내고 있는 때이다. 이미 대학 리스트를 선정한 학생들이라면 에세이 브레인스토밍 등 컬러지 에세이가 시작되었을 것이다.     대학 입학이라는 큰 과제를 앞두고 현실적으로 자신이 갈 수 있는 대학 리스트를 작성할 때 실망과 놀라움을 느낄 수 있지만, 이때일수록 현실적이고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학생이 지원하고 싶어 하는 USC는 경쟁력이 높은 대학으로, 한인 학생들에게 필수 지원 대학으로 손꼽힌다. 이런 경쟁이 치열한 대학에 가고 싶다면 가을학기 입학뿐만 아니라 봄학기 입학이라는 옵션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이러한 방법을 Spring Admission이라고 하며, 이를 제공하는 대학들도 있다.     ▶봄 학기 입학을 허용하는 대표적인 대학들   1.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USC)     2. Cornell(FYSA)   3. Boston University   4. UC Berkeley   5. Syracuse University   6.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7. University of Georgia   ▶봄 학기 입학의 장점   1. 시간적 여유와 유연성: 다음 해 편입을 기다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대학 생활을 빨리 시작할 수 있다.       2. 다양한 학생 집단 형성: 가을학기에 등록을 포기하거나 갭이어를 가진 학생들이 빠진 자리를 채워 캠퍼스 환경과 교실 토론 등을 풍부하게 만들 수 있다.     3. 특정 개인적인 이유로 봄 학기 일정이 더 맞는 학생에게 적합     4. 경쟁이 덜할 수 있음: 가을학기보다 입학 경쟁이 덜할 수 있어 입학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대학들이 봄 학기 입학을 허용하는 이유   1. 수용 인원 관리: 봄 학기에 좀 더 정확한 기숙사 현황 파악으로 학생 수용 인원을 분산시켜 인원과 관리를 균등하게 하기 위해서다.     2. 재정적인 이유: 학생의 수가 더 늘어나는 만큼 대학의 경제적인 문제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며 또한 이 학생들은 입학 통계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입학률에 구애받지 않아서 부담이 없다.   3. 특정 학생들의 입학 제공: 가을학기에 들어가기에 좀 부족한 학생의 경우 특히 동문 기부자, 운동선수들 등 조건에 맞추어지면 코넬 같은 경우는 50명 정도가 이런 프로그램으로 봄 학기에 입학을 허용한다.     4. 졸업률 향상: 일부 대학의 통계에 따르면 봄 학기에 입학한 학생들이 매우 의욕적이고 학업에 더 집중하고 이것은 잠재적으로 더 나은 졸업률로 이어지기 때문     ▶봄 학기 입학의 단점   1. 학교생활 적응 속도: 학생들이 캠퍼스 리소스 등에 적응할 시간적 여유가 짧다   2. 사회성 문제: 학생들의 집단 클럽 활동이나 가을학기 등록한 학생들의 친구 관계 형성에서 약간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3. 재정 지원 및 장학금 기회 제한: 가을학기에 입학하는 학생들보다 재정 지원 및 장학금의 기회가 더 제한적일 수 있다.     아무리 장점이 많더라도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킬 준비가 필요하다. 대개 이러한 프로그램은 가을학기에는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지정한 수업을 듣고, 다음 봄 학기에 제출해야 하므로 각 대학의 봄 학기 필수 조건을 꼼꼼히 알아보고 자신의 여건에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문의:(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학기 입학 가을학기 입학 대학 입학 입학 경쟁

