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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전 자녀 예방접종 서둘러야

K~12학년 등록하려면 의무
8월 첫 주는 'HPV 백신 주간'

샌디에이고 카운티 보건국이 각급 학교의 가을학기 개학을 앞두고 자녀들의 각종 예방주사 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독력하고 있다. [카운티뉴스센터 캡처]

샌디에이고 카운티 보건국이 각급 학교의 가을학기 개학을 앞두고 자녀들의 각종 예방주사 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독력하고 있다. [카운티뉴스센터 캡처]

눈 앞으로 다가온 각급 학교들의 가을학기 개학에 맞춰 샌디에이고 카운티 보건당국이 자녀들의 각종 예방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권유하고 나섰다.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에서는 킨더가튼부터 12학년까지 취학연령의 자녀가 학교에 다니려면 반드시 법정 예방주사를 맞아야 한다. 관련 규정에 의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예방접종에는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 간염', 'MMR'(홍역, 이하선염, 풍진), '수두', '소아마비' 등의 예방주사가 포함된다.
 
보건국의 아동건강 책임자인 켈리 모타델 박사는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부모는 자녀의 예방접종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면서 "학부모와 의료 담당자 그리고 관련 당국이 모두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건국은 8월 첫째 주는 특히 'HPV 백신주간'으로 9~13세 자녀들에게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다텔 박사는 "HPV 백신은 6가지 유형의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하고 "권장 시기에 이 백신을 맞으면 향후 암 발견을 90%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의: https://www.sandiegocounty.gov/content/sdc/hhsa/programs/phs/immunization_branch/School_Laws/Parent_Info.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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