2024-07-07

FAFSA 부작용에 저소득층 접수 감소…올 가을학기 대학 등록률 급감 전망

저소득층 및 소수계 학생 중 상당수가 연방정부 재정보조 신청을 위해 접수해야 하는 연방 무료 학비보조신청서(FAFSA) 작성을 포기하고 있다.   FAFSA와 관련한 혼란 때문이다.   올해 연방교육부(DOE)가 FAFSA 양식을 간소화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여러 문제점이 드러나 서류 접수가 지연되는 등 부작용이 발생했다.     이 같은 혼란을 겪으면서 올 가을학기 대학에 진학할 12학년생 중 FAFSA를 접수한 학생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정보조가 필요한 학생들 사이에 접수자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돼 올 가을학기 전국적으로 대학 등록률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민자 학생이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주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24~2025년 FAFSA는 기술적인 문제가 생기면서 지난해 말 오픈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FAFSA 접수가 지연됐고, 학생과 학부모들은 재정보조를 얼마나 받을지 알 수 없어 최종적으로 진학할 대학을 결정하는 것을 주저하거나 유예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전국 대학 달성 네트워크’(NCAN)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19일 현재 전국의 12학년생 중 겨우 32.9%만 FAFSA를 접수했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29%나 감소한 수치다. 저소득층 및 소수계 학생이 많은 고등학교에서는 이 수치가 심지어 더 떨어져 지난해보다 34%나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FAFSA 제출이 줄어든 현상은 올 가을학기 대학 등록률을 낮추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했다. 대학입시 전문가인 마크 칸트로위츠는 FAFSA 완성률이 19%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올 가을학기 대학 등록률 역시 급감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경제 전문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밝혔다. 올해 4월 19일을 기준으로 완성된 FAFSA 양식은 2023년보다 29.1% 급감해 137만815개에 그쳤다.     2024~2025년 FAFSA는 예년보다 3개월이나 늦은 지난해 12월 30일 처음으로 대학 지원자들에게 공개됐다. 새로운 양식은 ‘소프트 론칭’을 위해 처음 며칠 동안은 한정된 시간에만  열렸다. 그러나 대학에 지원하는 많은 학생들이 한정된 시간 동안 양식 작성을 위해 필요한 모든 정보를 기입할 수가 없었다.     처음 소프트 론칭 이후 기술적인 문제는 완화됐으나 일부 학생들은 여전히 FAFSA 작성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실수로 양식에 잘못된 정보를 기입한 뒤 제출해서 이 부분을 고쳐야 할 경우 추가로 시간이 소요됐다. 특히 소셜시큐리티번호(SSN)가 없는 부모를 둔 이민자 가정 학생들은 FAFSA 작성을 위해 필요한 ID와 패스워드를 만드는 데 큰 문제를 경험했다.     이런 상황 때문에 대학들은 연방정부로부터 FAFSA 데이터를 전송받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렸고, 이 때문에 4월 말까지도 대학들은 합격생들에게 재정 보조 레터를 보낼 수가 없었다.   이로 인해 미국 내 190개 이상의 대학들은 합격생들이 등록의사를 표명해야 하는 마감일(디시전 데이)을 5월 1일이 아니라 5월 15일 또는 6월 1일로 연기하는 조치를 취했다.     연방학생보조(FSA) 오피스의 수장인 리처드 코드레이는 FAFSA 지연사태에 책임을 지고 최근 사임했으며 아직 후임을 누가 맡을지는 발표가 나오지 않았다.     올해 FAFSA 는 과거 수년간 이어져 온 양식과는 다르다.     2020년 연방상원이 FAFSA 양식을 개정할 것을 규정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기 때문이다.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과거에 108개에 달했던 문항수가 새 양식에서는 36개로 줄어 서류 작성이 간편해진 것이다. 또한 2명 이상의 자녀가 대학생인 가정에 적용되어온 ‘형제자매 디스카운트’를 없앴고, 상대적으로 부유한 가정이나 중산층 가정을 위한 보조금 액수를 줄였다.     캘리포니아주는 올해 FAFSA 마감일을 5월 2일, UC계열대학과 캘스테이트 대학(CSU)은 디시전 데이를 5월 15일로 각각 연기했다.     올가을과 겨울 대학입시를 치러야 하는 하이스쿨 주니어들이 작성하게 될 2025~2026 FAFSA는 아무 문제 없이 진행되기를 바란다.   ▶문의:(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저소득층 가을학기 가을학기 대학 대학 등록률 가을학기 전국적

202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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